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정원 디자이너들의 作庭記에 대한 탐구이자, 그들이 창조해낸 아름답고 매혹적인 정원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이다. 정원 디자이너가 여느 예능인 못지 않게 인기를 끌고 있고 어엿한 예술가로서 대접받고 있는 영국의 정원문화도 생소하고 놀랍지만, 저자가 14년 동안 답사한 300여 곳의 정원 중에서 엄선한 열두 디자이너들의 정원은 사진으로만 봐도 감탄을 자아낸다.  
   

 

 

한번쯤은 보고 싶은 책. 

영국 정원 이야기라서 더 보고 싶은 책. 

보고싶다..보고싶다 ...하니까 더 보고싶어지는 책. 

비록 미리보기는 없지만 따지지 말고 제목만으로 구입하고 싶어지는 책. 

내가 생각했던 거와 다르더라도 결코 후회하지말자고 다짐하게 만드는 책... 

엉~~ 뭐 이렇게 말이 많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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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서 조선 르네상스의 숨은 주역들을 만나다 ..  

 

 

 

 

 

 

 

 

 

   
  이 책은 전국의 실학 사적지 23곳을 여행하며 조선시대 실학자 22인의 생애를 소개한 답사 입문서다.  
   

여행을 통해 실학의 문턱을 사뿐히 넘을 수 있을까?  

답사여행은 그리 무겁거나 많이 진지하기만 한 여행은 아니다.

잘 알지 못하던 실학자들의 흔적.. 

실학과 실학자들을 통해 난 과연 어떤 배움을 얻을 수 있을까? 

경세치용,  이용후생, 실사구시의 학문적 자세!!  

말로만 말고, 실제로 소용되는 참된 학문인 실학!   

나라와 역사를 사랑하는 나......................오늘도 이 책을 장바구니에 넣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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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동시를 읽어 줄 때면 가장 집중을 하고 듣는다. 

큰아이는 내용에 집중하지만 작은아이는 다섯살이라서 그림에 집중한다. 

큰아이는 재미있는 내용에 깔깔대지만....작은아이는 재미난 그림에 감동하고, 그림들을 보며 생각의 깊이가 짙어진다. 

내가 조선시대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큰아이는 누가 그린거고, 무엇을 그린거고, 그 그림속 상황을 상상하고 싶어 나에게 묻는다. 

그리고 작은 아이는 강아지, 꽃, 물, 나무,,,같은 사물 그리고 그림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그래서 난 생각했다. 

어떤 정형화된...누가 감상평을 해놓은 그런 그림 작품해석 같은 것 말고,,,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재미있는 글도 들으며 맘껏 상상도 하고, 그림을 무겁게 만 아닌 편안하게 바라볼수 있는 

그런 소박한 그림 감상,,, 과 재미있는 그림속 상황을 상상하며 생각이 깊어지는 그런 책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추사고택에 갔을때 아이들이 추사할아버지의 글씨를 보고 이렇게 이야기한다...... 

" 엄마 할아버지가 종이에다가 장난쳤어~~!! "

" 아닌가?? 글씨가 아니라 그림인가???? "

정형화된 한자가 아닌 흐름있는 추사체를 보고 좀 다르게 느꼈는 모양이다....ㅋㅋ 

하긴 추사체가 참 파격적인 조형미를 가지고 있긴 하다....ㅎㅎ 

생각 폭이 좀 더 넓고 ,,깊어지길 바라며....................아이들과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 

 

초등학생 부모라면...누구나 신현림 작가를 알것이다. 

그녀의 첫 번째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에 수록된 동시 '방귀'는 초등학교 쓰기 교과서에 실렸다. 

나도 초코파이 자전거를 참 재미있게 읽었었다. 

다섯살 작은아이도 참 좋아하더라~~ 

이 번 책(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놀이터)도 그녀의 독특한 색깔이 잘 나타나는 책 일듯.... 

 

   
  세계 미술사에서 우리나라의 위대한 화가들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서양인들의 기준으로 그림을 보았기 때문이라는 작가는 우리 아이들에 피카소나 고흐와 견주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김홍도나 정선과 같은 조선 시대의 위대한 화가들을 소개한다. 김홍도의 그림에는 옛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삶의 모습이 유쾌하고 진솔하게 담겨있다. 정선의 그림에는 때 묻지 않은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인은 김홍도의 '서당'을 보며 어린 시절 개구쟁이 동무들과 선생님을 떠올리고, 정선의 '박연폭포'를 보며 지끈지끈 먹통이 되고 후끈후끈 밥통이 되어 버릴 것 같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상상을 한다.
『신현림의 옛 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전통 회화를 동시라는 소재로 결코 어렵지 않게, 즐기며 신 나게 볼 수 있는 장이다. 평소 그녀가 즐겨하는 말처럼 그림과 시는 절대 어렵고 심각한 것이 아니다. 놀이이다. 신 나게 놀다 보면 저절로 상상의 날개가 펼쳐지고, 참다운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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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한다...그러니까 너희도 좋아해주라.... 

내가 보러가야한다..그러니 너희들도 함께 가야한다.... 

나는 나대로 볼테니 너희들도 알아서 봐라~~~ 

이제껏 나의 여행에 나의 아이들을 포함시키면서...내가 아이들에게 한 말 들이다.   

아~ 정말이지..웃겨요~~! 이건 함께 하는 것이 아닐터~~ 이다.!!

 

우리가 사는 곳과 가까운 백제의 도읍 공주와 부여  (웅진시대,사비시대)

아이들 외가와 가까운 수원화성

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다. 

