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화방에서 발견한 만화책입니다. [이머징] . 아직 1권밖에 안 나왔지만 재미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무시무시한 신종 바이러스 이야기로, 앞으로 과연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 지 궁금합니다.

1권만으로는 아직 이 신종 전염병이 공기 전염인지 혈액 전염인지 애매한데, 만약 공기 전염이라면
전일본이 피바다가 될 수도..

고등학교 때 읽은 리처드 프레스턴 저 [위험지대]도 생각나고(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뤘거든요. 이 참에 다시 읽어볼까 싶네요. ^^)
영화 [브레이크 아웃]도 떠올랐어요. 
 

 

 

 

 

 

이 밖에 [쿠니미츠의 정치] 신간(23권)이랑 [ER] 1-3 등 의료관련 만화책을 여러 권 읽고나니, 세상 사는 것이 더만만찮아 보이네요. ^^;;;

 

 

 

 

의룡은 언제 신간이 나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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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4-19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좋은 정보..^^ 보관함에 넣어놓아야 겠군요..

놀자 2005-04-19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머징 저도 보관함으로..^^

mira95 2005-04-20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고 싶네요.. 하지만 완결되지 않은 만화는 사기가 좀.. 기다려 봐야겠어요^^

날개 2005-04-20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522999  와! 숫자 좋다..^^

2005-04-21 2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심천에 그래도 꽤 오래 가 있는 건데, 심천 구경 제대로 못 하고 가면 그게 뭐냐는 저의 강력한 주장으로.. ^^;;
작은 여행사 일일 관광 패키지 상품을 신청해서 하룻동안 구경했습니다.

사실 크게 볼 건 없었지만, 그래도 뭔가 숙제를 하나 한 듯 한 기분이었어요.

혹 심천에 가실 분들 계실까봐..
가장 볼만한 곳으로
제가 갔었던 세계의 창(7시 반의 공연이 볼만하더군요.  세계의 창 입장료 인민폐120원 = 14400원 정도. ), 
그 부근에 있는 금수 중화(이건 중국 각지의 모습을 축소한 거라고 하던데요)
금수중화와 붙어 있는 민속촌(소수민족촌으로 여러가지 공연이 멋지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을 든다고 합니다.

전 세계의 창만 갔지만, 우리나라 패키지 상품으로 오면 금수중화와 민속촌에 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그 밖에 일일관광 코스로, 러시아 항공모함을 갖다 놓은(왜 거기 있는 건지, 개조해서 뭔가 다른 걸 하는 건지는 잘 몰라요..;;) 곳 구경을 하고 -민스크 월드였나? 뭐 그런 이름이었어요.
그 근처에 있는 인공 해변에 들렀다가  -  동양의 하와이를 만들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모래를 쏟아 부었다는군요.. @ㅂ@ ;;;
배를 한 번 탔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의창 앞에 내려주더군요. 들어가는 것은 알아서.. ;;

 

1. 첫 코스로 외국인은 못 들어간다는 거리를 구경하는 게 있어서, 다른 중국사람들이 그 곳을 구경하는 동안 저랑 언니는 맥도날드에서 아침메뉴 중 하나인 핫케익을 먹고 커피를 마셨어요. (리필이 되더군요!)



맥도날드에서 신기한 광경을 봤습니다. 아침 메뉴 시간이 지나니 메뉴판을 갈아 끼우더군요. 마카오에서도 그러던데.... 우리나라 맥에서도 그러나요? @ㅁ@ㅋ


2. 그 이후 점심을 먹고..
민스크 월드(?)로...


점심먹은 가게 앞의 고양이. 무지 점잖죠? ^^


저게 그 항공모함이래요.
원래는 내부 구경도 할 수 있는데(돈은 따로 내고), 세금을 안냈다나 뭐라나... 지금은 못 들어간다더군요. ^^;;

3. 원래는 이 근처에서 배를 타야 하는데, 배 시간이 안 맞아서 먼저 인공해변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무지 넓더군요.. 날씨가 더워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여기서 화장실에 갔는데,  저 아줌마한테 2원(240원)을 내야했어요. 흐흐..

 

4. 이제 배를 타러..


