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으로 돈 벌기 - 성공하는 펀딩 프로젝트의 비밀 돈 벌기 시리즈
신장훈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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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크라우드 펀딩으로 돈 벌기

성공하는 펀딩 프로젝트의 비밀

신장훈 지음

오와... 크라우드 펀딩을 이해하고 나니까, 책 표지에 사람들이 보이네요!

책에서 정.확.하.게. 짚어준 것처럼, 저도 지금까지 클라우드 펀딩을 잘못 읽어서 콩글리시로 크라우드 펀딩인줄 알았거든요~;;

클라우드 펀딩은 땡~ 틀렸다고 하네요.

크라우드 펀딩, Crowd Funding 이 맞다고 합니다. 

대중 + 자금 =>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행동!


요즘 인터넷 시대라, 클라우드(cloud), 클라우드 많이 듣고 익숙해져서 착각하기 쉬운데, 

옛날에도 크라우드 펀딩이 있었다는 사실~! 

요즘에와서 인터넷의 발달로 주로 온라인상으로 행하지만 말이죠.


1783년, 음악천재 모차르트도 비엔나 공연을 위해 초대장으로 후원을 요청해 공연 자금을 모았고,

1886년, 프랑스에서 미국에 선물할 자유의 여신상 건립을 위해, 신문에 1달러 후원 시 6인치의 작은 자유의 여신상 조각품과 복권을 제공한다고 실어, 후원금을 모았다고 해요~

역사가 깊은 크라우드 펀딩이었습니다~ 전 지금 막 배우고 있는데 말이죠.ㅎㅎ


<크라우드 펀딩으로 돈 벌기>를 읽게 된 건, 텀블벅이랑 와디즈가 대체 뭔지 궁금해서였죠.

최근 문화생활을 하면서, 텀블벅으로 제작되었다는 책과 공연을 만났고, 

와디즈로 만들어진 음료수를 마셨거든요.

그런데 이런게 크라우드 펀딩이라는거예요~

심지어, 네이버에서 열심히 콩 모아서 기부하는 낙으로 지내고 있는데, 해피빈도 크라우드 펀딩이래요!

와... 만약 대학에서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과목이 있다면, 교재로 사용해야 할 판.

너무 너무 이해하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크라우드 펀딩이란 무엇이고, 종류로 뭐가 있는지, 플랫폼들과, 프라우드 펀딩 활용법, 

맨 마지막에 '와디즈', '텀블벅'에 프로젝트 등록 실전 가이드까지!


머리말에서 작가님은 솔직하게 이렇게 뒤통수를 한 대 때려주십니다.ㅋㅋㅋㅋㅋ

- 이 책의 제목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돈 벌기>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돈을 벌기는 어렵습니다. -

상반되는 위 문장 때문에 한참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크라우드 펀딩을 왜 하는가?

-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개발x생산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유료 고객 커뮤니티를 개발할 수도 있고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작품을 개선한 후 더 나은 버전으로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돈 버는 수단이 아니라, 초기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 좀 더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도구라고 생각해야! -

라고 하네요. 오오...


사람들에게서 자금을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들의 돈을 투자할 수 있는 어떤 매력이 있어야겠죠. 

쉬운게 아닌것 같아요~

목표금액, 목표기간, 리워드, 진행자, 후원자 등을 면밀하게 계획해야 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의 종류

보상형 펀딩, 기부형 펀딩, 증권형 펀딩, 대출형 펀딩이 있대요.

와디즈에서 영화 <너의 이름은>이, 이 중 증권형 펀딩으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높은 수익을 얻었다고!! 채권이 뭔지 잘 모르지만, <너의 이름은>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예시가 확 와닿아서 너무 재밌네요. 증권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ㅎㅎ


주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와디즈, 텀블벅, 크라우디, 오마이컴퍼니, 해피빈, 킥스타터를 소개해주고,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도 설명해줍니다.

문화생활하면서 많이 들어본 텀블벅은 역시나 게임, 공연 쪽이라고~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아보고, 


요렇게 우리나라 대표 플랫폼인 '와디즈', '텀블벅'에 프로젝트 신청부터 마감 후까지의 과정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아이디어부터, 홍보, 마감 후까지, 여럿에게 투자 받아 큰 돈을 모으는거라 책임감이 많이 드는데, 혼자하는것보다 팀을 이뤄하라고 조언해주는 센스까지!

