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켄타 이와모토의 세미나가 있었다. 주짓수라는 운동이 미국에서 인기라 아시아는 변방이라 할 수 있는데(심지어 노기는 더더욱), 노기 큰대회인 ADCC(Abu Dhabi Combat Club) 아시아 예선에서 2022년에 1등을 한 선수이다. (울 관장님은 2번 우승했는데 ㅋㅋ)관장님하고도 인연이 있어서 서울 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다. 루즈 패스를 가르쳐 줬는데, 덕분에 아주 많이 배웠다. 아... 영어를 해야하는데ㅜㅜ 켄타는 일본인이지만 영어를 정말 잘한다. 부럽다...



이번 세미나에 여자는 딱 세 명... 그 중에 나와 같은 도장에 다니는 동생과 함께 찍었다. 관장님이 VHTS 모델이기도 하고, 이번에 노기 옷이 예쁘게 나오기도 해서 우루루 샀다. ㅋㅋㅋㅋㅋ 보라색 고양이가 나다!! 나보다 작은 사람이 없....다ㅠㅠ 다들 팔 근육 꽉 찬 거 보면 부럽다. 나도 열심히 근육을... 하아... 이 사람들은 조금만 운동하고 단백질 먹으면 근육이 막 생기던데 난 유지도 힘들다. 그래도 어우, 유지 하는 게 어디야!!! 라며 룰루랄라 한다. ㅋㅋㅋ


운동 하고 좋은 건, 힘이 세졌다는 거다. 요즘은 사무실에서 생수통도 혼자 막 간다. 처음에 내가 생수통을 드니까 도와준다고 직원들이 우루루 왔는데, 혼자 번쩍 들어서 가니까 다들 와~ 했고, 이제는 보면서 박수 쳐준다. 너무 뿌듯하다!! 고양이 밥도 번쩍 번쩍 들고, 감상자도 번쩍 번쩍 들고... 힘이 세지니까 세상이 좀 더 편해졌다. 키만 좀 더 크면 더 편할텐데... 아직 내 높이에서는 보이지 않고 닿지 않는 것이 많다. 지난 주에 포항 갈 일이 있어서 가다가 휴게소에서 화장실을 갔는데, 가방 걸이가 너무 높이 있는 거다. 오랜만에 구두 안 신고 운동화 신었는데 참.... 까치발로 가방을 걸었는데, 마음이 안 좋았다. 요즘은 다 키가 큰가...?



지인이 하던 일을 접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기에 응원을 했는데, 개인전을 하게 됐다. 너무 축하할 일이라 시간을 내서 갔다. 역시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 너무 표정도 좋고, 행복해보여서 나도 좋았다. 그림도 너무 예쁘고 좋았다. 고양이 그림에선 침 흘리고 있었던 듯. 축하해요!!!



포항에 있는 까페인데 늘 작품이 걸려 있다고 한다. 마침 3주 정도 비어서 운 좋게 신인 작가로 개인전을 열 수 있었다고. 도와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하다며. 아홉 살 때부터 자신을 가르쳐 준 선생님도 소개해줬다. 나는 그림을 잘 모르지만 정말 대단해보였다. 경주 아트페어 하면 초대해 주신다고. 


남편이랑 나랑 휴게소 음식을 좋아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못 먹었더랬다. 그러다가 이번에 포항 가면서 점심을 휴게소에서 먹기로 했다. 라면이랑 돈까스 너무 맛났다. 다음에 묵은지돼지갈비찜 먹으로 다시 오기로 ㅋㅋㅋㅋ 그리고 화장실 가방 걸이 너무 높았다...



인덱스 장만하고 기뻐서 온 데다가 덕지덕지 붙였다. 심지어 <파묻힌 여성>은 알라딘 꺼 붙였었는데 다 떼고 새로 산 거 붙였다. 다 붙이고 나서 이전 사진 안 찍은 거 후회했다는... ㅋㅋ 2장까지 읽고 잠시 던져뒀더랬다. 아지즈 네신의 <개가 남긴 한마디>가 생각나는 챕터였다. 사실 아지즈 네신이 풍자를 참 잘 하니까, <개가 남긴 한마디>는 개.소.리란 말이지 않은가. ㅋㅋ 진짜 논리적이지도 않고 과학적이지도 않은 소리를 진짜 정성스럽게 했더라고. 근데 참 잘 읽혀서 신기했다. 나름 재미도 있었다.(저자의 글이 그렇단 게 아니라, 인용한 문구들이 개소리가 많았다.) 


