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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스
  • 바람돌이  2025-05-23 16:13  좋아요  l (0)
  • 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 읽어야지 하고 잊어먹고 있었는데 덕분에 기어났습니다. 조만간 읽을래요. 희생양의 섬은 몰랐던 책인데 급 관심갑니다. 역시 최고이 책 추천자이십니다. ^^
  • 다락방  2025-05-27 09:18  좋아요  l (0)
  • 저는 뭐니뭐니해도 진짜 책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재미면에서도 그렇지만 지식의 전달 면에서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읽으면 읽을수록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 는 저에게 여러모로 좋은 책이었어요. 그 책으로 인해 저는 또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게 되었지요. 바람돌이 님은 저보다 그 책을 더 잘 읽어내실 것 같습니다.
  • 단발머리  2025-05-23 18:53  좋아요  l (0)
  • 책을 읽어가면서 자신의 모순에 대해 발견하는건 놀라우면서도 부끄러운 일인 건 확실한 건 같아요. 저한테도 그런 순간이 많았구요. 이 책을 읽어가면서 그런 생각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거 같아요.
    <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 이런 책이 있었군요. 저한테는 완전 새로운 책이라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 다락방  2025-05-27 09:41  좋아요  l (1)
  • 저는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이 참 마음에 듭니다. 기술이 발전하는 것이 건강 불평등한 사회에서 과연 유익한 일인가,우리가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거요. 저는 여성주의적 시각으로만 접근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역시 책을 읽으면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을 마주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책을 읽으니까 부끄러움도 알게 되고 말이지요.
    [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는 단발머리 님도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분명 근사한 글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5-05-23 23:49  좋아요  l (1)
  • 예전에 여성주의 책 중(어떤 책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만.) 어떤 나라에선 저출산을 막기 위해 한 쪽에선 이민자들을 받아들이자고 하지만 또 한 쪽에선 자국의 단일 민족의 수가 줄어듬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 대목이 언뜻 떠올랐어요. 그것도 어쩌면 우생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계급,인종 차별이었구나! 싶더군요.
    옳지 못하단 생각이 들지만 다락방 님 말씀처럼 내 일로 닥쳤을 경우엔 내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는 정말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엔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인공자궁에 대한 긍정적 입장도 부정적
    입장도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어떤 쪽으로 기울여야 할지 쉽게 답을 내기가 힘들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읽어봐야겠지만 요며칠 계속 인공자궁, 태아의 생명 유지, 그리고 임신 중지등 내가 내린 결론과 막상 나에게 닥쳤을 때 취할 행동은 그렇지 못할 것 같은 모순과 괴리감이 느껴져 조금 낯뜨거우면서 당황스럽기도 했었습니다.
    다락방 님 페이퍼를 읽으면서 왜 혼자 얼굴 뻘개지며 죄책감이 들었는지 이제야 이유를 알게 된 듯 하네요.^^
  • 다락방  2025-05-27 09:42  좋아요  l (1)
  • 저도 저자의 질문들을 마주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아주 유익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그간 생각해보지 못했던 지점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게 되고요, 그러면서 인간은 역시 자기중심적이구나 싶고 말이지요. 저는 여성주의적 으로만 접근했던 문제들이 사실 사회적, 정치적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다는건 무척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책나무 님, 우리 열심히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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