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에 아니 커서도 가끔은 누군가를 저주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나요?저주의 인형 놀이는 저주를 내리는 가장 보편적인 전설이 아닌가 싶어요.이런 섬뜻한 이야기를 다루었음에도 웃음이 나오는건 소이치의 엉뚱함 때문이 아닐런지..소이치의 저주 놀이 - 소이치에게 과연 남에게 저주를 내리는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저주를 내려도 약간 어설프네요. 결국 친구들에게 저주를 내리다가 소이치 자신이 큰 일을 치루게 되지요^^ㅎㅎ
4중 벽 방의 비밀 - 고이치의 시험 공부를 위해 방음장치를 하려고 했던 일이 더 일을 내었네요. 그래도 미로 같은 4중 벽의 비밀 재미있었어요. 그나저나 소이치는 누군가를 골탕 먹이기 위해 자신도 벌을 받는다는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관 - 소이치의 욕심 때문에 할아버지가 편히 돌아가실수 없게 되었네요. 그런데 저도 소이치가 원하는 관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소문 - 소이치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그 접근 방법이 예사롭지가 안네요. 역시나.. 소이치 예상치 않은 복병을 만나게 됩니다.
패션모델 - 소이치 이야기에 벗어나 전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모델이 나와요. 소이치의 으스스한 기운은 그 모델에 비교할게 못되지요.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존재감 만으로 주역이 죽겠어. 역시 프로라 다르더라.""말도 안돼 앉은걸 보니까 천국과 지옥 같았다고.."-204쪽
이토준지 만화의 토미에 캐릭터 외에 소이치 캐릭터도 꽤 매력이 있는 캐릭터예요.한 아이는 너무 사랑 받아서 고통을 겪지만, 한 아이는 사랑을 받지 못해 고통을 받지요.하지만 소이치는 정말 못 말리는 아이 같네요^^
즐거운 여름방학 - 빈혈기가 있어서 철분이 부족하다며 못을 물고 다니는 소이치. 게다가 왠지 으스스한 소이치의 분위기와 정말 주술을 하는지 인형의 저주가 주인공에게 미치는걸까요? 결국 소이치가 뺨맞고 못이 얼굴을 뚫었렸을때는 만화를 보고 있지만 실제인양 착각이 들어 좀 소름이 돋더군요. 즐겁지 못한 여름방학이 되었네요. ^^;;
즐거운 겨울방학 - 여행중에 우연히 만나게 된 소이치와의 악연. 유스케에 대한 저주는 과연 소이치의 힘이었을까? 아님 단순한 우연이었을까요?
소이치의 즐거운 일기 - 소이치는 삐뚤어진 아이지만, 어쩜 누군가의 관심을 갖고 싶어서 그러는건 아닌가 싶네요. 으스스한 녀석이지만 그래서인지 약간 귀여운 면도 있어요^^
소이치의 가정 방문 - 열성적인 선생님이 소이치의 삐뚤어진 마음을 고쳐보려 노력하지만.. 어째 선생님이 소이치에게 물들어 가는것 같네요.
봉제교사 - 소이치가 바꿔치기 한 봉제 교사의 활약. 무섭기보다는 우스웠다는...^^;;
소이치의 생일 - 확실히 소이치는 외로운 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케익 한조각에 넘어오다니..ㅎㅎ
저 녀석은 항상 못을 물고 다녀.소이치는 빈혈기가 있는지 철분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서 저러고 있어.위험하다고 말려도 듣지 않아서 골치야.-15-16쪽
아이스크림 버스 - 역시 공짜는 없다!! 라고 알려준 만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고칠수 없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딱이겠어요. 물론 부작용으로 아이가 아이스크림 혐오증이 생길수도 있지만...
동지의 집 - 항상 호러물에서의 호기심은 위험을 낳는것 같아요. 유령의 집에 대한 호기심으로 세명의 학생만의 희생이 늘뿐이죠.
흡연회 - 눈앞이 캄캄해 집니다... 그럴수 밖에. 담배를 필때 눈에서도 연기를 내뿜으니 말이죠. 별다른 내용은 아니지만, 화장터의 으스스함과 눈과 입으로 연기를 내뿜는 이들의 모습은 좀 으스스합니다.
중고 레코드 - 사후에 녹음된 레코드. 그래서인지 그 집념은 죽음으로 이끄는것 같아요. 그런 무시 무시한 음악을 왠지 듣고 싶어지네요.. 라라랄...
꿈 속의 주민 - 장자가 나비가 되는 꿈을 꾸고 일어났을때, 장자가 나비의 꿈을 꾸었는지... 나비가 장자의 꿈을 꾸었는지 모르겠다.. 라는 멋진 이야기가. 이토 준지를 만나면 이렇게 무시무시하게 변하게 되네요^^
최면술 - 종종 초자연적인 힘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우리는 느끼는것 같아요. 최면술 역시 그 중에 하나. 예전에 최면에 관한 공포물을 봐서인지 저도 최면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인형의 집 - 인형을 좋아하긴 하지만, 왠지 전 사람모양의 인형은 싫더라구요. 으스스하기도하고.. 아무래도 공포 영화를 많이 봤나봐요. 이번 인형의 집도 인형에 조정되어버린 사람에 관한 이야기예요. 무섭기도 하지만 슬픈느낌도 드는 에피소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