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개구쟁이 아이의 공상과 현실이 수시로 교차하는 하루가 낯설지 않습니다. 개구쟁이 아이는 자신이 만든 판타지 세계에서 고양이, 도깨비 등을 만나고, 물장난과 비눗방울 놀이를 합니다. 재미있는 놀이에 빠진 아이의 모습을 보며 글자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은 사물의 이름 뿐만 아니라, '출렁출렁', '쿵쾅쿵쾅'과 같은 흉내말까지 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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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동물들이 치과에 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동물과 비교해서 아이들이 치과에 자주 가야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는 생활 그림책입니다. 치과에 가는 일이 아이 자신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해당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치과에 가는 두려움을 조금을 덜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이 꼭 해야 할 일이지만, 어렵게 느끼는 여러 가지 것들을 풍부한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다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아이와 엄마가 말놀이를 하듯 묻고 답하며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형식으로, 생쥐, 하마, 호랑이와 같은 친숙한 동물들을 자신과 비교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나갑니다. 먼저 출간된 3권에 이어 나머지 3권이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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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바느질이 돋보이는 정감 있는 그림책입니다. 단순한 구성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사물에 왕성한 호기심을 갖는 아이들의 욕구를 채워주도록 구성되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꿍 놀이, 들춰보기 놀이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합니다. ‘누구야?’ 라는 말이 반복되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동물이 등장해, 자연스럽게 단어와 색감을 익힐 수 있습니다.

표지에서는 본문에 나올 동물들의 일부분을 보여줍니다. 면지를 넘겨보면 알록달록한 보자기 속에 동물들이 숨어 있네요.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면 고양이, 병아리, 토끼 등 여러 동물들이 공, 바구니, 신문지 속에 몸을 감추고 있다가 까꿍 놀이를 하듯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포근한 감촉이 그대로 느껴질 듯 생생한 화면과 재미난 텍스트가 아기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자극을 줄 것입니다.

전통 조각보 패턴으로 만든 배경을 만들고, 각 화면의 주인공인 동물을 입체적인 재질의 천과 아플리케 기법으로 본래의 모양을 최대한 살려낸 작업이 무척 새롭습니다. 또, 천연염색된 천을 사용해 은은하면서도 다채로운 색감을 느낄 수 있어, 보면 볼수록 책 한 권에 기울인 작가의 정성이 온전히 느껴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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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여행, 숫자 여행을 마친 하양이가 이번에는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위치 개념을 익히네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던 하양이는 엄마가 데리러 오시자 친구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껍질 속 달팽이와, 바위 속 개구리, 물풀 사이 금붕어……. 인사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위', '아래', '앞', '뒤' 같은 위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유아들이 구별하기 쉬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등의 색을 사용해 색깔을 보다 뚜렷하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색과 기본 모양을 제외한 나머지 배경을 과감하게 생략한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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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떠 있는 무수히 많은 별들, 노란 별, 초록 별, 빨간 별 그리고 먼 별과 고요한 별, 밤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별까지 아이는 그렇게 별을 좋아합니다. 그 중 가장 특별한 것은 아이의 눈 속에 반짝이고 있는 별이겠지요? 하늘의 별이 나무가 되고, 구름이 되고, 바다가 되는 그림을 보며 짧은 글 속에 담긴 풍부한 이미지들을 떠올려 보세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시와 국내 작가 조은희의 일러스트로 출간된 「벌레가 좋아」 에 이어, 같은 작가가 쓴 시 'I Like Star'로 만든 그림책입니다. 쏟아지는 별을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해 그려낸 그림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또한 짧은 글이 반복되며 리듬감을 살려, 아이들 말놀이 그림책으로도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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