이 배를 한 40분 정도 탔어요. 속도가 꽤 빨라서 재미있었어요. ^^ 항공모함도 다시 보구요.


구생의를 입고 한 장. (우리나라에선 보통 구명의라고 하던데 중국에선 구생生의라 하더군요.
조심도 小心이라고 하고.. ^^

 

5. 마지막으로 세계의 창 앞에 내려줬어요. (3시 40분경)

인민폐 120원 입장료 내고 들어가서, 다시 20원을 내고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날씨가 꽤나 더워서 땡볕 아래서 걸어다닐 엄두가 안 났거든요. 결국엔 7시반 공연시간 될 때까지 계속 돌아다니긴 했지만요.. ^^;;

그 때 찍은 사진 몇 장입니다.



이쉬타르의 문..

 


피라미드..

 



에펠탑과 피라미드가 한 눈에 들어오다니.. 큭큭..



 










나이아가라.. ^^;;

 

 

그리고 7시 반의 공연을 봤습니다. 1시간 정도 하더라구요. 정말 무진장 화려했는데 마침 배터리가 똑 떨어져서 두 장 밖에..







공연이 끝난 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심천 구경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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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19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LAYLA 2005-04-19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연이 넘 멋져요!! >_< 근데 나이아가라는 민망한걸요 ㅎㅎㅎ

panda78 2005-04-19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죠? 너무 작게 만들어 놓은 건 민망하구요, 좀 큼직하게 해 놓은 건 볼만하구 그렇더군요. 그래도 나름 폭포라고 무지개도 생기고 가까이 가면 물보라도... ^^

우리 만두님- ^^

날개 2005-04-19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계의 창은 굉장히 잘 만들어놨군요.. 볼만했겠는걸요..

플레져 2005-04-19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판다~ 너무 멋져요. 오늘 읽은 동경만경에서 모노레일이 나왔는데...
저는 홍콩 맥도날드에서 (센트럴) 홍콩 녀자 취급 받았다는거이 잊혀지질 않아요. 바로 앞 사람한테는 영어를 썼음시롱, 저 한테는...어흑~ 뭐 거기 뿐만 아니었지요 ㅋㅋㅋㅋㅋ

panda78 2005-04-19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거야 플레져님이 너무나 세련되게 생기셔서 그런 게 아니겠어요? ^^ 파크 라이프 이후 요시다 슈이치는 안 읽고 있었는데 플레져님의 동경만경 리뷰 읽고나니, 무지 땡깁니다. ^^

날개님, 시누가 너무 힘들어해서 제대로 다 보진 못했는데, 꽤 섬세한 부분도 있고 좀 조악한 곳도 있었지만, 전 너무 재밌었어요. ^ㅡㅡㅡㅡㅡ^ 쇼도 6부작인가 되는데 진짜 화려했구요. 그리스 문명인가? 그땐 전차 비스무리한 것도 막 달렸어요. 말 두마리 매달고 따그닥 따그닥- 한 6대쯤? 멋지더라구요. ^^
아라비아쪽 나올 땐 관절이 맘대로 움직여지는 여자들이 나와서 곡예도 하고.. ^^
금수중화랑 민속촌도 구경하고 싶더군요. 혹시 심천 가실 일 있으심 세계의 창 구경하세요- 입구 쪽 지하철 출입구는 나름 유리피라미드라는.... ^ㅂ^ 큭큭..

조선인 2005-04-19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계의 창은 확실히 중국답군요. 우리나라 미니월드와 비교하면 더더구나. ㅎㅎㅎ

Laika 2005-04-19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계의 창"보다 핫케이크에 눈이 더 가는 라이카...^^

panda78 2005-04-19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전 미니월드는 안 가봐서 비교는 못하는데요, 세계의 창은 아이들 데리고 가기 참 좋을 것 같았어요. ^ㅡ^

라이카님, 핫케이크가 부들부들하고 맛나더라구요. ^ㅁ^ 허니버터 다르고 시럽 뿌려서 한입에 냠냠-

하치 2005-04-21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케이크 우리나라에서도 팔았는데..지금도 파는지 모르겠군....^^:

panda78 2005-04-21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우리나라에서도 팔았구먼... 난 외국에만 있는 메뉸줄 알았다네..
난 한번도 본적이 없는 걸 보면, 그럼 우리나라에서도 메뉴판을 바꿔 끼웠나 보지? ;;
 

