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에 두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랍니다.
그것도 조금은 독특한 방식인데, 첫번째 이야기는 소년이 강아지를 찾기위한 과정을 앞으로 나열되었구요.
두번째 이야기는 강아지가 주인을 찾기위한 과정을 뒤에서부터 나열되었답니다.
독특한 방식과 몽환적인 일러스트로 눈길을 끄네요.
아이가 데이빗 시리즈를 좋아해서 구입한 책이랍니다.
솔직히 제가 볼때 일러스트의 데이빗은 조금은 무서운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 눈에 비치는 데이비는 그냥 말썽꾸러기 꼬마 악동인가봐요.
이 책을 읽으면 데이빗처럼 따라하려하는 경향이 있어서^^ 약간의 애를 먹이기도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저도 좋네요.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강아지 한마리 데리고 소년은 모래성을 쌓습니다.
그러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네요.
모래인간들이 등장하면서 모래인간들이 사는곳으로 안내합니다.
단순하면서도, 이상하게 끌리는 일러스트예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는 동화랍니다.
독특한 그림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평소 할머니치고는 어딘지 좀 부담스러운 캐릭터지요^^
하지만 독특한 일러스트와 색감 때문에 선택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던 책입니다.
서로 외롭고 힘든사람들이 카진스키 할머니의 생일 선물을 준비한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못하지만, 마음마는 따뜻한 사람들이예요.
이웃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