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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가난한 삶에서 피어난 어머니들의 노래
경남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94명 지음, 구자행 엮음 / 보리 / 2012년 5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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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님
타조는 엄청나
조은수 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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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외롭고 슬프고 고단한 그대에게
류근 지음 / 곰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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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생일 선물
바흐 : 골트베르크 변주곡 - 실내악 버전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작곡, 슈트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 / 굿인터내셔널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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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12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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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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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에는 뮤지컬 삼총사를 세종문화회관에서 보았고, 어제는 뮤지컬 잭 더 리퍼를 충무아트홀에서 보았다. 재밌게도, 주연 8명 중에서 7명이나 두 작품에서 겹친다. 삼총사 쪽이 공연 기간이 훨씬 짧았으니까 이쪽이 외도라고 봐야 할까. 서로 다른 캐릭터에 다른 느낌의 작품이었지만 배우들은 자신의 배역을 모두 잘 소화해 내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삼총사 쪽이 훨씬 재밌었다.  

 

내가 갔던 날의 캐스팅이다. 엄기준을 원했지만 내가 간 날의 달타냥은 규현이었다. 누군지 몰랐는데 슈퍼주니어의 멤버인가보다. 세종문화회관을 장식한 선물이 온통 그의 이름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이제는 제법 규모가 있는 뮤지컬에서 일본어 자막이 나오는 것은 신기하지도 않다. 또 일본 팬들의 들뜬 모습을 보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다. 한류가 실감나는 순간이랄까. 

아토스에 신성우, 아라미스에 민영기, 포르토스에 김법래였다. 노래는 민영기가 발군이었는데 뜻밖에 규현이 노래를 아주 잘하는 거였다. 더구나 신성우보다도 연기를 잘 했다! 삼총사는 영화 아이언마스크를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진행했는데, 의외로 코믹적 요소를 잘 버무렸고, 규현의 인기를 관중 석에서의 퍼포먼스로 잘 끌어냈다. 내 자리는 워낙 꼭대기여서 보이지 않았지만 1층 객석에서는 한바탕 회오리가 일었을 것 같다. 아이돌이 다시 보이는 순간이었다. 

 

 

 

 

 

삼총사랑 철가면, 그리고 암굴왕이라는 제목으로 어릴 적에 읽었었다. 필시 쥬니어 문고였을 텐이 완역으로 제대로 감상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렇지만, 저 두 작품만 무려 8권...;;; 엄두가 안 나긴 한다. 그래도 욕심이 꺾이진 않네... 

중학교 때 영화 삼총사를 보았다. 로빈훗으로 브라이언 아담스의 목소리를 익힌 뒤라, 연이어 그의 목소리로 ost를 들으니 참 좋았다. 하나를 위한 전부, 전부를 위한 하나! 어쩐지 개인의 자유를 누르는 듯한 카피지만, 그때는 얼마나 멋지게 보이던지... 아이언 마스크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한참 뜨고 있을 때 보았다. 1인 2역이었는데, 눈썹의 방향만으로 사람의 표정이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영화는 말도 안 되게 루이 14세의 아버지가 달타냥인 것처럼 나왔지만...;;;; 여하튼 재밌게 보았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작년인가 뮤지컬로 보았는데 노래는 좋았지만 내용이 좀 별로였다. 류정한에 대한 애정으로 극복했달까. 작품은 짧게 공연한 삼총사가 제일 괜찮았다. 공연장도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워서 호감 상승! 

 

 

음, 영화 장면에 삽입된 노래는 소스를 찾기 어렵네... 아쉬운대로! 

어제 본 잭 더 리퍼는 여러모로 좀 아쉬웠다. 자아가 분열되어 평범한 인물과 연쇄살인범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은 지킬 앤 하이드가 워낙 유명하고, 그밖에도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었으니까. 결정적으로 노래가 많이 약했다. 삼총사는 처음 듣는 넘버였음에도 지금까지 감기는 노래가 떠오르는데 잭 더 리퍼는 어제 보았지만 그렇게 떠오르는 노래가 없다. 배우들 하나하나는 노래를 잘 하지만, 그렇다고 노래가 다 좋을 수는 없는 노릇! 

 

어제의 캐스팅이다. 난 안재욱이 일본 팬들에게 그렇게 사랑받는 줄 몰랐다. 뭘로 한류 스타가 되었지? 언뜻 떠오르는 게 없다. 유준상의 목소리를 좀 답답해하는 편이어서 기대가 없었는데 뜻밖에 잘 소화해 냈고, 신성우는 잭에 딱 어울리는 압도적 카리스마와 도도함을 지녔다. 김법래는 요즘 점점 코믹스런 이미지로 가는 듯. 김아선의 목소리는 꽤 탁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애절한 맛이 있고, 서지영도 노래가 좋았다. 신성우가 막공이어서 전체 멤버를 소개할 때 서지영만 빠뜨렸는데 많이 섭섭했을 것 같다. 

