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비밀 - 반디네 그림책방 01
플로랑스 기로 글 그림, 조현실 옮김 / 반딧불이(한결미디어)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어렸을때, 한번쯤 달의 모습이 변하는것에 대해 궁금해봤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솔직히 아이가 왜 달의 모습이 변해?라고 물엇을때, 사실적이게 이야기해줄수도 있지만, 이렇게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는 이야기책도 좋은것 같습니다.

책이 넘기면 넘길수록 페이지의 크기가 커져가면서 입체적으로 달을 향해 올라가는 동물들의 모습도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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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초록, 자주색 비늘을 가진 무지개 물고기가 찬란한 자신의 비늘을 뽐내다가 물고기 무리로부터 소외를 당하자 비늘을 하나씩 뽑아줍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나눌수록 기쁨이 커진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반짝반짝 무지개빛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비늘이 실감나게 처리되어 있어, 다른 물고기와 나누어 가지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주제만큼 아름다운 물고기들의 모습이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아요. 어두운 방에서 부분 조명을 비추고 읽으면 빛나는 비늘의 효과를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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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마들린느를 구해준 개를 놓고 보는 어른과 어린이의 견해 차이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 어린이 문학에서 동물, 특히 개와 어린이는 떼놓을래야 떼놓을 수 없는 즐거운 짝.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마들린느 시리즈는 간결하고 대구가 있는 재미있는 시와 단순하고 분명한 그림이 특징이다. 엄청나게 키가 큰 선생님과 똑같이 작은 열두 아이들, 똑같은 모양의 아이들, 똑같은 모양의 열두 개의 물건과 커다란 하나의 물건 등의 그림은, 이 책이 어린이의 시점에서 그려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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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대여섯살이 되서 처음으로 혼자 심부름을 하게 된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을 그대로 드러낸 섬세한 심리묘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글과 그림이 생활 그림책의 명작이라고 불릴만 해요. 유명한 그림책 작가 하야시 아키코의 작품입니다.

이슬이는 바쁜 엄마 대신 우유를 사는 심부름을 하게 됩니다. 처음 하는 심부름 길에서 이슬이는 가슴이 조마조마한 경험을 여러번 하게 되요. 하지만 결국에 무사히 심부름을 마치고 엄마가 손을 흔들고 있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그림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나도 이슬이처럼 심부름하고 싶어요!" 하고 말할지도 모른답니다. 혼자서 일을 하는 데 겁이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정말 좋은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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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섬 내 아이가 읽는 책 10
수에자키 시게키 그림, 나루미야 마스미 글, 이예린 옮김 / 제삼기획 / 200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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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를 배경으로 큰 고래가 주인공이라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예요.

덩치가 커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든 고래 노로는 자신의 친구를 찾아 여행을 떠난답니다.

결국엔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위해 자신이 기꺼이 섬이 되어주는 노로의 모습을 보면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해요.

일러스트가 무척 아름다은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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