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 -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당당한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
정지은.김민태 지음, 이영애 감수 / 지식채널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 제대로 키우기 ...철wj한 복습용으로 딱~~ 감동!! 내마음을 제대로 표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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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주 페렉은 이 책이 소설이 아니라 '60년대의 한 이야기'라고 정의 내린다.  

즉, 당시의 사회상을 추려 잘 묘사했다..1960년대 프랑스 사회에 대한 사회학적 보고서라며 맞겠다......

그 만큼 60년에 대한 단상이고, 심리현상을 잘 말하고 있다면 맞는 뜻일것이다.   

그 책은 바로  조르주 페렉의  <사물들>이다. 

Georges Perec 1936~1982, 은 1965년 첫 소설 <사물들>로 프랑스의 권위있는 르노도상을 수상했다..  

조르주 페렉은 작품마다 완벽히 새로운 형식의 시도를 감행해 길지 않은 생 동안 자신만의 분명한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되는 이유일 것이다.  

이런 작가의 이런 작품을 그렇게 읽고 싶었었는데.......절판상태라서 ...생각만 하고 있던차에!! 

드디어 펭귄이 해냈구나!!  

소설의 배경은 알제리 전쟁이 끝난 후 산업사회의 시장체제가 빠르게 작용하던 60년대 제롬 과 실비라는 프티 부르주아 

출산 두 주인공의 물질추구적인 삶의 궤적을 통해 현대 소비사회에서의 진정한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를  

탐색하는 내용이다. ..

   
  페렉은 클래식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지극히 현대적이며, 소설적 재미를 잃지 않는 감각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다. 페렉이 사회학도였다는 사실은『사물들』에‘사회학적 소설’이라는 꼬리표를 달지만 더 나아가, 페렉은 사회비판적, 분석적인 작가라기보다 사회의 하부구조, 일상을 기술한 한 세대의 기록자였다. 비슷한 작품을 두 번 다시 쓰지 않는다는 작가의 다짐처럼 페렉은 길지 않은 삶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반추하며 동시에 자아와 세계의 관계를 새로운 언어 형식으로 남기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문학적 실험들이 독자들에게 자칫 일관정시 결여된 산만한 결과물로 보일 수 있지만 페렉은 자신의 작품을 사회학적, 자전적, 유희적, 소설적 질문의 결과라고 말했다. 즉, 자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자전적 요소를 낳았고, 그 고민이 확장되어 개인과 집단의 관계에 대한 고찰이라는 사회학적 질문으로 이어졌으며 작가로서 그 내용을 재미와 감동을 겸비한 소설로 표현된 것이다  
   

 지금은 절판된 <사물들>의 책 표지를 보고 아이들이 빵~하고 터졌다...  

'엄마 ,,이 아저씨 머리가 폭탄맞았나봐~~ ㅎㅎ" 

역시 독특해!!

 

  

 

 

 

 

먼저  <임금 인상을 요청하기 위해 과장에게 접근하는 기술과 방법>을 보자..

<임금 인상을 요청하기 위해 과장에게 접근하는 기술과 방법>은 단하나의 문장으로 풀어낸 임금 인상법!으로 불린다. 

이작품 1968년에 잡지에 처음 실린 뒤, 작가가 사망한지 26년 만인 2008년에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한다. 어느 대기업 사원이 과장에게 봉급을 올려 달라고 말하러 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들과 그에 대한 해법들을 단 하나의 문장으로 쓴 소설이다. 

단 하나의 문장으로 쓴 소설?? 그것이 어떤 의미인가>> 

마지막 마침표가 나올 때까지 단 하나의 구두점도 없이 ...한없이...끝임없이 늘어지는 단 하나의 문장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래~~ 개성넘친다..정말 독특하다......읽다보면 숨 막힌다...언제 어디서 숨을 쉬는지를 모르기때문에... 

정말 끝임없이 눈 돌아가듯.....얼굴 붉어져가며 읽어넘겨버린 책~~ 정말 독특하다 못해...무섭다!!!   

눈돌아가기도 바빠서 ...지금은 내용도 잘 기억이 안남~~ 이번기회에 재독 결심!!

 

 

이번 펭귄에서 같이   <W 또는 유년의 기억>1975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작가의 자전 소설로 두개의 이야기를 교차적으로 배치했다고 한다. 

첫번째 이야기는 모험소설이고, 두번째 이야기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다. 

