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동화를 좀 찾아 봤다.. ^^ 은근히 많네~~
이 참에 좀 읽혀봤는데.. 확실히 소자용 책으로 하기엔 그렇고..
한번쯤 접하게 해 주면 될 듯한 책들이 많다.
늙은 유아들이 보면 좋을 만한 그림책을 골랐는데..
초등 저학년이 봐도 괜찮을 듯 싶은 책도 꽤 있었다.
조금 더 수학적으로 접근한 책들은 두께감이 상당해서 짧은 시간에 보기에는 힘든듯..
내년에 그런 책은 다시 집중 분석 ~~ ^^

* 로마숫자의 비밀찾기 

로마숫자를 세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거 읽는 다고 머리 아파 죽는 줄 알았다.. 크하하.. (이렇게 많은 돼지를 본 적이 있을까)
7세~초등 저학년이 보면 적당한 듯 하다..
로마숫자라는 것이 0가 없다 보니 세는 데 꽤나 머리를 쓰게 만든다.
I, V, X 등의 모양으로 생각 유례까지 나오면 더 좋을 듯 한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저자가 [꼬마 돼지의 불끄기 작전]의 아서 가이서트가 저자라 왠지 친숙하다.


* 숫자돌이랑 놀자

아주 쉬운 책인 줄 알았다.
읽다보니 점점 어려워 진다. ^^;;
생활에서 숫자가 상당히 활용되고 있음을
고미타로 특유의 단순하고 귀여운 케릭터로 소개 하고 있다.
주로 단위에 대한 설명이 많아서 어느정도 개념이 있는 아이가
정리차원에서 보는 것이 더 나을 듯한 책이다.
유아가 읽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있다.



* 성형외과에 간 삼각형

삼각형 모습이 지겨워 사각형, 오각형, ... 그리 모습을 바꾸다
결국 원과 비슷한 모습이 되고 나니,  
어디가 위 아래인 줄도 모르겠고,
삼각형이었을 때 누렸던 사소한 행복도 그리워져 다시 삼각형이 된 이야기다.
변/각의 수에 따른 도형의 이름과 실 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도형을 익힐 수 있다.




* 수학의 저주 

오우.. 미취학 아동이 보기에 문제 난이도가 있다.. ^^
책 내용은 세상의 모든 현상이 수학으로 보이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다.
매 페이지 마다 실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수학 문제들이 등장하는데
수학개념이 있는 아이가 봐야 할 내용이다.
우리 아이가 처음 접한 건 5세 무렵인 것 같은데 그땐 스토리만 재미있게 봤던 것 같고,
7세인 지금은 문제 풀이를 하면서 봤다. 물론 어려운 문제는 skip했지만..^^
마지막에 뉴턴 선생님이 나오니 울 아들 "와하하"하고 웃는다..
정답이 어디있나 했는데, 다 읽고 나니 맨 뒷편 표지에 있다며 울 아들 무지 좋아한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스파게티 수학

간단하지만 재미있다. 테이블 배치에 따라서 앉을 수 있는 사람들 수가 틀려지는데,
스토리가 전개 되면서 테이블 배치가 마구 바뀐다.
두개의 테이블이 만나면 각 테이블 마다 1개 면이 사라지고,
4개의 테이블이 만나면 각 테이블 마다 2개의 면이 사라진다.  
곱셈의 개념을 아는 아이면 응용해서 풀수 있는 문제이고,
그 개념이 없어도 도형의 면에 대해 생각하게 해 준다.
굳이 수학이 아니라 해도 시끌벅적 파티 이야기만 가만히 봐도 상당히 재미있다.




* 할까 말까? - 수학이 잘잘잘1

확률과 경우의 수에 대해 알려준다.
선택할 요인이 2, 3, 4, 5 등 늘어갈 때 마다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알려주고
그 경우의 수에 때라 나올 수 있는 확률에 대해  
동전의 양면, 주사위의 숫자 6가지 등과 같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경우의 수가 많을 경우는? 마음이 하는 소리를 들어 보라고 하면서
정량적 수치에 의한 부분 보다 정성적인 부분이 인간세상에서는 그래도 유용함을 알려준다.
작년에도 봤었는데 이번에도 상당히 재미있게 본 책이다.

