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토끼담요
중국 OEM
절판


비닐을 뜯기 전 모습. 앙증 맞다.

펼쳤을 때 모습. 무릎을 덮으면 저런 모양으로 나올 것이다.
모자 부분에 손을 넣으면 될 듯.

입었을 때 등쪽 모습이 될 거다.
내가 입고 찍을 수는 없었음...;;;

소매 부분을 일부러 약간 젖혀 놓았다.
정사각형 크기인데, 싸이즈는 넉넉하지 않아서 자그마한 체형의 사람이 입으면 예쁠 듯 하다.
선물용으로 구입했는데 사진 찍고 싶어서 하나만 뜯어 보았다.
(배송비 아끼려고 두 개 구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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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2-23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귀여워요

마노아 2006-12-23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귀여운 것에 반해 구입했어요^^

실비 2006-12-23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거저거 갖고 싶던데.^^ 너무 귀여워요^^

비로그인 2006-12-23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ute.. It's like you.

마노아 2006-12-24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귀엽죠~ 제가 오늘 선물 하나 들고 나갔는데 세 사람을 만나는 바람에 몰래 전해주었다는 전설이..ㅡ.ㅡ;;;;
담뽀뽀님, 감사해요^^ 전 좋은 얘기는 다 진짜라고 믿어요^^ㅎㅎㅎ
 

집에 오니 저를 반겨주는 크리스마스 카드!

왕 감동이었어요. 실물로 받아보는 크리스마스 카드가 얼마만인지.... 감동 만땅이었답니다.



사진을 잘못 찍어서 해상도가 엉망이지만...ㅠ.ㅠ

제 집에 찾아오는 산타할아버지같은 마음으로 제게 카드가 도착했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도 연하장을 보내야 하는데 어이하여 님 주소가 없는 것일까요ㅠ.ㅠ

알라딘 지기님들의 주소 알아내기 너무 어렵습니다. 다들 숨바꼭질하는 것 같아요^^;;;;

헤헷, 덕분에 크리스마스 기분이 물씬 나고 있습니다. 정말 이제 내일 모레군요.

훈훈함이 넘치는 시간을 우리 모두에게 기원해요. 승연님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도 제가 열심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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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2-23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 승연님 마노아님께도 주소를 안쓰셨군요. 이런분은 우체국에서 혼내주어야하는데^^;

마노아 2006-12-23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핫, 그러게 말예용. 다들 꼭꼭 숨으셨어요.(>_<)
 

어제 도착했는데 카메라 소동으로 오늘에서야 자랑질을 합니다.^^

실비님 감사해요~ 달력 꼭 필요했던 건데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예쁜 꽃들이 일년 내내 가득해요. 꽃을 선물할 수 있는 무수한 날들의 의미, 기억해 둘게요~

사진을 위에서 찍었더니 예쁘게 안 나왔어요. 어흑...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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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3 0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6-12-23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이쁘게 잘 나왔는걸요. 실제보다 더 잘나온것 같습니다.^^
사진도 어여삐 많이 찍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이쁘게 쓰셔요^^

마노아 2006-12-23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그렇군요^^ 사진들이 너무 이뻐서 일제히 다 벽에 붙여놓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고 있어요. 그달이 지나가면 정말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아요. 꽃 좋아하는 울 엄니께서 기뻐하세요^^ 정말 고마워요 잘 쓸게요^^

마노아 2006-12-23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어젠 제가 가게에 있었잖아요. 기필코 챙겼지요^^

실비 2006-12-23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너무 졸려서 뭐라고 쓰고 갔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에서야 퍼갑니다.
>_<

마노아 2006-12-24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실비님, 너무 피곤할 땐 그러기도 하지요. ^^지금도 달력 보고 있는데 여전히 흐뭇해요. 실비님 메리 크리스마스~
 

◈TV를 보다 영화 보면 끊겨 보이는 이유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는 눈에 잔상을 남긴다. TV, 영화 등의 동영상은 이 잔상현상을 이용한다. 정지된 영상 여럿을 짧은 시간에 재빨리 바꿔 보여줘서 연속적인 동작처럼 보이게 한다. TV는 1초에 30개, 영화는 1초에 24개의 정지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TV의 동영상이 더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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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6-12-22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재미있네요~^^

마노아 2006-12-22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1초에 28프레임을 돌리고, 초기 일본 애니는 1초에 8장을 돌려서 디즈니 쪽이 훨씬 자연스럽다고, 십년 전에 고등학교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게 기억나요^^;;;

비로그인 2006-12-22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얘기 기억나요.
저는 디즈니 만화를 보다 들은것 같아요.

마노아 2006-12-22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지금은 일본에서 애니를 워낙 잘 만드니까 어찌 바꼈을 지 모르겠어요. ^^;;
 

크리스마스 루돌프 띄우기 대작전 [제 540 호/2006-12-22]
크리스마스가 가까웠다. 선물을 받을 착한 아이들의 목록은 이미 정리됐고, 선물도 ‘세계산타협회’의 후원으로 모두 마련됐다. 이제 썰매에 선물을 싣고 루돌프에게 썰매를 끌게 해서 아이들에게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아뿔싸! 커다란 문제가 생겼다.