어떤 내용일지는 읽어봐야...감이 올듯~~ 

 

 

 

 

 

인생 사용법은 읽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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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1-07-11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사물들] 읽고 있는데 놀라워요.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종종 뵙도록 해요. :)

블루데이지 2011-07-11 09:44   좋아요 0 | URL
그러셨어요?...너무 반갑습니다. 그렇게 <사물들> 보고싶었다고 떠들어 놓고는...저는 아직 못 읽어 봤어요~~ ㅋㅋ
앞으로 자주 뵈어요~~갈수록 이웃서재분들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서 많이 행복하네요^^
저도 건너갈께요~~ㅋㅋ
 

원리와 개념..... 

아이가 공부하는데 가장 필요한것...... 

이것만 잘 해결되면...공부하는데 탄력이 붙는다..... 

이말을 하니까...꼭 아이 공부에 너무 열성적으로 뛰어드는 엄마처럼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고,,,,, 

기왕하는 공부 좀 더 쉽게, 좀 더 재미있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재미있겠다..나도 읽어봐야지~~ 워낙 개념이 부족해서리!!!! ㅋㅋ   

아이공부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나부터 공부하기는 필수~~ 

기대한다. 

'엄마! 이책 너무 재미있어~ 울 엄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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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문뜨문 출간되는........ <사람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 

현재 7권까지 출간되었다..  

원래 07년에 첫권을 출간할때 총 11권 출간 예정 이라고 들었었다...

시리즈 책 제목만 봐서는 한국사시리즈라고 섣불리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일장일단 一長一短 이다.

어~ 갑자기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화악~ 용솟음은 치는데..오호!~~  

아직 간을 못봐서~~ㅋㅋ  

그러나,,,, 

일단 사람으로 역사 읽어 내기 자체가 좋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한국사에 등장하는 인물을 쏙쏙 뽑아 전공자들이 사료를 바탕으로 풀어내니  

인물관찰- 그 인물의 행위에 대한 논쟁적 질문- 그 대답을 잘 이끌어 내는 것 같다. 

유학자를 위한 책이 아니라 무학자를 위한 책 임에는 틀림없는 듯......

 

 

 

 

 

 

 

 

  

 

 

 

 

 

 

 

 

 

 

 

 

 우리 선조들의 베스트셀러로  동명왕편, 도선비기,토정비결,열하일기,서유견문을 꼽았다. 

현재까지 오랜세월동안 이 책들이 베스트셀러의 지위를 굳건히 지켜올수 있었던 이유는>? 

그건 사람의 마음, 그 마음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시대적 요구를 적절히 들어주며 

반영했기때문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의 헛소리 프로젝트로 인해 동명왕편은 우리에게 현재에도 주목받고 있다.. 

 절실하다!! 

 

 이 책은 단일민족, 순수혈통만 선호하고, 다른종족의 피가 섞인 혈통은 배척하는  

순혈주의속에서 피어난 역사속 이방인들을 이야기 한다. 

서역과 신라의 활발한 만남을 상징하는 처용 , 고려 광조의 개혁동반자 한족 쌍기, 

몽골 간섭기에 충렬왕과 결혼한 몽골공주의 시종으로 와 고려후기 권력의 상징 인후,  

조선 조 개국공신 여진인 이지란, 서양기술을 얻고자 적극활용하려했던 박연과 하멜등의 이야기다. 

다른 건  다 둘째치고, 그들의 발자취가 참으로 흥미롭다..그 한가지만 생각하자.. 

 

  

역사 속 마지막 왕들의 면목과 그들의 시대에 문을 닫은 그 시대를 재조명한다. 

조선왕조 500년 문닫은 순종, 삼척에 한을 묻은 공양왕, 천년왕국 신라의 마지막왕 경순왕, 

발해의 마지막을 바라본 대인선, 역사의 주연이된 보장왕, 삼천궁녀의 전설에 묻힌 의자왕,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마지막을 살다 간 우거왕, 

그들의 으스러진 마음을 알수 있을까> 

 

 

 

역사 속 사상과 체계를 통해 혁명을 주장하거나, 주장후 이루어내 설계자 designer5명의 

삶, 생각을 이야기 한다.  

조선최고의 공산주의자 박헌영, 조선의근대를 말한 혁명가 김옥균, 왜란,호란의 위기에서 

조선을 재정비한 송시열, 지배질서와 전쟁을 벌이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 시무 28조로 고려 

의 나아길을 밝힌 최승로...  

 나라가 건설된 건국의 시발점, 나아길이 꽉 막혀있을때 뚫어준 비전 제시인...인 그들... 

