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 오픈 이벤트] 방문 후기 작성하기

지난 금요일에는 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유산" 사진전을 다녀왔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데, 쿠팡에서 산 반값 구매권을 입장권으로 바꾸고 화장실에 다녀온 뒤 입장을 하려니, 좀 전에 표 바꿔준 여자분이 생긋 웃는다. 나도 생긋 웃고 들어가는데 이분이 따라 들어오며 관계자냐고 묻는다. 읭? 다시 묻는다. 어디서 오셨냐고... 뭔소린가 했더니 표 없이 들어가서 전시측으로부터 초대받은 사람인 줄 알았다 한다. 좀 전에 바꾼 표를 보여주니 당황해 한다. 나도 당황스러워요! 표받는 사람을 입구에 세워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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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라 2011-09-20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재밌고도 유익한 페이퍼예요. 아주 아주 많이요.
한참 웃고, 위대한 유산 사진전도 클릭해 보고, 행복한 미스타 리의 느지막한 외출 소식도 듣고, 무엇보다 알라딘 중고샵 매장 사진이 실감나서 좋아요. 아 근데, 책 읽는 개만 입장하라는 말이 자꾸 나더러 입장하라는 말로 들리니 어쩌면 좋을까요(제가 개띠라..ㅋㅋㅋ)

마노아 2011-09-21 13:09   좋아요 0 | URL
으하하핫, 개띠분들은 당당하게 입장하시겠어요. ㅎㅎㅎ
스누피도 생각나고, 명탐정 가제트의 개도 생각나고, 여러 똘똘한 개들이 떠올라요. ㅋㅋㅋ

순오기 2011-09-21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함없는 마노아님의 공장장 사랑~~~~ 남들이야 커플이든 말든, 이 따위 옷을 만들든 말든!!ㅋㅋ
사진 편집하는 것도 일이겠어요~ 덕분에 좋은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어 고마워요!

마노아 2011-09-21 13:10   좋아요 0 | URL
고백하자면, 저도 저런 것 입고 싶은 거죠. 흑...ㅜ.ㅜ
사진을 좀 더 깔끔하게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었지만 시간도 많이 들고 능력도 부족하여, 저 모양새로 빵 터트렸어요.^^ㅎㅎㅎ

메르헨 2011-09-21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종로통 소식...유심히 보았습니다.
근래에 약기운에 취해 두문불출했더니 이런 소식이 있었네요.
세종문화회관으로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알라딘 중고서점...종로네요.왜 몰랐을까나...으흠..
종각역 근처네요. 바로 가봐야징...하고 있습니다.
거기가면...막 친한 느낌 들 거 같아요.^^다ㅡ아는 사람 같고 그런 느낌?
마노아님은 어떠셨어요?
아, 저 탱탱볼...아들아이가 엄청 좋아하는 겁니다. 저도 좋아해요. 좀 흐물거리는 느낌이 살짝 들지만요.^^
즐건 수욜 맞으시길 바래요. 벌써 수욜이네요.^^

마노아 2011-09-21 13:11   좋아요 0 | URL
헤헷, 사람들이 무척 많았는데 이 주에 내가 아는 알라디너도 있겠구나 싶어 두리번거렸어요.
닉네임 머리띠 달고서 책구경하면 아주 재밌겠단 생각도 들던걸요.
ㅎㅎㅎ
오늘은 잠을 잘 못나서 조금 헤롱거리고 있지만 그래도 평화로운 시간이에요.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무스탕 2011-09-21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바호족의 기도는 인디언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내용이에요.
위대한 유산전에 전시된 물건들은 요즘 귀걸이나 목걸이로 만들어 착용하고 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멋지겠어요.
저 커플티는 그러니까 겨울에 내 허리에 손 둘러주는 남친의 시린 손을 위한 아이디어 작품이라 주장하겠다는 거잖아요? 흥!
바오밥 나무는 정말 신기한 나무에요. 미야자키 할배의 애니에나 등장할 나무 같은 나무가 실제로 있다는게 신기해요.
오늘도 마노아님 발품, 손품 덕분에 좋은 사진 많이 봅니다. 감사지요~☆

마노아 2011-09-21 13:13   좋아요 0 | URL
고요하고 평화로운 기도문이에요. 욕심을 버려야할 것 같은 기도문이고요.^^
요새도 먹힐 것 같은 솜씨지요? 무척 탐났는데 살 수가 없어 아쉬웠어요.
커플티는 이러다가 조카랑 입어보게 생겼어요. 흑...;;;;;
바오밥나무 재밌지요? 예전에 어느 식물원에서 보았는데 퉁퉁한 게 재밌었어요. 너무 더워서 온실에 오래 못 있었지만요.^^