수학이 잘잘잘 시리즈 1편인데 아직 2편이상 나오지 않은 듯 하다.
기대되는 시리즈 들이다.




* 방귀맨을 찾아라 (개념씨 수학나무46)

집합에 대해 알려준다. 유사한 성격으로 묶을 수 있는 집합..
양쪽의 성격을 다 가지고 있을 때는 교집합으로 묶을 수 있다.
밴다이어 그램과 합집합, 교집합을 재미있게 풀어 놨다.
특히 모두 12명인데 A집합 4명, B집합 10명 --> 2명은 어디 갔을 까?
이런 문제는 유아들은 헷깔려 한다.
교집합으로 양쪽 집합에 모두 포함되어 그리 되었음을 책으로 접하게 해 줘서 좋았다.



* 사각사각나라의 왕자는 누구 (개념씨 수학나무23) - (75M-0906)

사각형에 대한 특징을 알려주는 동화책이다.
변이 4개, 각이 4개가 기본이지만, 
마름모, 평행사변형, 정사각형, 직사각형, 사다리꼴에 대해 하나씩 그 특징을 짚어 준다.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사각형] 에 대해 확실히 알려준다.



* 놀이수학 -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 그림책1 by 안노 미쓰마사

안노 미쓰마사 책이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이다.
4가지 목차(외돌톨이, 이상한 풀, 차례, 키재기)에 대해 퀴즈식으로 생각거리를 제공해 준다.
7세가 보기엔 약간 쉬운 감은 있지만, 그래도 아이가 상당히 즐거워 했다. ^^
단순 계산이 아닌 생각할 거리를 주는 문제들이다.
아마 여기서 발전된 형태가 초등생의 창의력 수학이지 않을 까 싶다.. 

  
- 추가 시리즈 : 개념수학 -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 그림책2 ,
                     논리수학 -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수학 그림책3

* 즐거운 이사놀이 - 수학그림동화1 by 안노 미쓰마사

왼쪽 세모집에 사는 열명의 아이들이 오른쪽 네모집으로 한 명씩 이사를 한다.
10의 보수 개념을 알게 해 주면서 어떤 아이가 이사를 갔는지 관찰력/기억력도 증가시켜 준다.
또한 아이들만 가는게 아니라 뒷 배경에 있는 각 방의 가구들도 조금씩 없어지는데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와 누가 이사갔나 찾기를 했는데, 게임식으로 했더니 상당히 재미있어 했다.. ^^
다 하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네모집에 몇 명 이사 갔게 ? 하니..
금방 답이 나온다. (늙은 유아라.. ㅎㅎ)
10의 보수에 대한 개념만 보면 수 세기 된 아이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것 같다.



* 빨간모자 - 수학그림동화2 by 안노 미쓰마사

자신의 모자를 보지 않고 여러 조건을 통해 색을 맞추는 내용이다.
초등1학년 부터 권장한다고 되어 있다.
나도 어릴적에 이런 퀴즈를 많이 풀어 본 기억이 난다..
( 이런 이야기 말고도 거짓말만 하는 사람, 참말만 하는 사람의 대화로
누가 참/거짓을 말하는 사람인 지 찾아보기 등.. )


* 신기한 열매 - 수학그림동화3 by 안노 미쓰마사

정말 재미있었다. 한 남자는 2개의 열매를 받게 되는데
1개의 열매에서 2개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나는 먹고 나머지 하나만 심으면 평생 1개의 열매만 가질 수 밖에 없는데,
발상을 전환해서 딱 한 번만 먹지 않고 2개를 심으면 4개의 열매를 가질 수 있다.
4개중 1개를 먹고 3개를 심으면 6개가 된다..
세포 분열하듯 계속 두배로 드는 이 신기한 열매 책은 단순히 두배로 느는 것만
보여주지 않고 결혼,출산으로 인해 소비하는 사람의 증가,
그리고 예상치 못한 변수 (폭풍우) 등.. 으로 인해 열매 수에 변수가 생김을 알려준다.
덧셈 (또는 곱셈)에 대한 개념도 알려주지만 그것보다 시장경제에 대한 감도 알려주는 듯..

