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정말 사랑하고 싶은데 곁을 잘 내어주지 않는 이름입니다. 그저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알수록 더 많이 보이고 느껴지니까요. 한 마디로, 사랑하려면 공부를 해야 하죠...에휴. 전공한 적도 없고 배울 데도 없으니 그저 관심 가는대로 무작정 덤빕니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겠지만, 덤비다 보면 깨우침도 따르겠죠, 뭐.^^
아이에게는 다양한 표현과 기법의 그림을 접하게 해 주어야 한다죠? 하지만, 우선 그림이 예쁜 그림책에 눈이 가는 것은 막을 수가 없네요. 처음 펼친 순간 '와~' 탄성이 절로 났던 그림책, 그림이 너무 예뻐서 엄마가 반해버린 그림책의 목록입니다.
책 사는 돈은 아까워하지 않기로 마음을 비웠지만, 경제력에도 한계가 있는지라... 사는 책 : 빌려보는 책의 비율이 6:4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끔 빌려 보고도 다시 사게 되는 책이 있지요. 겉모습은 수수하지만 빠져들게 되는 책들, 여지껏 왜 몰랐나 싶은 서가의 보석들... '빌려보고 홀딱반해 사서또본'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그림책이 부득이하게 어떤 목적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하는 경우... 성교육만큼 도구로서의 그림책이 필요한 영역이 있을까요? 제가 접한 '성교육 그림책'을 연령이나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총망라해 보았습니다.
'이명신 선생님, 영어그림책 골라주세요!' 책을 보고 나서 아이에게 영어그림책을 읽어 주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골라담은 영어그림책 목록이예요. 아이에게 직접 읽어 주면서 나오는 반응은 계속 수정해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