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린든 - [할인행사]
스탠리 큐브릭 감독, 라이언 오닐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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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 / 184분 / 드라마 / 영국

감 독 : 스탠리 큐브릭

출 연 ; 라이언 오닐(배리), 마리사 베렌슨(린든), 패트릭 매기(슈발리에), 하디 크루거(포츠도프)

이 영화가 기억에 남는것은 바로  George Frideric Handel - Sarabande 의 음악 때문인것 같습니다.

헨델 사라방드

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그리고 스탠리 큐브릭이 조명이 아닌 자연광으로만 이 영화를 찍었다는 것... 그래서인지 보는내내 좀 답답한 느낌을 가지고 봤습니다.,

사실 3시간이라는 긴 영화임에도 사실 그리 박진감 넘치는 영화는 아니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다 본후에는 영화가 무척 냉소적인것을 느꼈습니다.

주인공에 대한 연민도 증오도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삶이란... 원래 그런거야..하고 알려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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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5-07-03 0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했는데.18세기 시대적 분위기를 살리려는 의미에서 자연광만을 고집했다고 하더군요. 이 영화는 촬영감독들이 추천하는 영화이기도 하지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AE + 전쟁의 안개 세트 (3disc) - 한정판 / 소니 3월 프리미엄 할인행사
스탠리 큐브릭 외 감독 / 소니픽쳐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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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 102분 / 전쟁,SF / 영국

감 독 : 스탠리 큐브릭

출 연 : 피터 셀러스(맨드레이크), 조지 C. 스코트(벅 터지슨), 스털링 헤이든, 제임스 얼 존스

이 영화는 제가 가장 최근에 본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예요^^

64년작이니 정말 늦게 본 영화지요.

무척 유명한 영화라서 소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장하고 나서 4년후에야 보게 되었어요^^ㅎㅎ

블랙코미디답게 위트도 있고..

특히 마지막에 폭탄과 함께 투하된 사람의 모습은 우습지만 슬프기까지 했습니다.

인간의 위험이 단지 한사람의 망상자에게 놀아나는 꼴은 무척 참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어쩜 가장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2차세계대전도 한사람의 망상자인 히틀러로부터 시작하여 수 많은 생명들이 사라져갔으니깐요.

솔직히 영화는 조금 지루했어요.

보다가 중간에 졸아서 잠깐 쉬다가 봤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본후에는 무척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드는것을 보면,
클래식 영화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세월이 흐름에도 전혀 촌스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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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5-07-03 0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쟁의 안개는 볼만하던가요?? 글구 이거 아나몰픽인가요??

오즈 2005-09-26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히 관리인 . 지도자가 웃기게 풍자된 영화지요..약간 지루한건 동감 합니다.ㅋ 추천한방.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 [할인행사]
스탠리 큐브릭 감독, 카일듈레아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12세 이상 / 139분 / SF / 미국,영국

감 독 : 스탠리 큐브릭

출 연 : 케어 덜레어(보우만 선장), 게리 록우드(프랭크 풀), 더글라스 레인(할 9000), 윌리엄 실베스터

스탠리 큐브릭을 대표하는 무척 유명한 영화지요.

특히나 위에 올린 포스터의 앞장면은 이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도 이 장면만큼은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봅니다.

게다가 그때 같이 흘렀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장엄한 사운드는 잊혀지지 않네요.

하지만 솔직히 첫 장면을 제외하고는 좀 지루하게^^ 흐른다고 볼수 있네요.

보통 SF영화라하면 액션영화를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 이 영화는 드라마에 가까운것같아요.

물론, 중간에 약간의 스릴을 주기는 하지만 그리 긴박한 느낌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 현실적이고 소름이 돗는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영화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는 무척 잘 만들어진 영화구나..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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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 4 (양장) - 왕을 찾아헤매는 인간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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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른 종족과 달리 그렇게 뚜?피?특징이 없는것 같아요.

