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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JOB월드 -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직업 대탐험
한상근 지음, 이한울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2040년 유망 직종을 알아보자
이 책은 4차 산업 혁명에 알맞은 직업들을 소개 하고 있다. 우선 1차~4차 산업
혁명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우선 1차 산업혁명은 1760년에서 1840년 사이 영국과 유럽에서 일어났다. 증기 기관이 발명되고 철도가 건설 되면서 기계로 물건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2차 산업혁명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유럽, 미국, 일부 아시아 등에서 일어났다. 전기를 사용해서 강철, 인공 염료, 전기, 전신, 전화, 자동차등의 발명 및 발전으로 대량 생산 대량 소비하게 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3차 산업혁명은 1960년대부터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시작된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지식 정보를 공유한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21세기부터 시작되었다. 디지털 기술로 인류가 하나로 연결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의 특징으로는 아마 인공 지능이 오늘의 날씨에 맞는 옷을 추천하고 건강을 알아서 체크 하고 무인
자동차가 회사나 학교로 데려다 주는 모습이 상상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왔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크게 보면 5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로봇공학, 무인운송수단, 3D프린터, 나노기술 이라고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 위주의 획일적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성 교육이 강조 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인성이 필요하다. 미래에는 더욱더 중요한 덕목으로 인성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를 한다.
현재 우리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드론으로 물건을 배달하고 자율주행자동차가 점차 도로에 보이기 시작 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기계에서 빼앗길 것을 걱정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같이 고민하고 미리 준비를 함으로써 다가올 미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인공 지능의 출현으로 위험에 처한 직업을 소개 한 적이 있다. 미국의
예시지만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제일 먼저 사라질 직업은 텔레마케터이다. 단순한 정보와 응대를 하지만 심각한 감정 노동을 하는 직업이기에 충분히 인공 지능으로 대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폰의 ‘시리’를 비롯해
각종 음성 지능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것을 보면 멀지 않은 시대에 인간이 아닌 인공 지능과 상담을 하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다. 이 밖에도 시계 수선공, 스포츠 심판, 모델, 계산원, 자동차
엔지니어, 딜러, 요리사 등 수 많은 직업들이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화로 인해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으로는 콘크리트공, 정육원 조립원, 행정 사무원등이 있다. 위험하거나 단순한 일들은 이제 사람보다는 자동화기계가 그 자리를 대체 할 듯 하다
반면 인공지능의 출현이나 자동화 대체 확률이 낮은 직업도 존재한다. 레크레이션
치료사, 영양사, 의사, 심리
학자는 인공지능이 대체 하기 어려운 직업이고 화가, 사진작가, 작가, 작곡가등 예술적 분야도 자동화 대체가 될 확률이 매우 낮다.
그렇다면 4차 산업 혁명에 무슨 능력이 필요할까? 첫 번째로 비판적 사고력, 두 번째로 의사소통 능력, 세 번째로 협업 능력, 네 번째로 창의력, 다섯 번째로 컴퓨팅 사고력 마지막으로 호기심이다. 이러한 능력을
키우는 인재는 향후 양질의 일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매우 높다.
현재 나는 무엇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어떤 직업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간단한 직업 능력
검사표도 있기에 너무 맹신하지는 않지만 참고할 수는 있을 듯 하다.
책에서는 단순하게 직업들을 소개 하지 않고 8개의 월드라는 이름을
붙여서 유명 직업, 이색 직업을 소개 하고 있다. 컴퓨터
월드, 크리티컬 월드, 크리에이티브 월드1·2, 큐리어스 월드, 커뮤니 월드1·2
이다.
미래를 예측하거나 예단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과거만을 생각하기에는 시대가 너무 급변하고 있다. 10대를 부모라면 아이와 같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직업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같이 고민 할 수 있을 좋은 책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