* 항아리 속 이야기 -  수학그림동화4 (초등 3년부터)

곱셈의 개념을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항아리 속 바다가 있고 바다에 섬이 있고 그섬에는 2개의 나라가 있고
그 나라에는 3개의 산이 있고 그 산에는 4개의 성이 있다.
이런 식으로 ×1×2×3×4....×10 에 대한 개념을 알려준다.
재미있는 점은 마지막에 9개의 상자 속에 10개의 항아리가 나와서
다시 처음부터 생각하게 해 준다.
그리고 이번엔 점으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는데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점을 보고 아이가 눈이 동그래 졌다..
×5가 얼마이냐의 정확한 계산을 하라는 걸 가르쳐 준다기 보다
이럴 때 편리하게 숫자를 구할 수 있는 것이 곱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만해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 아기 돼지 세 마리 - 수학그림동화5 (초등 5년부터)

* 열배가 훨씬 더 좋아
1~10까지 수의 열배를 알려주는 책
하지만 단순 *10을 알려준다기 보다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수도 알려준다.
지네 다리의 수, 거미 다리의 수 등..
또한 서로 자신의 수가 뛰어나다고 자랑하지만
마지막 에서 모두가 다 중요하다고 결론 짓는 모습에서
단순 연산만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 나머지 하나 꽁당이 - 아이세움 수학그림책003

1편인 [풍덩풍덩! 몇 마리가 있나요]는 수 세기에 관한 책이고
2편인 [거북이가 풍덩!]은 수에 대한 개념을 소개 한다.
(10에서 1씩 줄어 가나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 아이가 보기엔 1,2편은 쉬워서 제외하고 3편 [나머지 하나 꽁당이]를 보여줬다.
25마리의 벌레가 줄을 서서 가려고 하는데 2,3,4마리씩 줄을 서면
꽁당이만 자꾸 마지막에 남는다.
책을 보더니 울 아이가 5마리씩 줄 서지.. 이런다..
나눗셈의 개념을 은근히 알려주는 책이다.



* 덧셈놀이 - 로렌의 지식 그림책 3
* 뺄셈놀이 - 로렌의 지식 그림책 4
* 곱셈놀이 - 로렌의 지식 그림책 5
0에서 5까지 곱셈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개념을 쉽게 이야기 해 주고 있고 5까지의 곱셈이라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
0과 1로 곱하는 것이 사실 곱셈의 시작인데 항상 ×2로 시작한다.
반면 이책은 0 부터 시작한다.. ^^

* 분수놀이 - 로렌의 지식 그림책 6
참 재미있게 잘 만든 책이다.
1/2, 1/3, 1/4 등 분수에 대해 차근차근 생각하게 해 준다.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1/2과 1/3 중 어느 것이 더 큰지까지 개념을 확장한다.
아이들이 수학을 배울 때 분수에서 상당히 고전을 한다고 한다.
우리도 어릴 때 계산법만은 배웠다.
특히 분수 끼리의 계산에 들어가면 더 그렇다.
왜 분수끼리 덧셈을 할 때 분모를 일치시켜야 하고,
분수끼리 나눗셈을 할 때 나누는 수를 뒤집어 곱하는지
이해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뭐든 기본 개념부터 시간이 걸려도
차근차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할 듯 싶다.

  

* 펭귄365

매일같이 배달되는 펭귄을 통해 수학적 개념을 익히게 해 준다. (덧셈, 곱셈, 배수, 나눗셈 등)
제작년인가 아이에게 보여줬는데 당시는 어려서 스토리만 재미있게만 받아들였다.
다시 읽혀봐야겠다.




[수학 전집]

수학동화 전집은 [탄탄수학], [웅진어린이 수학], [웅진 통]의 수학영역(10권), [개념씨 수학나무], [가우스 신기한생활탐구동화]의 수학영역  등이 있다.
말고도 더 있지만 (저렴하게 사서 Quick하게 읽고 판 책,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애착이 별로 안간다.

