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잡고 책읽기 시작한지 약 15년.아직 제대로 된 독서모임을 한번도 안해봤네요.이제 혼자 읽는 것 보다 여럿이 읽어보고 싶어요.독서모임 해본 분들, 장단점 공유해 주세요. :)
게리 바이너척의 <조회수의 법칙>을 읽었어.덕분에 콘텐츠 마케팅에 대해 많은 걸 배웠지만 그중에서 가장 핵심은 바로 ‘경청‘이더라고. 콘텐츠 마케팅을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 한 번 읽어보길 권해.
내가 꿈꾸는 안정된 삶은 생활비와 의료비 걱정 없이, 배움의 기쁨을 알고 여유만큼 남을 도우며 사는 삶이야. 그 정도면 정말 원이 없겠다. 물론 그때가 되면 더 욕심내겠지? ㅋ
살다 보면 가끔씩 이유 없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확 밀려올 때가 있어.예전에는 그냥 그 감정이 지나가길 버티기만 했는데, 요즘은 이런 생각을 해.‘예수님, 부처님, 무함마드도 다 죽음을 맞이했는데, 내가 뭐 대단하다고.‘지금은 몇 년 지나다 보니 죽을 때 겪을 고통이 무섭지 죽음 자체는 두렵지 않아.
20대까지만 해도같은 걸 보고 전혀 다른 해석을 하는 걸이해 못 했어.근데 지금은 알아.환경이나 입장, 시야 등에 따라충분히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걸.이걸 인정하고 나니사는 게 훨씬 편해졌어.이런 변화,솔직히 책 덕분이야.경험도 물론 중요하지만효율로 따지면책은 비교 불가야.그러니 시야 넓히고 싶다면독서는 필수야.안 그러면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끝없이 답답해하고 심지어 증오하면서소중한 에너지와 시간만 낭비하게 될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