마녀고양이 2011-09-21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덕분에 사진전들을 보았네요.. 대신 보여주시니 참 좋아요.
그리고, 뒷주머니에 남자손 넣은 옷을 보고 폭소를 터뜨렸다눈,,,,
제가 이번에 산 옷이 등 위쪽에 주머니가 달렸어여. 귀엽긴 한데 무엇에 쓰라는건지? 다들 신기해하죠. ^^

이제 바빠지시는군요, 환절기 감기 조심!

마노아 2011-09-21 13:14   좋아요 0 | URL
등 위쪽의 주머니도 재밌어요. 어깨동무하라는 의미일까요? ㅎㅎㅎ
일교차가 너무 심해요. 오늘 아침도 엄청 추웠는데 낮이 되니 지금은 또 더워요.
내내 감기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요, 우리^^

2011-09-21 1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21 1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11-09-21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에 서울 갈 때는 꼭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려야겠어요!

마노아 2011-09-21 13:15   좋아요 0 | URL
알라디너들의 고정 출몰(?) 장소가 될 거예요. ㅎㅎㅎ

pjy 2011-09-21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종교인으로 쥐뿔 아무것도 몰라서 이렇게 말하지만,뭘 그렇게 맨날 잘못했는지 죄인 용서해달라는 기도보다는 나바호족의 기도가 더 맘에 듭니다^^;

마노아 2011-09-21 13:15   좋아요 0 | URL
하하핫, '달'이름도 그렇고 인디어들의 문학적 감수성이 끝내줘요.^^
 

제 1434 호 / 2011-09-19


얼굴이 좌우 대칭형인 미남, 미녀들은 이기적인 성향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11년 7월 독일 린다우에서 열린 ‘노벨상 수상자 연례모임’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산티아고 페제스 교수와 스페인 마드리드자치대 엔리케 투리에가노 교수는 ‘죄수의 딜레마’ 라는 실험으로 얻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실험은 두 명의 죄수가 각각 다른 방에서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서로를 믿고 침묵하면 둘 다 형량이 줄어들지만 상대방을 배신하고 자백하면 본인의 형량만 줄어든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에게 침묵과 자백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 뒤, 참가자의 얼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좌우 대칭형 얼굴을 가진 사람일수록 자백할 확률이 훨씬 높았다. 상대방이 침묵할 거라는 기대치도 낮았다.

연구팀은 “외모가 뛰어날수록 남들이 호의적으로 대하기 때문에 굳이 먼저 친절을 베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자신에 대한 자부심도 강해 협동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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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9-20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짝눈에 대해서 다소 위안이 되는군...ㅎㅎㅎ

잘잘라 2011-09-20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저도 대~단한 짝눈이어요. 쌍커풀이 한쪽만!!
근데 아무튼 이런 이유라면 저도 왠지 이기적,이고싶으네요. ㅎㅎ

마노아 2011-09-20 19:33   좋아요 0 | URL
저는 쌍꺼풀의 시작 지점이 달라서 눈의 크기가 달라요. 어케 조절할 수가 없으니 저렇게나마 위안을 삼으려 합니다.ㅎㅎㅎ

비로그인 2011-09-20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와우, 저도 짝눈이에요!! 자기 위안에 한 보탬 되는 글이군요? ^^

마노아 2011-09-20 23:06   좋아요 0 | URL
원래 대칭되는 얼굴이 흔치 않다고 하는데, 그런 완벽한 미인이 흔치 않다는 말인 걸까요? ㅋㅋㅋ
암튼 우리 짝눈에도 이유가 있어요.^^ㅎㅎㅎ

pjy 2011-09-21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기적인 사람이 좌우대칭의 미인형은 아니던데.... 무슨 자뻑이 사회에 이케 많은지요? 나부터도ㅋㅋ

마노아 2011-09-21 15:59   좋아요 0 | URL
대칭도 아닌데 이기적이기도 하면 슬퍼요. ㅎㅎㅎ
자뻑 권하는 사회를 살고 있긴 해요. 저도..ㅋㅋㅋ

다락방 2011-09-23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모가 뛰어날수록 남들이 호의적으로 대하기 때문에 굳이 먼저 친절을 베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자신에 대한 자부심도 강해 협동성이 부족하다”

제가 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노아 2011-09-24 22:54   좋아요 0 | URL
오, 다락방님의 도도함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ㅎㅎㅎㅎㅎ
 

1. 명절 때 조카들에게 어김없이 그림책을 선물했다. 큰 조카가 책을 받더니 이 책은 받은 거라고 한다. 엄마가 사주셨니? 하고 물으니 지난 8월 생일날 내가 선물했다고 한다. 하아, 나였구나...;;;; 

나는 티라노사우르스다를 그 자리에서 사과 하나로 바꿔주었다.  