이쁘죠? ^^

예전에 다니던 학교 앞에 생긴 이쁜 찻집에서 처음 마셔본 레이디 그레이.
향긋하고 약간 달콤한 그 맛이 참 마음에 들어 이름을 기억해 두고 있었는데(무지 우아한 잔에 담겨 서빙된 것도 참작해야겠지만.. ^^;;;)

이번 여행 중 수퍼에서 발견하고 사 왔답니다. 티백도 있었지만 통이 예뻐서 잎으로 사 왔어요.

가격도 얼마 안하더라구요. 8천원 조금 넘었던가? (학교앞 까페에서 마시면 두 잔 나오는 티팟 하나에 5500원인데...;;)
작은 주전자에는 한 스푼만 넣어도 차가 꽤 진하게 우러나기 때문에, 100그램짜리 혼자 마시면 석달-반년은 너끈하겠던 걸요.

찻잎도 참 예뻐요. 중간중간에 파르스름한 꽃잎같은 것도 들어가 있구요.

얼 그레이는 강한 향 때문에 잘 못마시는데, 레이디 그레이의 향은 그에 비하면 은은한 편이라 부담없이 마시기에 좋더군요. 

다만.. 집에 있는 주전자가(차마 티포트라고 부를 수도 없는.....) 개업한지 얼마 안된 베트남 쌀국수집 갔다가 얻어 온 시퍼런 플라스틱이란 것이 분위기 잡는 데 극도로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만.. ;; 차는 맛있네요 차는... ^^;;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레이디그레이는 기문 keemun에 베르가모트 향과 상큼한 감귤류가 첨가된 얼그레이 계열의 차입니다.
종종 애프터눈 얼그레이(Afternoon Earl Grey)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기문 특유의 상쾌한 향과 적은 양의 찻잎만을 사용하여 얼그레이보다 순한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네요. ^^

우리나라에는 이 과일향이 첨가된 순한 '얼 그레이 티'로 유명해졌다.  얼그레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강한 베르가못의 향에 거부감을 느끼기 마련인데, 이 레이디 그레이는 레이디답게^^;; 레몬의 상큼한 맛이 더해져서 무난하며 여러 잔을 마셔도 질리지 않아서 초보자용 홍차로 많이들 권한다.

라고도 하구요.

특히 오렌지향이 들어간 레이디 그레이는 트와이닝에서만 볼 수 있다. 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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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9 0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4-19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차 마시고 싶다....! 저도 저 이름 외워둘래요..레이디 그레이라...

H 2005-04-19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도 차 좋아하는데...그거 맛 보고 싶어요...전 처음 마실때도 얼그레이를 좋아했는데..레이디 그레이는 더 사랑해줄 수 있을 듯

瑚璉 2005-04-19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이 마음에 들어서 저도 꽤 좋아하는 차입니다. 여름때면 저는 얼음을 팍팍 채운 쉐이커에 이 차 티백을 넣고 흔들어뒀다가 마신답니다. 그래도 향이 잘 우러나요. 날 더워지면 시도해보시길...

놀자 2005-04-19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chika 2005-04-19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저도 올리브님에게서 받은 차예요. 정말 향 좋고 맛있어요!!
저 마시는거 보고 함 마셔보자고 한사람들 백푸로 다 좋다고 탐낸 차랍니다. ^^

연우주 2005-04-19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마셔보고 싶구나~~~~^^

2005-04-19 1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04-19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언제 집으로 찾아뵐 때 쬐끔(진짜 쬐끔이겠지만.. ^^;; )들고 갈까요? 그리고 이마트에서 티백으로 판대요. 트위닝스 티백은 괜찮다는 평판이더이다. 그리고 이게 맛에 비해 향이 강한 편이라 티백으로 해도 향은 그대로래요. 혹시 발견하시면 한번 시도해 보셔요- ^^

