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참 인상적이었던 부분... 캡쳐해 보았다.

문구는 유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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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1-19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건 그림 파일이에요. 소리는 없어요^^;;;;
 

'TV 꺼야 책 편다' 역시 반비례 관계
[한국일보 2007-01-18 18:51]    
TV 시청시간과 독서시간은 반비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18일 직장인 2,63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TV시청 시간이 적을수록 독서량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람인에 따르면 TV를 '거의 보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서 '한 달에 두 권 이상' 독서를 하는 비율은 45.3% 이지만, '5시간 이상 TV를 본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한 달에 두 권 이상' 읽는 비율은 28.2%에 불과했다.

TV 시청시간과 독서량에 대한 만족도의 관계도 반비례했다. '일주일에 두세 권' 독서를 하는 사람들의 66.5%가 본인의 독서량에 만족했지만, '일 년에 한두 권' 읽는 사람들 중 자신의 독서량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5.9%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의 주중 하루 평균 TV시청시간은 '2시간'(32.7%)이 가장 많았고, 독서량은 연평균 9.5권이었다.

사람인 관계자 "직장인 대부분은 독서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독서를 많이 못하고 있다"며 "무한경쟁의 시대인만큼 TV시청을 줄이고 독서나 운동 시간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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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1-19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TV가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이 문제야.... TV도 인터넷으로 보거든...;;;;;

이매지 2007-01-19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컴퓨터 꺼야 책 봅니다 ㅋㅋ 티비는 한달에 한시간 보려나 -_-;

마노아 2007-01-19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V는 시간이 맞으면 뉴스 헤드라인만 보고 넘겨요. 뉴스도 인터넷으로 보잖아요..;;;

marine 2007-01-19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저도 TV 대신 인터넷으로 바꿨습니다 컴을 안 켜야 책을 보죠

마노아 2007-01-19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집에 있는 동안 컴퓨터는 노상 켜져 있어요. 가게에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랍니다..;;;;
 

[경향신문 2007-01-18 20:42]    
18일 서울 강남 대치동의 한 학원 점심시간에 도시락업체 직원이 도시락을 배달하기 위해 학원계단을 오르고 있다. 출입이 통제받아서인지 ‘자물쇠반’ 학생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정지윤기자

18일 낮 12시 서울 대치동 ㅅ학원. 도시락들이 배달된다. 학원 수강생들의 점심이다. 학생들은 저녁도 배달된 도시락을 먹는다. 수강생들은 오전 10시에 들어가면 밤 10시 이전엔 밖에 못나온다. 일명 ‘자물쇠반’. 겨울방학 이후 서울 시내에 이런 학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학기 중엔 종합반 학원이지만 방학이 되면 자물쇠반을 운영하는 것이다. ‘장사가 잘 되기 때문’이다.

ㅅ학원은 오전 10시~오후 6시30분에 국·영·수 등 6과목을 가르친다. 그 이후엔 자율학습. 모두 올해 배울 과목을 미리 떼는 ‘선행학습’이다. 겨울방학 두 달 동안 보통 한 학기, 혹은 한 학년 진도를 끝낸다.

한 달 수강료는 기본 128만원. 여기에 교재비 10만원과 점심·저녁 도시락 값 15만원이 추가된다. 6만원 하는 토요일 보충수업까지 듣는다면 월 159만원을 내야 한다. ㅅ학원 관계자는 “서울뿐 아니라 제주도, 강원도 학생들도 있다”고 자랑했다.

밤이 되면 학원은 살벌해진다. 복도마다 감시원이 나타난다. 모두 몽둥이를 들었다. 쉬는 시간에도 교실 밖을 돌아다닐 수 없다. 체벌도 이뤄진다. 곱셈공식을 외우지 못하거나 수업시간에 장난을 치거나 수업 태도가 산만하면 매를 맞는다.

이 학원 수강생 ㅇ양(ㅅ중 3년)은 “학교에선 선생님께 맞으면 대들거나 부모님을 학교로 부르는데 학원에서는 아무리 맞아도 승복한다”고 말했다. 학원 강사를 신뢰하고 교사는 불신하는 비틀린 세태다.