이 답사여행의 즐거움을...... 그래서 막연히 엄마만 좋아하는 것들이 아니라...나도 좋아할수있다는 생각을..... 

 

어~~ 책이 있다.  답사바로하기 역사바로보기 시리즈 

이 책을 내가 먼저보고 아이에게도 권하고,,,그래서 함께 다시 떠나는 답사여행을 함께 계획해 보자.   

이 책은 어른들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춘 답사여행서 일 듯하다.... 

엄마가 엄마위주로 세운 처절한 답사여행이 아닌 아이들 위주로 답사계획을 잡아...재미있는 역사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올 여름방학에는 공주,부여 그리고 아이들 외가에서 가까운 수원화성을 답사여행 계획으로 삼았다. 

그리고 가을에는 작년에 다녀왔지만 경주를 또 답사할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잊혀졌던 백제의 700년 역사 현장을 찾아 떠납니다. 한성에서 시작해 웅진, 사비로 도읍을 옮기면서 700년의 역사를 이어 간 백제는 어려운 시절 외적과 싸우면서도 다른 나라와 견줄 만한 독자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의자왕과 삼천궁녀로 기억되는 슬픈 백제의 역사가 아니라 고구려 광개토대왕 못지 않은 정복국가를 이루었던 근초고왕을 떠올리게 하며, 끊임 없는 고구려와 신라의 도전을 받으면서도 목탑의 형식을 이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는 정림사터 5층 석탑, 백제의 미소로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상, 뛰어난 주조 기술을 보여 주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백제금동대향로 등 독창적이고 독자적인 문화를 이루었던 백제의 역사가 생생한 사진과 함께 펼쳐집니다.
 
   

 

 

 

  

   
  『우리 아이 첫 수원화성 여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수원화성에 대한 꼼꼼한 여행 지침서이자 조선 문화의 르네상스를 꽃피운 정조 시대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역사서입니다. 이 책에는 수원화성이 조성된 배경에서부터 치밀하고 과학적인 설계로 아름답고 뛰어난 최고 군사건축물을 만들기까지 아낌없이 힘을 쏟았던 사람들과 그들이 이룩한 수원화성의 여러 시설물들, 어떤 군주보다도 백성을 사랑했고 과감한 정치 개혁을 추구해 나갔던 정조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 책은 직접 답사를 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현장 체험의 흥미진진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권과 2권에 걸쳐 모두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은 하루 일정 혹은 반나절 일정으로 짜여 있다. 이를 참고로 반나절에서 길게는 3~4일에 이르는 빈틈없는 여행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경주 전체 지도와 부분 지도, 각 유적지에 대한 기본 정보를 꼼꼼하게 실어 현장에서 실제 활용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수학여행을 지도하는 교사들과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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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추사고택과 수덕사를 둘러 볼 계획으로 가족과 함께 예산으로 향했다. 

내가 사는 곳 대전에서 넉넉히 1시간 30분이 걸렸다. 

출발전,,,그리고 가는 도중에는 분명 비가 안왔는데...예산에 도착,,추사고택 주차장에 주차하는 동시에  내리는 비.....  

타이밍 한 번 참~~~ㅠㅠ..

참으로 야속했지만..비 오는 날 고택 방문은 처음있는 일이라서 조금 더 색다르게 생각하기로 했다.. 

근데 이 비 심상치 않다...제법 많이 내린다..아이들을 신랑과 하나씩 잡아끌고 사진찍으며 둘러보기란... 참~~

녹녹치 않다...수덕사는 포기하고, 추사고택과 추사기념관 만 둘러보았다. 

비오는 고택~~ 그래도  마루에서 바라보는 고택에 내리는 비~~ 참 좋다. 

맑은 날 다시한번 가보기로 하고....끝... 

아이들이 묻는다...여기는 어떤 할아버지 댁이냐고??.........ㅋㅋ

추사 김정희 선생은 워낙 유명한 분이라 다른 설명은 필요없을것 같고 , 고택에 대해 잠깐 말해보자면.....

추사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문간채, 사당채가 있다. 

안채는 6칸의 대청과 2칸의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 안방 및 건넌방의 부엌과 안대문,협문,광등을 갖춘'ㅁ'자형의집이다. 

사랑채는 바깥 소슬대문을 들어선 마당에 자리잡은 'ㄱ'자형 집이다. 

사랑채는 남쪽에 한칸, 동쪽에 두칸의 온돌방이 있고, 나머지는 모두 대청과 마루로 되었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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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8-0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즈넉하니 사람도 없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좋네요.

파주에도 무슨 고택이 있어서 갔었는데, 이름도 홀랑 까먹어버리고. 끙.
저는 어제 <국립 중앙 박물관> 갔었답니다. 다들 방학 숙제를 위해 왔는지 아니면 순수한 교육열인지 모르겠으나
아이들과 엄마들이 바글바글바글... 하지만 입장료 무료라서, 시원한 곳에서 멋진 구경한셈이죠.
두번 갔는데 이제야 1층 끝냈고, 담에 갈때 2층의 서화관과 공예관 볼거 같아요.. ^^

블루데이지 2011-08-05 00:59   좋아요 0 | URL
~좋은 나들이 하셨네요~~!!
ㅋㅋ 저는 순수한 교육열로 한번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야하는데...엄두가 안나요~ㅠㅠ
의궤 특별전 보러 가려구요!! 도록도 구입하고 싶구요~~
저는 아침일찍가서 1층 , 2층 한번에 하루에 다 둘러봐야하는데....ktx기차비가 비싸서...ㅋㅋ
방학 즐겁게 보내세요~~날 너무 더워요!! 건강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