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 타데마 그림같죠?  그러나 Godword라는 화가의 작품입니다. 

The Betrothed (약혼자, 약혼한 사람 등 = The Engaged)

 

 

Herbert Draper의 그림 석 점 보시죠 (세이렌 편에, 오디세우스와 세이레네스, 켈피 그림이 있습니다.)

이카루스를 위한 탄식

 


Sea Melodies

 


Water Baby

 


이 그림은 Boutibonne의 세이레네스 입니다.

 

다음은 Frederic Leighton 경의 그림들입니다.


The Painter's Honeymoon

 



Eucharis (A Girl with a Basket of Fruit)

 


Clytie

클뤼티에는 태양의 신 아폴로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해바라기가 되어 버린 님프랍니다.

 

이제 Sir Edward Burne-Jones의 그림들을 보시죠.


판과 프시케 - 큐피드(에로스)가 프시케의 불신에 화를 내고 떠난 뒤, 슬퍼하고 있는 프시케를 달래주는 목양신 판.

Cupid and Psyche 큐피드와 프시케

 


제목을 잊었는데, 저는 이 그림을 볼 때 마다 테스의 끝부분이 떠오르더군요.

 


잠자는 공주

 

Phyllis and Demophoon (아래 그림은 이 작품의 변주라 할 수 있습니다)

The Tree of Forgiveness

   트로이의 목마 속에 들어가 트로이를 멸망시키는 데 공을 세운 그리스의 용사 데모폰은, 트로이 전쟁이 끝난 뒤 아테네로 가는 길에 트라키아에 들르게 됐다.

    트라키아의 필리스라는 아름다운 공주는, 데모폰을 보자 '죽음보다 깊은 사랑'에 빠졌고, 데모폰은 한달 안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트라키아의 궁전을 떠났다.

    하지만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데모폰이 돌아오지 않자, 자신의 사랑을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필리스는 마침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를 불쌍히 여긴 아테나 여신이 그녀를 나무로 변신시켰는데 그것이 바로 아몬드 나무이다. 필리스의 한은 죽은 후에도 사그라 들지 않았고 나무가 되었지만 결코 잎을 피우지 않았다.

   뒤늦게 트라키아에 도착한 데모폰은 필리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슬퍼했다. 그리고는 아몬드 나무에 다가가 꼭 껴안고 키스를 했다.  그러자 그때서야 아몬드 나무에서 나뭇잎이 돋아나고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사랑을 확인한 필리스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새생명의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그림에서는 아몬드 나무를 가르고 나온 필리스가 데모폰을 꼭 끌어안고 있다. 그러나 필리스가 껴안으려 하자 달아나려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데모폰의 자세는 웬지 어색하다.

    이는 아마도, 조지아나와 결혼을 한 번 존스가,  모델 마리아 잠바코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녀를 자신의 뮤즈로 모든 에술적 원천으로 삼게 되었지만, 불안정한 관계에 지친 마리아가 자살로 자신을 위협했던 것으로 인해 

 마리아를 그리스 신화속 필리스의 이미지로, 데모폰에게는 번 존스 자신의 이미지를 덧씌워 그린 그림이 아닐까 한다.

 

피그말리온과 조각상 4부작 중 두 점


Pygmalion and the Image- The Godhead Fires 신이 빛을 비추다



Pygmalion and the Image-The Soul Attains 영혼을 얻다


King Cophetua and the Beggar Maid

코페투아는 고대 아프리카의 한 왕국의 왕인데, 어느 날 한 거지 소녀를 우연히 본 뒤 한눈에 사랑에 빠져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왕비가 되어 주기를 간청했다고 합니다. 

  


제목 모름.

에칭 판화.

 



운명의 바위

메두사의 목을 벤 페르세우스가 바위에 묶여있던 안드로메다와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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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하우스 그림들을 주욱 봤으니,  워터하우스와 영향을 주고 받은 다른 라파엘 전파 화가들의 그림들을 몇 점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서 올려봅니다.

라파엘 전파에 대한 좋은 책도 한 권 소개해 드리고저.. ^^;;

 

 톰 베린저의 <라파엘 전파> 라는 책입니다.

 미술 서적을 많이 내는 예경에서 나온 책이구요. 가격에 비해 책이 얇다 하실 수도 있지만, 돈값은 하는 책이라 장담합니다.

