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나무 2006-01-28
만두님의 서재에 좋은 책이 가득 하기를 기원합니다 물만두 님의 아이디의 기원을 추적하다가 손을 놔버려 아직도 그 기원을 알 수는 없지만, '만두'와 연루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반감을 가지고 계신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인사에 '만두소'를 집어넣을 생각을 애초부터 접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향해서가 아니라, 님을 향해서 글을 씁니다. 명절을 맞이해서 '즐찾' 이웃들을 대상으로 순회 인사를 다니고 있거든요.
밑에 보니 만두님은 상당히 일찍 글을 접하시고, 댓글을 다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글을 남기고 시간을 재 볼까요. 사실 저는 타향에서 설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 시간이 좀 됩니다. 그 시간을 재미있게 채울 수 있도록 몇 가지 프로그램을 담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순회 인사'입니다.
만두님의 서재는 '추리'라는 독특한 이미지로 많은 독자층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서재를 개편한다면, 이 아이디어를 꼭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추리소설'은 저 같은 '소설가 지망생'에게는 꼭 필요한 '짜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쓰고자 하는 글에도 '추리'가 들어가 있고, 제가 좋아하는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도 '추리'나 '법정'이 주 소재가 됩니다.
아무래도 저의 '독서 안테나'를 '추리' 쪽으로 일찍 향하게끔 조정해야겠군요. 설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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