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Froken Smillas Fornemmelse For Sne (1992)

 

숨어 있던 걸작, 10년 만에 다시 빛을 보다.
1993년 《타임》지 《올해의 책》으로 선정, 33개국에 번역된 획기적인 추리소설

책소개

1992년 덴마크어로 출간된 이래 전 세계 33개국에 번역되며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 화제의 추리소설. 출간 당시 《덴마크 올해의 작가상》, 《덴마크 비평가상》, 《전국 서점 협회 황금면류관상》, 《전영 추리작가 협회 실버대거상》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에는 동명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이 책은 차가운 미지의 땅을 배경으로 얼음과 숫자, 눈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주인공과 함께 어린 소년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전통적인 추리소설의 플롯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추리소설이라는 장르 안에 미스터리와 로맨스, 스릴러, 문명 비판, 철학적 통찰 등 각 장르적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어 '하이브리드 소설'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다채로운 면을 보여준다. 또한 합리적인 표현력을 지닌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동시에 죽은 이웃집 아이에 대한 우정과 모성, 불의에 대한 분노 등 한없이 뜨거운 면모를 보여주는 스밀라의 캐릭터가 독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자아낸다.

숨어 있던 걸작이 10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다.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은 1992년 덴마크어로 출간된 이래 전 세계 33개국에 번역되어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덴마크 올해의 작가상》 (1992), 《덴마크 비평가상》 (1993), 《전국 서점 협회 황금면류관상》(1993), 《전영 추리작가 협회 실버대거상》 (1994), 《독일 추리 협회상》 (1995), 《이탈리아 방카렐라상》 (1995) 등을 수상했으며 1993년에는 《타임》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1997년에는 빌 어거스트 감독에 의해 《Smilla's Sense of Snow》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996년 ‘까치글방’에서 번역, 소개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책의 진가가 충분히 알려지기 전에 절판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추리소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꾸준한 입소문을 타는 가운데, ‘복간 희망 리스트 1순위’로 손꼽혀 왔다. 결국,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은 뛰어난 작품성, 독자들의 오랜 염원, 그리고 《마음산책》 출판사의 의지가 함께 작용하여 10년 만에 다시 국내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번역은 필립 말로 시리즈를 완역한 박현주 씨가 맡았으며, Delta사의 『Smilla's Sense of Snow』영역본을 기반으로 Rosinante사의 『Frøkens Smillas Fornemmelse for Snow』덴마크본을 교차 참조하였으며, 교정시 The Harvill Press사의 『Miss Smilla's Felling for Snow』영역본까지 참조하여 세 권을 비교, 대조하였다.

  •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164 reviews. (아마존 독자평점)
  • Amazon.com Sales Rank: #33,123 in Books (판매순위.2005.08.16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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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정말 추리소설의 열풍인것 같다. 정말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새로운 작품들도 나오지만 오랫동안 복간을 기다렷던 책들도 계속 출간이 되고 있다. 이 ?도 많은 독자들이 기다렸다고 한다. 두권으로 늘릴 수 있는 분량을 한권으로 내준 출판사도 칭찬하고 싶고, 종교역사물만이 홍수를 이루는 요즘에 로맨스, 스릴러, 문명비판,철학 등이 담겨 있는 질 좋은 추리문학의 출간이라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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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은 김훈이고 싸이는 싸이다 (2005)

     

    책소개

    패션지 《바자》피처 에디터 김경의 인터뷰 모음집. 한대수, 주성치, 함민복, 김훈, 승효상, 양혜규 등 문인에서부터 건축가, 영화배우 및 젊은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뚜렷한 개성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22인의 인터뷰를 모았다. 인터뷰 대상들은 대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지만 저자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인터뷰어로서 솔직하고 대담한 저자의 태도와 경쾌한 문체가 매력적이다.

    인터뷰(interview) 「명」기자가 취재를 위하여 특정한 사람과 가지는 회견.