<크라우드 펀딩으로 돈 벌기>는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교과서이고 전과인거 같아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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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여행지도를 담은 우리나라 전국 여행 바이블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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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추천여행지, 꽃 여행지, 액티비티 여행지, 박물관/미술관, 먹을만한 것, 살만한 것, 핫플레이스 꿀 정보들로 가득해서 정말 정말 좋아요!! 앞으로의 주말과 휴가가 든든하네요!! 완전 강추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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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여행지도를 담은 우리나라 전국 여행 바이블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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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라라사]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전국 여행지도 들고 신나게 떠나요~♪

저자 이정기

여행이 제일 좋은 1인입니다^ㅁ^♥

인터넷 보다가, 가고 싶은데 생기면 당장 캡쳐해놓고 갈 곳 리스트에 추가!

하지만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나봐요. 

매번 어디가지~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멋진 책을 발견했어요!

타블라라사의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저 에이든 세계 여행지도 방 벽에 떠억~ 붙여놨거든요~!! 에이든 지도 시리즈 최고!

국내 여행지도도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국내여행지도 + 여행지정보를 포함한 멋진 책이 나와서 넘넘 좋네요^ㅁ^


목차에는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요렇게 다루고 있고, 우리나라 역사여행이라고 시대별 역사정리와 역사여행map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너무 좋았던건, 테마별 나눠놓은 주제! 제가 원하는 정보를 너무 잘 정리해놨더군요!

- 추천여행지

- 꽃 여행지

- 액티비티 여행지

- 박물관/미술관

- 먹을만한 것

- 살만한 것

- 핫플레이스


꽃여행지~♥ 이건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정보입니다. 너무 좋아ㅜㅜ

박물관/미술관 정보도 너무 좋았어요. 전시회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박물관들이 주위에 있었는데 몰랐네요;; 오예오예~ 갈 곳 엄청많당~~♪

먹을만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정보! 살만한 것! 크으!!! 어쩜 이렇게 센스가!!

핫플레이스 정보들도 대박이예요ㅜㅜ 대박이야ㅜㅜ 리스트에 적어놨던것들 다 있어~ㅜㅜ 근데 더 있어ㅜㅜ 진.짜.여.행.정.보.최.고!! 

여행 뿐만이 아니라, 주중/주말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것 같아요. 

경기/서울권은 내동네니까요^^♥

사실 우리동네에 뭐 있는지, 검색해봐도 어디갈지 잘모르겠던데, 책에서 핵심 정보들 쏙쏙!!



서울

서울은 정말 정말 사람도 많고, 갈곳도 많은 것 같아요.

당연히 서울 살게 될 줄 알았는데...ㅜㅜ 흑흑...ㅜㅜ

많은 서울지도 중, 우리 궁 일대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지역 전체 지도 다음에, 이렇게 여러 지역을 세세하게 지도로 표시해놨는데요, 

책에 나온 가이드북 사용법에는 가고싶은 행정구역 -> 가고싶은곳 체크 -> 지도 확인 요렇게 추천하는데, 지도 보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지도 보면서 정해도 될만큼 정말 지도위에 갈곳들을 잘 표시해놨어요.


추천여행지의 일부입니다. 

크... 창덕궁 사진 넘 예쁘다! 조만간 가야겠네요~


꽃 여행지와 액티비티 여행지의 일부예요.

벚꽃 뿐만이 아니구나... 특히 우리나라에 정말 많은 연꽃밭(?)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연꽃 축제랑 해바라기 축제 정말 정말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을 줄은!!

올해는 꼭 가야겠어요^^


제가 액티비티 진짜 좋아하는데, 전국의 많은 액티비티 여행지를 알게 되서 짱 좋았고, 

서울에서 타지역가는 다양한 열차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미술관 정보의 일부입니다.

와... 서울 곳곳에 이렇게 멋진 박물관, 미술관들이 많았는데... 몰랐네요...

특히 역사 박물관들은 아이들 교육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가끔 TV에서 박물관 가서 역사 설명해주고 이런거 보면 너무 좋던데, 직접 가보면 더 좋을듯!!


핫플레이스 정보.. 진짜 최고..ㅜㅜ
친구들이 우연히 알게되서 링크 보내준 곳, 인터넷 검색하다 알게 된곳, 

특히 인스타;;; 인스타에 올라온 인생 사진들로 알게 된 곳 등등...

정말 제가 열심히 모아 왔던 정보들이 다 담겨있더군요!