사과 하나는 역시 8월 달에 지인의 아들에게 선물했다가 이미 내가 선물한 거라고 해서 회수해 온 책이다...;;;;; 

 

2. 현재 프로필 사진의 원피스는 9월에 처음 입은 옷인데 날 추워지기 전에 입어보겠다고 지난 주에 입고 나간 날,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건다. 여자분이었는데 길 물어보는 건가 싶었더니 나더러 복이 많게 생겼다고 한다. 하아....;;; 

오랜만에 걸린 셈인데 좀처럼 갈 생각을 안 하신다. 어머니가 날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하고 계시다는 둥...;;;; 김새라... 

3. 엄마는 설날 아침에 무슨 꿈을 꾸었냐고 묻곤 하셨다. 새해의 첫날에 꾸는 꿈이 중요하다고 여기시는 모양이다. 이번 추석 때 내 꿈에 MB가 나왔다. 엄니는 유명인이 나온 거니까 좋은 거라고 하시는데 나는 흉몽을 꾼 기분이었다..;;;; 

4. 추석 날은 과식을 한 것도 아닌데 체하고 말았다. 체기의 주범은 '오메가 3' 캡슐이었다.  

 

이번 추석 때는 송편을 먹지 못했다. 아쉽다! 

5. 오늘 외출했다가 지하철 역에서 화장실에 들렀는데 웬 남자가 한 마디 해준다. 여기 남자 화장실이에요! 

흑, 일년에 한 번씩은 남자 화장실에 잘못 들어가는 것 같다..ㅜ.ㅜ 

6. 마천행 5호선을 탔어야 했는데 상일동행을 잘못 탄 것 쯤은 삽질 축에도 못 끼겠지? 

7. 사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화장실도 삽질 축에 못 들 수도 있다. 그 옛날 남탕에 잘못 들어간 예도 있으니... 나 고등학생이었는데...;;;; 

8. 얼마 전 위메프에서 9900원 주고 산 스프리스 운동화를 오늘 개시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걸었는데 무척 발이 아팠다. 아씨, 뭐가 문제야? 하고 살펴보니 사이즈가 240이다. 얼라, 난 250주문했는데....;;;; 배송이 잘못 온 것이다. 이미 신었는데 어쩔...;;;; 

9. 보그 잡지를 샀다. 

공장장님 관련 기사가 실렸다는 얘기를 듣고 샀는데, 보스 사진은 한 장도 없고, 다른 얘기하다가 가상으로 꾸며본 얘기에 이름만 언급되었을 뿐이다. 그 반토막 기사는 드팩에 누가 올려줘서 읽었는데, 그것 말고 내용이 더 있을 줄 알고 산 나는 또 어쩜 좋아...;;;;; 

 

10. 이런 책도 샀다. 

책 소개 글이 흥미로워서 찜했던 책인데 표지만 보고 나는 이 책이 4컷 카툰인 줄 알았다. 

받아보니 소설책이다. 아... 어쩜 좋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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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9-19 0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삽질은 여전히 진행중이군요.
나도 중고에서 이미 산 그림책을 또 사는 짓을 종종하고 있어요.ㅜㅜ

마노아 2011-09-19 12:33   좋아요 0 | URL
산 책 또 사는 일은 무척 자주 벌어지는 일이에요. 요새는 구매내역 검색이 필수랍니다.
저의 삽질은 역사가 깊어요..ㅜ.ㅜ

bookJourney 2011-09-19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제가 산 책 또 사고, 제가 사둔 책 있는데 도서관에서 애써 책 빌려가고~ 그러고 있어요. ㅠㅠ
마노아님 페이퍼 보고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나와요. 어쩜 좋아 ;;;

마노아 2011-09-19 12:33   좋아요 0 | URL
저는 초난감했지만, 누군가는 웃으면 좋아요. 그래서 제 삽질이 안 멈춰지는 걸지도 몰라요.^^;;;

진주 2011-09-19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탕!
오~대박이야요!!ㅋㅋㅋㅋㅋ
대박에 걸맞는 추천은 제가 한 표! ㅋㅋㅋㅋㅋ

마노아 2011-09-19 12:34   좋아요 0 | URL
남탕 사건은, 정말 라디오 사연감이지만 얼굴 팔려서 말이죠...;;;;;

blanca 2011-09-19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40 운동화는 어쩐대요^^;; 요새 위탄에 공장장님 나와서 재기발랄한 위트를 날려 주시는 데 혼자 막 웃고 그럽니다. 사람들이 얼굴이 어떻게 이렇게 동안이냐고 다 감탄이더라고요. 대문사진이 넘 아리따워요.

