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리트 그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좀 더 올려봅니다. ^^*

 

제목 좀 알려 주세요... ^^;; 어제 올린 그림 중 <치유자>와 연결되는 듯.

 



The Liberator

 

 


golconde-large

 

마그리트 골콘드 우산. 쓰고 다니기 무서울 것 같은데... ㅡ..ㅡ;;;

 



피델님이 메트에서 직접 보시고 조금 실망하셨다는 하늘색 눈동자.   <거짓 거울>

 



유명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   푸코였나? 누가 책도 썼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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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02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물만두님 서재랑 마태님 서재랑 또... 참 여기저기서 눈팅-- ^^ 오래 했죠.
이제는 뭐 약속도 철썩같이 하셨겠다, 저는 새벽별님 서재에 새벽별님은 판다의 서재에 자주자주 들락거리기에요! ^-^
내일 좀 더 올릴게요. 기대하세요--- <(_ _)>

불량 2004-07-02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그대로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지만. 그다지 즐겁지 않은 비처럼 보이네요.
으흐흐흐...
 

보테로 [Botero, Fernando, 1932~]

1932년 콜롬비아 메델린(Medellin)에서 행상인 다비드 보테르의 3형제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투우사 양성학교를 나와 16세 때 메델린 미술연구소에서 개최한 그룹전에 두 점의 수채화를 출품한 것을 계기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1951년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로 이주하여 첫 개인전을 열었고, 그후 피렌체의 아카데미아 산마르코, 보고타의 국립미술대학에서 공부하였다.

1957년 미국 워싱턴에 있는 범미연맹(Pan American Union)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1969년에는 뉴욕현대미술관에서 부풀려진 이미지에 관한 전시회를 열었다.

1973년부터는 조각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작품의 배경은 고향 남미대륙으로 독재자, 탱고 댄서, 창녀, 아낙네 등이 등장한다. 소재로 삼은 인물이나 동물은 모두 실제보다 살찐 모습으로 그려지며, 작고 통통한 입과 옆으로 퍼진 눈으로 뚱뚱함이 더욱 강조된다.

마치 튜브에 바람을 넣은 것처럼 부풀려진 인물과 동물상, 독특한 양감이 드러나는 정물 등을 통해 특유의 유머감각과 남미의 정서를 표현하였고, 옛거장들의 걸작에서 소재와 방법을 차용하여 패러디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고대의 신화를 이용해 정치적 권위주의를 예리하게 고발하고, 현대 사회상을 풍자한 작품도 있다.

이처럼 개성적인 작품으로 1976년 파리비엔날레에서 주목받기 시작하여, 1992년에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자신의 조각품으로 장식하는 야외조각전을 갖기도 했다. 1993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세기 라틴아메리카 예술가〉 전에 출품하였고 파크애버뉴에서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1996년에는 한국에서도 전시회를 가졌다.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의 결혼>의 보테로 버전

 

 


보테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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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02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람 그림 너무 귀엽죠? 특히 아르놀피니.. 볼 때마다 즐거워져요.

panda78 2004-07-02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엄한 아르놀피니를 떠올리면 정말.. ㅋㅋㅋ 위에 전구도.. >.<

불량 2004-07-02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풉.. 아르놀피니....푸훕~~

밀키웨이 2004-07-03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이 사람 그림은 우울한 날 보면 정말 딱입니다.
이 그림들을 보고 웃지 않는 사람은...없겠죠?
(아~~ 자신없다.. 또 어떤 분이 치고 올라올지 몰라서 ^^;;;)

가을산 2004-07-03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 통통한 종아리! ^0^

stella.K 2004-07-03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그렇군요. 처음 봤을 때(모나리자) 이 사람도 예술가일까 했는데, 제가 이 사람을 너무 얕봤네요. 좀 오래된 사람인 줄 알았어요. 아무리 그래도 화풍이 옛날 화법인 것 같아. 그런데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네요. 고마워요. 알려줘서.
퍼가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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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7-02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저런...! 보테로? 어떤 사람이죠?

panda78 2004-07-02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미 출신 화가인데 이 사람 그림에 나오는 사람들은 죄다 저만큼 뚱뚱합니다. ^^;;
이따 몇 장 더 올려드릴게요. 화가 정보도 조금 더.. **

밀키웨이 2004-07-03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이 보테로 그림 넘넘 귀여워해요. 히히히
더 많~~이 올려주신다구요?
고맙지요 ^^

panda78 2004-07-03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밀키님의 요청이 있었으니, 좀 더 검색해서 올릴게요. ^^

물만두 2004-07-0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아래 그림이 더 좋아 보이는 걸까요???

panda78 2004-07-03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 폭 안아줄 거 같아요!
 


 

 
Stuck, Franz von,The Kiss of the Sphinx, 1895, oil on canvas, Szepmuveszeti Muzeum, Budapest
 


 

 

 

Rossetti, Dante Gabriel,King Rene's Honeymoon, watercolor


 

 
Massys, Quentin,1525The Virgin Enthroned,Oil on panel,Staatliche Museen, Berlin.
 
