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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끝까지 연기하라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3-03-11 14:41 
    아들을 잃고 아내한테 이혼을 당한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전성기 때는 나름 영국에서 '잘 나갔던' 배우이고, 지금도 그럭저럭 입에 풀칠하고 살아가는 데에는 별로 지장이 없을 정도의 수입을 보장받는다. 브라이턴(Brighton)이라는 지방 도시로 순회 공연을 갔던 이 남자에게 어느 날 아내(법적으로 아직 이혼 확정 판결이 나지 않았으므로)로부터 자신을 따라 다니는 남자를 쫓아내 달라는 전화가 걸려 온다. 여전히 이 여자를 잊지 못하던 남자는 아내의
  2. 삶이라는 무대에서 자기 자신으로 빛나는 법!
    from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쓴다 2013-03-16 00:44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표지에 있는 덥수룩한 수염에 강한 눈빛의 남자가 뭔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조금 섬뜩했고, 두꺼운 두께에 놀랐다. 하지만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흡인력 있는 소설이었다.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어지는 사건들은 마치 내 숨통을 조여오는 것처럼 긴박하고 처절하다. 주인공을 따라 허덕이며 마지막까지 왔을 때는, 정말 이젠 끝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력이 대단한 소설이었다. 토비라는 한물
  3. 끝까지 연기하라 - 어떻게 포장할 것인가
    from 이카님의 서재 2013-03-18 14:41 
    끝까지 연기하라- 로버트 고다드 지음, 김송현정 옮김, 검은숲 출판 : 책이든 영화든 공연이든, 어떤 컨텐츠를 처음 접하게 될 때 '기대'하게 되는 내용이나 흐름이 있다. 우선 제목을 보고 내용을 짐작하고 책 표지나 포스터 등을 보면서 분위기를 짐작한다. 여기서 좀 더 나가면 이미 그 작품을 접했던 사람들의 리뷰를 찾아볼 수도 있겠다. 어찌되었거나, 그렇게 해서 얻게 된 '예감'이 자신의 취향에 맞을 것 같으면 그 작품을 보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4. 삶의 끝,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3-03-19 10:57 
    무대 위의 남자가 보인다.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남자의 손엔 끈이 연결되어 있다. 비밀을 품은 눈으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남자가 그 남자를 조정하고 있다. 이 내용은 『끝까지 연기하라』의 표지 설명이다. 무대 위 배우들은 자신을 감추고 작가의 대본과 감독의 연출대로 연기한다. 뛰어난 배우라면 철저히 극 중 인물이 되어야 한다. 연극배우만 연극을 하는 건 아니다. 연극배우처럼 자신을 감추고 타인으로 하루를 살고 돌아와 거울 속 낯선 모습에 당황하던 날이 부지
  5. 토비가 보여준 사건의 진실.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03-20 20:39 
    토비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많은 것들이 빠져 있다. 데릭의 부탁으로 로저의 곁에 다가갔을 때에도 토비는 시종일관 제니의 안전만을 생각했으며 더불어 제니와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랐었다. 이것만이 그에게 불의에 맞설 용기를 주었고 자신이 행하는 모든 것들이 정당한 행동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로저를 향한 제니의 사랑은? 아니 제니를 향한 로저의 사랑은 어떻게 되는 걸까. 왜 이 두 사람의 첫 만남, 그리고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
  6. 아쉬움이 남는 싱거움
    from 감정의 기억 2013-03-22 02:44 
    부인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혼 직전의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왕년에 잘나갔지만, 지금은 한 물 간 배우인 토비 플러드. 어떻게든 전(?)부인인 제니를 잡고 싶다. 그러나 지금 제니의 곁에는 매너좋은 재력가 로저 콜본이 있다. 그러나 우연인지 제니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신을 따라다니는 스토커가 토비의 팬인 듯 하니, 잘 해결해 달라는 것. 토비는 제니에게 점수를 따고자 적극적으로 일을 해결하고자 하고,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된다. 스토커(
  7. 밋밋하지만 왠지 끌리는 작품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3-03-22 14:51 
    왠지 '범죄스릴러 소설' 하면 머리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대반전과 영화를 방불케하는 현란한 씬 그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를 먼저 떠올리게 합니다. 독자들은 이러한 특수효과에 힘있어 내러티브속으로 빠져들게 되고 마치 주인공과 하나되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감정이입을 받게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 범죄스릴러 계통의 작품들 속에는 핏빛이 강하게 비치게 되고 인간의 극단적인 내면심리가 표출되면서 왠지 모르게 뒷맛이 개운치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8. 일의 시작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 로버트 고다드의 끝까지 연기하라
    from 방문해주시는 분들 올해 부자되실겨! 2013-03-22 20:48 
    살다보면 말이죠, 어느순간에 뭔가 엄청난 일이 한꺼번에 막 몰아닥칠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냥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몇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터져나오는거죠.. 물론 지나고나면 별거 아닌 경우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런 상황속에 놓여진 순간에는 어떻게 방법을 찾아내기가 무척이나 어렵더라구요.. 시작은 별거 아닐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지나가는 말로 뭔가 예상치 못한 저의 실수에 대한 행위에 대해 살짝 언급해주게되면 어라, 맞다.. 이런 일이
  9. 잘 지은 제목, 잘 못 지은 제목
    from Talk to : 2013-03-23 21:56 
    글을 시작하기 전 제목이 먼저 떠오르거나 쓰면서 제목이 곧장 생각나면 왠지 마음이 놓인다. 심지어 제목만 정해졌는데도 배부른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왠지 잘 될 것 같은 근거없는 예감. 혹은 가고자 하는 향방을 정확히 알고 간다는 것에 대한 바탕 없는 자신감. 그렇다면 ‘제목이 반’이라는 글쓰기 교본에 자주 등장하는 충고는 꽤 그럴듯하다. 좋은 제목이 나쁜 글을 오롯이 커버해줄 순 없지만 좋은 글이란 대개 좋은 제목을 갖기 마련이니까. 내정된 제목은 흩
  10. 지나치게 연기한 주인공
    from 혼란은 내 묘비명 2013-03-24 05:00 
    인생은 연극 무대이며, 인간은 배우라는 말을 한 사람은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다. 어쩌면 현재의 삶 자체가 우연이다. ‘지금’ 내가 존재하는 것은 나의 선택과 외부의 요인들이 나의 생존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물론 우연만이 모든 생을 좌우하는 건 아니다. 선택 역시 결과의 일부이니까. 그래서 우연에 의해 몰아닥치듯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불행은 그로테스크한 뒷맛을 남긴다. 우리는 그런 역사 속 인물을 너무 많이 알고 있다. 오이디푸스와 햄릿이 그 대표격이
  11. 끝까지 읽어라, 그랬으나...