사마천 <사기>도 맨날 축약본만 보다가 완역본을 보는데, 본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사마천이란 사람이 왜 역사서를 썼을까, 왜 신화의 영역에 있던 시대를 인간의 역사로 만들고 싶어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웃겼던 효무 본기는 위작이 의심되기도 한다지만, 본인이 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야 뭐 그저 내 생각일 뿐이지만. 
















그리고 마지막은 늘 그렇듯 고양이들!!!


모짜는 빨간 공을 사랑해. ㅋㅋㅋ


카프 모자를 눌러 쓴 누군가가 생각난다... ㅋㅋㅋ 천국의 계단 ㅋㅋㅋ


레이는 오이를 좋아한다. ㅋㅋㅋㅋ 오이 인형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곡 2023-09-10 2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9월9일이 한국 고양이의 날이었다고 합니다 냥님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꼬마요정 2023-09-10 21:34   좋아요 1 | URL
오홍 그렇군요!! 오늘 캔 따줬는데, 어제였다니!!
서곡 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저희 집 냥이들 모두 건강합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페넬로페 2023-09-11 0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짓수 하는 분들은 언제나 멋져요.

이제 저에게 냥이 사진은
저번에 올려주신 카프, 앉아있는 것이 최고입니다.
캡쳐해서 하루에 한 번씩 보고 있어요^^

꼬마요정 2023-09-11 14:04   좋아요 1 | URL
아아 저도 그 카프... 매일 봅니다. 어찌나 웃긴지...
카프는 개그감이 장난 아니랍니다. ㅋㅋㅋㅋ 잘 때도 얼굴 찌그러뜨리고 자고, 원하는 게 있으면 집사에게 직진해서 막 저를 밟고 배 위로 올라와서 얼굴을 들이밀구요 ㅋㅋ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ㅎㅎㅎㅎ

희선 2023-09-11 0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운동을 하고 힘이 세지다니 대단하네요 생수통을 들게 되셨군요 그거 혼자 들기에 어려울 것 같던데... 운동하신 보람이 있군요 그림도 좋네요 그림을 하게 되고 바로 전시회를 하다니... 본래 그림 그렸고, 이제는 그림만 하시는 건가 보네요 오이 인형 갖고 놀다니 귀엽네요


희선

꼬마요정 2023-09-11 14:05   좋아요 1 | URL
정말 운동한 보람을 느낍니다!! 주짓수를 하면서 상대를 계속 밀어내다 보니까 상체 근육이 발달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팔굽혀펴기나 턱걸이가 가능해졌어요 ㅎㅎㅎ 그러더니 이제는 생수통도 들 수 있게 됐어요!!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이제는 그림만 그리면서 간간이 도슨트 알바 한다 하더라구요. 그림 관련 일을 하니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시회를 할 기회를 얻어서 정말 기뻐했어요 ㅎㅎ 오이 인형도 있고, 당근, 옥수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3-09-11 10: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생수통도 번쩍 들 수 있다는 건???
팔뚝 겉이 아닌 그 속에 근육이 숨어 있단 말입니까?
허리 힘도 좋으시군요.
정말 대단하신 요정 님!!!ㅋㅋㅋ
근데 직원들은 보면서 물개 박수만?
이러다 생수통만 보면 자동적으로 요정 님만 찾으면 곤란한데 말이죠?ㅋㅋㅋ
그래도 이제부터 요정 님을 함부로 대하진 못하겠어요.
근데 사진으로 봤을 땐 그렇게 키가 작아 보이진 않으신데....화장실 가방 걸이대 어떤 곳은 진짜 높이 달아 놓은 곳들 있긴 했어요.
저도 왜 저렇게 높이 달았을까? 궁금하긴 했습니다.
지인이 전시회를 직접 하시는 분도 계시고 부럽네요. 고양이 그림이 포근하네요.^^
<사기본기>저도 저 책 있는데 재밌다구요? 축약본도 안 읽은 저는 아직도 읽을 엄두가 안 납니다. <파묻힌 여성>도 사다 놨어요.ㅋㅋ
카프.....ㅋㅋㅋ
넘 사랑스럽네요.ㅋㅋㅋ