    국어사전에 나오는 인터뷰의 사전적 의미는 위와 같다. 그러나 이런 무미건조한 문장으로 인터뷰의 수많은 내용들을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닐 터이다. 인터뷰 안에 담겨질 수 없는 그 예측 불가능하고 형용 불가능한 사람의 내면과 외연은, 그 수많은 내용들은 과연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인터뷰란 무엇일까. 또 우리는 인터뷰를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전문 인터뷰 사이트 퍼슨웹(www.personweb.com)에서 우리가 바람직한 인터뷰를 정의하고 있어 잠시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시인의 언어는 정열과 예지 속에 때로 현실을 넘어서는 상상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자체의 내밀한 주관적 심리 안으로 함몰되기 쉽다. 한편 지배하고 교화하는 데 익숙한 자들의 목소리는 일방적이고 고압적이기 마련이며, 자기반성이 지독하게 결여되어 있다.
    우리는 이러한 언어들을 거부한다. 말하기만 하는 자와 듣기만 하는 자의 일방적 관계가 아닌, 말하는 자가 듣는 자이고 듣는 자가 말하는 자인 쌍방적인 관계를 지향한다. 그렇다고 어설픈 조화와 타협을 급조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언어적 대립 속에서 사회적 대립이 표출되기를 희망한다. 왜냐하면 언어야말로 사회적이고 이념적이며, 계급적인 관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미세한 틈과 균열들 사이로 무수한 진정성의 떨림을 포착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으로부터 우리는 지배담론을 재생산하는 데 한몫하는, 선전과 교화에 치중하는 신문과 방송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그들을 따라서 ‘떠도는 말’을 주워 담는 것은 넝마주이나 할 일이다. 그보다 우리는 ‘사람’과 ‘현장’을 찾아 ‘목도’하고 ‘대면’해야 한다. 그리하여 낮은 목소리를 찾아야 하며, 희미하고 가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상적인 인터뷰라면 이쯤은 되어야 할 텐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뷰가 아직 그만한 대접도 못 받고 있을뿐더러 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인터뷰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 약하다. 하여 지금 소개할 김경의 이 인터뷰집은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인터뷰 대상들은 대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지만 김경의 이 인터뷰는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그들의 다른 면모를 소개한다. 소개하되 그것도 철저한 준비와 나름의 관점을 가지고 제대로 한다. 김경의 끝을 모르는 솔직함이나 튀는 글맛도 재미를 더한다.
    우리가 지금껏 봐온 인터뷰는 솔직히 별로 재미없었다. 게다가 구태의연하기까지 한 것도 많았다. 이제 그런 인터뷰는 잊기 바란다. 김경의 이 인터뷰집은 인터뷰가 여전히 재미있고 유효하며, 나아가 문제적인 소통 방식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줄 테니까.

    인터뷰어를 인터뷰한다
    독특한 김경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어떤 방법을 택할까 고심하다가 김경이란 독특한 캐릭터를 인터뷰해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싶었다. 다음과 같이 인터뷰 내용을 옮긴다.

    -김경이 생각하는 인터뷰란 무엇인가?
    제가 생각하는 인터뷰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어딘지 잘나 보이거나 특별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면을 인터뷰어의 눈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아무리 잘나고 강해 보여도 누구나 나름대로 허물이 있고 편견이 있는 불완전한 존재들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그 부분을 긁어대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거나 울게 만들고 싶습니다. 좋은 인터뷰는 인류의 동정심을 일깨워 우리 모두가 한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고 있다는 사실을 공감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으니까요.

    -인터뷰하기 전에는 어떤 준비를 하는지?
    대상과 만나기 전에 가능하면 많은 정보를 안고 갑니다. 보통 4페이지짜리 인터뷰 기사를 쓰기 위해 최소 100페이지 이상의 자료를 읽고 가는데 그건 인터뷰어의 기본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어느 부분을 공략해야 할지 대충이라도 감을 잡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공을 많이 들일수록 인터뷰이에게 애정이 생깁니다. 인터뷰이를 향한 인터뷰어의 공격적거나 부정적인 시선도 그 애정을 바탕으로 하면 먹히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인터뷰 대상을 고르는 기준은?
    자기 영역에서 나름대로 일가를 이룬 사람, 그러면서도 자기 관점과 세계가 분명하여 인터뷰에서 구태의연한 말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심지어 자기 허물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을 만큼 뻔뻔한 사람.

