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고 싶은 부부 

친구처럼 함께 늙어가고 싶은 부부 

갈등도 슬기롭게 이겨내고 싶은 부부 

때로는 남편은 하늘, 아내는 땅이라는 문장에 크게 화나지 않는 관계로 살고 싶은 부부  

서로만 바라보며, 상대방에게서 나의 모습을 열심히 찾고싶어하는 부부 

늙어도 손 어루만져주고, 어깨 감싸주며 살고 싶은 부부

내 아이들에게 " 우리 아빠엄마는 평생 서로를 아꼈어"라는 말을 늙어서 듣고 싶은 부부............  

우리 부부의 희망사항이자 삶의 한 목표다.      

만약만약~~~혹시혹시!! 

훗날 내 아들들이 아내될 이에게 프로포즈할때..... 

"나 너와 결혼해서 우리 아빠엄마처럼 평생을 서로 아껴주며 그렇게 행복하게 살고 싶어!" 

라는 말을 한다면..................그건 아마 내가 아이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위대한 유산일거야....

 

친정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 다음생에 태어나면 또 아빠랑 결혼할꺼야?" 

"아니, 미쳤니? 난 그냥 혼자살꺼야!" 

엄마의 대답이 이렇다 해서 부부관계가 꼭 원만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뭔가....뭔가가 찜찜해!!ㅋㅋ  

 

"그럼 너는?" 이라고 묻는 친정엄마... 

"나? 나는 ...글쎄.. 한 이십년 후에 다시 물어봐 주면 안될까?" ㅎㅎ 

엄마 건강하셔서 꼭 이십년후에 꼭 다시 물어봐주소....응? 

난 좀 더 신랑을 예뻐하도록 노력하며 살아볼라니까....ㅋㅋ

 

옛글을 통하여 전통시대 선비들의 부부에 대한 인식을 다시 생각해보고자 한다는 

 이책에 무척 흥미가 생겼다. 

옛글을 통해서 현재의 부부관계를 되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충분히  

될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다.  

부부사이에 대해서

어떤 지혜... 

어떤 공감.... 을  나에게 이끌어 낼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깊은 감정을 줄거야!! 

 

** 표지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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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09-07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블루데이지님 :)
내내 미소지으면서 글을 읽었네요 ㅎㅎ 저희 엄마라면 이렇게 대답했을 것 같아요. 내가 미쳤냐? -ㅅ-+
그런 대답 들으면, 미운 정도 정이니까 뭐... 이러면서 합리화하겠죠 또 ㅎㅎ
야심한 밤에, 즐겁게 글 일고 갑니다!

블루데이지 2011-09-07 00:2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말없는수다쟁이님~~~~
ㅋㅋ, 평소 말없는 수다쟁이님의 필력에 아~깜짝이야! 놀래고 있던 사람입니다.ㅋㅋ
쓰신 글과,댓글마다 ㅋㅋ,ㅎㅎ하며 읽었었는데.....어찌 댓글을 그렇게 놀라도록 다시는지......ㅋㅋ
드디어 오셨군요!! 언제 오시려나 기다리고 있었어요^^ㅋㅋ
재미있으셨다니...제가 다 뿌듯합니다^^ 자주 뵈어요~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이매지 2011-09-07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데이지님 안녕하세요~ :)
추천만 꾸욱 누르고 지나가려다가 슬쩍 댓글 달아요 ㅎㅎ

블루데이지 2011-09-07 14:11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 안녕하세요?...오셨어요??
추천만 꾸욱 누르고 가시는것보다 추천 안해주셔도...살짝 댓글 달아주시면 그게 더 감사하죠!!후후후하하핫
반갑습니다..너무 많이요~~자주 뵈어요^^
저도 이매지님 블로그에 댓글 달 용기가 이제는 생기네요..(전 완전 소심녀입니다.)ㅋㅋ
댓글 감사드려요~~

이매지 2011-09-07 21:11   좋아요 0 | URL
사실 제가 만든 책인데 책 이렇게 소개해주시니 고맙기도 하고 그래서 댓글 슬쩍 달았답니다.
제 서재에도 종종 찾아와주셔요! ㅎㅎㅎ

블루데이지 2011-09-08 09:55   좋아요 0 | URL
아~~그러셨구나! 와우 신기해라!!
덕분에 잘 읽을께요~~ㅎㅎ
 

 정월대보름과 함께 대표적인 보름명절,,,한가위  

가을 걷이의 기쁨과 춥지도 덥지도 않은 청량한 날씨에 높고 맑은 하늘.........

추석하면 뭔가 풍요롭고, 넉넉하다. 

3년전 구입한 추석빔이 이제는 깡충해져서 올해 예쁜 빛깔의 한복으로 다시 구입했다. 

이 한복을 입고, 추석에 차례를 지낼 아이들을 생각하니~~ 벌써 부터 괜히 마음이 떨려온다.   

추석하면 떠오르는 것.. 

추석차례 , 송편, 구름보기, 강강술래, 달맞이........... 

세뱃돈 받는 설이 아니어서 좀 서운하다는 큰아이.....ㅋㅋ    

추석물가에 혀가 내둘러져도, 짧은 추석연휴기간이 서운해도..... 

그래도 다른것 다 제쳐두고,,,,,,한가위라서 맘껏 좋아하고 싶다.

 

<빨강색이 잘 어울리는 작은아이 한복....>                                   <미색과 보라색이 얼굴에 잘 받는 큰아이 한복>

 

 

 

 

 

 

 

 

 

 

 

 

 난 추석하면 떠오르는 건... 