루돌프가 날지 못하게 된 것이다. 현대 문명의 발달로 산타와 하늘을 나는 루돌프가 거짓말이라고 하는 아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루돌프의 나는 힘은 아이들의 믿음에서 나오는데 상황이 이러하니 날 수 없게 된 것이다. 긴급 산타회의가 열렸다. 아이들의 믿음을 단번에 키울 수는 없으니 올해는 ‘과학의 힘’을 빌려 루돌프를 날게 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커다란 기구에 루돌프를 매달아 봤다. 루돌프의 몸무게가 200kg(핀란드에서 썰매를 끄는 순록의 몸무게는 60~300kg)이니 기구의 부력이 최소한 200kg은 돼야 할 것이다. 수소 가스를 쓰려다 폭발할 우려가 있어 안전한 헬륨 가스로 기구를 만들었다. 헬륨의 밀도는 1리터당 0.1785g, 공기는 1.293g이니 200kg을 감당하려면 약 180㎥ 부피의 풍선을 만들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다면 반지름 3.5m 정도의 구에 헬륨을 채우면 루돌프를 띄울 수 있다. 루돌프의 등에 모터를 달아 프로펠러를 돌리면 앞으로 나가게 할 수 있을 거다.

그러나 기구에 매달려 떠다니는 루돌프를 상상해 보니 별로 멋있지 않다. 고민 끝에 다른 방법을 고안했다. 새에 매달아 날려보면 어떨까? 통상적으로 새들은 자기 몸무게만큼의 짐을 매단 채 날 수 있다고 한다. 가장 큰 새인 콘도르의 체중이 10kg 정도니, 200kg의 루돌프를 매달고 가려면 콘도르 스무 마리가 필요하겠다. 그런데 스무 마리의 콘도르가 머리 위로 날며 새똥을 뿌려댈 생각을 하니 기분이 나빠진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오랜 옛날에는 익룡이 있었다. 가장 큰 익룡인 ‘케찰코아틀루스’(Quetzalcoatlus)는 날개를 폈을 때 폭이 12미터에 체중이 무려 100kg으로 지구상에 존재했던 날짐승 중 가장 크고 무거운 것이다. 케찰코아틀루스도 자기 몸무게만큼 매달고 날 수 있었을 거라고 가정하면 두세 마리 정도의 케찰코아틀루스만으로 충분히 루돌프를 날아오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케찰코아틀루스가 썰매를 끌도록 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단번에 묵살됐다. 썰매는 루돌프가 끌어야 제 맛이다. 그런데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었다. 영화 <쥬라기공원>에 나오는 것처럼 먼저 멸종된 익룡을 되살려야 하는데 새끼 익룡이 다 자랄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방법을 궁리했다. 사실 루돌프가 무언가에 매달려 가는 것은 영 폼이 안 난다. 풍선이나 새에 매달린 루돌프가 그려진 크리스마스카드는 한 장도 없지 않은가! 그래서 아무 곳에도 매달리지 않고 루돌프 스스로 날 수 있는 비장의 방법을 쓰기로 했다.

예전에 과학자들은 날지 못하는 생물을 공중에 띄우려고 몇 번 시도해 본 적이 있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지난 1997년 네덜란드 네이메겐대 만 교수팀이 시행한 개구리 공중 부양 실험이다. 강력한 전자석으로 16테슬라(지구 자기장의 32만 배, 보통 막대자석의 100~1000배 정도) 정도의 자기장을 걸어주니 개구리가 공중에 떠올랐다고 한다. 바쁘긴 하지만 왜 그럴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 잠시 설명을 하겠다.

우리가 평소에 자기력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던 물질도 사실 자기력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물체는 외부의 자기장에 반응하는 방식에 따라 강자성체, 상자성체, 반자성체 등으로 나누는데 이 중에서 반자성체는 외부 자기력과 반대 방향으로 자성을 띈다. 생물의 몸속에 들어 있는 물 분자나 유기물질들도 사실은 반자성체라서 자석을 밀어낸다. 다만 그 힘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자석이 필요하다.

루돌프를 띄우려면 개구리에게 썼던 자기장의 100배는 필요할 것이다. 160테슬라의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강력한 전자석을 자동차에 장착했다. 그런데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자동차의 핵심 부품들이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못쓰게 된 것이다. 할 수 없이 말이 끄는 말이 끄는 마차에 전자석을 장착하고 전원을 켜니 루돌프가 떠올랐다. 만세!

마차를 이동시키면 떠오른 루돌프를 천천히 이동시킬 수 있다. 물론 추가적인 계산과 보조 장비가 필요했지만 그건 설명하기 복잡하니 생략이다. 빛의 속도에 가깝게 날아다녀야 세계 모든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을 텐데 심히 걱정된다. 그래도 루돌프를 날아다니도록 한 것이 어디인가. 부모들이여! 제발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루돌프가 힘차게 날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산타가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바란다. (글 : 김흥진 과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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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2-22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루돌프를 날게 하기 위한 소동이군요

마노아 2006-12-22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 산타의 존재를 믿게 하기 보다 과학의 힘을 빌리는 게 더 쉬워보여서 말이죠..^^;;;

짱꿀라 2006-12-22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재미 있네요. 그림이 아주 재미 있습니다. 구경 글 잘 읽고 갑니다. 주말, 성탄 잘 보내세요.

마노아 2006-12-22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 할아버지의 표정이 참 재미있어요. 우리 알라딘의 산타님은 어떤 표정일까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