- 탄탄수학 : 수학동화 중 제일 마음에 든다. 상당히 수학적 냄새(집합, 패턴, 연산, 등등)가 짙은 데도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꾸몄다. 단계도 확연히 구분 되어 있다. 1,2단계(1단계는 3세가 봐도 됨)는 뽕을 뽑고 팔았고 3단계는 아직 집에 두고 있다. 워크북도 함께 하면 좋으나 우린 게을러서.. 하핫.. 
- 웅진 어린이 수학: 책만 보면 너무 쉬우나 (4~5세가 봐도 무방).. 부모 가이드는 허거걱.. 모냐 내가 공부해서 이케 해야 하나? 하고 안했다. ^^;; (교구활용 수준은 초등 저학년의 수학 개념 커버 가능) 단지 가이드와 교구를 보고 있지만 상당히 잘 만든 책임은 느껴진다. 언젠가 활용하리라 하고 두고 있다. 특히 교구는 아주 간간히 개념 설명할 때 꺼내보는데 상당히 덕을 본 경우가 많다.
- 웅진 통:수학영역은 10권밖에 안된다. 동화로 보는 백과형태라 수학 개념 설명 보다 역사, 유례 쪽으로 접근했다. 재미있게 접한 책이다. (6~7세 아이는 혼자 봐도 좋음)
- 개념씨 수학나무:이 책도 꽤 괜찮다. 어렵지 않으나 상당히 세분화 되어 있다. 초등 수학의 용어기준까지 접근해서 각 권마다 1개씩 다룬다. (위에 본문에도 2권 소개 했음) 다 접하고 나면 왠만한 수학용어는 친숙하게 받아 드릴듯..싶다. (너무 어릴 때 보다 늙은 유아가 제대로 보는 게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듬)
- 가우스 신기한생활탐구동화 : 아주 재미있게 만든 책이고 수학영역에 해당하는 책들이 있다.
수학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내용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서 울 아이도 좋아한다. 그러나.. Why 책 옆에 있어서 상대적 찬밥 신세.. 잠시 Why책을 피난 보낼까 보다.. (5~6세가 봐도 좋을 듯)

[읽히려다 제외시킨 책]

즉, 이 아래 책은 [초등 저학년에 읽히면 좋은 수학책] 인 듯..
(내년 울 아들이 초등 저학년이 되면 다시 소개 할꼐염~~ 이거 말고도 더 있으니 함께.. )

* 수학, 과학, 자연에서 찾는 도형 - 원
* 수학, 과학, 자연에서 찾는 도형 - 삼각형
* 수학, 과학, 자연에서 찾는 도형 - 사각형

이 책들은 다 보기 오래 걸린다.
도형 하나를 주제로 놓고 제목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다.
수학에서의 도형의 의미와 연계된 과학 실험 등 꽤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에서 대여를 했는데 아무래도 구매를 해 뒀다가 하나씩 따라 해 보는게 좋을 듯 싶다.
초등 저학년 때 활용하면 좋을 책...
(시간 있으신 분들은 유아단계도 괜찮아요. 전 제가 시간이 안나서 내년으로 넘겼어요)

  

아래의 책들은 읽혀 볼까 했다가.. 초등 1학년 가서 읽히기로 했다..
7세에 성급하게 읽히느니, 약간 공을 들여 읽히면 좋을 것 같고
그림책이 아니라 문고판이라 수학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읽혀야
제 몫을 다 할 것 같아서..

* 그리스 신도 수학 공부를 했을까?
* 수학아 놀자 : 놀면서 수학이 쑥쑥2
* 수학은 너무 어려워
* 수학아수학아 나 좀 도와줘
* 양말을 꿀꺽 삼켜버린 수학1권 : 수와 연산
* 양말을 꿀꺽 삼켜버린 수학2권 : 도형과 퍼즐
* 어린왕자와 함께 떠나는 구구단 여행
* 4.5. 정의 수학나라

[교구] - 보너스!!

다음은 조사한 [창의력 교구]에 대한 간단 요약
* 구매 사이트: 인터하비(www.interhobby.co.kr), 통통(www.tong2.net), 보드게임 친구들(www.friends.co.kr),이지투플레이게임 (ez2playgames.com)
* 참조 사이트 : 수학사랑 (www.mathlove.co.kr), 에듀카 코리아(www.educakorea.co.kr)

- 보드게임 : 블로커스, 우봉고, 람세스, 류미큐브, 보난자, 모노폴리, 할리갈리 등
  -> 울 집엔 아직 하나도 없음.
    장난감 사달라고 하면 차라리 보드게임을 사서 가족과 하는 것이 여러 모로 도움이 될 듯...
 