에고이스트님, 오호라- 얼 그레이를 좋아하시는군요. 전 트위닝스의 얼 그레이 티백을 먹고 그 베르가못 향 때문에 기피하고 있었는데.. ^^
트위닝스의 얼 그레이와 레이디 그레이 틴캔은 가격대비 최상급 질이라는 평을 많이 읽었어요. 차 대접할 수 있다면 한잔 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

호정무진님- ^ㅡㅡㅡ^ 호정무진님과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하나 더 는 것 같아 기뻐요- ^^* 날씨 더워지면 꼭 시도해 볼게요! 기대 기대- ^^

놀자님- ^^ 맛있어요- 혹시나 수퍼에서 발견하시면 드셔 보시기를- 강추- ^^

치카님, 올리브님께서 보내주셨군요! ^ㅡㅡㅡ^ 향이 꽤 진한데 비해 맛은 연해서 많이 사랑받는 거 같아요. ^^

우주, 한두번 마실 정도로 쬐끔만 덜어서 갈까? ^^

올리브님, 전 트위닝스 얼 그레이밖에 안 마셔봤지만, 그건 좀 제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다른 데 걸로 함 마셔볼까요? 우유를 넣어서 마셔본 적은 없는데... 호오- 맛이 궁금해져요- ^^



panda78 2005-04-19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 저 몇 번 입군지도 갈쳐주실 수는 없나요?

2005-04-19 1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3월 29일에 심천에 있는 언니 집으로 가서 하루 쉬고
31일날 중국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계림엘 갔더랬어요.
(가격은 옵션 포함 21만원 정도였구 숙소는 삼성급 호텔, 같이 다닌 사람 수는 저랑 언니 합쳐 10명이었습니다. 패키지답게 상점에 4번 정도 들르더군요.. ^^;;;)
심천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걸렸구요. 밤비행기 타고 가서 밤비행기 타고 오는 일정이었어요.

가이드가 계속 뭐라 뭐라 하는데 뭔지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죠.
통역 역을 맡은 언니가 대충 설명을 해 주긴 했습니다만, 어디 어디 갔는지 이름도 몰라요.  -_ -;;;

첫날 밤비행기로 가서 호텔 투숙,
다음날 '이강' 이란 곳에서 배를 타고 양삭이란 곳으로..





비가 내려서 무지 무지 추웠어요. 그치만 비가 내리고 안개가 껴야 산수화같은 광경을 볼 수 있다고 가이드가 그랬대요. 그냥 하는 말인지, 아님 날씨가 안 좋은 걸 무마하려는 말인지는 알 수 없지만.. ^^;;;




양삭에서 내려 호텔에 짐을 놓고 나와서,
이곳에 있는 호수(강?)에서 대나무 배를 타고




아저씨가 길---다란 대나무 장대로 노를 젓고, 민속의상을 입은 아가씨가 뱃놀이 때 부르는 노래인지 민요인지 여튼 노래를 불러 주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가마우지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모습도 구경했어요. ^^


대나무로 만든 배 위에 있는 가마우지들..


물 속에 던져 넣은 가마우지가 삼킨 물고기를 토해 내게 하는 모습. 목을 꽉 조르는 듯 했어요. 물고기가 꽤 크지요? @ㅂ@;;

여기서 소수민족 의상을 입고 사진 한장 박구요. 숙소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시장 구경을 했어요.  판다가 그려진 티셔츠도 한 장 사고.. 옥팔찌도 하나 사고, 깨죽도 사 먹고, 사탕수수 주스도 마셔보고...

셋째날, 동굴을 보고 점심 먹고 또 동굴을 보고(동굴 안에서 배 타고), 세외도원이란 곳 구경을 하며 또 배를 타고.. (배만 타다 온 기분이네요... 흐흐;;) 계림으로 돌아왔구요.










동굴 속이 추워서 언니 잠바를 빌려 입었어요. 그런데 들어가서 한참 걷더군요. 결국 땀을 삐질 삐질.. 헉헉..

두번째 간 동굴에선 동굴 속에 있는 호수에서 작은 배를 한 40분 정도?탔어요. 아주 색다른 느낌.. ^^ 재밌더군요.
배를 타고 동굴에서 나와서


세외도원 世外桃院 이란 곳에 가서 또 배를 탔죠.