마노아 2011-09-19 12:34   좋아요 0 | URL
운동화가 제일 아까워요. 엉엉..ㅜ.ㅜ
위탄 1회는 재밌었는데 2회는 좀 지루했어요.
울 공장장님의 재치 멘트로 방송을 살렸달까요.^^ㅎㅎㅎ

무스탕 2011-09-19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나가는 사무실이 화장실 위치가 이상한가봐요. 입구에 서서 보면 남자화장실이 오른쪽에 있고 여자화장실이 왼쪽에 있는데 여자화장실 쪽으로 종종 남자들이 들어오고 지나가다 보면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는 여자들이 가끔 있어서 '거긴 남자화장실이에요~' 라고 알려줘요.
우린(직원+탕이같은알바;;) 처음부터 그렇게 사용해서 어색한걸 모르겠는데 외부인들은 안그런가봐요.

마노아님의 삽질을 두꺼비가 신속정확하게 바꿔주길 바랄게요. ㅋㅋㅋ

무스탕 2011-09-19 09:56   좋아요 0 | URL
아.. 얼마전에 저도 인터넷에서 신발을 샀는데 240을 주문했더니 발에 꽉-! 맞는거에요. 그래서 언니 줬어요. 언니는 받으면서 자긴 뒷굽이 낮은 단화를 신으면 뒤로 벌렁 넘어지는 기분이 들어 잘 안신는다며 그래도 갖고 갔어요 --++

마노아 2011-09-19 12:35   좋아요 0 | URL
우리집 두꺼비가 제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할 텐데요.ㅎㅎㅎ
제 신발도 벌써 엄니가 노리고 계십니다.
디자인이 엄마보다 언니한테 보내야 할 것 같은데 좀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화장실, 어제 정말 얼굴 팔렸어요. 크흑..;;;;

달사르 2011-09-19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마노아님이 조카에게 책선물을 많이 하니 이런 일도! 그나저나 조카가 기억력이 좋군요? 하하하 ( ")

오메가는 종종 체하더라구요. 기름류여서 그럴 거에요. 오메가는 꼭 식후에! 체기가 있을 때는 용량을 좀 줄여서 한 알씩만 드시면 괜찮아지더라구요. ^^

마노아 2011-09-19 12:36   좋아요 0 | URL
그래도 한 달 전에 선물한 책을 잊고서 다시 내밀다니, 초민망했어요.;;;;
저는 오메가 먹었을 때 물을 적게 먹었나 싶어서 요샌 약 먹을 때 물을 듬뿍듬뿍 마시고 있답니다.
하루 두번 먹으라고 해서 아침 저녁으로 오메가 먹고 있는데 이게 뭐에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일단 좋다니까 열심히 먹고 있어요.6^^

비로그인 2011-09-19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은 똑부러지실 것 같은데, 삽질을 이토록 잘하시다니 뭔가 재밌네요 ㅎㅎ
저는 화장실 잘못 들어갔다가 그 칸막이 안에서 30분 기다렸다가 후다닥 나간 적 있어요 ㅠㅠ
저도 두꺼비 불러야되려나요? 그래도 마노아님 댁부터 가라고 해야겠어요 ㅋㅋ

마노아 2011-09-22 11:27   좋아요 0 | URL
저도 제가 이렇게 삽질의 여왕일 거라고 늘 상상 못하고 있답니다.
모아놓으면 시리즈가 꽤 될 거예요..;;;;
우리집에서 효과 보면 그 두꺼비 수다쟁이님께도 꼭 보내겠습니다.^^ㅎㅎㅎ

잘잘라 2011-09-19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배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글쎄 이렇다니깐요. 내가 하는 삽질은 부당한 시련, 남이 하는 삽질은 생활의 활력소!?ㅡ.,ㅡ
ㅎㅎ 그렇잖아도 위탄3 심사위원으로 나온 그 님 보고 마노아님 생각했어요.
마노아님, 참 이뻐요. 복 많게 생기셨구요. (저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복 많게 생겼다며 말 걸고 그러는 사람 아녜요. ㅎㅎ)