    from 이야기는 이야기 2013-03-24 09:01 
    끝까지 연기하라 / 로버트 고다드 / 검은숲 (2013)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네, 저는 지금 대놓고 이야기하려는 참입니다. <끝까지 연기하라>는 제가 기대했던 숨막힐 듯한 긴장감과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의 재미, 혼이 빠져나갈 만큼의 기막힌 반전... 잘 쓰여진 대중 스릴러 소설이 갖춰야할 이와 같은 미덕들을 두루 갖춘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아쉽게도.물론 나쁘진 않았습니다. 특별히 덜컹더리거나, 특별히 멈칫거리는 일 없이 소설은
  12. 끝까지 연기하라, 누구를 위하여?
    from Bookmark @aladin 2013-03-24 11:49 
    <끝까지 연기하라>를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 정녕 이렇게 끝? 이었다. 전체 이야기와는 별 상관도 없는 배우 한 명이 별안간 목숨을 잃은 것도, 그의 동생이 자기 다리를 피투성이로 만들어야 했던 것도, 누군가는 진실 앞에 총살당하고 누군가는 자신을 기다리던 사람과 투신해야만 했던 것도, 모두 다 결국은 토비가 잃어버린 부인을 다시 찾기 위한 것이었던가, 하는.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 책은 '전형적인 미스터리물'과 꽤 다르다. 어떤
  13. 목구멍에 세 든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로버트 고다드<끝까지 연기하라>
    from   2013-03-24 16:36 
    스티븐 킹이 극찬을 했다는 로버트 고다드. 언론과 출판사의 호들갑에 심하게 데인 탓인지 극찬, 최고, 1위 라는 단어를 보면 나도 모르게 눈이 가늘어지던 참이었다. 게다가 이런 류의 소설 소개에 빠지지 않는 스티븐 킹이다 보니 '그 양반 참 관대하네'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때 눈길을 잡아 끈 것은 역사를 전공하고 교사를 거쳐 공무원으로 일했다는 작가의 이력이었다. 대중 소설에 실망한 나머지 내가 직접 쓰겠다! 고 해서 글을 썼다니. 타고난 재능이
  14. 인상적인 표지와 스티븐 킹의 찬사에 괜한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부담없이 읽어볼 만한 추리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3-03-24 19:27 
    책 표지에서 손에 마리오네트(인형)을 조종하는 장치를 치켜 들고 째려보듯이 쳐다보는 수염 덥수룩한 남자의 모습이 마치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인형처럼 쥐락펴락하겠다는 도발처럼 느껴진다. 영국에서 가장 있기 있는 범죄소설, 역사소설 작가라는 “로버트 고다드”의 <끝까지 연기하라(원제 Play To The End/검은숲/2013년 1월)>은 이처럼 표지 그림부터 한 수 먹고 들어간다. 처음 만나는 작가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한지 책을 받아들고서도
  15. 끝까지 읽게 하라. 그 다음은 독자의 몫이다.
    from 사면서가 2013-03-24 22:17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시작이 나쁘지 않다. 한물 간 왕년의 인기 배우와 휴가철을 비껴 간 한적한 휴양도시의 조합은 해질녘의 풍경처럼 나의 심상을 건드린다. 하늘을 올려다 보느라 고개가 경직되지 않을 정도로 삶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 소설을 읽는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생소할 조 오턴이라는 실제 작가의 생애와 창조된 인물인 토비 플러드의 생애를 마법처럼 겹쳐 놓으려는
  16. 이것이 바로 고다드의 '프레스티지!'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3-03-24 23:10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미스터리 비평서에 있어 하나의 모범으로 자리잡아왔던 줄리안 시먼스의 '블러디 머더'. 그 책을 보면 줄리언 시먼스가 '럼 펀치'의 엘모어 레너드나 '블랙 달리아'의 제임스 엘로이 같은 현대적인 작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란 다름아니라 형편없는 문장력 때문이다. 아무리 미스터리라고 해도 그렇지 '눈알을 데굴데굴 굴렸다'라는 표현을 어떻게 쓸 수 있느냐는 것이다. 다른 이들은 사회 하위 계
  17. 로버트 고다드의 끝까지 연기하라
    from Librería Luna 2013-05-26 14:52 
    로버트 고다드, 현재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범죄소설, 역사소설 작가로, 스티븐 킹이 극찬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을 찾아보니 국내에서 출간된 작품은 아마 이것 뿐인듯 싶다. 그만큼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소 생소한 작가이기도 하다. 일단 이 책의 표지를 살펴보면, 한 남자가 정면을 응시하면서 마리오네트 인형을 조종하고 있다. <끝까지 연기하라>라는 책의 제목과 꽤나 잘 어울린다. 표지의 남자가 미국 드라마의 휴 로리를




















[프라하의 묘지 1,2]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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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짜 역사 탄생기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3-03-08 22:09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다. 패자의 기록이 일방적으로 배제된 역사는 사실의 기록이 아닌 힘을 가진 자들이 남기고 싶은 이야기일 뿐이다. 이름 자체에서 묵직한 울림이 전해지는 작가 움베르토 에코! 그의 책 중엔 『장미의 이름』만 읽었다. 정확히 말하면 페이지를 넘긴 기억은 있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기억은 없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기억의 상실일까. 이러저러한 상황들로 애초 끝까지 읽지 못한 것일까. 에코의 다른 책들은 아직 인연이 없다. 북카
  2. 위선과 음모론에 조작된 역사속의 진실과 허구 -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 1.2
    from 방문해주시는 분들 올해 부자되실겨! 2013-03-12 21:52 
    언제였던가요, 이 움베르토 에코라는 작가를 인식한 시점이 아마도 막 대학을 입학하던때이던가 그렇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믄 당근 소설이어야겠지만 그때는 "장미의 이름"이라는 영화로서 알게 되었죠.. 사실 영화도 그닥 재미가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아마도 단체관람 할인이 되어서 보러 같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만 중세 수도사로 등장해주신 코네리횽님 할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선하군요.. 그때는 별반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그 뒤로 한참의 세월이 흘러 나름 똑
  3.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from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쓴다 2013-03-16 01:26 
    움베르트 에코, 라는 작가는 이름만 들어봤지 작품으로 만나본 적이 없다. 여기저기서 에코의 팬을 만난 적은 있다. 잠깐씩 좋은 문장들을 추려 놓은 것들을 봤을 때, 내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글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움베르토 에코가 내게로 왔다. 역사적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나에게 도전장을 건네듯이 내게 온 것이다. 처음에 몇 장을 읽고는 몇 번인가를 졸다 깨다를 반복했다. 주인공인 시모네 시모니니가 등장해서는 이 사람은 이래서 싫고, 저 사람은
  4. 미로와 같은 책
    from 이카님의 서재 2013-03-18 23:49 
    이전에 동아리 오빠 Y는 제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카야, 너는 인문학도는 못 되겠다. 너는 텍스트와의 거리가 0이구나" 뭐, 이런 말이었죠. 그렇습니다. 저는 텍스트와의 거리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과서를 읽거나 문제를 푸는 학습이 아닌, '독서'를 할 때는, 책의 내용에 흠뻑 빠져서 읽어내리곤 합니다. 그것은 영화를 볼 때도, 음악을 들을 때도, 공연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를 할 때 저는 텍스트에 흠뻑 빠져
  5. 과연 움베르토 에코로다!!!