- 퍼즐
  -> 스도쿠, 소마큐브, 펜도미노, 우드 테드리스, 구슬퍼즐, 러시아워, 칠교놀이 등

- 블럭
  -> 엠로드, 줍, 로렌쯔 패턴블럭, 레고, 앵커블럭, 클리코, 가베, 카프라, 클리코 등

- 레고
  -> 사이즈 별 듀플러(유아들이 사용하는 큰 사이즈), 익스플로어(아주 작은 조각) 있음
  -> 수업하는 레고는 레고소프트, 레고튜브, 테크머신,기초기계, 등이 있음
      구성놀이->튜브->구조학습->액션휠러->기초기계->생활속의과학->
      미니(기초기계 심화)->전동(초저학년 방과후 로봇교실)
  -> 수업하는 곳: 세스넷 더와이즈클럽(홈스쿨링 업체), 레고에듀케이션(센터)

<종합 교구>
수학체험 여행셋트, 조이메쓰, 몬테소리 수학, 뫼비우스 Play math/Active math, 
라벤스 부르거 셋트, 가베, 오르다 사랑/창의/논리, 리틀 피자 등

- 오르다 : http://www.orda.co.kr/
  -> 수감각, 종합사고, 전략/논리
  -> 사랑(30~48개월), 창의(48~7세), 논리(8세이상) 셋트
  -> 오르다는 센터수업이 좋은 듯 함. 2~4명의 아이들이 함께 함
       센터수업의 경우 사랑, 창의, 논리가 아닌 D단계, E단계..
       이런 식의 이름으로 프로그램 구성됨(각종 교구 함께 진행)
       사랑->창의->논리 순서가 아니라 프로그램에 맞게 섞어서 진행
  -> 논리가 오르다 꽃이라 하나 대부분 논리 할 무렵이 되면
       오르다를 그만하고 학원으로 향하는 경우가 대부분

- 가베
  -> 공간지각 능력, 창의력 향상
  -> 초등가베가 효과적이라 하나 아이에게 맞는 적정 나이가 아닌
       더 이른 나이에 해서 효과를 못 보는 경우가 있음
  -> 프뢰벨 은물과 가베 중 어떤 걸 할까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비싼 프뢰벨 할 이유가 없을 듯.
       교구도 비싸고 요즘은 가베 프리 선생님도 좋은 분이 많다고 함
      (일반 가베와 크기(두께나 지름) 차이가 남)
       다중지능 통합수업을 한다 하나, 가베가 목적이면 가베만 하는 것이 낫지,
       거기에 한글 등등 섞어서 하는 수업의 효과는 글쎄~~

- 뫼비우스 :  http://www.moebius.co.kr/
  -> 오르다가 전략/논리적 사고에 가깝다면 뫼비우스는 수학쪽에 가깝다고 들었다.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국내에서는 꽤 뫼비우스를 선호한다고 한다.

- 조이메쓰 (창의력 수학교구): http://www.joymath.net
  -> 교구 뿐 아니라 워크북이 있어 엄마들 활용하기 좋음 (위 언급한 퍼즐 상당 수 포함)
  -> 초2학년 엄마도 사는 경우 봤음..
     놀이수학, 교구 접해 본 적 없을 경우 집에서 조이메쓰를 해도 좋을 듯
  -> 워크북이 난이도가 여러개라 나이에 맞추어 사용하면 됨

워낙 많아서 다는 모르겠다.
사실 내가 아는 건 가베, 오르다가 다이고 울 집에 있는 건 가베밖에 없다.
보드게임은 하나도 없다.
(선물받은 부르마블 게임, 체스가 있는데 이것도 이런 범주에 넣어야 하나? ㅎㅎ)
이 것 이외에 넓은 의미의 교구들이 시중에 꽤 많다고 들었다.
물론 각 교구가 지향하는 바가 있으므로 나도 엄마된 마음에 다 효과가 틀려보여서
이것저것 다 하고 싶긴하나, 그것보다는 아무거나 1가지만 꾸준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합리화..ㅎㅎ)

