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문명사학자 윌 듀란트(1885~1981)의 인류문명사 대작 <문명 이야기> The Story of Civilizateion 의 일부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번역되었다.   (국내 처음 완역 출간) 을 전면에 내세웠다. 

난 사실 뭣도 잘 모르면서도  항상 생각하는 게 있다... 

개론서 또는 중역은 많이 별루라고.......항상  원전 완역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사람에게는  희소식~~ @@

다른 걸 떠나서 고전을 완역하려면 오랜 준비와 또 힘든 번역작업으로 쉽지 않았을 텐데... 

고맙습니다. 잘했습니다...결론은 잘보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나.........힘들다고 ....어렵다고.... 3권(6책)만 완역 출간하고 말아버리면  미워할꺼예용~~

앞으로도 고전 완역 작업이 우리나라에서 걸어다니는 단계가 아닌 뛰어다니는 단계로 ..나아가 

날아다니는 단계로 발전하길 바라고 바라고 또 바란다.

 

  

 

 

 

 

 

  

 

 

 

 

 

 

 

 

 

 

 

 

 

 

 

윌 듀란트는 1926년 출간된 <철학 이야기>가 베스트셀러가 된 후  다른  저술활동을 중단하고,

50년에 걸처 11권짜리 <문명이야기>를 써냈다고 한다.   

그는  아내와 함께 1926년부터 매일 8시간에서 14시간을 탐방과 집필에 바쳤다  

   
  역사적 관찰과 철학적 사색 사이에 적절하게 배치된  문학·예술·사상 등을 통해 문명사의 정점에 오른 거작!  
   

 

<문명 이야기>는 고대 인류 문명의 기원(선사시대) 에서 부터 고대와 중세 ( 서양사, 나폴레옹 시대 ) 그리고  

1930년대의 인도, 중국, 일본에 이르는(동서양을 포괄)  1만년의 인류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방대한 인류 문명사다.   

신문기사를 보니 윌 듀란트는 서구 중심적 편견을 극복하고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준다고 한다.  

균형 감각....서구중심주의에서 어찌되든 비교적 자유롭다는 게.....이 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듯싶다..   

 

   
  듀런트는 책의 곳곳에서 스몰쇼크(small shock)를 준다. 경구를 지닌 힘차고 간결하고 재치 있으면서도 사색적인 언어로 인류 문명사의 거대한 흐름을 담아낸다. 복잡하기 짝이 없는 전개 과정을 재현해 내면서 짧지 않은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을 따라 성큼성큼 큰 걸음을 내딛으며 몇 마디 말로 예리하게 각 시대의 핵심을 찌르고 있는 것이다. 역사의 수많은 흥망성쇠를 관찰했던 이 눈길은 인류에 대한 막연한 희망이나 절망을 넘어 담담한 관찰자의 냉정함을 보인다. 인류 문명사 탐구에 평생을 바친 한 사람의 사상가의 생생한 목소리로 자신이 탐구한 역사의 울림과 지혜를 후세에게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민음사의 번역으로 <문명이야기>는 총 11권(11부) 중에 1권(1부) 동양문명, 2권(2부) 그리스문명, 5권(5부) 르네상스 이며, 

각 권(부) 마다 두 책(권) 으로 나누어 3권(3부)  6책 (총 6권)이 출간됐다.     

앞으로 출간될것으로 믿는 나머지권(부)은 <카이사르와 그리스도>, <신앙의 시대>, <종교개혁>, <이성의 시대가 시작되다> 

<루이 14세의 시대>, <볼테르의 시대> , <루소와 혁명>, <나폴레옹의 시대>이다. 

안쪼개서 출간되었어도 걱정이었겠다 싶다...누워서 들고 보는 건 일찌감치 포기!!

이번 출간된 각 책은 600쪽 내외로 6권(책)에 3,200쪽이 넘는 분량이다..완전 백과사전수준..   

(** 너무 좋아!! 난 두꺼운 책 마니아~~ 양장본이면 더 좋아~~ㅋㅋ)

만약 어렵고, 복잡하고, 또 술술 안 읽히면 어떻게 할까?    

그러나 말로는 소설처럼 술술 읽을 수 있다니... 

여름휴가에 맞추어 한 번 읽기 도전해 봄 직도 하다.. 

한꺼번에 6권 다 주문하면.....택배기사님들...힘드시겠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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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0 01: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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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0 01: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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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0 01: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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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0 01: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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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7-20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뚫어지게 보고, 책 구성 열심히 보면서 망설이는 중인데
어떤 분이 책이 너무 딱딱하다고 해서, 더욱 망설이고 있답니다.
지난번 박인희의 북유럽 신화 시리즈도 그래서 망설이다 결국 구매하지 않았거든요.

탐나는 시리즈예요, 그죠?
그런데,, 6권에 택배 아찌 무겁겠다고 걱정하시면, 이번에 한꺼번에 40권 주문한 저는.. ㅡㅡ;;
두박스로 왔더만요.... 아하하.