    from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3-03-19 14:05 
    '움베르토 에코' 두말하면 입이 아플 그런 세계적인 작가이자 학자죠. 이 양반이 왜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했을까라는 의아심이 들 정도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층과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장미의 이름>,<푸코의 진자> 등 몇 안되는 작품이지만 그의 매력에 푹 빠져서 날세는줄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문학활동뿐 아니라 기호학을 비롯한 다방면에 걸쳐 폭넓은 활동을 현재까지도 하고 있는 대지성입니다. 사
  6. 진실이 무엇일까.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13-03-20 19:21 
    문서를 위조하는 전문가인 시모니니는 어느 날 자신의 기억 중 생각나지 않는 몇 몇 시간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피콜라가 자신인지, 다른 사람인지, 자신이 죽인 그 피콜라인지 명확하지 않다. 시모니니의 이야기는 프로이트를 만났던 과거 마늬 레스토랑에서 들었던 기억 상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독자들을 이끌어주는 화자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중심에는 시모니니, 피콜라 이렇게 두 사람이 있다. 시모니니와 피콜라가 같은 사람일까, 다른 사람일까. 시모니니의
  7. 오랜만에 만난 대작, 프라하의 묘지
    from 감정의 기억 2013-03-22 02:39 
    사방이 어둑어둑하고, 앙상한 나무들 사이로 검은 새들이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다. 그 앞으로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가 망토자락을 나부끼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그는 긴 모자를 쓰고 있는데, 그 모자의 그림자에 가려져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그가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로 인해 더욱 음침한 분위기다. 소설 『프라하의 묘지』를 읽기 전 표지에 대한 첫 인상이다. 표지를 그토록 유심히 본 것은, 오랜만에 만나는 저자 움
  8. 움베르트 에코를 좋아하십니까?
    from Talk to : 2013-03-23 21:57 
    어떤 작가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는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아니고, 대개 한 두 번 혹은 서너 번 본 지인들이다. 그때마다 멈칫 약 몇 초 간 짧게 고민한다. 망설임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누구를 말할 것인가. 가장, 제일, 유일한, 따위가 없기에 차라리 빨리 떠오르는 이름을 말하는 게 낫기도 하다(이 경우 정작 질문을 한 당사자는 대답에 대한 관심이 없다. 이쪽에서 웅얼웅얼, 아, 그 사람이 있었지, 아 그 사람이 말
  9. 깨어 있으라, 의심하라, 당신이 알고 있는 그 모든 것을.
    from 혼란은 내 묘비명 2013-03-24 04:03 
    당신이 알고 있는 것, 그것이 과연 진짜인가?에코는 이런 물음에서 소설을 시작한다. 문득 최근에 읽은 다른 소설, 우부메의 여름에서 교고구토의 장광설이 떠올리며 겹쳐졌다. 우리가 가진 상식이란, 지극히 편협하다. 우리는 무언가가 진짜라는 걸 어떻게 인식하는가? 내가 겪지 못했던 것을, 우리는 교육 혹은 독서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역사는 승자의 역사이며 패러다임은 늘 바뀌었다. 지식을 편찬하는 권력을 가진 자들은 얼마든지 역사를
  10. 움베르토 에코, 이름만 들어도 불편한, 그래도 오기가 생기게 하는 작가 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소설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3-03-24 14:01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세계적인 기호학(記號學)자이자 철학자, 사상가, 역사학자, 미학자, 베스트셀러 소설가 등등 이름 앞에 꽤 많은 수식어가 붙는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숀 코네리” 주연의 영화로도 유명한 <장미의 이름>이었다. 중세 유럽 수도원(修道院)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소설은 시대적인 설정과 배경이 낯설고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나를 절망케 한 소설은 바로 <
  11. 박제가 되어버린 거짓말 - 움베르토 에코<프라하의 묘지>
    from   2013-03-24 16:31 
    허언증 환자와 의심병자가 논쟁을 벌이면 누가 이길까. 불행히도 이 소설에 의심병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정부와 단체, 대중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날조를 직업으로 삼는 프로페셔널한 허언증 환자들만 다수 등장할 뿐이다. 혹여 의심병자가 나타난다 한들 저자의 논리대로라면 이렇다할 주목도 얻지 못한채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졌을 것이다. 사람들은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진실처럼 여겨지는 것을 믿을 뿐이며 권력자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사실만 필요로 하고 위조의
  12. 시모니니, 그는 여전히 우리들 사이에 있다.