울 아들은 워낙 어려서 부터 레고로 혼자 조립해 노는 걸 좋아해서..꾸준히 사주나 보다.
물론 레고의 세계도 복잡해서 교육용 레고는 위에 언급한 것들이 있는데,
접하게 해 주면 무지 좋아할 것을 알고 있으나 일단 무시하고 있다.
(허리가 휠꺼 같아서.. ^^;;)
비록 교육용 레고는 아니라 놀이용 레고지만, 머릿속 그림을 손으로 조작을 하는 능력도 상당히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끔 새 레고는 가이드 대로 만들어야 하는데 2차원 그림을 3차원으로 그대로 세밀히 만드는 과정도 관찰력과 공간지각력도 상당히 키워졌다고 믿는다.
울 아들은 특정 시리즈를 좋아하는 데 [엑소포스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를 좋아해서 하나씩 사줬더니..홈페이지에 방문해서 혼자 그리 즐겁게 분석해 나간다.
영어로 씌여 있는데 열심히 읽는 모습을 보면 엄마입장에서야 얼씨구나 할 일이고..^^
레고 한가지에 푹 빠져서 몇 년씩 좋아 해 줘서 상대적으로 다른 걸 접하게 해 줄 틈이 없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무지 만족스럽다.

오르다를 지금 사긴 좀 돈이 아깝고.. 초등 가서 내가 시간이 좀 생기면..
보드게임 중 머리쓰는 걸로 하나씩 사 줄까 보다..

* 혹시 추천하실 만한 것 있음 꼬옥 알려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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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 / 김영사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함께 일하는 분이 추천해 준 책인데 시각이 아주 신선하다.
그동안 읽은 각종 성공담은 자신의 재능보다 "노력"을 많이 강조했다.
수백, 수천, 수만번 반복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결국 정상에 서더라..
대부분 책은 다 그런 식이다.
물론 우리는 안다.
타고난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수만번 반복이 빛을 발한다는 것을.
또한 그 수만번 반복할 힘조차 보통 사람으로서는 가지기 힘든 또 하나의 재능이라는 것을..

그런데 나도 가끔 의아하게 생각한 점은 있었다.
분명 내가 자랄 때도 보석처럼 빛나는 친구들이 있었고,
일하는 동료 중에도 그런 보석이 간간히 보이는 데..
소위 말하는 상위 1% 이내에 속하는 "성공"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왜 따로 있을까..
왜 이런 보석같은 사람들은 나 같은 평범한 사람과 함께 생활하고,
나같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을까..
또한 앞으로도 그 사람이 그냥 그리 평범하게 살 것같기만 할까.

말콤 글래드웰은 나의 궁금증에 대해 이렇게 대답을 해 준다.
상위 1%의 부자 또는 성공한 천재들은..
타고난 재능뿐이나라 1만시간의 법칙을 기본으로 하여,
문화적 유산과 역사적 공동체의 혜택까지 바탕으로 해서 생겨났다는 것이다.
즉, 천재적 재능도 1만시간의 노력으로 만들어 질 수 있는 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환경과 역사에 의한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성공이 가능했다는 것인데,
읽는 내내 내가 책에 빨려들어 가고 있음을 느꼈다.

대부분 다른 책들은 몇 가지 계명을 제시한다.
그 계명들을 따르면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런데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확연히 틀리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은 그냥 만들이 진 것이 아니다.
1만시간.. 하루 3시간 10년을 꼬박해야 채울 수 있는 그 1만시간의 법칙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 까지는..
꾸준히 노력하라는 여느 책과 다를 바가 없다.
단, 차이가 있다면 과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천재도 그 시간을 채웠다는 점이다.
그런데 1만시간을 채운 아웃라이어들 중 "기회"를 잡은 사람만이 결국 성공을 했다는 것을
주요 인물들의 분석을 통해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해 준다.