마노아 2011-09-19 12:38   좋아요 0 | URL
저의 삽질이 그래도 누군가의 활력이 된다면 그래도 조금은 영양가가 있네요.ㅋㅋㅋ
위탄은 이번이 두번째고 슈스케가 3탄이에요. ㅎㅎㅎ
아, 도를 아십니까 외치는 분들은 젊거나 나이가 많거나 모두 무서워요...ㅜ.ㅜ

pjy 2011-09-19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라노사우러스와 사과하나의 돌려막기 현장~ 엊그제 저같군요! 저만 그러는거 아니죠? 혼자만 내머리속의 지우개인줄 알았는데요ㅋ

마노아 2011-09-19 21:43   좋아요 0 | URL
돌려막기! 전문용어 나왔습니다.^^ㅎㅎㅎ
내머릿속 지우개 분들이 여기 많아요.ㅋㅋㅋ

꼬마요정 2011-09-19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저는 중고샵에 제가 판 책 안 판 줄 알고 또 팔 뻔 했는데 - 팔아서 책도 없으면서 - 다행히 직전에 알아챘답니다. ㅎㅎ 잘 지내시죠??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송편을 못 드셨다니 이런.. 전 정말 맛나게 송편 너무 많이 먹어서 밥을 못 먹었답니다.^^;; 참, mb 나온 건 흉몽이에요.ㅜㅜ 액땜하셨다 생각하셔요~~~

마노아 2011-09-19 21:44   좋아요 0 | URL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어요.ㅋㅋㅋ 구매자분께 사정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던 땀났던 풍경이 떠올라요...;;;
송편 못 먹은 게 아무래도 많이 아쉬워요. 내일은 송편을 사먹어야겠어요.^^ㅎㅎㅎ
액땜이라고 생각하니 안심이 되네요. 암요...;;;

책가방 2011-09-19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여자아이만 둘 있는 맘이랍니다.
명절때.. 고속도록 휴게소 화장실- 특히 여자화장실은 장난 아니잖아요.
아이들 어릴 땐 곧잘 아빠가 아이들을 데리고 남 자 화 장 실 엘 갔답니다.
아이들도 그때 얘기하면 질겁을 하긴 합니다만... 지들이 급하다고 하는 걸 어째요...ㅋ

다음부터는.."여기 남자화장실인데요" 라고 알려주면 "알아요" 라고 답해주세요.ㅎㅎㅎㅎ
상상만해도 웃깁니다..ㅎㅎㅎㅎ

마노아 2011-09-19 21:45   좋아요 0 | URL
제가 맨 처음 이승환 콘서트를 간 날, 여자 화장실 줄이 너무 길어서 남자 화장실을 다녀왔답니다.
다행히 남자가 아무도 없었어요. ㅋㅋㅋ
"알아요."
좋은 대답인걸요. 그렇지만 저는 얼굴 빨개져서 뛰쳐나오기 바빴답니다..ㅜ.ㅜ

마녀고양이 2011-09-19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게따,
마노아님, 웃어서 죄송해요!

즐거운 한주되셔요, 액땜 많이 하셨네요.. ㅋ

마노아 2011-09-19 21:46   좋아요 0 | URL
웃으시니 좋아요, 울 순 없잖아요. 우리 같이 웃어요.^^ㅋㅋㅋ
오늘 버스에서도 급 당황스런 일이 있었는데 역시 액땜 같았어요. 이런 일상이 늘 반복되네요.^^

메르헨 2011-09-19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쩜 좋아...어쩜 좋아...글 마다 이 말을 반복하게 되네요. 하하...
근데 왜 일케 웃기죠?
걷다가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누구야...하고 소리질렀는데...아니었고
또 누구야 했는데 그 친구는 헤드폰을 써서 못듣고 다른 주변 사람들이 죄다 돌아봐서 민망했다는...
또또...뭐...그렇죠 뭐...^^

마노아 2011-09-19 21:46   좋아요 0 | URL
저도 예전에 누군가를 보고는 웃으면서 다가갔는데 제가 아는 사람이 아니어서 딴청피우르나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아, 민망 에피소드들 참 많습니다.^^;;;

