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리더십 - 세대를 뛰어넘는 리더의 조건
브래드 스졸로제 지음, 이주만 옮김 / 유아이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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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급변하면서 소비자의 의식 구조 및 트렌드도 시시각각 변모하고 있다.군대문화와 같은 상명하달식 문화가 이제는 능사가 아니다.사회 구성원의 교육 수준,의식구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재주와 능력,전문지식,열정 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하다.비근한 예로 한 집안을 이끌어 가는 가장이든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관리자,CEO는 이제는 시대의 변화,구성원,조직원의 입장과 의견을 이해하고 적극 수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흔히 대기업은 조직이고 중소기업은 사람은 인화라고 말을 하지만 모든 조직체가 인화에 바탕을 둔 기업 이끌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조직원의 재주와 능력을 제대로 알고 이를 기업의 발전에 접목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는 시대에 접어 들고 2,30대 X세대들은 기존 세대들보다 업무면에서 효율적이고 자율적으로 하기를 바란다.새로운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을 능숙하게 찾아 내고 응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현대는 지식경영,창의력을 발휘하는 시대라고 한다.연공서열과 같은 기업문화보다는 지식과 기술에 바탕을 두고 기업에 누가 더 성과 및 업적을 남겼는가가 중요한 세상이다.기업의 CEO가 늑수레하게 나이 든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법도 없다.전문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경영 마인드,소셜네트워크에 적합한 인물이라면 누구든 기업을 창업하고 보란 듯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 수입도 대기업 회장 부럽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IT산업 및 독특한 끼를 바탕으로 한 엔터테이너 등도 세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대표적인 예가 말 춤으로 세상을 풍미한 싸이이다.

 

신기술과 세계화로 승부를 걸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이 현대이다.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기성세대의 입장과 시각에서 신세대를 비판하고 억압하려 든다면 소통의 단절로 이어지고 조직 분위기는 경직되어 기업의 발전은 후퇴되고 말 것이다.시대의 흐름에 맞게 조직원을 다루고 상생하려는 마인드를 저자는 유연한 리더십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유연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7가지 제시하고 있다.그것은 언제나 사람이 먼저다,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창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조직을 재창조하는 데 힘쓴다,언제나 솔선수범한다,스스로 책임을 진다,후대에 영구적인 유산을 남긴다(이것은 리더가 없어도 조직이 성공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이다.굳이 사족을 달아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제언이다.리더가 깨어 있고 조직원과 하나가 되려는 상생의 마인드와 열정적인 긍정력과 혁신의 자세를 갖고 기업을 운영해 간다면 조직원은 그 후광을 받고 더욱 힘을 내어 회사에 헌신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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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결국 삼성전자인가 - 잡스의 혁신을 넘어선 갤럭시S의 이야기
김병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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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잘 보여 주고 있는 회사이다.주식 1주당 200만원이 넘어 가고 삼성전자가 무엇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하는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민감하다.그만큼 삼성전자가 이룩해 놓은 다양한 제품과 소비자들에 대한 어필이 견고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한다.

 

스마트 폰 갤럭시 시리즈로 세인들의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과의 디자인 소송으로 특허 판결이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진행 중이고,구글마저 경쟁사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한다.결국 이러한 소송 비용은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어찌되었든 갤럭시 시리즈 s3로 휴대폰 업계에서 애플을 물리치고 삼성전자가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스마트 폰은 노키아에서 시작되었지만 열매는 애플이 맺게 되었다.노키아는 혁신 의지가 없고 안주하려는 경영진의 수구적인 관료주의와 무사안일주의가 스마트 시장에서 패자로 남겨 되었다.한편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기호,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내놓으면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게 된다.삼성은 혁신 제품을 내걸고 소비자에 맞고 애플에 대항할 만한 제품을 내놓게 되는데 갤럭시A가 2010년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뛰어넘는 걸작이 탄생되었던 것이다.갤럭시S와 아이폰A를 비교해 보면 등록 어플 개수와 카메라 플래시,두께 등에서 아이폰에 밀리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P61 참조)

 