    from Bookmark @aladin 2013-03-24 19:33 
    움베르트 에코. 지적이고 철학적이면서도 탄탄한 플롯과 구조를 갖춘 소설을 쓰는 작가.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지만 집중하며 읽지 않으면 줄거리도 잘 따라가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그의 작품이다보니 이번 신간평가단 소설로 에코의 작품이 결정되었을 때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웠다. 3월엔 바쁜 하루하루가 이어질 게 뻔한데, 그의 소설을 잘 읽을 수 있을까. 게다가 한 권도 아닌 두 권인데!역시나 그의 책을 읽는 건 부담 없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유려하게
  13. 프라하의 묘지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3-03-24 21:31 
    대한제국 말기에 신채호는 <이태리건국삼걸전(伊太利建國三傑傳, 1907)>이라는 책을 번역해서 한반도에 들여왔다. 망국의 위기 속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민중에게 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주세페 마치니(Giuseppe Mazzini, 1805~1872), 카밀로 카보우르(Camilo Benso Conte di Cavour, 1810~1861), 그리고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 1807~1882)라는 영웅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14. <프라하의 묘지>를 읽고 웃으면서 리뷰 쓰기
    from 사면서가 2013-03-25 00:02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서평을 쓰기가 아주 곤혹스러운 책들이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셀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읽고,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읽고 나서 무슨 서평을 쓸 수 있을 것인가. 서평가와 책의 중량감이 비례 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도 은연 중에 비공식적인 묵계가 이 둘 사이에 성립되어 버린다. 쓰긴 쓰되 안 쓰니만 못 하다는 질책,
  15. '프라하의 묘지'는 없다! '에코'도 없다!
    from 헤르메스님의 서재 2013-03-25 02:21 
    '프라하의 묘지'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런 이야기를 해 봅니다. 사실은 테리 이글턴의 '보이지 않는 것의 날인'이란 책에서 읽은 문구입니다.그건 거기 실린 한 챕터의 제목인데요, 바로 이것입니다. "이탈리아는 없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건 그냥 수사학적 말장난에 불과한 것일까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정말 같기도 해요. 우리가 아는 이탈리아란, 거기에 살고 있거나 직접 가본 사람은 빼고, 그저 텍스트로 만나본 이탈리아 밖에는 없으니까요. 책이
  16.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
    from Librería Luna 2013-04-07 00:03 
    움베르토 에코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사실 들어본 적도 없다. 그런데 이 책이 내게 온 이상 그의 저서보다도 더 유명한 이 작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느끼게 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가장 권위 있는 기호학자이자 뛰어난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 그리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베스트셀러 소설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이 시대의 최고의 지식인이라는 책의 표지에 적힌
 
 
2013-03-02 2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3-08 16: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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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찰음식. 마음을 담은 음식의 매력에 빠지다.
    from 책을 즐기다 2013-03-09 03:08 
    마음을 담은 사찰음식사랑하는 이들과 마음과 맛을 나누는 따뜻하고 정갈한 사찰음식 레시피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제목에 사찰음식이라는 단어에 선입견이 있었어요.사찰음식. 몸에는 굉장히 좋을 것 같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힘들고 맛있을 것 같지 않다는 느낌.그런 첫인상으로 다가왔어요. 그러다가 예전과 달리 식생활이 변화된 시점에서 보양식이라고 불리는 음식들만 많이 먹어오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좋은 음식으로 섭생을 조절한다면 별다른 약이 필요하지
  2. 편리함대신, 건강을 챙기는 밥상
    from 느리미책세상 2013-03-17 14:22 
    < 편리함대신, 건강을 챙기는 밥상> 즐기지는 않았지만 패스트 푸드 음식을 먹기도 하고 점심시간이면 회사 사람들과 배달음식을 먹기 십상이고 도드라지지 않는 주변인들과 비슷하게 생활했다. 그렇지만 주변에 아픈 사람이 생기고부터 먹거리에 더더욱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우선 회사에 도시락을 싸가기로 했다. 집에서 만든 반찬과 현미와 콩을 넣은 밥을 싸가서 점심에 먹게 되니 음식물을 남기지도 않고 밖에서 먹는 음식보다 훨씬 적은 나트
  3. [마음을 담은 사찰음식]-내 몸과 마음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 사찰 음식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3-03-18 22:55 
  4. 마음을 담은 사찰음식 -사찰음식의 무한 변신
    from 고흥 아줌마님의 서재 2013-03-19 00:44 
  5. 음식에 대한 고민은 늘 하는 것.
    from 너랑나랑 2013-03-19 09:02 
    굳이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고민하지 않더라도, 그저 하루 한끼 차리는 것만으로도 벅찬 사람이 있다. 바로 나같은 사람. 성인이 된 후 오랜 자취생활로 집밥을 제대로 먹은 적이 없는데다 무조건 빠르고 간단한 음식으로 생활을 하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하루 한끼 음식을 차려내는 일이 더 힘들어졌다. 끼니를 거르고 다니는 게 일상인 나로서는 학교생활을 시작한 아이와, 요즘 안하던
  6. 어떻게, 왜, 그리고 어디서
    from 무한한 일탈 2013-03-20 15:58 
    요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읽고 있는데 이런 내용이 등장한다. 모든 문명은 뚜렷하고 확연한 세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 생존, 의문 그리고 세련'. 다른 말로 하면 '어떻게, 왜, 그리고 어디의 단계'. 예를 들어, 첫 번째 단계를 특징짓는 질문은 '어떻게 먹을까'이고, 두 번째 단계는 '우리는 왜 먹는가'이고, 마지막 단계는 '어디서 먹을까'이다. 역시 먹는다는 일은 참으로 숭고하고도 비천하고, 즐거우면서도 괴롭고,
  7. 부처의 마음을 닯은 사찰음식 <마음을 담은 사찰 음식>
    from 책과 노니는 집 2013-03-21 17:29 
    히포크라테스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먹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등... 의식주 중에 인간에게 가장 위협을 느끼게 하는 것이 뭘까? 생각해 본적 있네요.개인적으로 食 '밥' 아닐까 꾹 눌러봅니다. 한국사람은 밥씸으로 산다는 말도 있는데, 지난 주인가 .. 가물하네요.필리핀 사람들도 한국사람 이상으로 밥씸으로 살더군요. 햄버거에도 밥이 들어가던데^^이젠 한국사람들의 주식은 밥이 아닌것도 같아요. 라면에 빵
  8.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음식
    from 즐거운 상상 2013-03-23 18:11 
    매일 뭘 해먹어야하나 고민이 될 때 요리책을 꺼내 봐요. 똑같은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어지는 음식을 보면 놀라워요. 그래서 요리는 과학이라고 하나 봅니다. 창의성과 상상력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고요. 사찰음식은 건강한 요리하면 떠올라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고도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지요.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고요. 같은 재료로 누가 만드는가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건 만드는 사람의 솜씨 때문이지
  9. 사찰 음식의 '근본'을 생각해봤으면...