꼬마요정 2023-09-11 14:11   좋아요 1 | URL
흐흐흐 생수통 번쩍 높이까지는 아니구요, 적당히 들어서 정수기에 얹을 정도는 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오래 걸렸네요 ㅎㅎㅎ 너무 뿌듯합니다!!!
직원들은 원래 자기들이 두 명이서 혹은 세 명이서 하다가 제가 해 주니까 너무 고맙겠죠 ㅎㅎㅎ 아주 좋아합니다. 어차피 저는 제 방에 있거나 외부에 있어서 한 번씩 하구요, 또 삼실에 남자가 셋이나 있어서 서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보이면 해요 ㅎㅎ 힘든 일, 제가 할 수 있으면 하는 거죠. 전 오히려 보람차서 좋아요 ㅎㅎㅎ(하지만 결국 여직원들이 제일 많이 합니다 ㅎㅎㅎ)

제 키가 154 정도거든요. 옆에 있는 동생은 162인가 그렇구요, 켄타는 173인가 그래요. ㅎㅎㅎ 그냥 보면 별로 안 작아보이는데, 운동 시작하면 쭈그러듭니다. ㅋㅋㅋ 애들이 저 막 던져요 ㅋㅋㅋ 저 맨날 날아가요 ㅋㅋㅋ 가끔 놀이기구 타는 줄... ㅋㅋㅋ 애들이 저를 휙 던져놓고 미안해 합니다. ㅋㅋㅋㅋ 근데 화장실에 있는 가방걸이 너무 높이 단 건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ㅠㅠ

제 지인은 고양이 그림 그리고 싶은데 스승님이 딴 거 그리라고 해서 열심히 나뭇잎이랑 나무랑 그린대요 ㅋㅋㅋ 고양이 그림은 너무 흔하니까 그런가봐요. ㅎㅎ 하지만 저랑 지인이랑 고양이 좋다고 막 뒤에서 몰래 좋아했어요 ㅋㅋㅋ

<사기본기> 재밌습니다. 이제 <사기세가> 읽으려구요, 남편이 <사기열전> 먼저 집더니 계속 읽고 있어요. 언제까지 읽을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하루에 한 페이지 읽나 싶어요 ㅋㅋㅋ <파묻힌 여성> 재밌어요. 잘 읽히구요 ㅎㅎ 저도 얼른 마무리 해야겠어요 ㅎㅎㅎ

카프는 여전하죠? ㅋㅋㅋㅋ 개그묘라니까요 ㅋㅋㅋㅋㅋ

서니데이 2023-09-13 18: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덱스 테이프 저도 좋아해요. 다이어리나 노트에도 많이 붙여두고 예쁜 디자인은 사서 모아두기도 해요. 편하기도 하지만, 예쁘니까요.
고양이들도 좋아하는 건 조금씩 다른 것 같긴 한데, 공과 오이를 좋아한다니 귀엽습니다.
꼬마요정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꼬마요정 2023-09-15 09:50   좋아요 1 | URL
인덱스 예쁘니까 좋더라구요. 여기저기 마구마구 붙이고 싶습니다!!! ㅎㅎㅎ 저희 집 고양이들은 좋아하는 게 많아요. 공은 빨간색 계열을 좋아하구요, 오이 인형, 당근 인형, 옥수수 인형 다 좋아한답니다. 생선 인형도 좋아해요 ㅎㅎㅎ 너무 귀엽습니다. 저는 팔불출!! ㅎㅎㅎ
서니데이 님도 즐겁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사기본기 - 개정판 사기 (민음사)
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 / 민음사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마천도 인간이었다. 효무 본기 읽다가 뿜을 뻔 했다. 한 무제는 부풀려진 면이 있다 하더라도 거대한 제국의 기틀을 세우고 이후 중국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인데, 진시황보다 더 신선에 미친 사람처럼 보이게 적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연공유] 쫀득이 - 군고구마맛 (1개입)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맛있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고구마 맛이 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곡 2023-09-08 1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 상품도 알라딘에 있군요 ㅎㅎㅎ

꼬마요정 2023-09-10 12:39   좋아요 1 | URL
넵 심지어 여러 맛이 있답니다^^
 
[전자책] 반성풍월 1 반성풍월 1
십사랑 / 답인(答人)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뒷 이야기가 그닥 궁금하지 않아서… 촉음씨의 공주가 똑똑하고 오만한 건 알겠는데, 약해보인다고 대놓고 비웃거나 무시하는 건 또 뭐람. 쫌 재수없게 군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다가 강하면 복종하겠지. 그게 강호이고 선협이고 무협의 세계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청 부러운 카프의 자세. 나도 이렇게 멍 때리고 싶다... ㅋㅋㅋ


