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재의 동시 '수세기'를 엄마와 아기가 서로 묻고 답하며 놀 수 있도록 꾸민 수수께끼 형식의 그림책입니다. 함께 보는 사이에 숫자도 배우고,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는 눈도 기를 수 있어요. 색보자기, 나무 인형 등 전통적인 소재로 꾸며진 예쁜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하나 하면 하나 있는 것 무엇인고 / 하나 있는 것은 하늘의 달.'
처음 물어보는 장면에서는 천이나 나무, 헝겊, 금속 공예 작품으로 만들어진 숫자 그림이 있고 다음장에서는 답하는 사물에 맞게 달이나 여자 인형, 나비 등이 있습니다.

전래 동요에 뿌리는 두고 있는 리듬감 있는 동시에 금속 공예가인 그림 작가가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든 조형들이 정말 아름다워요. 장면마다 다양하고 멋진 작품들이 들어있어 보는 재미가 크며 아기자기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이 듭니다. 정성이 듬뿍 들어간 아기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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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들을 직접 만져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재미있는 촉각 그림책이에요. 보드랍고 까칠까칠한 진짜 헝겊이 덧대어 있어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한글 옆에 영어 이름도 써 있어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됩니다.

복슬복슬 귀여운 강아지들이 모두 모였어요. 사랑스런 강아지들을 만져 보고 느껴 보세요.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생기고 질감에 대한 감각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동시에 촉각도 키울 수 있는 장난감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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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 타로의 아기 그림책입니다. 작은 새가 기린에게 '놀자'고 조르지요. 기린은 '안 놀아'라고 하며 자꾸 피하지만 새에게는 그게 숨박꼭질 놀이처럼 즐겁습니다. 작은 새와 기린의 모습이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고미 타로의 아기 그림책은 문장이 한 두 줄이거나 그림만 있는 페이지도 있지만, 글과 그림이 놀랍도록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그림을 보기 시작하는 아기들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특히 이 그림책에도 기린과 헤어지는 새가 '내일은 놀자'가 아니라 '내일도 놀자'라고 말하는 점에서는 즐거운 웃음과 함께 고미 타로의 탁월한 언어 감각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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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에서는 아이들의 시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색 아홉 가지를 소개합니다. 모자를 쓴 작은 소년이 나와 재미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색깔을 익힙니다. 색깔에 따라 소년의 모자 색깔과 그림의 전체적인 색감이 달라져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스토리 없이 단어와 그림을 나열하는 보통 낱말 그림책과 달리, 그림 속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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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무렵의 아기들을 위한 놀이책 '첫돌쟁이 놀이책' 중 「짝짜꿍 짝짜꿍」입니다. 코코, 도리도리, 짝짜꿍 등 친근한 놀이를 하면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키울 수 있어요. 첫돌쟁이 놀이책 시리즈는 모두 3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기가 옷을 입고, 밥을 먹고, 응가를 하고, 목욕도 해요. 곁에서 지켜보던 고양이, 돼지, 원숭이, 오리는 아기가 하나씩 잘 해낼 때마다 짝짜꿍하면서 함께 기뻐해요. 짝짜꿍 놀이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우고 운동 능력을 발달시키는 놀이이며, 동시에 아기가 뭔가를 하고 기쁠 때 하는 즐거운 동작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에게 가장 중요먹기, 자기 등 기초적인 생활 습관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동물들이 함께 기뻐하며 잘 했다고 짝짜꿍을 해 주는 모습에서 자신감과 만족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뚜렷한 먹선과 따뜻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아기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각 동물의 캐릭터를 율동감과 힘이 넘치며 개성적인 모습으로 표현해 아기들이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느끼고 흥미를 갖게 합니다. 내용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2박자 구성이라 화면 변화의 재미가 크고, 아직 이야기를 따라가기 어려운 아기들에게 적합합니다. 의성어, 의태어 등 입말의 재미를 살려 리듬감도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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