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반딧불,, 2004-06-23  

오...소장함이 좋군요..
보고싶은 책은 많은데....
실은 사고 싶은 책이 많은 거지요..

세 권 골랐습니다. 자존심의 문명, 이슬람의 힘.
화가의 우연한 시선 .요거는 괜찮으면 하나 사려고..
웬디배커티의 명화이야기?제목도 헷갈립니다만..여하튼 요건 아마도 못 살 듯 하니 눈도장이나 찍으려고...^^;;

주소 속삭여 주시구요.
죄송하게도 저희 집은 아이들 책들만 제법 있는 집인지라..
빌려드릴 책이 거의 없습니다...^^;;
 
 
반딧불,, 2004-06-23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소랑 성함이 공개되어 있군요.
흠...전 공개 절대 몬하니...
나중에 보내드리면 알아서 ^^;;

panda78 2004-06-23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 워째 다른 집으로 놀러 나가 있는 세 권을 딱! 집어 고르셨나요.. T^T
그 애들은 돌아오면 빌려드릴게요.. 다른 걸로 골라보심은? ^^;;;

반딧불,, 2004-06-23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누구입니까..저랑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은?/

하하..그럼 애거서크리스티 것 아무거나...몇권..
뉴욕삼부작 이렇게^^..

그리고..제가 빌려드리는 것은 천천히 보셔도 되옵니다.
그냥 꽂혀있는 것들이니까요.

panda78 2004-06-23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애거서는 제가 대충 골라서 보낼게요. ^^;;;
(호랑녀님이라구요, 제게 14권이나 되는 책을 빌려주신 분이지욤 ^^)

호랑녀 2004-06-23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접니다. 팬더님 책 재밌게 읽고 있다고... 사실 어제 새벽부터는 책이 손에 안 잡히지만, 말씀드리러 들어왔더니 ... 저만이 아니라, 여기 드나드시는 분들은 취향이 대충 비슷할 듯하네요. 그렇죠? 반딧불님도 다른분 서재에서 몇번 마주쳤던 분 같구요...

호랑녀 2004-06-23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팬더님, 그런데 이렇게 교양서만 읽어서 고시공부는 언제 하시렵니까. 고시는... 교양과는 상관이 없는 듯한데...^^

panda78 2004-06-23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T 호랑녀님... 아픈 곳을.. 공부해야지요... 7월부터는 정말 맘잡고..(이봐 이봐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당장 하지 그래.. ㅡ..ㅡ) ^^;;;
 


Joule 2004-06-23  

감사합니다.
판다님, 번번이 판다님께 부탁하기도 미안하고 해서 그냥 제 서재 한 귀퉁이 에 헌책방을 차렸습니다. 그동안 배려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panda78 2004-06-23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쥴님, 제가 쥴님 책 세 권 찜한 거 보셨는지요?
 


H 2004-06-22  

책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거 보신 책 맞으세요?
접힌 부분도 없이 너무 깨끗해서...

퍼레이드는 올해 초부터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도서관에 찾을때마다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군요.

또 기회가 되면 책 바꿔보기 해야겠어요.
헤헤헷
 
 
panda78 2004-06-2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헤- 잘 들어갔군요.. 그 책이 참 예쁘게 나와서 살 살 봤어요. ^^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파크 라이프는 보셨나요? 저는 파크 라이프가 쬠 더 좋던데.. ^^)

H 2004-06-22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보고 판다님한테 교환해줘요 하고 신청할지도..^^
 


호랑녀 2004-06-22  

책이 왔습니다
빌려주신 다섯 권, 감사히 읽고 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늦게 읽으니까, 7월 말이나 되어야 할 겁니다 ㅠㅠ
고맙습니다 ^^
 
 
panda78 2004-06-22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급한 책 없으니, 천---천---히 보셔요! 더 늦게 주셔도 되구요- ^^
몇 달 안으로 이사할 듯 한데 이사한 뒤에 보내주셔도 됩니다요. ^^;;

호랑녀 2004-06-23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해요? 아이구... 힘드시겠습니다. 내집마련 했수?

panda78 2004-06-23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내 집 마련.. 에휴.. 언제 될런지..
지금 살고 있는 집 계약기간이 연말에 끝나는데, 분명히 올려달랄 것 같아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
 


Joule 2004-06-22  

판다님, 이의 있습니다.
어찌하여 존 버거의 책이 <미술서 불량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겁니까.
아무리 도판이 흑백이라고는 하지만 지금껏 피카소에 대해서 존 버거만큼 솔직한 사람 있었습니까. 아, 물론 그의 다른 책에 비해 내용의 완성도가 쬐금, 아주 쬐끔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도판이 흑백이라고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법이 어딨습니까. 그 문제의 불량리스트에 이주헌하고 한젬마도 있지요? 아니아니 되옵니다. 어떻게 그런 허접들과 존 버거를 같은 자리에 올릴 수 있단 말입니까.

이 아저씨 농사짓느라고 돈을 못 벌어서 그런다는 거 아닙니까. 케네스 클라크야 마태님 같은 준 재벌에 타고난 부르조아이니 도판을 싸그리 칼라 아니 금장이라도 할 수 있지만 판다님도 알다시피 요즘 알타리 무우 그거 좀 짓는다고 어디 돈이 됩니까.

판다님, 판다님, 판다님께서 그러시면 정말 아니되는 것이옵니다. 추흐흑. 가난한 것도 서러운데 도판이 흑백이라고 문전박대 하시면 버거씨가 이 넓디넓은 알라딘에서 도대체 누굴 믿고 산단 말입니까.

그러니까, 저는 말입니다. 판다님이 블랙리스트에서 버거씨를 빼줄 때까지 저녁밥도 안 먹고, 개밥도 안주고 이렇게 여기 앉아서 1인농성을 벌일랍니다.

판다님은 당장 무고한 버거씨를 석방하라! 석방하라! 석방하라!
 
 
panda78 2004-06-22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래서 내용은 좋은데 도판이 흑백이라 아쉽다 아닙니까.. 도판을 바꿔서 다시 내달라 내달라!
하지만.. 뭐... 쥴님이 버거씨를 그리 이뻐라 하신다니.. 뺍지요.
대신 도판이 모조리 흑백 리스트를 하나 만들어야겠네요- 케네스 클라크 책은 도판이 싸그리 칼라라 이 말씀입지요? 그거나 하나 살까봐요. ^^

panda78 2004-06-22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알타리 무는 뭐다요? @.@

panda78 2004-06-22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가 밥은 주셔야죠-

Joule 2004-06-22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판다님. 버거씨와 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아가밥은, 마침 통조림이 떨어져서 저의 부추전 몇 조각주며 대충 때우라고 했습니다. 아닙니다. 동물학대가 아니구요, 저도 주방에서 서서 생수 한 컵과 김치 한 사발 놓고 밥 먹었습니다. 그나마 아가는 보는 눈이 있어서 저보다 조금 더 잘먹고 삽니다. 정말이라니까요.

Joule 2004-06-22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정도의 내공을 닦으신 분이라면 케네스 정도는 읽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들먹 거들먹) ㅡ.ㅡ'

panda78 2004-06-22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판인데 어쩌란 말입니까- 헹- ㅡ.,ㅡ
빌려 주셈-
글고 쥴님, 오즈마님은 어쩌고 버거 씨와? ㅡ_ㅡ#
또 글고, 알타리 무는 뭐냐니까욤.

panda78 2004-06-22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쥴님 방명록으로 가니 제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주셨군요.. 하하..^^;;
<(_ _)> 넙죽 절로 감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