    from 욕심없이 풍요롭게 2013-03-23 21:00 
    친한 친구들 중에 우리집에서 밥 한번 안 먹고 간 사람이 없는데, 생각해보니 여태껏 집으로 식사 초대를 한 적이 없는 친구 부부가 있다! 이런... 분명히 먹을 것 한두 가지 만들어 선물은 많이 했는데, 밥상을 차려준 적은 없다니... 친구 부부는 채식을 한다. 우유와 유제품, 달걀은 먹는데 생선과 어패류는 먹지 않고, 김치 담글 때도 젓갈은 가급적 안 넣으려 하는 편이다. 이 부부를 초대해서 음식을 대접하자니, '그럴 듯한' 접대용 요리의 목록이 '샐
  10.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사찰음식
    from 삶은 희망이다 2013-03-23 23:44 
    요즘 더 없이 건강하게 사는 삶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나, 먹는 것. 아무거나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먹어도 건강하고, 몸에 좋은 것을 찾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래서 일까?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들이 부쩍 늘고 있고, 다양한 사찰음식 책들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이미 티비에도 여러번 나왔을 뿐만 아니라, 책도 여러 권 내셨던 홍승스님과 전효원씨의 책으로, 조금은 저자에 대한 신뢰가 있는 책이다. 먼저, 요리가 즐거워지는 생생
  11. 음식은 사랑이다.
    from 수퍼남매맘님의 서재 2013-03-24 16:57 
    내가 잘못하고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요리이다.요리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럽다. 어쩌면 저리도 요리를 잘할까 싶다. 요리를 즐겨 하지 못하는 아내와 엄마를 둔 가족들에게는 많이 미안하다. 그래도 우리 가족은 내가 해 준 음식을 맛있다고 먹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남편 입맛이 까다로와야 아내 요리솜씨가 일취월장한다는데 남편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것도 내 요리 솜씨가 발전하지 못한 데 한 몫을 하였다. 그건 어디까지 핑계이고 맛있는 것 먹
  12. 정성과 건강을 담은, 정갈한 사찰 음식...
    from 뵈뵈's 뜨락안 서재 2013-03-24 17:07 
  13. [마음을 담은 사찰음식]몸이 아니라 마음이 건강해지는 음식
    from 다락방꼬마님의 서재 2013-03-24 21:52 
    아이들에게 사찰음식은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책에 나온 음식들은 아니지만 절에 가시는 할머니를 따라 아이들은 종종 찾아가 식사를 하고 옵니다. 조미료도 쓰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않는 야채들 위주이지만 아이들은 어찌된 일인지 항상 맛있게 먹고 옵니다. 먹으라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그 곳에 가면 자연스럽게 음식을 맛있게 먹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사찰이 주는 분위기 때문인지 아이들은 숙연해지고 잠시나마 자신들의 걱정거리도 잊고 욕심도 내려눃는 순간이
  14. 소박하고 때론 화려하게 즐기는 사찰음식 레시피를 만나요
    from 비 개인 오후 2013-03-24 23:04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에 깃들여진 현대인들의 식습관으로건강을 위협하는 많은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그렇다 보니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사찰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인데요.소박하지만 정갈한 사찰음식이 가진 매력에...많은 분들을 건강을 위해 사찰음식을 찾고 있다고 해요~책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마음과 정성을 다한 사찰음식의 새로운 맛을 접해보는것도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스님에게 있어서 음식은 보약이상이라고 하
  15. 사람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찰음식
    from 엄마유치원네 책꽂이 2013-03-24 23:39 
    현대 문명의 발달과 함께 우리의 음식문화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서구식 식습관으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이 우리 가정의 식탁에서도 쉽게 올려진다.하지만 그만큼 또 건강을 위해 슬로우푸드나 유기농식품,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사찰음식 또한 사람들로부터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찰음식이라 하면 왠지 우리의 밥상과 다른 정갈하고 담백한 음식들이 먼저 떠올려진다.우리가 흔히 쓰는 육고기나 자극적인 오신채와 향신료 등을 쓰지 않고 최소한의
  16. 채식으로 건강을 생각한 식단을 고려한다면 추천하고픈 한권!
    from 즐거운 무우민네 책세상 2013-03-24 23:41 
  17. 일본의 마크로비오틱이 필요없는 우리네 전통 건강식, 사찰 음식을 배워봅니다.
    from 러브캣님의 서재 2013-03-25 12:14 
  18. 사찰음식, 우리 몸에 어떠한 작용을 하는가
    from 엄마는 독서중 2013-03-2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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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끈해지는 그런 그림책
    from 책을 즐기다 2013-03-05 11:13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로버트 프로스트 시 아이들 책이지만 가끔 아! 이 책 너무 멋지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 있습니다.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보면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책.엄마가 먼저 매력에 푹 빠져 보고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픈 책.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였습니다. 이 책은 살림어린이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중 다섯번째 이야기입니다.책을 덮고나니 이 시리즈의 다른 이야기들과 그림이
  2.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멎춰 서서]-겨울날의 고즈넉함이 삽화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 그림책
    from 책은 상상의 놀이터 2013-03-05 22:34 
  3. 눈내리는 숲이 주는 선물
    from 삶은 희망이다 2013-03-06 06:24 
    살림어린이에서 나오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 5권. 이 책 시리즈는 모으고 있는데, 이번엔 좀 더 독특한 느낌의 그림책이다. 앞서 나온 4권의 책들이 스토리가 있다면, 이 책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와 그림이 만난 한권의 시화라고 표현할수 있을것같다. 커다란 나무에 눈꽃이 활짝 펴 있고, 그 아래를 지나는 백마와 인자해 보이는 할아버지가 보이는 표지. 표지부터 가슴을 잔잔히 적셔온다. 사실, 로버트 프로스트는 <가지 않은
  4. 봄이 오기 전, 겨울을 추억하며...
