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5-12
이거 원... 이거 원.... 마태우스 님의 짖궂은 장난끼가 발동하셨나 봐요. 마태우스 님은 참..^^* 정말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감히 제가 뭐라 평을 올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허락해 주셨기에... 비평은 제 2의 창작이라죠. 님의 리뷰에서 다시 한 번 그 말에 대한 수긍을 할 수밖에요. 정말 숨가쁘게 읽어 내렸습니다. 아오이의 사랑 방식,그 내밀한 심리의 심층을 낱낱히, 속속들이 파헤치신 것 같아 놀랍기만 합니다. 전 솔직히 아오이의 모습에서 문득 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였기에, 작품성은 차치하고서라도 아오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 책에 대한 애정이 조금은 남다르거든요. 날씨가 흐려서인가요, 님의 리뷰를 읽고 난 지금, 어딘가 구석에 쳐박혀 있을 를 꺼내어 다시 한 번 읽고 싶어지는 맘 간절하네요...
어찌되었건 개구장이 마태우스 님께 감사드려야 겠네요...님! 글 잘 읽고 가요,... 좋은 서재, 좋은 주인장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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