 

연쇄살인범 잭의 사건은 어느 소설에서 맨 처음 다뤘던 것일까? 19세기 말 영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는 칼잡이 잭 이야기가 종종 나왔던 것 같다. 흑집사에는 확실히 나왔고, 백작 카인 시리즈에도 나왔던가??? 음 가물가물... 

 

 

 

 

보고 나니까 확실히 지킬 앤 하이드가 작품은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대놓고 1인 2역으로 분열된 자아를 표현하지만 카타르시스는 누구도 못 따라올만큼 전율을 준다.  

 

요새는 팬들의 축하화환 대신 드리米를 보내온다. 좋은 취지다. 성원도 보내고, 기부도 하고... 뮤지컬 뿐아니라 콘서트에서도 이런 문화를 자주 접하게 된다. 내역을 보면 1인이 100kg씩 보내기도 했다. 놀라워라! 

 

 

잭 더 리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무대장치였다. 제한된 공간 안에서 여러 모습으로 변신이 빨랐고, 무척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누구 디자인인지 모르지만 아주 영리해 보였다.  

무대가 오르기 전 빈 무대를 한 장 찍었는데 진행요원에게 제지당했다. 난 이게 좀 이해가 안 가는데, 배우들이 없는 무대를 찍는 건 뭐라 그러면서 커튼콜 때 배우들 다 있을 때 동영상으로 찍고 플래쉬 터트리는 것은 뭐라 안 한다. 관객들도 으레 그 시간엔 카메라 꺼내서 찍고 말이다. 칫! 

잭 더 리퍼는 주말부터 지방으로 내려가는 것 같다. 힘들게 올렸으니 오래오래 돌고 많은 관객을 만나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렸던 뮤지컬은 바람의 나라였다. 그런데 예매 당일날 들어가 보니 배우 정보가 전혀 없고, '뮤지컬'이란 용어 대신 '가무극'으로 소개되었다. 서울예술단의 춤으로만 재탄생 시켰나보다. 10월 공연 날짜가 되면 아무래도 흔들리겠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끌리지 않다. 김진 작가님 팬페이지에도 별 반응이 없다. 다들 나처럼 기대가 사그러들었나? 바람의 나라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어제 뮤지컬을 보고 났더니 나를 흥분시켰던 ost가 꽤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정리해봐야겠다. 국내편, 해외편, 뮤지컬편으로. 음... 해외편은 별로 아는 게 없지만 그래도 몇 곡은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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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 2011-08-15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공연본지가 백만년 이네요. 법래씨..아아... 훌륭한 배우님 이시죠.
류정한님의 새 뮤지컬이 나오면 아마 보러갈것 같은데. 최고는 무열이죠... 무열이 보고 싶어요.
용진이는 셜록홈즈한다던데... 여튼 공연.. 고파요.

마노아 2011-08-16 00:15   좋아요 0 | URL
전 엄기준 나오는 작품을 보면서도 캐스팅이 자꾸 어긋나네요. 아쉬워요.
오만석도 그렇구요. 기껏 예매하고서 캐스팅 잘못 선택해서 어긋나고,
오만석 나오는 작품을 갔는데 하필 그건 연극이고... 그러더라구요. 좋은 공연은 늘 고파요.^^

BRINY 2011-08-15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환의 글귀가 재미있네요. 아이돌의 힘~

마노아 2011-08-16 00:16   좋아요 0 | URL
재치있어요. 재밌고 역동적이에요.^^

순오기 2011-08-16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노아님의 화려한 문화체험 페이퍼 좋아요~~~
화환대신 쌀을 보내는 건 참 멋지네요!! 추천 꾹~~~~

마노아 2011-08-16 13:48   좋아요 0 | URL
누구 처음 시작한 아이디어인지 참 바람직해요.^^ㅎㅎㅎ

다락방 2011-08-1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재욱은 그거요, 그거. [별은 내가슴에]. 아마도 그걸로 된게 아닐까 싶어요. 그때 엄청 인기 많아서 우리 대학 축제때도 초청받고 그랬어요. 일본에서 콘서트 하면 몇초만에 매진된다고 하더라구요.
몇년전에 안재욱이 차태현하고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그때 진행하면서 자기 삐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차태현이 왜그러냐고 하니까, 예전에는 콘서트 티켓 오픈 하자마자 (일본에서) 매진이었는데, 이번에 매진은 시간 좀 걸렸다고. 일본팬들이 자기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며. 그래서 저도 꽤 놀랐던 기억이 나요. 오, 안재욱이..이정도의 인기를!! 하면서요. ㅎㅎ