 


 

 
Massys, Quentin,1529The Virgin and Child,Panel,Musee du Louvre, Paris.
 
 


 

 
Klimt, Gustav,The Kiss, 1907-08, oil on canvas
 
 


 

 
Hughes, 1860-61Arthur,Home from Work,Oil on canvas,Forbes Magazine Collection.
 
 


 

 

Giotto,Scenes from the Life of the Virgin.. The Meeting at the Golden Gate, detail, 1303-05, fresco, Arena Chapel at Padua, Italy.

 

 


 

 
Fragonard, Jean-Honore,The Stolen Kiss, detail, oil on canvas,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Fragonard, Jean-Honore,The Stolen Kiss, late 1780s, oil on canvas, The Hermitage at St. Petersburg

 

 


 

 
Fraternal Love, 1851, oil on canvas, Museum of Fine Arts, Boston
 
 


 

 
Alma-Tadema, Sir Lawrence,Ask Me No More, 1906,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 Auguste Rodin의 The Kiss collection *

 

 

http://blog.naver.com/leehs0122.do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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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4-07-02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치 끝이 아릿..해져요.
키스하면, 클림트의 그림이 퍼뜩 떠오르는 데..
역시 전 클림트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온몸을 휘감듯이 폭 안겨 애절한 느낌의 키스를 받는 것...
이게 여자들의 로망이 아닐까....싶어요. 홋홋.

panda78 2004-07-02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로댕이요. ^^ 근육이 적당히 붙은 남자가... 우훗 >.<
클림트도 물론 좋구요, 저 얼굴을 감싼 큰 손- @ㅂ@

미완성 2004-07-02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 표정에서 더할 나위없는 기쁨이 느껴지는군요.
울끈불끈 적당한 근육...아아, 삼삼하네요;;;
으으...(몸을 떨며) 로댕, 너무 육감적이예요. 파르르 떨려오네요.
아아..이 야밤에 홀로 키스를 상상하는 독수공방이라니..
ㅠㅠ
홀로 키스와 근육을 상상하는 외로움이라니..으흑...(휘리릭)

panda78 2004-07-02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흑, 정말 외롭죠, 이런 날은... T^T 저도 독수공방이네요 뭐. 흑흑흑-

책읽는나무 2004-07-02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엄마라서 그런지...엄마와 아기가 키스하는게 눈에 확 들어오네요...^^
클림트그림도 좋아합니다...
키쓰라고 하면 황홀하다는 표현을 쓰곤 하던데....저그림을 보면 그러한 느낌을 잘 표현했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그리고 여자가 수줍어하면서 손을 내미니 남자가 손등에 키쓰를 퍼부어주는 그림도 좋으네요!!.....^^

그런데 키쓰를 하면 정말 황홀합니까??.....(누구에게 묻는걸까요??)

불량 2004-07-02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클림트의 키스도 좋지만, 첫 번째 키스그림 멋진데요..
위태롭고, 격정적으로 보여요..후후후

플레져 2004-07-03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번째 키스 그림... 화가를 이제야 알게 됐네요.
역시 판다님의 그림 선택은 굿~~!!

nrim 2004-07-03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첫번째 그림이 참 마음에 드네요. ^^

panda78 2004-07-03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핑크스가 거의 잡아 먹을 듯이 키스하고 있는 그림을 이리 좋아해 주시다니. ^^
저도 저 그림 좋아해요- (플레져님, 업어 온 거라서 제가 고른 건 아니지만, 칭찬 해 주시니 기쁘잖아요- 에헤 ^^*)
 

Air Mail

 



Apples and Mail

 


Strawberry J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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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02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 그림자 좀 보세요.. 과거, 폭력 엄마한테 등 떠밀려 울면서 억지로 화실 다니던 그 고달팠던 시절을 떠올려보건대 저런 유리병에 투과된 빛그림자 그리는 게 젤 어렵던데.. 존경존경.. 과일도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것이.. 쩝쩝.

이파리 2004-07-02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유리병으로 인한 과일의 왜곡과 병에 붙은 과일까지... 잘~ 그렸구먼~*

stella.K 2004-07-02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갈께요.

panda78 2004-07-02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는 저 파란 사과(아오리일까요? ;;)가 먹고 싶어요. 파란 사과만 좋아하거든요.

호밀밭 2004-07-0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일보다 유리에 눈이 가네요. 편지도, 테이블보도 예뻐요. 과일도 윤기가 잘잘 흐르네요. 유리에 담긴 과일이 확실이 더 싱싱하고 예뻐 보이네요. 부엌이나 거실에 두면 좋은 그림이네요. 특히 식탁 근처에 두면 식욕이 되살아날 것 같아요. 되살아나지 않아도 되는 식욕이지만 그래도 더 입맛 돋구는 신선한 과일 그림 예뻐요.

panda78 2004-07-02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되살아나지 않아도 되는 식욕... (>.<)b

플레져 2004-07-02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멋져~~!!

hanicare 2004-07-03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명한 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