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토토로] 아기자기한 동심의 세계로..

이웃집 토토로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 감독 / 대원DVD / 2003년 4월

2001.07.28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88분 / 애니메이션,드라마,제패니메이션 / 일본

감 독 : 미야자키 하야오

출 연 : 다카기 히토시, 히다카 노리코, 사카모토 치카, 이토이 시게사토

토토로..

정말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이고, 좋아하는 캐릭터예요.

고양이, 토끼, 다람쥐... 여러가지 귀여운 동물들을 합쳐놓은 듯한 토토로...

토토로의 숨쉬는 배위에서 잠을 자고 싶어요.
(그래서 종종 신랑의 펑퍼짐한 배위에 올라가 토토로에 안긴듯한 상상을 합니다...ㅎㅎ)

주인공 메이도 너무 귀엽고 앙증 맞고요.

애니메이션 자체는 무척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해서인지 정감이 갑니다.

고양이 버스를 타는 장면 무척 인상적인데요.

저 웃는 고양이는 왠지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서 나오는 미친 고양이 같아요^^ㅎㅎ

[천공의 성 라퓨타] 좀 더 일찍 접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천공의 성 라퓨타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 감독 / 대원DVD / 2004년 9월

2004.04.30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124분 / 애니메이션,액션,어드벤쳐,판타지,제패니메이션 / 일본

감 독 : 미야자키 하야오

출 연 : 요코자와 케이코(시타), 다나카 마유미(파즈), 카메야마 스케키요, 카미야마 타쿠미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늦게 본 탓인지...

기대만큼의 효과는 얻지 못했어요.^^

만약 좀 더 일찍 접했더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매이션을 보면 대체적으로 자연친화적이고, 평화주의를 내세우는데, 애니매이션 주인공들이 대체록 비슷해서(아무래도 코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아요^^) 조금은 식상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런 식상함 때문에 이 영화를 놓칠수 없는 교훈을 담고 있지요.

천공의 성 라퓨타는 걸리버의 여행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제목을 듣는 순간 걸리버의 여행기를 떠올렸는데,
신랑과 걸리버의 여행기에 거인국, 소인국 외에도 다른 이야기가 있다, 없다를 놓고 내기를 건 기억이 나네요^^

암튼, 그래도 꼭 한번 봐야하는 애니메이션이랍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환경친화적인 애니매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 감독 / 대원DVD / 2004년 3월

2000.12.30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116분 / 애니메이션,액션,어드벤쳐,판타지,제패니메이션 / 일본

감 독 : 미야자키 하야오

출 연 : 시마모토 스미, 쓰지무라 마히토, 쿄다 히사코, 나야 고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을 때의 그 감정이 생각나네요.

애니매이션이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무척 친숙한 부드러움에서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편했습니다.

워낙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매이션은 환경친화적이라 영화가 주는 메세지도 좋았구요.

인간을 괴롭힌다고 생각했던 균덩어리가 실상은 자연을 정화하기 위한 하나의 개체였습니다.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인간이 위험한 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예요.

아마존 : 상처받은 여전사의 땅

아마존 : 상처받은 여전사의 땅 ㅣ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22
알랭 게르브랑 지음 / 시공사 / 1996년 5월

신화와 상징에는 언제나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영감을 주는 한편으로 불길함을 예고하는 것이다.-39쪽

곤사로 피사로, 로페 데 아기레, 월터 롤리 경은 모두, 영웅이건 흉악범이건 불문하고, 각기 정황은 달라도 아마조니아에 얽힌 일로 머리가 잘렸다. 탐욕 외에 이들이 공통으로 품고 있었던 것은 오로지 초인적인 것, 경이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었다.-49쪽

인디오와 서구인의 문제는 문화의 문제이다. 서구인은 자연에 맞서서 일하면서 발전하는 문화에 우위를 두어 왔다. 서구인은 압력과 싸움의 견지에서 생각한다. 자연은 정복할 대상인 것이다. 서구인들이 보기에는 소유가 존재에 우선한다.-98쪽

춤은 언어를 초월한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전달하기 때문이다.-105쪽

변화는 피할 수 없다. 야누마미족이 영원히 그대로일 수는 없는 것이다.
베네수엘라의 인류학자 로베르토 리사랄디는 말한다.
"문제는 그들의 방식으로 변화하느냐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방식으로 변화하느냐 하는것이다."-119쪽

안젤리나 졸리

베르사체 가죽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몸매를 드러낸 졸리.

너무 섹쉬해요.. 개인적으로 브래드피트와 졸리가 잘 되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