블루데이지 2011-07-20 20:40   좋아요 0 | URL
흐흐...진짜요? 40권 주문하셨어요~^^ 으하하하....목록이 궁금한데요..? ㅎㅎ
택배아찌 힘 좀 빼드리셨네요? ㅋㅋ

저는 사실...갈수록 너무너무 딱딱한 책이 읽고 싶다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능력은 안되지만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그래서 딱딱한책 한번, 부드러운(?)책 한번 읽는것으로..정신건강을
신경쓰고 있죠?ㅋㅋ
 

   
   『어얼구나 강의 오른쪽』은 내몽고 소수민족인 어원커(?溫克) 부족이 100년이라는 세월과 함께 온갖 파고를 헤쳐 나온 삶에 관한 이야기다. 이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힘에 눌려 두 나라의 경계인 어얼구나 강의 왼쪽까지 쫓겨 그곳에서 20세기를 맞이한다  
   
   
 

 ‘미개부족’과 현대문명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얼구나 강의 오른쪽』은 풀기 어려운 문제에 은유적으로 답변을 들려준다.

 
   

 

 

 중국문학의 금기를 넘어선 작가 츠쯔졘 

일루저니스트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23 <어얼구나 강의 오른쪽> 

 어얼구나 강은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북동쪽 변경에 있는 강이다. 

러시아와 중국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는 강이라고 한다. 

난 중국문학을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다... 

많이 읽어 보지 못했다 함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 

근데 이 책은 꼭 읽어보고 싶엉~~ 소수민족 삶 이야기라서.......

 

 

소수민족.......그들이 전통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종교 또는 풍습, 언어  

중국에는 정말 많은 소수민족들이 있다...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지켜가는 그들........   

 언젠가 이 소수민족친구들 한번 만나러 가보고 싶다.

자세한 것은 잘 모르지만...

중국정부는 문화나 풍습등은 인정해주지만.....한편으론  제도적 제약을 가하며..압박한다. 

그래도 꿋꿋히 그들만의 독립적인 삶을 지키려 노력하는 소수민족.....  

중국은 부디 수천년간 중국과 관계를 유지해온 주변국들의 역사가 모두 중국역사에 속한다는 식의 

정치적 단일 체제....왜 그 체제를 추구하는 건지 ,... 

동북공정이야기에 나 또 열훅훅받는거야? 날도 더운데...또 인간 난로 되겠네~~ 

중국의 동북공정.......계속되는 그들의 역사왜곡 

왜 고구려,발해가 너희들 역사야?   우리가 너희들 지방정권 이라구??  ~흥!칫! 쉣~~   

난 검은 속내를 가진 것들은 표백제에 담궈서 하얀 속내로 만들어 놔야 직성이 풀리는데.....으이구 참~

또 이야기가 옆구리로 흘렀다. 

내 이야기가 옆구리로 흘러도....고구려, 발해는 우리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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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0 01: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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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0 0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행복해야한다....이 땅의 모든 아이들은 모두모두 행복해야만 한다.................!!  

 

난 울 아들 랑군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원이며, 또 도서관사서어머니회원이다. 

오늘은 녹색어머니회원 중 우리반 엄마들만의 봉사 활동이 있는 날이었다.... 

등교시간에 맞추어 30분씩 정문, 후문, 쪽문에서 아이들 교통지도를 하는 것인데.. 

더운 여름,,,,교통지도용 노랑조끼를 입는 것도 힘들지만.....깃발이 무거워서 더 힘들다.. 

많이 무거운 건 아니지만...계속 30분을 휘두르고 나면...팔뚝 굵은 나도 팔이 후덜덜.......  

울 아들이 날보더니 삼국지에 나오는 장비 같다나 뭐라나? 

 

교통지도 봉사를 하고 있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커피도 건네시고, 고맙다며 허리도 숙이신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면서.... 

랑군이 남자애치고 너무 애교가 많아서 ...선생님께서 매일매일 살살 녹으며 생활하시는 중이시란다... 

" 어머님, 저는 랑군이 너무 좋아요~~이뻐 죽겠어요" 

고맙습니다..선생님!! 저만 이쁜게 아니었군요... 

안그래도 자나깨나 선생님 좋다는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산답니다..ㅋㅋ 

아들아~ 집에서도 이 엄마에게 그런 애교 부탁한다..이 넘아~~

내 아이를 위한 봉사활동에 이렇게 선생님께서 이렇게까지 고마움을 표현해주시니 쑥스럽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어른들 보다 낫다..... 

나를 다들 처음 볼텐데도  나한테 스스럼 없이 다가온다... 

" 더운데 고생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교통지도에도 적극적으로 잘 따라주니....얼마나 고마운가? 

어른들도  처음보는 이에게 인사 건네기가 참 어려운 일인데... 

아이들은 이렇게 해맑게 다가오니..... 

아이들에게 참~~ 고맙고, 존경스럽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학교를 나오는 길에 운동장에서 랑군이 교실을 무심코 올려다 봤더니.... 

