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our 2006-10-20
질문.. Pierre Macherey의 "chose, images de chose, signes, idees"라는 논문을 읽고 있거든요. (Revue des Sciences Philosophiques et Theologiques. Tome 82). 혹시 이 잡지를 가지고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읽다보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p 20 중간 문단..
요약해서 질문하면 이미지, 기호, 단어가 신체의 질서에 속하는 것인데..어쩌구..하면서 "C'est precisement cette these qui est formuelee dans l'enonce autour duquel pivote toute la deduction de la cogitatio cogitata a partir de la cogitatio cogitans..."..이 근거로 E2P7를 드는군요.
(악상은 찍혀지지 않아서 - -) 그런데...이해 안되는 게..
1) 인용한 문장은 사실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분석이 안되는데..pivote가 어디에 걸리는 동사일까요? 무엇이 이 동사의 주어인지..강조 구문으로 보이기도 하지만...강조구문으로 보면 해결책이 안보이고, qui를 관계대명사로 보면..말은 되는데 pivoter가 자동사라..이후 문장과 어떻게 되는 것인지..비교적 짧은 문장이니..해석 좀 해주셨으면.. ^^; 당장 주변에 불어를 잘 하는 사람이 없어서요..
2) 대충 내용 파악하기로는 이미지, 기호, 단어가 신체의 질서에 속한다는 테제가 발화체(언표) 안에서 정식화되고, 그것이 사유하는 사유로부터 사유된 사유를 연역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인데..이른바 평행론 테제로 보면 큰 틀은 이해가 되는데, 구체적으로 그것이 사유하는 사유와 사유된 사유 사이의 관계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된다는 것인지...질문이 너무 모호한가요? 더 읽어보면 나올까요? ^^ 사유하는 사유와 사유된 사유가 중요하다는 야기는 앞에서도 나왔는데 구체적 내용은 실종이라..급한 성격이라니..막히면 진도가 안나가는 편이라..답답하여서리..
부탁드립니다. 가끔 무엇인가를 여쭤볼지도 모르겠는데요...언제, 차 한 잔 혹은 훌륭한 식사 대접할께요 - 2년 동안은 기회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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