삼성전자에서 다년간 연구원으로 재직했던 저자는 삼성전자가 위기를 털고 승리하는 동인에 대해서 6개의 키워드 제시하고 있다.그것은 스피드,스케일,혁신,의식,문화,혼신을 갖은 조직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일본의 IT 기업들과 미국의 혁신 기업들이 삼성전자보다 나은 기술력,노하으,첨단 설비,수많은 특허와 인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그것은 위에 열거한 삼성전자만의 독특한 6개의 키워드가 그대로 조직문화에서 살아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늘 위기에서 승리로 향하는 삼성만의 기업환경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기업의 생존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이건희회장이 아내와 자식만 빼고 모두 바꿔라고 했듯 기업이 위기에 처하고 절박한 상황에 놓였을 때에는 조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고 CEO는 이를 적극 지원하는 지원군으로서 필살의 정신으로 나아 갔기 때문으로 보여진다.삼성전자의 스마트 폰 시장이 세계 1위로 등극했던 내면에는 분명 혁신과 절박한 생존법이 살아 있었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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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톈, 사람을 말하다 - 인생의 지혜를 담은 고전 강의
이중텐 지음, 심규호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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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쌓아 가는 루트는 개인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대부분은 홍수처럼 쏟아져 들어오고 걸러지지 않는 포털 사이트 뉴스나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얻는 것들이 많다고 본다.이러한 단편적이고 오감을 자극하는 뉴스들은 정제되지 않은 날 것으로 비춰지기에 타인과의 정보,지식 공유 사이에는 오류와 문제 발생의 소지도 많다.특히 조급하고 빨리 해치우기를 바라는 현대인들에겐 느긋하게 생각하고 사유를 하는 것보다는 신경을 자극하고 즐거움과 기쁨을 순간적으로 맛보는 것들이 어울릴지도 모른다.

 

그런데 문명의 발전은 인간의 깊은 사유와 통찰력의 반복에 의해 거듭해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특히 동서양의 고전과 철학은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하고 사람을 이해하고 인생의 방향을 도인(導引)하는 차원에서 매우 소중하고 귀중한 보물과도 같다.동양의 고전,서양의 철학 등이 있었기에 인류의 문명 발전과 삶의 방향이 진보적으로 진행되어 왔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요근래 인문학적 사고와 사유를 요하고 그러한 분위기가 독서계에서 일어나다 보니 고전과 철학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 주고 있다.흔히 문사철(文史哲)이라고 하는 인문학 분야는 돈과 물질을 숭배하는 현대인들의 구미를 크게 자극하지는 않는다.다소 진부하고 재미가 없으며 돈이 되지 않는 속세적인 근성이 문사철 분야에 호감을 주지 않는 것 같다.나 역시 독서를 즐기지 않던 시절에는 겨우 자기계발서나 외국어 관련 도서 정도가 고작이었다.요근래에는 인생의 깊이와 이치를 깨닫게 해주는 도서를 선호하고 즐겨 읽으려 한다.

 

중국의 인문학 분야의 석학인 이중톈(易中天)이 중국 CCTV에서 『중국의 지혜』를 주제로 여섯 번의 강연 원고를 정리한 번역본이 바로 이 글이다.이 글 속에는 시장 자본주의를 도입하면서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 중국인들의 생각과 사고가 물질숭배라는 편협한 방향으로 흐르기에 이를 계도하고,유구한 역사와 문화,철학을 갖고 있는 중화민족사상을 고취,함양하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지 않는가 싶다.

 

이 글에는 중국의 유가 경전인 <주역>과 <중용>,도가와 병가의 경전인 <노자>와 <손자병법>,그리고 위진남북조시대의 지식인들과 선종(禪宗) 조사(祖師)의 일화가 잘 담겨져 있다.이러한 경전,지혜,도덕,종교 등에 대해 사전 지식이 없는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가 있어 읽는 묘미가 있다.또한 저자는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 자신에게 '세상의 이치,사람 이해,인생의 방향'등을 질문하고 답해 보기를 바라고 있다.

 

인상적인 부분은 맹자가 말한 중용이다.『맹자.진심(盡心).하』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비난하자니 예로 들 것이 없고,꾸짖자니 꼬투리 삼을 만한 것이 없다.세상의 풍속과 동조하고 더러운 세속에 합류하니,가만히 있는 것을 보면 성실하고 믿음이 있는 것처럼 보이고,행동하는 것을 보면 청렴하고 결백한 것처럼 보인다.그래서 뭇사람들이 모두 그를 좋아하고 자신도 스스로 옳다고 여긴다.