제일 흥미로운 점은 케나다의 하키 선수들 이야기인데...
1월부터 12월까지를 한 팀으로 묶는 이 단순한 관습이
아이들 성장 후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하는 점이다.
성장 후 우수한 하키팀에 들어간 선수들의 생일이 1,2,3월이다..
또한 8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축구팀을 묶는 나라에서는..
우수한 선수들의 생일이 대부분 8,9,10월이다.
즉, 어릴때부터 단순히 "생일이 빠르기 때문에"
친구들보다 몇개월 빠른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우수집단에 들어갈 기회를 조금 더 가질 수 있었는데
성장과정에서 계속 연결될 수 밖에 없는 "사소한" 차이가 결국 재능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케나다에서 태어난 11월, 12월생의 재능있는 하키선수는
유아때부터 단순히 태어난 "늦은 개월" 때문에 제대로 기회를 가질 수 없게 된 셈이다.

그러면 생각해 보자..
지금도 무수히 많은 우수한 아웃라이어들이 태어나고 있다.
20년 후.. 분명 이중 많은 아웃라이어들은 1만시간의 법칙을 달성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 다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을까?
아니다, 그 시대에 필요로 하는 아이템은 정해져 있고,
그 아이템으로 1만시간을 채운 아웃라이어 만이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전제라면 빌 게이츠가 태어난 시기가
본인이 태어난 해 보다 20년 빨랐어도, 또는 20년만 늦었어도
빌 게이츠가 지금처럼 성공할 가능성은 낮아진다.
또한 빌 게이츠의 부모, 태어나고 자란 곳 등의 환경, 문화, 역사적 요소 중
한가지라도 빠졌더라도 빌 게이츠의 성공은 불가능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운명"의 실타레 같기도 한 이 이야기가..
노력만 하면 됩니다, 이런 계명을 따르면 됩니다 보다
왠지 훨씬 설득력있게 다가 오는 걸 보면
말콤 글래드웰도 이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아웃라이어 이지 않을까
그 역시 문화적 유산과 역사적 공동체가 제공해준 기회를 잡지 않았을까
한 세대만 앞에 태어 났어도 그의 주장에 대해 귀담아 줄 사람이 있었을까
또한 그가 주장하는 많은 사례와 조사결과에 대한 Back data를 얻을 수 있었을까

***

이 책은 대한항공 괌 사고, 아시아 인이 수학을 잘하는 이유 등도 사례로서 담고 있다.
갑자기 한국이 불쑥 나와서 놀랐는데,
아시아 인이 아닌 사람의 시각으로 분석한 내용인데다,
당연히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 정말 흥미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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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투자 성공 전략 - 전문 아트 딜러의 미술 투자 노하우
이호숙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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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점 사볼 생각으로 2권의 책을 읽었다.
한 권은 [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 이고 또 한권은 바로 이책이다.
[나는 주식보다 ~ ] 이 책은 투자 보다는 개인의 감성을 더 중요시 한 책 같다.
유명작가의 유명작품 보다 내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고르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신진작가의 그림, 또는 유명작가의 그림이지만 비주류라도 내 마음에 드는 그림을 사면
바라 보는 내내 즐거울 것이라고 이야기 해 준다.

반면 [미술 투자 ~ ] 이 책은  확실히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물론 기본적 바탕은 [나는 주식보다~ ] 처럼 그림에 대한 애정은  두고 있되,
투자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해 준다.
단지, 전자는 서민들이 살 수 있을 만한 저렴한 그림에 대해 주로 언급하고 있으면
후자는.. 너무도 매이저급 그림들을 언급해 줘서, 말마따나 그림의 떡인.. 화가들의 그림 위주다.

싸고 예쁜 그림 한 점 사고 싶은 마음에 약간의 공부겸 읽으려고 한 책이라
나에게 적합하지는 않지만, 그림에 투자 하고 싶은 사람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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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
박정수 지음 / 비엠케이(BMK)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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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유독 그림을 좋아 했었나 보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니 자주 그리게 되고..자구 그리다 보니 잘 그리게 되고..
어릴때는 그랬나 보다.
그러다 가끔 미술관에 가면.. 그게 또 그리 좋았다.
비록 미술 전공은 아니었지만, 아직도 그림을 바라보면 괜히 기분이 좋다.
아이가 태어나서는 좋은 그림을 그림책을 통해서도 많이 만날 수 있었지만,
역시 미술관에 직접 가서 보는 그림이 더 감동이 온다.
솔직히 말해서 그림책보다 원화전이 더 매력적이다.

