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seau 2006-05-25
안녕하세요? 발마스님! 늘 이 블로그에서 좋은 글 많이 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글을 쓰는데도
발마스님과 저 사이에 데리다식으로 말하자면
벌써 환대(hospitalite 근데 이거 스펠링맞죠? -_-;;;)가 움튼 것 같아요.
평택 소식 글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려고 노력합니다.
철학적인 지식뿐만아니라 삶의 자세도 배우고 가는 것이 더 좋지요.
아, 그리고 [법의 힘] 에서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요.
(처음 인사드리자마자 뭘 여쭤본다는게 정말 -.-;;;)
"이타성 없이는 어떠한 차이도 없으며, 독특성 없이는 어떠한 이타성도 없고, 지금-여기 없이는 어떠한 독특성도 없다"라고... 그러니까 31페이지인데요.
(제가 노트에 적어놓은 건데 31페이지가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여기의 '현전'의 형이상학을 해체한 데리다가 외 지금-여기 없이는 어떠한 독특성도 없다고 말했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저런 말은 오히려 하이데거같은 사람이 해야 할 말 같은데...?
짧게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죠? 건강에 늘 유의하시고 행복한 늦봄(아니 초여름) 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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