번역도 그리 나쁘지 않구요!

 

그럼..  이제 그림들을 보시죠.  ^^ 

그리고 다음 화가로 "부그로(부궤로) -Bouguereau, William-Adolphe , 1825.11.30.~1905.8.19 "는 어떨까요? 


워터하우스 - 미란다  (셰익스피어, 템페스트의 여주인공)

 


워터하우스 -Mariana   (밀레이의 그림에도 있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음)

 


워터하우스, 페넬로페와 구혼자들 - 페넬로페는 헬레네의 사촌이자, 오뒤세우스의 아내죠.

 


워터하우스,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의.. ^^;;)

 


워터하우스, 봄의 노래

 


워터하우스 Naiad

여기까지는  워터하우스의 그림들이고요. 밑의 몇 점은 Sir Lawrence Alma Tadema의 그림들입니다.


Sir Lawrence Alma Tadema, 기대

 


Welcome Footsteps

 


Ask me no more

 


Her Eyes are with Her Thoughts and They are Far away

 

다음은 오필리아 그림으로 유명한 Sir John Everett Millais 의 그림들입니다.


이 그림 다들 아시죠? 밀레이의 오필리아

 

The Black Brunswicker (이름인가?)

예전에 제가 올린 <나를 믿어요> 라는 그림 기억나시나요? 그 그림도 이 화가의 그림입니다. 느낌이 비슷하지요?

 

  나의 첫 설교

 나의 두번째 설교

밀레이가 자신의 딸을 모델로 하여 그린 두 점의 연작.  귀엽죠? ^^




Mariana 무슨 이야기가 있음직 한데, 뭔지를 모르겠네요.

 


Bridesmaid (신부 들러리) - 들러리가 왜 이렇게 비장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이유는 알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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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6-10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레이의 딸, 너무너무 귀엽네요. 교회에서 설교 듣다가 조는 모습을 그린 거죠? 근데 실제 상황은, 아빠가 "얘, 모델 좀 해줄래" "시러시러. 나가 놀거야!" "-_- 쓰읍.. 존말로 할 때 들어라.." "이잉, 아빠 미워." 딱 이거일 듯.. ^-^
그리고 밑에서 두 번째, Mariana의 허리 짚고 있는 여자는, 태피스트리(진짜는 뭔지 모르겠음)에 수놓다가 "에고고, 내 허리야. 이러다 허리 작살나겄네"의 표정이로군요. 이 그림은 오른쪽과 왼쪽 배경의 대조가 멋지군요. 그림 왼쪽의 바깥 풍경과 스테인드글라스, 탁자 위, 벽무늬 등등이 너무 이뻐요. ^^
맨 아래 그림은 신부들러리라기보다는 꼭 독약 마시기 직전의 줄리엣 같군요. 왜 비장하지?

panda78 2004-06-10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고 허리야.. ㅋㅋ 정말 리얼하죠? 표정까지..
스타리님, 스타리님은 소설 쓰셔도 되겠어요- ^ㅡ^
음..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친한 친구에게 빼앗기고 들러리까지 서 줘야 하는 상황이려나? 혹 결혼식에서 유혈사태가 일어날 지도.. (스타리님 따라하기) ^^;;;

어룸 2004-06-10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riana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measure for measure'에 나오는 (비중이 크진 않지만 중요한)등장인물이랍니다. 집안이 몰락하자 약혼자에게 배신당한채 독수리공방을하는 슬픈 여인네로 나오죠. 주인공이 도와줘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답니다^^

panda78 2004-06-10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감사합니다, toofool님! 언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번역본 제목은 뭔가요? ^^;;

어룸 2004-06-10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마다 달라요^^;;;;;; 기억나는건 '이척보척'이랑 '죄는 지은대로 덕은 닦은대로'인데 그냥 원제목으로 기억하시는편이 찾기 쉬우실듯...
 
 전출처 : superfrog > 핀업걸 포즈로..

핀업걸 포즈로.. 눈도 게슴츠레..

소품을 활용해서 한 컷..  헛, 저 긴 얼굴은 말인가 강아지인가..!

핀업걸의 드러난 몸매는?