 

 

한국사회의 영원한 담론? 진보와 보수!!? 

이 책에서 말하는 한국사속 보수주의자는... 

장준하, 김병로, 이회영,황현, 유형원, 최영... 

시대를 지키며 살아간 그들......나보다는 모두를 위해 행동했다......... 

이 시대가 원하는 보수주의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들은 어떤 노력을 통해 부자가 되고 ,,그 부를 지켰을까> 

단면으로 보지말고 입체적으로 봐보자. 

이병철, 김연수, 임상옥, 윤선도, 한명회,이상국 

시대의 부자, 역사에 남는 큰 부자....... 

그들처럼 나도 부자가 되고싶다.!! 

 

  

 

역사속 비주류,,, 

그들은 기존의 그 무언가를 바꾸려 했다. 

그들이 그린 미래는 무엇이었을까> 

이재유, 최제우, 박문수, 망이 망소이, 원효 

그들은 어떤 비주류, 비타협, 독자적이었을까>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희망은 어떤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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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우리 마을에 숨겨진 , 아니면 알려진 역사 현장을 알고 있는가.....? 

무심코 지나치던 그 곳이 사실은 아프고, 서러운 일을 겪었던 뼈아픈 곳일수도 있다.  

 

 <발길 따라 배우는 우리 근현대사>는 저자가 답사한 21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근현대사의 경우....고대사보다는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남아있을 뿐 아니라 

기록물, 자료, 사진, 유품등이 잘 남아 있어서 이런 자료들을 시대순으로 잘 엮어 

살펴보면 나와 먼일이 아니다. 

이 책을 읽고 , 역사, 국가, 나를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 또한 직접  

답사를 할 수 있다면 참 좋을 듯하다. 

 

우리와는 가장 가까운 과거이면서도 참으로 많이 낯설고, 어색한 우리의 근현대사!! 

듣지만 말고, 직접 보고 듣고, 생각하자!!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함께 읽어보길 권유해도 욕먹을 것 같지는 않다. 

사진도 많고, 내용 글씨 자체가 큼직하니 ...보기 편하다. 

아이들에게 그렇게 무서움으로 다가올것 같지는 않으니 권해보길..... 

난 책을 훓어보는 동안 글씨의 큼직함에 모처럼 머리에 바람이 숭숭, 눈에 힘이 덜들어가는 희열을 느꼈다...!!ㅋㅋ

그렇다고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다~~ 눈동자가 옆으로 벌어질수도 있으니 잘 모아 간수하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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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좀 더 고급스럽다면...좀 더 덜 노골적이었다면....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했다...  

사료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정리했다는 책치고는 너무 책 제목이~~~싼티나~!!

어차피 내용이 중요한 거니까!.......... 입다물고,,과감히 쿨하게 패스~~

 

많이 내밀하다....많이 부풀려졌다..... 

라는 생각이 드는 왕후, 후궁, 궁녀 들의 삶!! 

궁궐에서 왕의 여자로 사는 저 부류의 여자들 중...과연 행복하다고 느끼며 산 여자는 

몇이나 될까? 

이 책은 사료를 근거로 사실을 분석하고 정리했다고 한다. 

(흠~~ 좀 더 고개를 많이 끄덕거리겠군.!!! )  

 

책 내용을 잠깐 보자면..... 

500년이라는 세월동안 조선을 통치한 27인의 왕옆에는 후궁출신을 포함한 왕후 36명과, 101명의 후궁, 그리고  

통계조차 시도되기 무모할 정도로 많은 궁녀들이 있다. 

한사람의 왕을 위해 이 많은 여자들이 존재했다는 자체 때문에....난 이책 제목 <왕의 여자>가 맘에 들지 않는것이다... 

아무리 봐도 그녀들은 역사의 한부분....아니 큰 부분이다. 누구누구의 뭐시기가 아니란 말이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역사기록에서 조차 뒷전이고,  사회정치적으로 이용되어 희생되는 불쌍한 경우의 

여인도 있었다.,,... 

사극을 봐도 시청률이 높은 사극들은 대부분 여주인공들의 성격이 아주 독하다..... 

강하게, 더 강하게,,,더 부풀려서,,,더 상상적으로 써야만....잘 팔리는 모양이다.!! 불쌍한 그녀들!! 

그녀들을 좀 더 객관적으로,,,좀 더 사실적으로 보고 싶다면.......읽어봐야지~~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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