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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캐릭 체인지 쁘띠 1
Peach-Pit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 훈이가 책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 [ 캐릭캐릭 체인지 쁘띠! ] 를 읽고 -
Tooniverse에서하는 ’캐릭캐릭 체인지’ 만화를 보고 5살 우리 훈이는
’마음의 알’에 푹 빠졌답니다. 한번은 몇편을 연속방영하는 적이 있었는데
저랑 둘이서 다 보았죠. 저도 처음에는 아이들 만화라서 그냥
그러겠거니 했는데 같이 보다보니 너무 재미있는거에요!!
시중에서 ’캐릭캐릭 체인지’ 스티커며 색칠공부며 보이는대로
사면서 좋아했는데 ’수호천사’에 대한 것들이 적어서 아쉬웠는데요
[캐릭캐릭 체인지 쁘띠!, 서울문화사]는 수호천사알~ 스우, 미키,란등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만난본다면 정말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우리 훈이도 며칠을
[캐릭캐릭 체인지 쁘띠!, 서울문화사]를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조용히 한장 한장 넘기면서 본답니다.
몇번은 제가 읽어줬는데요. 그 뒤부터는 내용을 아는지
혼자서 조용하게 앉아서 잘봐서 너무 신기했어요.
9살 누나도 너무 재미있다고 그러네요.
기본 3번씩은 둘다 본것 같아요.





제가 어릴적 처음 만화를 보고 너무 재미있다라고 생각한 그 느낌.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재미가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캐릭캐릭 체인지 쁘띠!, 서울문화사]가 그렇다고 특별하게
교육, 정보제공등이 목적을 지닌 책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책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Tooniverse의 ’캐릭캐릭 체인지’를 좋아하고
수호알캐릭터를 좋아한다면 만화영상을 보면서 충족하지 못했던
부분을 책을 통해서 마음껏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엄마, 만화틀어줘. 보고 싶어." 하는 것보다
조용히 ’캐릭캐릭 체인지 쁘띠! 서울문화사] 책을 들고
수호알 캐릭터 그림도 그려보고 보고 싶은 마음을 충족시켜주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이쁜 수호알 캐릭터가 표지에 나온답니다.
저랑 우리 아이들은 ’스우’캐릭터를 좋아한답니다.
참 착하죠! 만화가 뭐 대단할게 있나 싶지만
[캐릭캐릭 체인지 쁘띠!,서울문화사]의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마음의 알이
있죠. 내가 되고 싶은 것!에 대한 꿈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면이 있어요.
저는 이 캐릭터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보곤 한답니다.
9살 큰 아이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5살 훈이에게는 잘 통한답니다.
"훈이 그렇게하면 훈이 마음속 마음의 알이 X알이 되버리는데
괜찮겠어?"
"훈이 마음의 알은 뭐야?"
이렇게 물어보면 아이가 그림도 그려주고 잘못한 것에 대한
생각도 한번 더 해보는 것 같아서 참 마음에 드는 만화랍니다.

책의 형식은 이렇게 생겼어요.
수호캐릭터들의 대화로 구성되어졌어요.
물론 만화책이구요.

수호알들만 나오는 책이에요. 그래서 ’쁘띠’랍니다.
귀여운 수호 캐릭터들의 짧막한 에피소드들이 25편으로 엮여있어요.
책 권마다 이어지는 내용은 아이에요.

집에서 수호알 그림을 많이 그려보는데
또래의 그림도 보는 또다른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의 실력이 정말 대단하네요!
물론 참가도 할수 있구요. 우편으로 그림을 보내면 된답니다.
뽑히면 예쁜 캐릭터 상품도 주네요.
아이에게 도전해보게 해주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만화책!이라는 것을 무조건 거부하는 어른들도 있지만
저는 딱히 아이들에게 만화책만이 지니고 있는 재미를 빼앗고 싶진 않아요.
어른도 교양서적이 아니더라도 재미있는 책이 있잖아요.
책은 읽으면 읽을 수록 여러 분야의 책을 접해줄 수록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책에 대한 재미도 생기겠지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자신만의 마음의 알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면
한번쯤 읽게해주고 싶어요.
[캐릭캐릭 체인지 쁘띠!,서울문화사’]를 통해서 아이들이
마음속 자신만의 멋진 수호알을 꼭 가지게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