 

중국에서 문혁(문화대혁명)후기 '평법비유(評法批儒)'운동 있었는데 법가사상을 찬성하고 유가사상을 비판한다는 것이다.법가가 투쟁의 철학이라면 유가는 조화의 철학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유가사상이 법가사상과 대립하기 때문에 유가의 중용은 아무런 죄도 없이 누명을 뒤집어 쓴 셈이 되고 만 것이다.오늘날에도 중국인들은 귀찮고 시끄럽고 시시비비에 휘말릴 일은 아예 하지 않으려 한다.그저 되는대로 처리하고 아무런 원칙도 없이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으려는 제3자의 입장이 강하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논어에 나오는 『학이시습지,불역낙호(學而時習之,不亦樂乎,배우고 때론 이를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부분을 좋게 생각한다.삶은 늘 변화하고 진보해 나간다.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식이 홍수처럼 넘쳐 난다.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심오한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쉼없이 배우고 되새김질 해야 한다.그 속에서 자신만의 인문(人紋)이 탄생되지 않을까 한다.그것은 정신적인 보고이고 유산이 될 수도 있다.중국의 인문석학 이중톈을 통해 사람의 길이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물어 보고 대답하는 연습을 한 셈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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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 개정증보판
선재광 지음 / 전나무숲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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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책을 읽는다든지 화장실에서 힘을 주어 배변을 본다든지 격렬한 성행위를 한다든지 겨울 철에 맨발로 바닥을 걷는다든지 등 목이 뻐근해지고 피가 한 곳으로 몰리고 혈관이 수축되는 되는 것을 느낀다.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이기도 하지만 자주 발생하고 느끼게 된다면 흔히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된다.의사는 당연 혈압의 수치를 보고 혈압약을 처방하게 되는데 혈압약을 자주 복용하다 보면 낫기는 커녕 다른 부위에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주위에서 들었다.

 

정상치 혈압의 범위가 120mmHg 미만/80mmHg 미만인데 고혈압의 원인은 대부분의 잘못된 생활습관 및 영양관리,식습관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또한 현대인이 격무에 시달리고 인간관계의 복잡함에서 오는 갈등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혈압은 당연히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미국의 의료제도를 답습한 한국의 전문과목 중심의 진료,고도의 의료장비 중심의 병원 진료는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게 되므로 사회의 다른 부분에 투자할 재원을 잠식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 본문-

 

고혈압은 어떤 요인이 발생하여 정상 압력만으로는 몸에 충분히 혈액을 공급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기존의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해 압력을 높이게 되는 현상을 가리킨다.고혈압의 증상에는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생긴다','어깨나 목덜미가 뻣뻣하고 아프다','수족 마비가 생긴다','전에 없던 이명이 있다','현기증이 난다','가슴이 막히듯이 답답하다','맥박이 빨라진다'등의 현상이 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업무에 집착한다든지 몸을 냉하게 하는 등 생활습관을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혈압약에는 약의 재료가 합성제품이라 신체에 좋지 않고 면역기능도 떨어지리라 생각한다.혈압약을 자주 복용하게 되면 면역기능이 치유되기는 커녕 심장질환 위험,피로.두통,발기부전 등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이를 약으로 치유하기 보다는 혈압을 떨어뜨리기 위해 식생활 개선,생활습관 개선,자연요법 등으로 혈압의 수치를 낮추려고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이렇게 함으로써 내부의 장기기능 개선도 되고 탄력적인 혈관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글의 저자는 한의학계의 권위자로서 '내경경락진단기'를 개발하여 고혈압 환자를 진단하고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냈다는 점이다.혈압의 원인에 따른 한약과 침법,뜸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고,고혈압.암.당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을 연구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각각 진가태극권,진가구 등을 전수받은 분이다.

