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운다고 생각 전에 많이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영단어 100 - 미국초등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12-15세
이보경 지음 / 미디어윌 / 2009년 10월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어휘는 무엇일까요? ^^ 바로 the와  a랍니다. ^^ 책의 저자분께서 이 책에 선정된 단어들을 고르게 된 경위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미국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과 우리나라에서 기초 단어라고 선정한 단어까지 곁들여서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단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단어만 외우실 게 아니라 설명까지 꼼꼼하게 읽어본다면 자연스럽게 단어가 익혀질 것 같습니다. 무조건 외우는 것보다는 많이 읽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면 좋겠다 싶은 책입니다.

아바타 생각나네요 ^^

정글에서 살아남기 1 ㅣ 서바이벌 만화 생태상식 1
코믹컴 지음, 네모 그림 / 코믹컴 / 2009년 10월

정글에 고립된 치우와 아라, 아라 아빠 일행과 정글 원주민 부족, 부족의 여전사 셀리마가 등장하는데요, 아바타 생각이 나네요. 보르네오 정글에서 사고를 당해 파상풍에 걸린 아빠를 구하기 위한 아이들의 활약이 좋습니다. 정글 탐험 이야기 흥미진진하고 여러가지 생존 방법을 배울 수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정글의 백인 코주부 원숭이 사진과 함께 지구의 허파 정글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학습 만화라는 느낌을 줍니다.

제목과는 좀 다른 느낌

남녀 영어 탐구생활
아라이 기와 외 지음 / 넥서스 / 2009년 12월

제목만 봐서는 케이블 TV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이 생각났어요. 그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해서 상황을 설정한 것인가 싶어서 봤지요. 근데 그건 아니구요, 남녀 각각 3명씩 등장인물을 정해서 그 들의 일주일 동안의 생활을 표현하고, 그 속에서 영어를 배워 보는 책입니다. 솔직히 제가 연상했던 것과 달라서 좀 실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림을 그려놓고 설명도 꼼꼼하게 잘 해주었고 이야기 진행도 괜찮아서 재미있게 읽기는 했답니다. ^^;;  제목만 보고 연상하면 안 된다는 거, 다시 한 번 배웠네요.

요리 과정을 큼직한 사진으로~

최경숙의 중국 요리 - 밖에서 사먹고 싶고 집에서 해먹고 싶은
최경숙 지음 / 동아일보사 / 2009년 11월

맛있는 중국 요리들을 만들어 보고 싶고,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굴뚝처럼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일단 사진이 큼직큼직합니다. 만드는 과정을 큰 사진으로 자세하게 단계별로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보면서 만들기 좋은 책입니다.  

각 요리마다 재료 선별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꼼꼼하게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맛을 잘 낼 수 없을 지는 몰라도 만드는 방법에서는 실패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전채, 후식, 주 요리, 밥과 면, 만두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보실 수 있답니다. 맛있고 영양많은 중국 요리에 도전해 보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살구색으로 밑줄까지 쳐 놓아서 확실하게 배워볼 수 있겠습니다. ^^ 이렇게 사진이 자세하고 좋은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는 점도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쌀가루로 만드는 맛있는 베이킹

아이러브 쌀베이킹
기린출판사 편집부 엮음 / 기린출판사 / 2010년 1월

제과제빵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쌀가루가 있다고 하네요. 이런 쌀가루를 사용해서 맛있는 빵이나 과자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입니다. 처음에 책 모양만 보고는 잡지 부록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얇고 책표지가 두껍지 않고 가로로 좀 길어서 그랬나 봐요. ^^ 

대추쿠키, 쑥쿠키같은 건강 과자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예쁜 모양의 미니 쿠키들도 많이 알려주고 있어서 작은 오븐을 이용해서도 다양하게 만들어 보실 수 있답니다. 즐겁게 만들어서 함께 나눠 먹는 기쁨이 있는 쿠키와 빵이 예쁘고 좋답니다. 

완제품과 만드는 과정도 꼼꼼하게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중간 점검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