그리고 무슨 자수정 상점이란 곳에 가서 구경을 하고, 계림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취침. ^^;;

 

 

넷째날, 흰코끼리 공원이란 곳 구경을 하고, 첩채산이란 곳 등산(?)을 하고, 또 동굴을 보고 상점엘 들리고 밤비행기를 타고 왔더랍니다.


이 절벽 모양이 흰 코끼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래요.


첩채산 꼭대기 부근에서.. ^^  (계단만 한 40분 올라가니 꼭대기더군요. ;;;)

마지막 날 본 동굴이 제일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호적동인가? 피리소리가 나는 동굴이라나.. 뭐라나..
빌 클린턴도 와서 감탄했다나 어쨌다나.. ;;;; (설명을 못 알아들어서 다녀와서도 아는 게 없어요. ㅠ_ㅠ)







이 바위의 제목은 : 눈쌓인 전나무. 래요. ^^ 이거 하나 알아보겠더라구요. 다른 건 뭐라 뭐라 설명해 주는데, 상상력이 대단하다 싶더군요. ^^;;;;

그리고 무슨 작은 공원에 갔다가, 차와 과자 파는 상점, 보석 파는 상점, 옥 파는 상점에 들르고,

잠깐 자유시간을 준 뒤,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같이 다니는 사람들과도 말이 전혀 안 통해서 꽤 답답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즐겁게 다녀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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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5-04-18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계림..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요.. 저는 여름에 갔었는데, 동굴 안이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판다님 너무 좋으셨겠어요~~~^^*

꼬마요정 2005-04-18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주소는 저번에 보내드린 그 곳 맞지요???

panda78 2005-04-18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 맞구요. ^^ 보내시기 전에 빌려주시는 책들 목록 좀 알려주세요- 다른 분들 책들이랑 안 섞이게 조심은 물론 할테지만, 제가 워낙 덤벙거려서요..;;;;
그리고 꼬마요정님은 책 다 고르신 거에요? ^^

파란여우 2005-04-18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고자질인데요.저만 추천했다구요^^

panda78 2005-04-18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여우님, 감사합니다- ^ㅁ^

날개 2005-04-19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아름다운 곳이네요..이잉~ 여행가고 싶어라..ㅠ.ㅠ

수퍼겜보이 2005-04-19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여름에 가면 시원하고 좋은데 ^^ 동굴에서 배타는 거 너무 재밌지~~~?

icaru 2005-04-19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역시 계림이야!!

panda78 2005-04-19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그나마 잘 나온 편에 속하는 사진만 뽑았다는 걸 감안해 주셔요- ^^ 근데 정말 요즘 여행다니기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흰동- 흐흐.. 재밌긴 재밌었는데 손이 꽁꽁 얼더라.... ;;;

복순이 언니님- ^^ 중국사람들은 천하제일 산수라고 부른다는데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멋지긴 멋졌어요. 근데 복순이는 잘 있나요? ^^ 보고 싶어요, 복순이 얼굴-
 
 전출처 : 새벽별을보며 > 하하하! 판다님!

이 책 좀 보셔요!







데굴데굴 판다래요!





<데굴데굴 판다>
커다란 몸집에 하얗고 까만 무늬가 박힌 판다의 이야기. 나무를 기어오르고, 몸을 데굴데굴 구르며 대나무를 먹는 자이언트 판다의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만난다. 책을 펼치면 첫 장과 둘째 장에 걸쳐 자이언트 판다의 앞모습을 실제 크기로 실어두었다. 판다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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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4-18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우우우---- 저도 잠자는 걸 아주 좋아해요. 오래오래 쿨쿨. >ㅂ<
대나무를 입에 문 사진이랑! ^ㅂ^ 나무를 껴안고 있는 사진 진짜 우습네요-
아아아아- 정말 귀여워요! 실제로 판다를 본 건 딱 한번. 2003년에 홍콩 오션파크에서였는데, 저 대나무 먹는 모습은 진짜 그거랑 똑같군요- ^◇^
별 언니, 고마워요---- 사랑해요------ 러브러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