    -인터뷰 할 때 거의 예외 없이 나오는 질문은?(이를테면 인터뷰의 매뉴얼이라고나 할까)
    제가 늘 하는 질문은 저조차 지겹고 식상해서 공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인터뷰를 보니 대개 무슨 책을 읽는지 꼭 물어보는 것 같다. 좋아하는 저자나 책이 있나? 이 여름에 읽을 만한 책이 있으면 몇 권 추천해 달라.
    내 인생의 책이라 할 정도로 좋아한 책은 레이몬드 카버의 단편소설과 『그리스인 조르바』입니다만 평소에는 주로 연애소설을 즐겨 읽습니다. 올 여름 휴가 땐 집 앞에 있는 한강 야외 수영장에서 선탠을 하며 앤 타일러의 『우연한 여행자』를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등짝에서 화상이 생겼을 정도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했을 텐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람은?
    ‘뻘’처럼 별 볼 일 없고, 그러면서도 발목을 잡아끄는 신기한 힘을 가진 시인 함민복.

    -인터뷰하면서 별의별 일을 다 당했을 줄로 안다. 들려줄 만한 얘기가 있는가?
    얻은 게 많았지 별로 당한 일은 없습니다. 기껏 해봐야 몇 번 욕을 먹은 뿐인데 그게 뭐 대수인가요?

    -지금껏 주로 기사를 써왔다면 자신만의 글을 따로 써보고 싶은 마음은 없는가?
    없습니다. ‘자신만의 글'엔 관심도 없고 재능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글’을 고집하다간 굶어죽기 십상이라 더욱 싫습니다. 훗날 우리나라 출판계에서 원고료 정도는 제대로 챙겨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되면 그때 고려해 보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 질문은 콘서트 계획이 있는 가수한테만 해당 사항이 있을 듯 합니다(웃음). 다만 꿈은 있죠. 베를린이나 이스탄불, 프라하 같은 도시에서 장기 체류하며 그 도시에 대한 글을 쓰고 싶은데 빚이 많아서 쉽게 이루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건 꿈이 아니라 환상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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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그저 그런 인터뷰를 모은 책이라면 관심을 두기가 어려울텐데..저자의 이력이나 일부 내용을 접해보니 상당히 직설적이고 뻔한 질문들을 피해가서 정작 독자들이 궁금한점을 물어보는 흥미로운 인뷰터 모음집. 제목만큼이나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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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나 2005-08-16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김경의 새책이 나왔군요. 흥미로워요. 담아갑니다. ^^
     

     

       신데렐라 맨- 제임스 브래독, 맥스 베어, 위대한 복서들 
    Cinderella Man :
    James Braddock, Max Baer, and the Greatest Upset in Boxing History (2005
    )

    책소개

    "나도 브래독과 같은 신데렐라 맨이 되고 싶다."- 박찬호

    미국의 전설적인 복서 제임스 브래독과 그 시대를 함께 누볐던 미국의 위대한 복서들에 대한 이야기. 브래독은 1920~30년대 미국 대공황기 복싱의 황금시대를 풍미한 복서. 그러나 미국 최고의 복서가 되기까지 그는 링에서 거듭 패배를 겪다가 오른손을 잃었으며, 한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로 부두에서 막노동을 하며 구제기금으로 연명하기도 했다. 복서로서의 추락을 겪었던 그는 헤비급 세계챔피언 맥스 베어와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극적인 판정승을 거두며,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던 미국의 서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선사, '신데렐라 맨'이라는 별칭을 얻게 된다.

    이 책은 브래독의 삶을 통해 단단한 벽과도 같은 대공황의 시기에 재기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던 이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재현한다. 브래독과 더불어 그와 헤비급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었던 맥스 베어를 비롯, 카네라, 뎀프시, 로런 등 그 시대의 영웅들이 만들어 내는 진정한 휴먼 드라마가 담겨 있다.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14 reviews. (아마존 독자평점 2005.08.12)
    Amazon.com Sales Rank: #13,832 in Books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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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책과 영화로 나온 작품이다. 박찬호가 본인의 홈페이지에 이 책을 영화로 옮긴 작품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관심을 가진 책이다.  단순히 영웅을 미화하거나 인물에 대한 자서전 스타일이 아닌 책이라
    더욱 호감이 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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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진 블루  The Virgin Blue (1997)

    책소개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 「진주 귀고리 소녀」를 한 편의 훌륭한 소설로 재탄생시킨 바 있는 트레이시 슈발리에는 4년 뒤인 2003년, 15세기 태피스트리 속에 들어 있는 ‘여인과 일각수’ 이야기로 연이은 작가적 성공을 거둠으로써 미술과 소설의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데 특별한 자신감과 재능을 보여주었다.