이러니 인권침해니 강제학습 불만은 발생할 수 없다. 1990년대 유행하던 스파르타식 기숙학원은 ‘저리 가라’이다. 학원의 장삿속과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려는 학부모의 욕심이 담합한 결과물이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손을 놓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체벌은 신고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행당동 ㅅ학원. 건물 입구에 20대 후반의 남성 3명이 몽둥이를 들고 서 있다. 출입 감시직원들이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지켜봤지만 수업이 끝나는 밤 9시30분까지 건물 밖으로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학원 안내 카운터에는 CCTV용 모니터가 작동한다. 교실 내 학생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그대로 보여준다. 한 반 20명의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이 학원의 예비 고3 자물쇠반 학원비는 78만원이다.

학원들의 자물쇠반 운영은 학부모들의 요구다. 서울 방이동 ㅍ학원 ㅂ원장은 “학생들이 학원수강 끝나고 ‘딴 짓’을 하지 못하게 학원이 붙잡아두라는 게 학부모의 요구”라고 말했다. 자녀를 자물쇠반에 보내고 나서야 안도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자물쇠반에 들어간 정모군(16)은 “처음에는 하루 12시간씩 나가지도 못하고 한 교실 안에 앉아 있는 게 답답했으나 지금은 적응했다”고 말했다.

〈임지선·임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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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1-19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우우우......

딸기 2007-01-19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으으으으

난 정말 이민가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 공부 못한다고 내가 나중에 저런데 보내는 엄마 될지 어떻게 알겠어요
슬프네...

마노아 2007-01-19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점 더 교육현실이 무서워져요ㅠ.ㅠ
 
 전출처 : 짱꿀라 > 행복한 가정에 꼭 있어야할 10가지

행복한 가정에 꼭 있어야할 10가지  
 

1. 용서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용서해 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지구상에서 용서받을 곳이 없게 됩니다.

2.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이해해 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짐승들과 살 수밖에 없습니다.

3. 대화의 상대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말동무를 찾지 못하면
전화방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4. 골방이 있어야 합니다.
혼자만의 공간(수납장, 옷장, 공부방, 화장실 등)이
많을수록 인품이 유순해 집니다.

5. 안식이 있어야 합니다.
피곤에 지친 몸을 편히 쉬게 할 수 있는
환경이 가정에 없으면 밖으로 나갑니다.

6. 인정(認定)을 해주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은
바깥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게 됩니다.

7. 유머가 있어야 합니다.
유머는 가족 간의 정감을 넘치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8. 어른이 있어야 합니다.
연장자가 아니라 언행에
모범을 보이는 어른이 계셔야 합니다.

9.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잘못은 꾸짖고 잘한 것은 칭찬해 주는
양면성의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10. 희망이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면
가정의 가치는 더욱 높아집니다.


- 새벽편지 가족 -

-------------------------------------------

가정이 평온해야 마음이 평온하고
가정이 아름다워야 사회가 아름답고
가정이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합니다.
이기심, 무관심, 지나친 기대 등을 버리고
그 자리에 사랑과 신뢰를 심으세요.




-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삶의 선행조건입니다. -

출처 :  www.m-let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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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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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된 글씨들. '믿을 수 없게'란 말이 엄청 자주 나온다.

말을 잃어버린 할아버지는 공책에 글을 써서 소통을 한다.
한 페이지에 한 문장만 실렸다.

편지봉투에 써 있는 "블랙"이란 단어를 찾아 헤맬 때 나온 장면.
온갖 종류의 다양한 색으로 쓴 펜의 흔적이다.

X자로 온통 지워진 글씨들...

백지로 쓰여진 자서전. 빈 종이가 이어진다.

지우고 다시 쓴 제목. 정말, 더 무겁게 느껴진다.

엄마와 의사 선생님의 대화 내용을 문 뒤에서 엿듣고 있을 때...
안 들리는 글씨는 공백으로 처리했다.

온통 빨간 색으로 체크되어 있는 글들.

말로 하지 못하고 숫자로 소통을 시도하던 할아버지.
숫자가 계속 나열된다. 이어진 숫자들은 몇몇 단어들을 상징한다.

점점 작아지는 글씨들, 끝내 겹쳐서 나중에는 아예 보이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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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猫 2007-01-19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이런 책이 있다니요!

마노아 2007-01-19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 고양이, 몽묘님! 이름이 너무 근사해요^^ 이 책 아주 독특한데 게다가 감동적이기까지 하답니다. ^^

눈보라콘 2008-09-21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본인가요? 원래 책 구성이 이런가요?

마노아 2008-09-21 20:02   좋아요 0 | URL
원래 이래요. 읽어보면 왜 저렇게 했는지 느낌이 와요. 이 책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