날 기다렸는지....교실 창문에 서서 열심히 손을 흔든다......사랑한다고 팔을 높이들어 마구마구 하트 뿅뿅도 날려주니 

나도 오랜만에 엄마노릇 제대로 한 듯해서 너무너무 좋다.ㅋㅋ  

 

사랑한다..내 아들~~ 네가 있어서 엄마가 안 해본일도 이렇게 경험 할수 있으니...매일매일이 즐겁고, 재밌어...... 

너를 위해서라면 맨발로 머리풀고 뛰어도 안챙피하다..ㅋㅋ (난 엄마치고는 표현이 너무 독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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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7-16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오는 날 녹색어머니회 하신건 아닌가요?
저는 5월에 해서 덥지는 않았는데, 비가 와서 우비 쓰고 했어요.
녹색 어머니회를 이제 5년했으니, 초등 6학년 일년 남았다고 좋아라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블루데이지님께서는 멋지게 하시네요, 저는 투덜투덜댔는데,, 아하하.

이쁜 랑군이네요, 멋진 애인으로 성장하는 중인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데요! 부럽습니다!

블루데이지 2011-07-16 08:05   좋아요 0 | URL
^^ 다행히 비는 살짝 피했어요!!
사실 저도 2년차라서 지금은 웃으며 하지만....내년 쯤 가면 아마 투덜이 스머프엄마가 되어 있을거예요^^ㅎㅎ

갈수록 멋진애인이 되어주는 아들이라는 이름의 제 아이가 마냥 듬직합니다..ㅋㅋ
전 팔불출 엄마여요^^ㅎㅎ
오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고맙습니다.!!

순오기 2011-07-20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가 많으셨네요~~~ 담임샘이 일부러 찾아와서 고마워하면 수고한 보람이 있지요.^^
저는 터울이 뜬 삼남매 엄마 노릇하느라 초등학교 교통봉사를 12년 했습니다.

블루데이지 2011-07-20 01:36   좋아요 0 | URL
꺄악~~ 정말 12년이요?..
저는 아이가 둘인데..터울은 4살이나 있어요~~그럼 저도 꽤 될것같은데요..휴~~ㅋㅋ
왠지 다른 분들에게는 안그런데...큰아이 초등학교 선생님들께는 괜히 굽실거리는 저를
볼때마다 ...웃겨요~~흑!~엄마마음일까요~~

댓글 감사드려요~~항상 순오기님 서재구경만하고 먼저 댓글 못올려서 죄송해요~~
저도 이제 순오기님의 글에... 눈치보지말고 댓글올려야겠어요~~;;
저번에 유홍준선생님과 함께하신 답사후 올리신 글과 사진 잘봤습니다.!!
댓글은 못달았지만...추천은 꾸욱~~ 눌렀더랬죠..ㅋㅋ
 

 

 

 

 

 

 

 

 

  

 

왜 로설이 출간되면~~~~ 읽어볼까? 말까?를  고민 하는 이유를 당최 모르겠다.  

 

 

 

 

 

 

  

  

 

 

 

  

 

 

 

 

 

 

 

 

 

어쩜 고민되는게 당연한 걸까용~~

 

 

 

 

 

 

 

  

 

머릿속에 벌이 100마리쯤 들어와 있는 것 같아서 꼭 로설을 읽어야 할것 같은데........... 

만약 읽다가 입에 넣고 와그작와그작 씹어대고싶고,...주인공 캐릭터라면...... ??

더 머릿속이 앵앵 댈것 같아서 오호잉~~.................어쩔까??? 

억지스럽지 않고, 적당히 밀어부쳐주는.....로설~~ 

본인 스스로 그렇다고 생각되는 로설께서는 내게로 스스로 와주세요~~!!! 부탁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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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6 0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7-20 0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망나니총총 2013-09-24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월,비차 는 꼭 읽어보셔요^^
후회 안하실겁니당^^
 

장마가 끝나면 정말정말 덥겠지? 

하아~~ 해가 늦게 지므로 놀시간이 많다는 기쁨 말고,, 

여름아~~ 

넌 나에게 어떤 기쁨을 줄꺼니? 

외출하면  파리끈끈이 보다 더 끈적이는 몸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넌~~ 정말!!!!  

근데 어쩔라구 수퍼레시피에서 이번달엔 특별부록을 주네...희안타~~ 

저번달에 내가 이밥차만 사고 수퍼레시피는 안사서...긴장했나? 설마??? 

이밥차 때문에 현재 우리집 소금은 안떨어지는 중..~~~소금도 비싼데...ㅋㅋ

 

 

 

 

 

 

 

 

 

 

 

수퍼레시피 8월호에서 옥수수, 가지가 어떻게 요리로 변신했는지 너무 궁금하고,  

소박한 시골밥상 차리는 법을 알려주는 이밥차 레시피들도 너무 궁금하다.  

무엇보다... 

입맛없을때 점심으로 후루룩 먹을 수있는 면요리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강정에 대한 레시피도 있으니.... 

이밥차 닭강정 레시피가 좋으면 이번 기회에 내 요리법을 확~~바꾸어 최고의 닭강정을 

우리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리라.....역시~ 이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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