비만 강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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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6-10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요- ㅡ.,ㅡ;; 눈버리셔요--훠어이---
 


으.. 시원하다!

 

다른 판다도 한 번 구경하시죠.. ㅋㅋ


자는 판다 - 주로 잡니다. 하루의 70프로 이상을 잔다고 합니다. 


와구와구 먹는 판다 - 그리고 15프로 정도(내 생각엔 더 되지 싶다.)는 먹는다지요.

 


얌전하게 먹는 판다 - 어쨌든 먹고 있죠?


우유먹고 웃는 판다 - 좋으냐? 나도 좋다. ^^;;


또 먹냐... ㅡ..ㅡ;;;

아기판다와 함께 (아기때는 좀 징그럽다)



일광욕 중인 판다 ^ㅡ^


이게 바로 돌침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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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6-10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저렇게 유쾌하게 생긴 생물이 있다는 게 재밌지 않습니까, 판다님? ㅋㅋ
예전에 동물 프로에서 판다가 사육사한테 능청맞게 질질 끌려 가는 걸 봤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아휴, 귀여워라..^^

panda78 2004-06-10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ㅡ^a
너무 귀엽죠! >.< 저 신혼여행 가서 진짜 판다 봤는데 정---말 느리작 느리작.. (ㅡ.ㅡ)b
손에 잡히는 범위 내의 대나무를 들고 와구와구 먹고는,,, 구르더이다... ㅡ..ㅡ;;

panda78 2004-06-10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 ^^ 귀여워 해 주셔서 감사! 저도 우유먹고 웃는 판다 넘 좋아요- 눈이 없어--- 나같애..^^;;;

마태우스 2004-06-10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78님은 어떤 판다신지요? 70%를 자는 판다???
그리고...님 책을 잘 받았습니다만, 세상에나 그렇게 많이 보내 주시는 게 어디 있습니까. 미안해서 벽에다 세번이나 머리를 찧었습니다. 어떡하죠, 죄송해서?

panda78 2004-06-10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그러시면 오히려 제가 죄송하죠! 뭐가 많아요! 쬐끄만 문고본 두 권 더 넣었을 뿐인데... ㅡ.ㅡ;; 그거 드리고 마태우스님의 명저를 받은 제가 오히려 벽에 머리를 ... 찧으면 좀 아플 거 같고 그냥 감사의 절을... 넙쭉. <(_ _)>

starrysky 2004-06-10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의 생활=스타리의 생활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0%는 자고, 20%는 먹고, 5%는 멍~하니 공상에 빠져 있고, 나머지 한 5% 미만의 시간 정도는 양심상 일 좀 하고.. 흐흐.

panda78 2004-06-10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과 판다는 운명공동체... 흐흐흐... 우리 스타리- 판다 클럽이라도 만들까요?
모여서 자고, 먹고... ㅋㅋㅋ

진/우맘 2004-06-10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우유먹는 판다, 너무 먹어서 비만된 거 아닙니까?

panda78 2004-06-1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T 진우맘님 어찌 아시고.... 흑흑흑... 비만 판다라고 불러 주세요...

아영엄마 2004-06-11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뉴스에서 잠깐 봤는데 중국에서 보호정책으로 판다 개체수가 증가했다더군요.. 님의 식구들이 늘어나니까 좋죠? ^m^

panda78 2004-06-11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쿠 >0< 무--지 좋아요! 얘네들이 게을러서 번식도 힘들거든요.. (얘네들? ^^;;)

mira95 2004-06-11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들 너무 귀여워요... 판다님 식구들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 ㅋㅋ 퍼갈게요...

panda78 2004-06-11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많이 많이 귀여워해 주세요! ^^*
 
 전출처 : skytosea > 토로이의 헥토르~ '에릭바나'






브래드보다 왠지 더 끌리는 남자... @@ 잘생기기도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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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6-10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여기저기서 언급되고 있는 남정네로군요.. 헛, real man이라네요.. ㅎㅎ

panda78 2004-06-10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붕어님, 트로이를 보고 나면 어쩔 수 없이 에릭 바나에게 빠지게 된다니까요!
남자 중의 남자! 헥토르! 아싸!

panda78 2004-06-10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너무해요, 쥴님.. 환상을 단번에 파바박... Tㅁ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