미술관 또는 미술 전시는 아이가 태어나서 더 자주 찾게 되었다.
다녀 보면, 유명한 전시 특히 외국의 유명한 전시는 정말 발 디딜 틈이 없다.
사실, 난 그런 전시보다 길가다 우연히 들어 가는 그런 전시를 더 좋아한다.
언제인가 한국전을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썰렁했다.
그런데 우리 모자 하루종일 정말 재미있게 구경했다.
화가 분들이 직접 설명해 주시기도 했는데.. 
3개 층이 모두 그림으로 가득해서 눈이 무척 호강했던 적이 있다.

지금까지는 그냥 그렇게 마음에 끌리는 그림을 구경만 했는데..
갑자기 한 두점 사서 집에 걸어 두고 싶어졌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그림을 거실에서 바라 본는 걸 하고 싶어진거다.. 

그리 생각하고 한 점 정도 살까 했더니.. 이런..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
꼭 백화점에 전시된 수많은 곰인형 중 어떤 곰인형을 골라야 할지 모르는 어린아이 같다.

그래서 책을 한 번 찾아 봤다.
제목은 [주식보다 그림투자가 좋다.] 이지만 난 이 책이 마음에 든다.
이 책이 주는 주 메시지는.. 자신의 감성을 채울 만한 그림 하나 사보라는 거다...
비싸지 않아도 유명하지 않아도 상관없으니 내 마음을 끄는 신진작가의 그림 하나 사서
소장해 보면 아마도 그 몇배의 값어치로 내 마음이 넉넉해 진다는 거다..

이 책을 읽기 잘 했다.
그냥 그림을 덜컥 샀으면 아마도 아침 저녁 그 그림을 바라볼 때 벽지 보듯 그랬을 지 모른다.
지금은, 가격이 싸든, 비싸든 상관없이 그림 하나 사려고 심사숙고 했던 시간들 때문에
어떤 그림을 사든, 정말 소중히 여길 것 같다..

10년 이상 벽에 걸어 둘 그림이라, 천천히.. 찾아 봐야겠다. 
우리 가족이 오래 오래 즐길 만한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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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통장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4개의 통장 1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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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준비하는 아내는 돈 때문에 울지 않는다]를 재미있게 읽었다.
보면서 아,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겠다를 일깨워 준(?) 책이었다.
그 책에서 통장을 용도에 맞게 분리 사용하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많은 이야기 중 한 chapter정도로 소개되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 바로 이 [4개의 통장]이다.

2달 쯤 전에 우리사주를 팔았는데 외국 주식이다 보니 [외환]코너에 가게 되었는데..
은행 직원과 이야기 하다가 "외국에서 오셨어요?" 하는 우스개 소리를 들었다.
너무 모르니까..
이번엔.. 더 기가막힌 사건이 발생했다.
1년 넘게 그냥 둔 통장 하나가 금리가 0% 짜리였던거다.. ^^;;
은행 직원이 오히려 놀라워 할 정도였다.
마침 핸드폰 번호까지 바뀌어서 연락을 받을 수도 없었다.
이건 뭐, 재태크를 해야 겠다가 아니라 기본적인 상식도 부족한 판이다..

몇 권의 재태크 책을 읽긴 했지만 먼 나라 이야기 같았는데..
이 책은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솔직히 말하면 다들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너무 실용적이다 그러는데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한 번 읽어서는 안될 거 같고.. 가볍게 몇 번은 봐야 이해가 갈 듯 싶다.
(진작 기본적인 관심이라도 가지고 살껄..꺼이꺼이)
나에게 도움이 되다고 한 이유는...
[투자]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아끼되 체계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생활하는 법이 소개가 되어서 이다.
책들이 죄다 몇 십억 벌었네 하는 내용들이라,
남의 이야기 같았는데 이 책만큼은 실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꺼번에는 힘들 것 같고..
2~3달 정도..천천히.. 한 번 따라 해 봐야 겠다.
그래서 정리가 되고 나면 그 다음 몇 달은 그 체계에 맞게 적응을 좀 해 봐야 겠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일단은 보통 사람이 하기 제일 쉬운..[절약]부터 실천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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