전래 동화다... 

설 보다는 유난히 추석과 전래동화는 잘 어울리는 한쌍같다.... 

그래서 추석때 아이와 함께 읽을 전래동화몇권을 꺼내봤다..... 

  

 

 

 

 

이 보리 옛이야기 시리즈 신간도 나왔다. 

 

 너무 재미있는 전래동화. 

아이들에게는 꼭 읽혀야 하는 전래동화다. 

 나와 나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옛이야기를 꺼내 모아보니......이 정도뿐이다.....

 

 

 

 

 

 

 

 

 

 

 

 

 

 

 

 

 

 

 

매년 송편 만들기가 귀찮고 여의치 않아서 항상 조금씩 구입해서 먹었는데..... 

올해는 아이들과 노랑색, 분홍색, 쑥색 송편만기를 한번 해볼까도 싶다...... 

어떤 모양의 송편들이 나올까..... 

난 송편을 잘 못 빚어서 예쁜딸로 못낳고, 시커만 아들들만 낳았으니..... 

내 아들들 송편 빚는 솜씨를 한번 보고 훗날 예쁜 손녀들을 기대해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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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06 2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06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06 2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남은 마음 아픈데...... 

남은 속이 상한데............... 

그 상처에다 왕소금, 고춧가루, 후추가루 뿌려대는 너,,,,,,, 

A라는 사람이 어떤 고민을 이야기하면....  

듣는 B라는 사람....."그게 왜? 난 괜찮던데...원래그런데...등등" 이런 문장을 남발하는  얄미운 이를

확~~발걸어쓰러뜨리고 싶다..휴~ 

그래 너 제일 잘났다.!!!  

예쁜말씀많이 하시는 그 분이 말씀하신데로....이게 바로 그런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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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06 2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국사.....  

맘에 드는 소설은 출판사별로 다 구입해서 보는 편인 나! 

한국사 관련 서적도 청소년용이든 일반인용이든.....이제는 중독 되시겠다. 

출간되는 족족~~~ 여러이유를 대며 맘에 드는 책을 열심히 모아 사보고 있으니............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린이용, 청소년용, 일반성인용.....독자 대상이 어떻든...............  

이해도 쉽고, 재미있고, 볼거리 많은 요~~런 책 참 좋다.... 

 

 사진과 그림이 풍부한 <한국사를 보다> 

 아우 놀래겠어~~

 

 

 

 

 내가 재미있게 보고, 적당히 많은 도움을 받은 한국사관련 서적...... 

나의 우람한 한국사 지식을 위하여~~~ 

어느 한곳으로 치우치지 않는 나의 역사관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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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이야기 3권에서는 스미스 씨와 새로운 신부 탈라스가 주인공입니다.  

아미르가 아닌 갑자기 새로운 신부의 출현으로 약간 핏~하고 있었는데... 

허억~~탈라스도 예쁘다.  

5명의 형제들에게 이어져 혼인을 한 참 희안한 운명의 여인  탈라스

아미르와 다른 뭔가 성숙한 분위기? 여신같은 분위기?의 여인이다.  

 

슬슬 읽어나가다 보니 반가운 얼굴 아미르, 카르르크, 파리야도 캬악~ 반갑게 얼굴을 내민다.... 

 

언제봐도 깜찍하고 귀여분 커플이어요~~~ 

아휴~ 다시 안나오는 줄 알고 ....섭섭할뻔 했네...   

내사랑 아미르~~~카르르크 얼릉 크거라!! 

 

 

 

 

 

 

 

 

 

 

 

 

 

그리고 스미스 다시봤어? 안경만 덩그라니 그리지 말고 사람 눈을 그려놓으니 얼마나 잘생긴 스미스인가??  

다섯번이나 결혼한 탈라스와 영국인 스미스  왠지 내 정서상으로는 좀 스미스가 아깝넹~~~이 졸렬한 사고방식!! 

그 나라의 문화거늘~~ 여자한테 너무 가혹해!!

 

 

또한 먹고 보자 시장의 군것질....시장 음식구경과 차려진 그나라의 음식에  군침도는 군...............ㅋㅋ    

역시 그 나라의 음식은 시장에서 맛보는 게 가장 그 나라 음식문화를 즐기는 방법인가?

 

여하튼3권 결말이 좀 찜찜해서 그런지 유독 4권이 빨리 출간되길 바라는 애타는 마음이 생기게 만드는 3권 신부이야기~~  

 

** 스티커 세트....말고 요게 엽서로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싶은 지극히 개인적인 웅퉁불퉁 마음~~!!ㅎㅎ 

     주면 주는 대로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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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2 14: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02 14: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06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1-09-04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많이들 좋아하시던데, 그런데 엄청 띄엄띄엄 나오죠!
역시........ 코믹스 기다리는게 젤 시러서. ㅠㅠ. 세븐 시즈도 지금 내내 목빠지게 만들구요. ^^

블루데이지 2011-09-05 00:56   좋아요 0 | URL
네네^^ 저도 처음에는 휴~~ 뭐야? 왜 안나와~~하다가......
이제는 좀 득도했나봐요~ 그냥 출간되면 안 기다린척 하면서...봐요^^ 자존심 상해서요~~ㅋㅋ
마고님 목빠지게 한다는 세븐시즈......얼릉 나왔으면 좋겠네요~
압력 좀 넣을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