1. 얼마 전에 은오 님이 인덱스 예쁜 거 알려줘서 마구 쓸어담다가 업체별로 붙는 배송비 때문에 좌절했더랬지. 그래서 그냥 핫트랙스랑 아트박스를 갔다. 그래서 거기서 이만큼 쓸어왔다. 은오 님 고마워요!!^^



2. 지난 8월 11일 금요일, 뮤지컬 <그날들>을 보고 왔다. srt 타고 갔다가 밤 11시 버스를 타고 새벽 3시 넘어 집에 도착했는데, 남편이 새벽에 위험하다고 꼭 마중을 나오겠다는 거다. 버스가 집 근처에 내려주기 때문에 그냥 사뿐사뿐 걸어오면 되는데 요즘 워낙 무서운 일이 많다고 꼭 나오겠다고. 그 동안 새벽에 도착했을 때 아무 일 없긴 했지만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이 무섭긴 했다. 그리고 진짜 데리러 오니까 아주 반갑더라. ㅎㅎ


극은 정말 좋았다. 엄기준 배우님은 진짜 안 늙는 듯... 정학의 감정선이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다... 엄정학과 지무영은 첫공이자 막공이었다고. ㅋㅋㅋ


3. 네이버 시리즈에서 <화산귀환> 연재를 열심히 보고 있었다. 나 혼자 보기 아까워서 남편에게도 보라고 보라고 했는데, 남편은 이상하게 웹툰을 안 보는거다. 만화책은 좋아하는데 웹툰은 좀 어색한 듯 했다. 그래서 만화책으로 <화산귀환>을 두 권 사 줬더니, 홀랑 다 보고 시리즈에 무료로 올라온 거 홀랑 다 보고 유료 회차까지 다 봤더라... 내가 아껴놓은 건데... 내 쿠키인데... 으헉 그래놓고서는 나한테 말을 안 해서 하마터면 대여기간 지날 뻔... ㅋㅋㅋ 


남편과 나 둘 다 무협을 좋아하는데, 둘 다 마지막으로 본 무협만화는 <열혈강호>였다. 요즘도 나오는데, 이젠 지쳐서... ㅋㅋ 그런데 이번에 <화산귀환>은 너무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된다. 청명도 좋지만 마존 좋아... 





<재혼황후> 이후 제일 재밌게 본 것 같다. 둘 다 애니메이션 만들어주면 좋겠다!!









5. 역시 아침엔 커피랑 도넛이다. 나는 따뜻한 커피가 좋지만 남편은 여전히 아이스 커피.... 그래서 내 고양이 얼음을 볼 수 있어서 좋긴 하다. ㅋㅋㅋ



6. 오늘은 다미가 우리 집에 온 날이다. 2016년 9월 2일에 왔으니 벌써 7년이 지났구나.... 

이랬던 다미가... 지금은....


얼굴이랑 몸이 많이 커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꿀잠 자는 꼬미와 샤미 ㅋㅋㅋㅋ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아 2023-09-02 13: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카프ㅋㅋㅋㅋ자세도 멍 때리고 있는 표정도 귀엽네요!

꼬마요정 2023-09-02 14:12   좋아요 2 | URL
카프가 저희 집 개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엄청 웃긴 자세 많아요 ㅋㅋㅋㅋ

은오 2023-09-02 1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ㅏㅏ 인덱스 아기자기한거 짱 많네요 저까지 든든해집니다! ㅋㅋㅋㅋ 쇼핑 제대로 하셨네요!! ㅋㅋㅋㅋ
다미..... 이름도 잘어울리고 털도 어쩜 저렇게 새하얗고 눈색깔 파란것도 너무 싱기하다....😱

꼬마요정 2023-09-02 14:15   좋아요 1 | URL
너무 예쁘죠? 저, 책 읽을 때 이거 붙일까, 저거 붙일까 고민한다고 책장이 안 넘어가요 ㅋㅋㅋㅋㅋㅋ

다미 너무 이쁘죠? 완전 아기 고양이일 때 누가 구조했는데, 중성화 할 때 되니까 못 키우겠다고 버려질 뻔 해서 데리고 왔어요. 벌써 7년이 지났네요. 너무 이쁩니다^^ 눈 색깔 참 투명하게 파란색 너무 예쁘죠? ㅎㅎㅎ