나가처럼 불사를 가진것도 아니고, 레콘처럼 힘이 센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도깨비처럼 불을 사용하지도 않지만 그들은 따뜻한 피가 흐르고, 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도 없는 신이 그들이게 준 것은 바로 모든 종족들이 사랑하는 '나늬'였습니다.

 

도깨비의 화신 시우쇠와 용인의 된 륜, 그리고 아스화리탈 용의 능력으로 나가는 점점 전쟁에 밀리는데, 더군다나 내부에서의 분열은 더 그들을 서서히 몰락하게 하네요.

 

이번 4권은 모든 비밀들이 서서히 밝혀집니다.

 

그동안 그리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던 데오늬 달비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되었어요.

바로 그녀가 '어디에도 없는 신'이 인간에게 준 '나늬'였던거예요.

 

모든 종족들에게 전설이 되어있는 여인이 바로 인간에게만 존재한다는..

나가 살육자인 케이건 드라카는 바로 인간의 화신이었습니다.

 

케이건만이 모든신들을 볼수있었습니다. 바로 그가 화신이었기 때문이지요.

어디에도 없는 신의 부제로 세계는 정체속에 빠지게 된것이었어요.

마치 네개의 윷이 하나가 없음으로써 게임을 진행시킬수 없는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어디에도 없는 신'을 불러들이기 위해

'발자국없는 신이'이 피의 댓가로 꾸며낸 계획이었습니다.

 

이제 나가 살육자가 신이 되면 이제 나가는 전멸할수밖에 없다고 볼수있죠.

그런 케이건을 륜이 저지하려하자 나가를 저주하는 키타타 자보로는 그를 죽입니다.

륜이 사모를 얼마나 위하는지 알고 사모를 암살하는것처럼 말이죠.

결국 륜은 사모를 대신해서 죽게되어요. 하지만 어찌보면 그가 케이건을 저지했다고 보네요.

그리고 그는 우리의 눈으로 볼때는 죽었을지 모르지만, 그는 키보렌과 함께 영원하다고 생각되어요.

 

륜을 위해 죽으려했던 사모는 이제 모든 나가들을 위해 죽으려하합니다.

그녀는 진정코 왕이었던것이지요.

하지만 케이건을 막은것은 데오니 달비. 바로 나늬 때문이었습니다.

나가에게 모든것을 빼앗기었다고 생각한 그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을 용서합니다. 

 

이야기의 끝은 우리가 예상했던 결말로 흐르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제 정체되었던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모든 종족의 동정을 받았던 두억시니의 존재가 이제는 선망의 대상이 되었네요.

 

'눈물을 마시는 새' 무척 재미있는 판타지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판타지가 있다는것이 자랑스러웠어요.

 

'반지의 제왕'과 비슷한 웅장한 스케일을 가지고 있어요.

전편들을 모두 별 다섯개주고 이번엔 한개를 뺀것은, 책 상태때문이예요.

책들이 잘 떨어지거든요. 책을 만들때 좀더 신경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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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 4 (양장) - 왕을 찾아헤매는 인간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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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한 춤꾼이 춤채를 휘두르는 것에 이유가 있습니까? 그런 이유는 없습니다. 춤꾼이 오른팔이나 왼팔을 들어올리는 것, 혹은 도약하거나 회전하는 것에 이유는 없습니다.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물론 춤꾼에게 물어본다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혹은 예술적 고취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등으로 대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식의 대답이라면 저도 해드릴수 있습니다.
-78 쪽

"흥 죽을 필요가 있어서 죽는 사람도 있느냐? 삶을 인정한다는 것은 삶의 기쁨이니 행복이니 하는 것들만 취사 선택하여 인정한다는 것이 아니다. 급작스러운 사고와 황당한 죽음도 모두 인정한다는 것이다. 윷가락 네 개는 한꺼번에 덩져져야 한다. 그 중에서 배를 보이는 것, 혹은 등을 보이는 것만을 인정하겠다는 것은 윷놀이를 할 줄 모르는 자의 말이다."
-169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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