    from 욕심없이 풍요롭게 2013-03-08 10:54 
    좋은 시를 읽으면 저절로 머릿속에 어떤 정경이 그려질 때가 있다. 창비의 '우리 시 그림책' 시리즈라든지, 최근 보림출판사에서 펴내기 시작한 시 그림책 시리즈 등은 좋은 시의 영감을 멋진 그림으로 붙잡고 싶었던 기획들이다. 동시나 어린이가 쓴 시를 텍스트로 한 책들도 좋지만,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좋은 시로 사랑받는 작품들을 그림책으로 만든 것도 참 좋다. 쉬운 말로 씌어진 좋은 시에는 분명 사람의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무언가가 있게 마련이니까...로버트
  5. 눈 내리는 숲 속에서 발견한 보물같은 자연
    from 즐거운 상상 2013-03-13 18:06 
    잔잔한 시 한 편을 감상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그림책이네요. 특별한 장식이 없고 화려하지 않지만 마음을 크게 울리는 내용이고요.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요. 강하게 말하면서 설득하는 것부터 알아서 깨달을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까지. 이 그림책은 아무 것도 이야기 하고자 하지 않고 있고, 무엇인가 억지고 집어넣어 주려고 노력하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네요.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게 되고 지금 생활을 짚어볼 수 있는 여유를 가르쳐
  6. 시, 그림을 만나다
    from 느리미책세상 2013-03-17 13:18 
    <시, 그림을 만나다> 책을 읽으면서 시를 만나는 시간은 극히 드물다. 스토리나 정보에 익숙한 탓인지 감성적이고 함축적인 짧은 글귀에 익슥하지 않은 탓인지 능동적으로 시를 대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 탓에 그림책으로 만난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는 스토리만 찾던 일상에 향긋한 모과 향기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이 숲이 누구네 숲인지,난 알듯 해.숲 주인은 마을에 집이 있어서,내가 지금 여기 멈춰 선
  7. 눈이 주는 겨울숲의 또 다른 아름다움..
    from 고흥 아줌마님의 서재 2013-03-18 21:40 
  8. 친구에게 위로를 보내고싶다
    from 책과 노니는 집 2013-03-21 18:02 
    참 반갑네요 '로버트 프로스트'라는 이름을 아주 오랜만에 불러봅니다.스무살 그 시절, '가보지 못한 길'은 저의 애송시. 시인의 이름을 살포시 불러보니.. 타임머신에 탑승해 이십년 전의 그때가 떠오릅니다. 친구들은 다들 잘 지내고 있을까요? 불혹의 나이를 맞기까지 사연들이 많겠지요?그들에게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를 한권씩 보내주고 싶네요 ^^. 작은 말을 끌고 눈덮인 숲을 달리는 한 이가 있습니다.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듯이 읊
  9. 아름다운 시와 아름다운 겨울풍경이 담긴 시그림책
    from 엄마유치원네 책꽂이 2013-03-23 00:16 
  10. 명시와 아름다운 그림의 만남
    from 러브캣님의 서재 2013-03-23 05:01 
  11. 잠시 멈춰 서서 자연을 느껴 보자.
    from 수퍼남매맘님의 서재 2013-03-23 10:43 
    얼마 동안 드라마를 끊고 살았는데 요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때문에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겨울 하면 떠오르는 영화 혹은 드라마로는 <러브 스토리> 자리를 넘볼만한 게 그동안 나에게는 없었는데이제부터는 아마 겨울이 올 때마다 오 수 , 오 영이 나오는<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가장 먼저 기억날 듯하다. 특히 남녀 주인공이 겨울 산 정상에 올라가 눈꽃들이 부딪히며 나는 소리를 듣던 그 장면이 가장 뇌리에 남아 있다
  12. 말(馬)이 소리없는 말(語)로 들려주는 시 그림책
    from 엄마는 독서중 2013-03-24 07:47 
  13.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추운 겨울이 아니라 눈이 주는 따뜻함
    from 다락방꼬마님의 서재 2013-03-24 16:09 
    눈이 내리면 제일 좋아하는 이는 아이와 강아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와 강아지 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눈이 내리는 날을 좋아합니다. 이런 날에는 현실적인 일들은 잊고 싶어집니다. 교통체증 등의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나 피해들은 잠시 접어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보여지는 것 때문인지 소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눈은 우리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듭니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내리는 눈. 늘 시끄러운 소리로 힘들어하는 우리들에게 소리없이 선물을 전합니다. 흰 눈으
  14. 잔잔함과 고요함 속에 퍼지는 자연의 아름다움...
    from 뵈뵈's 뜨락안 서재 2013-03-24 17:00 
  15. 가지 않은 길에 가려진 눈 내린 숲길
    from 무한한 일탈 2013-03-24 22:42 
    내가 다니던 직장 화장실 벽에는 칸칸이 시가 한 편씩 적혀 있는데 내가 애용하던 화장실 칸에는 '정호승'의 '수선화에게'라는 시와 '로버트 프로스트'의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가 있다. 그래서 난 본의 아니게 이 시를 수십 번 접하게 되었다. 두 시 모두 유명한 시이기에 읽으면 읽을수록 눈에 들어오기는 했으나 유독 '프로스트'의 시를 읽고 나면 한동안 의문이 풀리지 않아 시의 내용이 계속 머리에 맴돌곤 했다. 그가 왜 그 숲가에 머물러 있는
  16. 시와 눈 풍경이 아름다운 그림책!
    from 즐거운 무우민네 책세상 2013-03-24 23:16 
  17. 설경을 맘껏 감상할수 있는 책이네요^^
    from 비 개인 오후 2013-03-24 23:48 
    눈 내리는 모습을 맘껏 구경하고 즐길수 있는 멋진 책을 만나보았어요.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 라는 로버트 프로스트 시와 함께 수잔 제퍼스가 그린 설경의 모습이 참으로 잘 어울리는 책이랍니다.<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서서> 는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다섯번째 이야기로...함축적인 시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다 보면...마치 눈 내리는 숲속에 함께 있는 착각을 일으키는듯 해요.ㅎㅎ 숲에 빽빽
  18. 제목도 근사하고 시도 즐겁게 감상하는 그림책
    from 너랑나랑 2013-03-25 11:13 
    때로는 그림책을 읽다보면, 아이보다 내가 더 감상에 젖을 때가 많다. 이 그림책이 그러하다. 제목만으로도 하나의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 그림책은 한장 두장 넘기면서 내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이 더 많아지는 느낌이었다. '눈'이라는 매개체가 사실은 나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존재여서 - 지리상으로도 눈이 잘 내리지 않지만, 한번 내리면 감상보다는 눈을 치우지 않으면 이동이 어려운 우리 동네 여건과 같은 현실 앞에서 감상에 젖고 싶지않은 - 그다지
 
 
하양물감 2013-03-03 22:18   좋아요 0 | URL
러브캣님으로 고쳐주셔야^^ 우리는 경제경영분야가 아닌데!