마노아 2011-08-16 13:49   좋아요 0 | URL
오오, 중국에서 인기 짱인 건 알았는데 일본에서도 인기 많은 줄 몰랐어요.
별은 내 가슴에서 강민이 쫌 멋지긴 했죠.
그러고 보면 한국에서 가장 찬밥인 것 같아요. 중국과 일본에 비하면요. 류시원도 그런 과 같고...^^ㅎㅎㅎ

달사르 2011-08-16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별은 내 가슴에> 가 딱 떠올랐어요. 저도 그걸로 안재욱이 좋아졌는데 한류스타까지 되어서 덩달아 기분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음..화환 대신 쌀이라..좋은 아이디어 같애요. 드리미..그럼, 저거를 어딘가에 기부하는 건가요?

마노아 2011-08-16 19:41   좋아요 0 | URL
그때 대단한 인기였죠. 아, 진실이 언니 생각나 가슴이 아프네요.
쌀은 받은 쪽에서 후원 단체를 알아서 보내주지 않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이승환의 팬들도 예전에 쌀로 성금 보낸 적 있었어요. 쌀 말고도 일년 365일 내내 '차카게 살자' 성금 모아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도 하고 있고용^^
 
꼬꼬댁 - 행복한 만화동화 1
이두호 원작.그림, 연진희 엮음 / 행복한만화가게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형부가 이두호 작가님께 아주 열광하고 있기 때문에 이두호 작가님 책들을 많이 샀더랬다. 구할 수 있는 책은 새 책으로 샀지만 구할 수 없는 책들은 중고로도 구매하고, 그리고도 품절이나 절판인 책은 중고 알림 설정해놓고 기다렸다. 그리하여 어느 날 문자 알림 메시지와 함께 이 책을 주문했다. 이 책을 건지기 위해 더불어 주문했던 많은 책들, 그럼에도 로또에서는 한 장도 건지지 못한 우울한 이야기는 덮어두자. 그리고 상자를 열었는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소박한 만화 동화라는 것을 알았을 때 약간 당황한 것도 잊어버리자.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따뜻하고 감동적이었으니까. 

 

한국전쟁 직후의 시점이 이야기의 배경이다. 주인공 따옥이의 오타 대왕 일기가 한 번씩 나오고, 그 일기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이 주르륵 진행된다. 올망졸망 머리를 맞댄 판자촌이 즐비한 곳에서 따옥이네 집은 초가다. 따옥이네는 닭을 키워서 알을 팔아 생활하고 있다. 처음에 병아리로 집에 도착했을 때는 먹이도 손수 주고 무척 예뻐 했는데, 그 귀여운 병아리가 닭이 되어서는 따옥이와 사이가 벌어졌다. 첫 만남의 그 아리따움을 연결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따옥이네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닭 친구들은 얼마나 고마운 이들인가.  

 

할머니를 따라 장에 가서 달걀을 팔고 나면 할머니는 보리쌀을 사고 남은 돈으로 눈깔사탕 하나를 꼭 사주신다. 당신께서는 눈깔 사탕을 먹으면 이가 아프다고 굳이 한 번 빨아보라는 따옥이의 통큰 권유도 마다하시는 할머니! 

곧 있으면 소풍이고, 따옥이와 단짝 친구 수옥이는 소풍과 소풍에서 있을 보물찾기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더구나 따옥이는 지난 가을 운동회 때 처음으로 먹어본 삶은 달걀의 오묘한 맛을 다시 추억하며 이번에도 삶은 달걀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날도 할머니와 엄마는 달걀 싫어한다며 따옥이에게만 내밀고 선생님께 갖다 드리라고 했다.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던 전설의 노래를 따옥이가 이해하려면 좀 더 자라야 할 터이다.  

이번 소풍 때는 따옥이랑 수옥이 것, 그리고 선생님께 드릴 것까지 딱 세 개만 삶아주시면 좋겠는데, 어려운 살림에 철부지 따옥이도 입이 쉽게 안 떨어진다. 겨우겨우 세 개를 삶아달라고 말했더니 할머니의 눈이 커다래진다. 너무 많이 부른 것 같아 백 번 양보해서 두 개로 줄인다. 선생님 하나 드리고, 수옥이와 자기는 하나 가지고 나눠 먹을 속셈이다. 그런데 통 큰 할머니는 두 개씩은 먹어야 한다며 여섯 개를 약속해 주신다. 아, 내가 따옥이가 된 것 마냥 어찌나 고맙고 반갑던지! 

