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전하는 12가지 부의 비법
짐 로저스 지음, 성귀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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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 부자가 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저도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봤어요. 책이 문고판 사이즈인데 제목때문에 확 끌리네요. 

12가지 비법을 저만 알면 안 되니까 여기 적어두자면, 

1. 남들 하는 대로 따라하지 말아라 

2. 네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해라 

3.상식은 그렇게 상시적이지 않다 

4. 세계로 나가 넓은 세상을 보아라 

5. 철학을 배우고 생각하는 법을 깨우쳐라 

6. 이제 중국의 시대가 온다. 중국어를 배워라 

7. 역사를 배워라 

8. 너 자신을 알라 

9. 변화를 인지했으면 받아들여라 

10. 미래를 바라보아라 

11. 시류에 편승하지 말아라 

12. 행운의 여신은 꾸준히 노력하는 자에게 미소 짓는다 

*각 챕터마다  워렌 버핏이나 피터 린치등 실존 인물을 예로 들고 있어서 좋습니다. 탈무드에 나타난 유태인들의 경제 관념도 나와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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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만나서 알게 된 성 이야기 - 남자편
콜렛 얀슨 지음, 정신재 옮김, 벤자민 르로이 그림 / 꿈터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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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을 좀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읽었습니다.  남자의 특징, 남자의 머릿 속 들어다보기, 남자와 여자는 다르게 태어나는 것인지 다르게 자라는 것인지 알려주고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딱딱하지 않구요, 좀 가벼운 스타일이 좋아요. 남자들, 남자 아이들이 심리, 신체등 다양한 정보(?)를 주고 있어서 제 아들 녀석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딸 키우는 것보다 아들 키우는 것이 더 힘들고, 마마보이 만들지 않으려고 아들 녀석한테는 말 한마디라도 더 신경써서 하게 되는데  남자 아이들의 생각을 좀 엿보기 위해서 또한 언젠가는 몽정을 하게 될 아들 녀석을 무덤덤하게(?) 대하기 위해서  이런 책을 보게 되네요. 

부모님들이 읽으셔도 좋고, 남자 아이들이 자신들의 본성(?)을 파악하기 위해 읽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성교육은 나, 그리고 상대방을 알아가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라고 하네요. 인성교육이라구요. 이 책을 통해 나 뿐만 아니라 이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송윤옥 선생님의 추천의 글동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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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배의 살맛 나는 유머 - 인생을 역전시키는 유머 경영
김진배 지음, 강일구 그림 / 나무생각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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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은 다 비슷비슷하잖아요. 누구나 다 힘든 일을 겪으며, 마음 고생을 하며 사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만 왜 이럴까, 나한테만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싶기도 한데 이 책을 보면 사람사는 세상은 다 마찬가지이니 열심히, 신나게, 야무지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집살이에 짜증나는 며느리, 직장생활에 지친 직장인들도 어떻게 하면 더 신나고 재미있게 인생을 좀 다른 눈으로 보면서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지 조언을 해주는 책입니다. 

제목만 봤을 때는 유머집인가 했어요. 근데 처세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힘든 세상, 이왕이면 웃으며 긍정적으로 살라고 좋은 조언들 많이 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나이 먹는 것에 대해 언급해주신 글이 있는데요, 처칠의 이야기, 현대건설 김안남 전문위원의 말씀등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네요. 게다가 공지영 씨의 책에서 "나이 먹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는" 글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었습니다.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학대가 일어날 수 있고 비겁한 위인과 순결한 배반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한다고 꼭 그대를 내 곁에 두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공지영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중에서- 

좋은 글들,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는 고마운 말씀들이 많았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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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화론 - 삼성전자 최초 여성임원 이현정
이현정 지음 / 동아일보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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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가는 사람은 쪽방에 세든 사람처럼 살지 말고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짧은 기간이라도 그 사회에 푹 빠져서 그들에 대한 모든 것들을 파악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것이 안방에 사는 사람의 철학이라고 하시네요.  

냄비를 반들반들하게 닦았다고 부지런한 새댁이라는 칭찬받는 것보다는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위해 유학을 떠났고 성공을 한 대한민국 여성, 과학자, 사업가의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가 야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도 저자분의 얼굴 모습처럼 야무지고 힘이 넘칩니다.  

유학을 가시려는 분들, 냄비 닦는 일보다 더 보람있는 일을 하고 여성분들께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딱딱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명쾌하게 쓰신 글이라 그려러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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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이야기
박경철 지음, 이선혜 그림, 강경미 각색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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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칼럼에서 봤는데요 박경철 님이 "시골 의사"라는 닉네임이 아니라 ""도시 의사", '강남 의사"였으면 이렇게 인기가 많지 않았을 수도 있대요.^^ 

박경철 님이 환자분들과 인연, 추억, 아픔, 에피소드들을 만화로 엮어 놓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이도 재미있게 잘 봐서 고맙더라구요. 

중간중간 한 컷짜리 만화가 만화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청진기로 진찰을 하려고 했는데 지나친 친절로 좀 많이 벗어주신 할머님들의 모습이 애틋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네요. 잘 모르셔서 그러신 거잖아요.  

의사라는 직업이 참 힘들기도 하지만, 보람이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만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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