러브캣 2013-03-05 03:41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들어와보고 놀랐어요 ㅎㅎ 아마 경제경영먼저 작성하셨나봐요 후훗.

알라딘신간평가단 2013-03-08 16:48   좋아요 0 | URL
죄송합니다~ 방금 고쳤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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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마감 날짜 : 3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제/경영/자기계발 신간평가단



강수철, 부시맨, 북로드, 해기, Yearn, 희망사항, 해진, Mikuru, 한방블르스, 은빛연어

나루세, fabrso, Mr.Children, 미운오리, 테크리더, 키치, espoir, 거침없는사내, 만듀우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넣어주세요.

이번 달부터 이미지를 넣지 않고 그냥 텍스트로만 넣기로 했습니다. (모바일 상품페이지에서 가독성이 떨어져서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경제/경영 분야의 파트장 '키치'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키치님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아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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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이를 초월하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 어모털 족.
    from fabrso님의 서재 2013-03-02 20:50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움찔했다. 10대 후반부터 죽을 때까지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가고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이 소비하는 사람들을 어모털 족이라 일컫는다고 한 부분을 보면서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이 있는 듯 했다. 가령 - 중간 중간에 쉰 적은 있었지만 - 계속해서 책읽기. 때때로 서점에 들렸다가 사무용품 구경하기. 마지막으로 따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항상 무언가를 할 것까지. 22페이지에 적힌 "빡빡한 일정을 짠다. 그는
  2. '어려보인다'는 착각, '젊게 산다'는 환상
    from 키치의 책다락 2013-03-11 10:30 
    언젠가 "요즘 이십대는 십대 같다"는 말을 듣고 크게 공감한 적이 있다. 잘보면 입는 옷이나 머리 스타일이 비슷한 것도 있지만, 즐겨보는 영화와 TV프로그램, 좋아하는 음악과 연예인, 관심사, 화제 같은 것들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요즘 십대들이 너무 조숙하다거나 이십대들이 미성숙하다는 뜻은 아니다. 삼십대도 옛날 이십대 같고, 사십대도 옛날 삼십대 같고, 오십대도 옛날 사십대 같기 때문이다. 온 세대가 젊어지고 있는 것일까? 아니
  3. 일체유심조
    from 미운오리님의 서재 2013-03-18 20:38 
    피부나이, 신체나이, 생물학적나이, 정신연령 등 우리의 나이를 가늠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아마 가장 거스를 수 없는 것이 생물학적인 나이일 것이다. 사회적인 하나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지구상의 모든 인간은 자신의 출생년도를 기점으로 한 해에 한 살씩 의무적으로 더해 자신의 나이를 측정하기로 정했다. 그러나 같은 생물학적인 나이를 가진 사람이라도 건강한 정도, 사고의 깊이 등이 모두 다를 진데 우리는 어째서 사회에서 통용되는 나이(생물학적
  4. 조영남이 될 것인가? 이순재가 될 것인가?
    from Yearn님의 서재 2013-03-22 21:46 
    어모털리티? 미국 드라마 중에서 법정 드라마 장르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은 배심원 제도를 중심으로 변호사와 검사가 박진감 넘치는 논리 싸움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이 현실적으로 소송의 천국이라는 배경도 한 몫을 합니다. 제가 즐겨보았던 앨리 맥빌(Ally McBeal) 은 보스턴의 법률사무소를 무대로 한 여주인공 앨리 맥빌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게 남아 있는 에피소드는 한
  5. 어모털족에 대한 이해의 첫 걸음
    from 은빛연어 2013-03-24 01:06 
    20대 여성들을 겨냥한 옷들에 주요 소비자층에 40대 이상의 여성들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패션에 대한 나이의 파괴 현상은 비단 여성의류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남성들의 패션도 점점 더 나이 파괴 경향을 보인다. 중년의 남성들이 보다 젊어 보이기 위해서 캐주얼 같은 의상을 구입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뷰티나 성형 산업에 쏟아 붙는 돈의 규모는 익히 알려져 있어서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최근에는 남성들도 성형이
  6. 어모털리티, 이제 나이라는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가 도래한다.