이거 읽다가 엄마에게 질문을 했다. 엄니 어릴 때 소풍 가면 삶은 달걀하고 사이다 먹었냐고... 그때도 병 사이다였을 텐데, 병 뚜껑은 어찌 땄냐고... 지난 5월에 부여 답사를 갈 때, 함께 갔던 나의 야곱은 달걀을 삶아 왔다. 아, 역시 여행길에는 달걀이 최고지! 찜질방에서도 달걀이 최고! 먹을 것이 별로 없던 시절의 삶은 달걀은 진미 중에 진미였을 것이다. 짝꿍 생각해주는 마음도 곱고, 선생님께 드리겠다는 마음도 곱고, 무엇보다 따옥이를 생각해주는 할머니가 제일로 멋지다.  

하지만 복병이 있다. 전쟁 이후 노름에 골몰해서 집안 재산을 거덜내고 있는 아버지 덕분이다. 골방에 갇혀서 역전의 패만 노리고 있지만, 제 인생만 뒤집어질 뿐, 어디 노름으로 인생이 뒤바뀔 만큼 만만하던가.  연이어 닭을 도둑 맞고 엄마와 할머니의 주름이 깊어지니, 따옥이도 차마 소풍 때 달걀 싸달라고 말할 수가 없다. 어린 따옥이지만 그 정도 염치는 있는 것이다. 과연 따옥이에게는 기대했던 즐거운 소풍날과 삶은 달걀 콤비가 따라올 수 있을 것인가!

 

진달래 꽃 따서 화전 만들려고 하는 동산 위의 아이들도 흐드러지게 곱고, 아버지 때문에 골이 나서 괜히 동무에게 화풀이하는 심퉁스런 따옥이의 표정도 재미난다. 지극히 토속적인 느낌의 이두호 작가님 그림이 이야기를 더 빛나게 만들었다.  

큰 제목이 '꼬꼬댁'이지만 '행복한 만화동화'라는 부제가 이 책에 더 어울려 보인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나 역시 행복해졌으니 말이다.  

이두호 원작에 연진희 꾸밈이라고 되어 있는데, 연진희 님이 각색을 좀 했다는 의미인 것일까? 잘 모르겠다. 아무튼, 형부에게 내밀어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 형부가 동화책 읽는 모습은 본 적이 없지만, 동화같다고 하면 만화라고 하는 거다 뭐... 

난 동화도 좋고 만화도 좋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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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8-16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판이군요.ㅜ.ㅜ

마노아 2011-08-16 19:38   좋아요 0 | URL
절판이어서 별로 기대 안 했는데 다행히 중고로 구할 수 있었어요.^^

달사르 2011-08-16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두호..많이 듣던 이름이라서 찾아봤더니 꺅. 만화 임꺽정 그리신 분이로군요. 게다가 머털도사까지? 와우. 어릴적 신나게 봤던 만화책들인데..
그림체가 만화체에 서정적인 느낌이 가미되서 더 이쁘네요. ㅎㅎ 저도 동화도 좋고 만화도 좋은데..따옥이가 과연 달걀을 먹었을지..는 이 책을 읽어야만 알 수 있군요! ^^

마노아 2011-08-16 19:38   좋아요 0 | URL
네, 바로 그 이두호 작가님이요!
형부가 엄청 좋아해서 임꺽정도 중고로 구해서 선물했더랬어요.
어릴 적에 머털 도사 참 좋아했어요. 아우, 이분의 토속적인 그림이 참 좋아요.^^
따옥이는 달걀을~ 먹었을까요? ^^ㅎㅎㅎ
 

결말이 소름 돋았던, 혹은 화끈했던, 혹은 미치게 만들었던 바로 그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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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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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8 제너시스
버나드 베켓 지음, 김현우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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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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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말을 죽였을까- 이시백 연작소설집
이시백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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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8-15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읽은 게 하나도 없네요. 영화로 본 것도 딸랑 하나~~~ ㅜㅜ
새벽 세 시는 책을 선물받고도 2년째...

마노아 2011-08-15 11:56   좋아요 0 | URL
새벽 세 시는 엔딩이 정말 깔끔했어요. 사람 미치게 만들더니 기어이 2편이 나왔지요.^^
 

읽은 책 얼마와, 읽고 싶은 책 얼마와,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읽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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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으로의 긴 여로
유진 오닐 지음, 민승남 옮김 / 민음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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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펄 벅 지음, 안정효 옮김 / 문예출판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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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지음, 김이섭 옮김 / 민음사 / 2001년 8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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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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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8-15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반은 읽고, 절반은 못 읽고...

마노아 2011-08-15 11:58   좋아요 0 | URL
노벨상 아니어도 고전은 못 읽은 게 참 많은 것 같아요. 고전은 어릴 때 읽어야지 성인되서는 좀처럼 손이 안 가는 게 문제예요. 어려서 읽고 나이 들어서 재차 찾아 읽으면 그 깊이를 더 많이 느낄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