다락방 2023-09-02 14: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카프 저 자세 어쩔겁니까. ㅋㅋ 아 나도 저러고 싶네 ㅋㅋㅋㅋㅋ

인덱스 엄청 많이 사셨네요? 음.. 저는 이번에 책 주문할 때 하나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저는 일자산 이제 혼자 가지 말라는 아빠의 말을 들었습니다. 아빠의 마음 너무 잘 알겠는데 너무 화가 났어요.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내 행동에 제약이 생겨야 하는가, 왜 내가 갈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는가! 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저도 좀 혼자 가기 저어되더라고요. ㅠㅠ

저는 8월이 가서 아쉽습니다. 아주 많이 아쉬워요. ㅠㅠ
우리 잘 지내봅시다, 9월도 10월도 그 뒤로도 쭉!!

꼬마요정 2023-09-02 14:43   좋아요 1 | URL
카프 자세는 진짜!! 쟤는 사람인 것 같아요 ㅋㅋㅋ

인덱스 너무 좋습니다. 요즘 신납니다. 인덱스 뭐 붙일까 한다고요 ㅋㅋㅋ

가끔 불행은 그냥 오더라구요. 인과를 찾으면 안 되고 그냥 가해자가 나쁜 거라고 생각해요. 그 가해자가 나쁜 짓을 하게 된 이유가 있겠지만 그건 그넘 사정이구요, 그런 상황에서 모두가 그런 선택을 하는 건 아니니까요. 여튼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이러면 약자의 행동이 제한되고 그걸 벗어나면 약자가 빌미를 제공한 게 되고... 에휴... 그래도 주짓수를 배우고 난 뒤부터는 도망칠 자신감은 생겼어요. 물론 그 상황이 안 되어봐서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도망치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냥 당하지는 않겠다는 오기도 생기구요. 그러나저러나 남편이 마중 나오니까 좋긴 했어요. 옛날에는 제가 밤에 남편 마중 나갔거든요. 귀신 나올까봐 무섭다고 해서요 ㅋㅋ

저도 8월이 가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8월이 계속 되면 좋겠는데ㅠㅠ
다락방 님 우리 잘 지내 보아요!!! 쭉쭉!!

잠자냥 2023-09-02 20:12   좋아요 1 | URL
다락방 님 늘 카프 자세일 거 같은데….

다락방 2023-09-02 21:10   좋아요 2 | URL
지금은 그런 자세이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09-02 18: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03 0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3-09-03 00: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프 자세 진짜 실화인건가요?
와, 놀라워요.

꼬마요정 2023-09-03 01:30   좋아요 1 | URL
실화입니다 ㅋㅋㅋ 저도 카프 보면 한 번씩 놀라고 자주 웃고 그럽니다 ㅋㅋㅋ

희선 2023-09-03 2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카프 정말 편해 보입니다 고양이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편하니 저렇게 있는 거겠지요 사람은 저런 거 보면서 재미있어 하다니... 고양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겠습니다 꼬마요정 님이 늦은 밤에 집에 오셔서 남편분이 마중오다니 가까운 곳이어도 걱정되니 그랬겠습니다 두 분이 무협을 즐겨 보시는군요 그것도 좋은 거네요


희선

꼬마요정 2023-09-07 22:36   좋아요 1 | URL
카프 정말 편해보이죠? ㅋㅋㅋ 자주 저러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애교와 개그감으로 1,2위를 다투죠. 편해서 저런 자세이겠죠? 저는 재미가 납니다. 제가 늦는다고 마중 나오는 걸 보니 요즘 묻지마 폭행이나 칼부림 사건이 많이 무섭긴 한가 봅니다.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둘 다 무협은 좋아하는데, 또 다른 건 다르기도 합니다.^^

NamGiKim 2023-09-10 18: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위가 끝나가야

꼬마요정 2023-09-11 14:15   좋아요 0 | URL
갑자기 다시 더워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져서 진짜 여름이 가는구나... 싶어요. 여름을 붙잡고 싶습니다ㅠㅠ

자목련 2023-09-11 09: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 읽고 맨 처음으로 올라갑니다. 카프 마음이 몹시 궁금합니다

꼬마요정 2023-09-11 14:16   좋아요 0 | URL
저도 카프 마음이 몹시 궁금합니다. 가끔 보면 쟤 혹시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