오랑주리도 다른 책에서 알게 되서 리스트로 뽑아놨던 곳인데...

근데, 제가 아는 거 말고도 더 있음! 정.보.짱!


요렇게 전국의 추천여행지, 꽃 여행지, 액티비티 여행지, 박물관/미술관, 먹을만한 것, 살만한 것, 핫플레이스 꿀 정보들로 가득한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이 있어, 앞으로의 주말과 휴가가 든든하네요!! 완전 강추합니다^ㅁ^

여행은 사랑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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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오늘 하루 - 일상이 빛이 된다면
도진호 지음 / 오도스(odos)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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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스] 괜찮아, 오늘 하루

일상이 빛이 된다면

글,사진 도진호

저는 해외여행을 다니게 되면서, 사진 찍는걸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기술의 발전으로 휴대폰을 항상 들고 다니며, 바로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어디 놀러가거나, 특별할 때 빼고는 사진을 안찍는거 같아요.

요즘 제 사진첩에는 반려묘 사진들로 꽉 찼네요;; 똑같은 사진들을 왤케 많이 찍은거람~

당신의 사진첩엔 어떤 것들이 담겨있나요?


<괜찮아, 오늘 하루>는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몇몇 잡지사를 다녔고, 지금은 출판사에서 일한다는 작가님이,

갑자기 몸이 아프고, 지금까지와 다른 삶을 살게 되며, 흑백사진이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흑백사진 촬영용 카메라를 구하고 2020년 일상에서의 이야기 이야기를 담은 일기장같은 포토에세이집입니다.


저는 책 제목이 너무 좋았어요.

생각해보면, 매일 매일이 불안했던것같아요.

학생 때는 학업과 막연한 미래에 불안했고, 

사회인이 되고는 바쁜 일상에 숨이 막히고 나를 잃어가는 것 같고,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는 친구들, 그리고 SNS 셀럽들의 화려한 사진들을 보며, 나만 뒤쳐지고 불행한 것 같아 불안했어요. 평생 불행하게 살 것 같아서요.


그런 제게 <괜찮아, 오늘 하루>라는 인삿말은 정말 빛처럼 느껴졌어요.

바쁜 와중에, 일상의 한 장면을 포착하며, 오늘 하루도 괜찮다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사진 속에, 작가님의 시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작가님의 생각들.

일상 이야기도 있고, 풍경 이야기도, 길거리 친구도, 아재 농담도 담겨 있고요,

이렇게 위로가 되는 생각들도 녹아있습니다.


- 모두 힘든데 나만 더 힘든 것 같고...

- 이 비에 모든 안 좋은 것들은 다 쓸러 내려갔으면...


- 아직 어디에도 확실하게 나의 자리는 없다는 생각...
- 세상에 내 자리 하나 만드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요렇게 무시무시한 냥아치와 대치상황이 벌어지기도 하고요ㅎㅎ


저도 자주 느끼는 '나만 동떨어진 곳에서 혼자 남은 느낌', 이 느낌을 나만 느끼는게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죠. 사람은 혼자 태어나서 혼자 죽는, 다들 하나의 독립체고 자기만의 시간이 있으니까 다들 외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나봐요.


괜찮아요, 오늘 하루ˆˆ

당신에게도 이 한마디로 따뜻한 위로가 되길~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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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레베카
케이트 더글러스 위긴 지음, 유기훈 그림, 박상은 옮김 / &(앤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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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나의 친구 레베카

캐나다에 앤이 있다면 미국에는 레베카가 있었다

케이트 더클러스 위긴 지음 / 박상은 옮김

비교하고 싶진 않지만, 

사실 저도 "빨강 머리 앤 보다 5년 먼저 출판된 책!" 라는 문구 덕분에 레베카를 만나게 되었어요~

저는 빨강머리앤을 잘 모릅니다. 

신기하게도 애니메이션 그림은 어디서 본건지 눈에 익숙하고,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 머리 앤~"하고 밝게 시작하는 오프닝곡도 잘 알고 있어요;;;

검색해보니 1986년 KBS에서 방영했다는데, 제가 볼 수 있는 시대가 아니네요~

이후에 또 방영해줬겠거니~싶은데, 

전 어린시절 오빠의 영향으로 피구왕통키, 슛돌이, 피카츄, 슬램덩크 같은 씩씩한 애니들만 접했다죠...ㅎㅎ


2020년 초 영화를 통해 <작은 아씨들>을 보고, 소녀소녀 감성에 푹 빠진 저,

2021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친구 레베카를 만나게 됩니다!