    열아홉 살 이후로 줄곧 자신의 침실 벽에 걸려 있던 <진주 귀고리 소녀>의 그림에서 마침내 소설적 영감을 길어올렸던 것처럼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이러한 재능은 당대 풍속을 재현해내는 치밀한 준비 과정과 함께 작가적 성실의 소산임이 분명해 보인다.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상상력을 결합시키는 최근의 ‘팩션’ 장르가 다소간 과도한 흥미 위주의 대중물로 빠져버리는 것과는 달리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경우는 본격문학의 진지함과 리얼리티를 잃지 않으면서도 역사적 사실의 소설적 재창조에서 대중적 눈높이와 문학적 감동의 균형을 적절히 찾아내는 드문 예가 아닐까 싶다.

    1997년, 영국에서 재능 있는 신인 발굴의 등용문으로 성가 높은 ‘프레시 탤런트Fresh Talent’에 선정되어 트레이시 슈발리에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만든 데뷔작 『버진 블루The Virgin Blue』는 이러한 슈발리에의 특색과 장점이 오롯이 담겨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진주 귀고리 소녀』『여인과 일각수』로 이어지는, ‘여성 삼부작’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Average Customer Review: based on 116 reviews. (아마존 독자평점.2005.08.12)
    Amazon.com Sales Rank: #9,281 in Books (아마존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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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귀고리 소녀" 로 많은 인기를 모은 작가의 신작이다. 늘 그럿듯이 데뷔작이지만 후속작이 먼저 번역, 출간이 되어 인기를 얻으면서 전작이 출간되었다. 한편으론 추리소설 같고 한편으론 역사소설 같다는 느낌을 현지에서는 독자들이 받았다고 한다. 종교추리물들이 식상해진 요즘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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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일레스 2005-08-12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 )

    눈보라콘 2005-08-12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여름은 정말 많은 추리 혹은 추리적인 요소가 섞인 책들이 홍수같이 나오네요.
     

     남자의 건강-병원가기 싫어하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2005)

    책소개

    자신은 그런대로 건강하다고? 건강에 별 관심이 없다고?
    늘 큰소리만 치며, 세상에서 의사와 병원을 제일 싫어하는 대다수 남자들을 위한 남성전문건강서! 심장 질환, 비뇨기 질환, 술 · 담배 관련 순환계 · 호흡기 질환,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남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과 건강법을 알아본다!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각종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자신의 건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특히 자기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남성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잘 담고 있어 남성은 물론, 남성 가족이 있는 여성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 이동후 교수(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최근 4,50대 남성 사망률은 '여성의 세 배'에 달한다고 통계청의 발표가 있었다. 이는 오늘날 남성들에게 주어지는 과도한 부담감이 그들의 몸과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남성의 생활습관을 들여다보면 스스로 병을 초래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 책은 그러한 남성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건강 정보를 역자가 한국적인 면을 추가하여 잘 정리한 가이드북이다. - 이하백 교수(대한소아과학회 상임이사, 한양대학교병원 소아과 과장)

    이 책은 남성의 건강 문제에 대해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시켜 조언과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심장병과 성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졌는데, 이것이 남성의 조기 사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건강 의학 정보라는 중요하고도 심각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재치와 유머가 곳곳에 녹아 있어 전혀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다. 이 땅 위의 남자들이라면 꼭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 박해영 교수(대한남성과학회 이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장, 한양대학교병원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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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참신하다. 내 아버지처럼 죽어도 병원은 안가려고 하는 많은 남성분들을 위해서 내놓은 책이 아닌가 싶다. 아프면 병원 가야지... 나중에 후회한다고 말하지만... 죽어도 고집을 부리는 사람들이 꼭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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