    from Mikuru의 기록 2013-03-24 13:44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몸짱 아줌마', '몸짱 할아버지', '고령 나이에 마라톤 완주!' 등의 사건이 큰 화젯거리가 되는 것은 이제 별로 놀랄 일도 아니다. 나이가 들어도 오랫동안 일을 하거나 블루베리와 아사이베리 등의 노화 방지 식품을 챙겨 먹고, 젊어 보이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 일 등은 거의 현대인들에게 일상다반사로 자리 잡았다. 그 덕분에 아무리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더라
  7. 이젠 나이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할 때
    from 생각의 탄생 2013-03-24 15:24 
    어모털리티라는 상당히 생소한 제목을 가진 책입니다. 그래서인지 저와 같은 독자들을 위해 친절히 표지에다 사전적 의미까지 적어놨습니다. Amortality란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을 의미하는 단어로써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어모털족(Amortals)라고 합니다. 이 용어는 <타임>지의 유럽 총괄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지은이 캐서린 메이어가 만든 신조어입니다. 2010년 <타임>지에서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중
  8. 새롭게 등장한 ‘영원히 젊게 사는’ 세대
    from hajin님의 서재 2013-03-24 20:57 
    사자왕 리처드가 42세에 사망한 것과 모차르트가 35세에 사망한 것을 두고 역사책이나 전기들에서는 흔히 ‘이른 나이의 죽음’ 혹은 ‘요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하지만, 실제로는 십자군 전쟁과 흑사병이 창궐했던 시기인 12세기에 42세는 비교적 장수한 것이고, 모차르트의 시대인 18세기 후반에도 35세는 당시 유럽의 평균 연령보다 오히려 약간 높은 편이다. 이러한 착각은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종두법으로 대표되는 예방 주사와 페니실린으로 대표되는 항생제,
  9. 나이를 잊어버린 세상 [어모탈리티]
    from espoir님의 서재 2013-03-24 21:43 
    20년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70살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55세에 정년퇴직을 하면 남은 삶은 여생이라고 하며 죽음을 맞이하곤 했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는 기대수명이 80세가 넘고 내가 나이가 들어서는 기대 수명이 100세에 가까워 진다고 하니, 내가 노년이 디어서는 어떤 세상이 올지 궁금하기도 하다. 아마 지금처럼 동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마음과 몸을 젊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60세가 넘어서도 은퇴없이
  10. 나이를 잊고 살아야 할 노년기
    from 강수철님의 서재 2013-03-24 22:06 
    타임지의 유럽 총괄 편집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저자가 만들어낸 신조어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Amortality"이다. 이것은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을 의미하는 뜻이고, 이처럼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같은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을 어모털족이라 부른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쭉 읽으면서 저자의 가족부터 시작해 어모털족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 아마 정확한 의미는 자신들의 행동이 나이에 어울리는 것인지에 대해 별로 의문을
  11. 어모털리티
    from 거침없는사내님의 서재 2013-03-24 23:37 
    나이에 맞게 살아간다는 것이 어색한(?)시대다. 얼마전 공중파 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는 40대 초반 미혼(?) 남성들의 도시의 삶과 사랑을 깔끔하게 담아내면서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다. 속칭 핏이 살아있는 양복과 케주얼복을 소화해 내며 20대를 연상시키는 피부를 가진 그들의 모습에서 ‘꽃중년’이라는 표현이 거부감없이 통용되는 시대... 하긴 백세를 살아가는 삶이 가능해진 시대에 40대는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았으니 ‘꽃중년’이란 표현이 어색할
  12. '나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의 변화
    from 만듀우님의 서재 2013-03-25 00:06 
    저는 나이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저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한데요. 예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만약 2013년 2월 27일에 태어난 아이와 2013년 3월 2일에 태어난 아이가 있다고 치겠습니다. 이 둘은 태어난 날짜가 일주일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선배와 후배가 됩니다. 또 2012년 3월에 태어난 아이와 2013년 2월에 태어난 아이가 있다고 치겠습니다. 이 둘은 태어난 날짜의 차이가
  13. 오늘의 '이상함'은 내일은 '평범함'이다
    from 한방블르스의 행간 2013-03-25 00:13 
    ‘통섭’이라는 말을 번역, 전파한 최재천은 “사람이 쉽게 쥘 수 있는 말을 만드는 것은 대단히 성공적인 전략”이라 한다. 새로운 단어를 만들고 개념을 설명하는 것은 참 편한 ‘성공적인 전략’이다. 저자 캐서린 매이어는 “죽을 때까지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현상”을 ‘어모털리티Amortality’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어모털리티’한 종속,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어모털족’이라 부른다.책에서 말하는 ‘어모털족’
  14. 새로운 개념을 배운 시간!
    from 꿈꾸는 도시 2013-03-26 18:19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언제나 새로운 것들이 숨겨져 있다. 그것은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면서 가만히 들여다 본 것들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나이가 숫자에 불과하고 나를 포함해서 모든 것들에 신뢰를 보낸다면 그것은 어떤 말보다도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그 흔적은 실제로 무언가를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있음을 상징하기도 한다.신조어인 어모털리티는 그래서 내가 가진 관심을 척도를
  15. 어모털리티의 확산과 세대간 갈등의 조정
    from 나루세의 공방 2013-03-27 11:36 
    벌써 십 년이 다 되가는데, 모 이동통신 광고에서 대학 강의실에 교수처럼 보이던 늙은 노신사가 알고 보니 배우는 학생이었고, 젊은 학생들 사이에서 미소 짓는 노신사를 클로즈업 시키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유명한 카피가 등장하여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다. 지난 해 연말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10년 전에 비해 50대 이상 유권자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세대 지형 분포의 변화가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점점 사
  16. [어모털리티, 캐서린 메이어, 퍼플카우] - 어모털족은 더 오래 더 젊게 산다
    from 테크리더 2013-03-28 15:58 
    실버산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짬짬이 관련 공부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었고, 나의 연구에도 시의적절한 인사이트를 주었다. 어모털(amortal)이라는 단어는 '영원히 늙지 않는'이라는 의미의, 저자가 만든 신조어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낮익은 개념이다. 주위를 둘러봐도'나이답게' 살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요즘 평균연령이 80세 가량이지만 앞으로 점점 올라갈 것이다. 현재 20대인 학생들의 상황
  17. 물리적 시간보다 정신적 시간이 더 중요한 사람들
    from 부시맨님의 서재 2013-03-31 23:57 
    처음 목차에 들어가기도 전에 테스트페이지를 통하여 책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어모털리티인지 아닌지 어모털족으로서의 성향을 간단히 테스트해보고 있는데 전체의 문제를 모두풀고보니 대부분의 독자들로 하여금 어모털족이 될 준비가 되어있다는 동기를 확실히 부여해줄수 있는 장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내용자체가 나로서는 좀 난해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보니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데에는 문제가 좀 있지 않았나 싶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18. 삶과 죽음에 대한 속박을 벗어나려면?
    from 이것또한지나가리라 2013-04-01 00:50 
    왜 대한민국은 공복 다이어트가 열풍 중 일까? 공복 다이어트는 의무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끼를 통해 진정으로 원할 때,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 된다. 배부른 상태가 아니라 적당하게 먹음으로써 속도 편해질 뿐 아니라 진정 몸의 체질이 변한다고 한다. 우리가 그리도 원하는 동안 호르몬, 노화를 늦추는 시르투인 유전자 또한 활성화된다고 한다. 요즘 책, 영화, 텔레비전에서 뱀파이어 장르가 부활하는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트와일라잇, 트루
 
 
키치 2013-03-25 10:18   좋아요 0 | URL
3월 25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총 13분 제출해주셨습니다.
기한 내에 제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