루쉰P 2011-09-19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면 좋아!! 방금 알라딘 미인 사대천황을 정하고 마노아님의 서재를 들렸는데 이렇게 또 예쁜 프로필 사진을 올리시다니 -.-
개인적 기준으로 뇌색적 미인인 양철나무꾼님, 시크한 미인 베리베리님, 예쁜 동생을 두고 있는 꼬마요정님(동생 사진을 올리셨는데 그 미모로 유추), 경성지미(傾城之美 :성을 기울게 할 만한 미인) 아이리시스님 이렇게 사대천황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마노아님은 요조숙녀(窈窕淑女 기품 있고 얌전한 여자)로 하여 알라딘 5대 미인으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아이, 어쩌면 좋아 ㅋㅋㅋ


마노아 2011-09-19 21:47   좋아요 0 | URL
양철나무꾼님은 사진을 보았고, 베리베리님은 직접 얼굴을 보았고, 꼬마요정님과 아이리시스님의 미모가 궁금해집니다.
요주숙녀라는 말을 루쉰님 덕분에 들어봅니다. 감사해요. 어쩌면 좋아... 중독성 있죠? ㅋㅋㅋ

2011-09-19 16: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19 2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차좋아 2011-09-19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좋은데요^^ (원래는 이뻐요, 어려보여요, 등등의 덧글을 달 참이었는데, 다들 같은 말씀을 하셔서 ㅋㅋㅋ)
열개의 어쩜 좋아... 다 너무 좋아요ㅋ 나는 무심한 사람이 좋더라구요^^ 어쩜 좋아를 연발하시는 마노아님의 일상이 그려집니다.^^

마노아 2011-09-19 21:49   좋아요 0 | URL
오, 어려보여요! 이 말이 더 좋은 걸요. ㅋㅋㅋ
이제 저의 삽질은 몹시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려서 삽질 없는 저를 상상하기 힘들 정도예요..;;;;

yamoo 2011-09-19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편, 참 맛있겠습니다~^^ 근데, 저 맨 위에 티라노사우르스..고녀석 맛나겠다..시리즈요..와~ 이거 애니로 잠깐 봤는데...대박이던데요! 넘 재밌게 봤다는..ㅎㅎ

마노아 2011-09-19 21:50   좋아요 0 | URL
누구 빚은 송편인지 참 맛깔스러워 보이지요? 저는 애니는 보지 못했지만 원작의 감동을 생각해볼 때 작품이 무척 좋을 것 같아요.^^

같은하늘 2011-09-19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해요?
프로필 사진과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삽질이에요.
그래도 덕분에 한바탕 웃고가요.^^

마노아 2011-09-19 23:22   좋아요 0 | URL
인생은 그래서 늘 엇박자인가봐요.^^ㅎㅎㅎ
조신하게 살아야 하는데 삐그덕거리고 있어요.(>_<)

2011-09-20 0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20 1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1-09-20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화장실 ㅎㅎㅎ
전 문화회관에서 딱 한 번 그런 적 있었어요.
전 오히려 그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잘못 들어온 줄 알고 속으로 투덜댔다지요.ㅋ
나와서 보니 확~ 깼지요.

마노아 2011-09-20 10:30   좋아요 0 | URL
그렇죠? 당당한 사람 앞에서 오히려 상대가 머리 긁적이게 된다니까요.^^ㅎㅎㅎ

후애(厚愛) 2011-09-20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건 안 보이고 프로필 이미지만 보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이쁘고 너무너무 반가워요~

마노아 2011-09-20 10:30   좋아요 0 | URL
헤헷, 정면으로 찍으면 홀랑 깨는데, 저런 각도가 사진이 잘 나오더라구요.^^ㅎㅎㅎ

울보 2011-09-20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책선물할때 고민해요, 내가 이책을 사주었던가 아닌가하고,,
뭐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보는 일반적인 실수들아닌가요,,ㅎㅎ 마노아님. 바람이 차네요, 출근할때 따스한 가디건이 필요한계절이네요,,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마노아 2011-09-20 18:29   좋아요 0 | URL
많이들 경험하는 실수들이죠.^^
오늘 가디건 입고 외출했는데 돌아올 때는 좀 덥더라구요. 반팔과 긴팔을 병행해서 입어야겠어요.
일교차가 크니까 건강 더 각별히 주의해야겠어요.^^
 
낯익은 세상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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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욕망이 재생산되는 낯익은 세상에서도 그 모두를 품어안는 자연의 넉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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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 1 어쿠스틱 라이프 1
난다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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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천국이라 믿고 싶게 만드는 알콩달콩 소소한 이야기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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