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서커스가 있어도 되는 겁니까?줄타기는 떨어지지 않나.불뿜는 남자는 불타 죽지를 않나..-28쪽
우리가 지은 죄를 숨기기 위해서...하지만 실제로 지은 죄를 피할 순 없어.악목은 이제 부터가 시작이야.죽을때까지..-82쪽
학대 - 어려서 모른다고 이야기하지만, 어릴때의 경험은 커서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결국 자신에게 형벌로 돌아오네요.
탈영병의 은신처 - 복수를 하기위해 붙잡고 있는 이가 유령이었다...섬?하지 않나요? 결국 증오는 서로를 파멸시키는 길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 - 자신의 잃어버린 동심을 찾기 위해 자신의 자식들의 동심은 어떻하구!!
기억 - 죄책감으로 인해 인격이 분열되는 현상. 쌍동이도 호러에서 빼놓을수 없는 소재이지요.
골목길 - 하숙도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닌것 같네요. 그전에 이곳에 무슨 일이었는지.. 혹은 원한이 있는곳에 하숙을 하는건 아닌지.. 결국 죄지은자 벌을 받게 되네요.
시나리오대로의 사랑 - 플레이보이는 아무나 못하겠네요^^ 이렇게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야... 암튼. 바람돌이님들께 알려드려야겠네요.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면 자신은 배로 받게 된다는 사실 명심해야겠습니다.
유리코는 나에게 우월감을 느끼는 대상이 아니었다.오히려 불결한 존재였다. 쌍둥이라는 게 끔찌가헥 느껴졌으니까.나도 유리코와 닮아가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점점 커졌다.비정상이 돼버린 것이다.유리코만 없애면 불안감도 사라질 줄 알았다.14살때 나는 발작적으로 유리코의 목을 끈으로 졸라 죽이고 말았다.-155쪽
이토 준지의 여러 단편 중에서 이번 단편들도 꽤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평소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일상도 공포로 다가올수 있다라는것을 보여줍니다.
길 없는 거리 - 처음에는 스토커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로 묘한 매력이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점차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없어지고, 그 프라이버시를 침해 당했을때의 사람들이 공격적인 성향으로 변하면서 자신을 컨트롤할수 없게되지요. 왠지 지금의 모습이 점점 닮아가는것 같아 섬?했습니다.
이상접근 - 이번 에피소드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공포를 소재로 했어요. 자신의 가까운 사람이 나타났는데, 알고보니 그 시간은 그가 죽은 후였다라는... 하지만 아는 이야기여도 이렇게 만화로 접하니 아무렇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
지도마을 - 이토 준지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주변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그의 머리를 거쳐 공포의 소재가 되니깐요. 이번 에피소드는 길치에 관한것인데, 역시나 그냥 굴러들어오는 복은 없다는것을 보여줍니다.
사이렌 마을 - 무시무시한 사이렌 소리에 악마의 지배를 받게 되는 마을. 결말이 무척 찜찜하게 끝나지요.
초자연 전학생 -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클럽이 새로운 전학생을 맞이하면서 위기를 맞게 되지요. 사실 그 전학생이야말로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학생이었으니깐요. 무청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대아리스토텔레스라는 건데.좋아하는 사람이 잘 때 귀에다가 대고 여러가지 얘기를 하는거야.물론 상대방을 깨워선 안되지.그러면 자는 동안 말하고 있는 사람의 목소리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한 꿈을 꾼다는거야.-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