 

인상적인 부분은 심장성 고혈압에는 쓴맛이나 매운맛이 심장과 폐기능에 좋은 역할을 하며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한다.또한 신장성 고혈압에는 짠맛이나 신맛이 간장과 신장의 기능에 좋은 역할을 하여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저자는 경락 진단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현대인의 질환이 기질적 이상보다는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이상에서 비롯되는 기능적 이상인 경우가 복잡하고 어려운 조직 검사보다는 경락진단기를 통한 전체적인 흐름과 상호간의 4가지 패턴 비교로 증상의 원인을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담배,술,과다한 육류 섭취,긴장과 스트레스,운동부족,불균형적인 식단 등으로 혈압 조절이 되지 못해 고혈압 판정을 받고 혈압약을 장기 복용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고혈압은 면역기능을 높이는 수단일 수도 있기에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든다.평소 마음을 넓게 먹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고 균형잡힌 식생활에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고혈압으로 가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혈압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치료법을 배워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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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행복한 펜션 부자들 - 1억으로 평생월급을 보장받는 펜션이 답이다
구선영 지음, 왕규태 사진 / 예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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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불안정하고 노후가 불투명해지면서 현재 4~50대 연령층이 느끼는 심적 고통,스트레스 지수는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하겠다.번듯한 직장에서 퇴직할 때까지 소득과 행복을 보장해 준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각박하고 냉혹하기만 하다.언제 잘릴지 몰라 직장 생활이 좌불안석인 사람도 있을테고 약간의 종자돈이나 여유돈이 있는 사람은 투자처를 알아 보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용기와 도전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누가 자신의 입에 밥을 떠 먹여 줄 사람 하나도 없으니까.

 

펜션(pension)은 연금이라는 의미로 전원주택형의 집을 지어 거주를 하면서 찾아 오는 손님들의 숙박을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일컫기도 하는데,펜션에는 아담한 가정집 형태의 민박,게스트 하우스,편리한 호텔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이 심신을 위무하고 내일을 충전하기 위해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하여 계곡과 바다를 찾는 인구가 늘어 나고 있으니 펜션창업을 꿈꾸는 분들은 사업계획서부터 자금,인테리어,알리기,빈틈없는 접객 업무 및 고객층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 등을 연구하고 실천에 옮긴다면 돈도 벌고 삶의 질도 높일 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펜션 사업을 하여 어느 정도 성공한 분들의 펜션 사업 에피소드가 잘 담겨져 있는 이 도서는 우선 자신이 펜션 사업이라는 직업에 적성이 맞는지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도회지가 아닌 한적한 시골에 펜션을 짓고 손님을 맞이해야 하고 뒷치닥거리를 해내야 하는 일이기에 때로는 손님들의 행태가 비위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니 이러한 것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펜션을 짓기 위해 들어 가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돈,밭이었던 땅이라면 토지형질을 전환해야 하고 설계를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며 공사 중에 일을 청부업자에게 텅키식으로 맡기면 문제가 생길 수가 있으므로 직접 공사 현장에 들러 주문할 것은 주문하고 뺄 것은 빼는 등 주인으로서 감독을 해야 한다.펜션이 밑바닥부터 하중,상량까지 완성되기까지는 2~3개월 걸릴 것이며 최종 마무리를 보려면 하수도,진입로까지 생각해야 하기에 투입되는 돈은 예상외로 많아지리라 생각한다.(토지매입비,인허가비,건축설계비,감리비,토목 공사비,건축 공사비,객실비품 비용,부대시설 비용,정화조 공사비,지하수 공사비,하수도 공사비 등의 비용이 줄줄이 있다.)

 

펜션 사업은 계절 수요(주로 여름과 가을)가 있기에 손님이 많을 때와 적을 때를 잘 고려하고 자신의 펜션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광고 및 블로그 등).펜션 사업을 하려면 전국 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펜션들을 돌아 보면서 이웃 펜션들의 보이지 않는 인테리어,사업 성공담 등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그리고 연령대에 맞게(20대부터 5,60대에 이르기까지) 고객 서비스를 차별화해야 할 것이다.특히 젊은 20대들은 화려하고 기발한 요소들에 끌리고 주인의 말과 행동에 민감하기에 이를 잘 참고 소화해 낼 줄 알아야 하리라 생각한다.

 

일상을 탈출하여 새로운 삶을 꿈꾸는 제2의 인생은 다양한 방법과 루트가 있겠지만 레저와 (심신의)휴식을 바라는 현대인들에게 산과 바다가 내다 보이는 펜션에서의 숙박,주인의 세심한 배려와 친절,서비스라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것이다.펜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분들의 펜션 사업에 대한 조언과 재테크의 노하우를 들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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