책 보면서 한 다섯번은 눈물 쏟았네요ㅜㅜ 

재미와 감동이 가득~!!


레베카는 밝은 에너지가 넘치고, 

엉뚱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명랑한 소녀입니다~


"지금 내 모습이 초라하다고 우울해하지 마세요.

진짜 멋지고 굉장한 나날은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았으니까요."


레베카의 멋지고 반짝반짝한 이야기, 함께 리버버러로 출발해볼까요? ˆㅁˆ♪


리버버러에 온 요정
낡은 역마차의 주인인 제리마이어 콥, 우편물 배달중입니다. 

메이플우드에서 자신의 동네인 리버버러로 가는중이예요.

그의 마차 안에는 승객 한 명이 있습니다.

메이플우드 우체국에서 아이 엄마가 리버버러의 소여 자매집에 데려다달라고 부탁한 꼬마숙녀입니다.

리버버러, 이 작은 동네에서는 이웃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너무나도 잘안답니다~

이 아이는 미란다와 제인 소여 자매네서 앞으로 함께 지낼, 두자매의 조카죠.

마차안에 앉아 조용히 가던 아이는, 콥에게 아저씨 옆자리에 앉아 가고 싶다고 말을 건넵니다.

아이를 좋아하는 콥은 흔쾌히 옆자리로 안내하고, 레베카는 신나게 자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몇마디만으로 콥은 어떤 느낌을 받아요. 그의 옆에 앉아 있는 새는 그가 날마다 역마차를 몰며 보아온 새들과는 완전히 다른 깃털을 가진새라는 생각이. 그녀의 특별함을 알게 된 콥은, 아이 얼굴을 보게 됩니다. 두 개의 별처럼 반짝이는 눈에는 열정과 호기심이 가득하고, 아름답고 신비로웠어요.

그날밤 그는 아내에게 '아이가 쳐다볼 때마다 마음이 녹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저는 콥이 단지 동네 마부일 줄 알았어요.  

첫만남에 레베카의 특별함을 파악한 콥은, 

리버버러에서 레베카의 좋은 친구이자 조언가이자 이웃이 됩니다.


리버버러로 오기 전, 

레베카는 엄마,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7형제와 함께 지냈습니다.

레베카 위로 한 명의 언니인 차분한 한나와, 다섯 동생.

한나(14살), 레베카(10~11살쯤), 레베카랑 가장 친한 남동생인 존, 제니, 마크, 패니, 미라 이렇게요.

3살인 미라는 아빠가 돌아가신 날 태어났어요.

엄마는 요리와 농장일을 하시고, 한나와 레베카는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지냈습니다. 

레베카는 '우리가 자라서 저당금을 갚으면 멋진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예요'라고 믿고 있어요.


앞으로 레베카가 지낼 리버버러의 벽돌집, 이 동네에서는 '소여네 딸들' 집 이라고 불려요. 

소여네 딸들은 미란다, 제인, 그리고 오릴리어(레베카네 엄마) 이렇게 셋이고, 

미혼인 미란다와 제인은 사실 과묵하고 얌전한 한나를 리버버러로 데려와 함께 살면서 보다 많은 것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의지할 누군가가 필요했던 오릴리어는 한나에게 의지했기에, 엄마와 형제들을 즐겁게 했지만, 가족들 사이에서 중요한 취급을 받지 못하는 레베카가 보내진 것! 이모들이 몇년 전 레베카네 왔을 때 보여준 특이했던 행동들에 의한 기억에, 레베카를 대신 보내겠다는 동생(오릴리어)의 편지는 충격적이었죠! 심지어 이렇게 써있었어요.

'이모들의 지도를 받으며 정식 학교와 교회를 다니게 되면 레베카가 제구실을 하게 될 것이 틀림없다'


이렇게 가족들 사이에서는 천방지축으로 인식되는 레베카는, 학교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고, 학급 분위기를 밝게 하고 친구들에 큰 영향을 끼치며, 사랑스러운 이웃아이이고, 선생님마저 그녀의 총명함을 바로 알아보는 멋진 아이입니다. 가난한 친구를 돕는다며 비누도 팔러 다니고, 그녀의 총명함에 멋진 어른 친구도 생기고... 


그러나 큰이모 미란다는 사사건건 레베카의 행동을 지적하고 혼냅니다. 다행히 작은이모 제인은 레베카를 따뜻하게 위로해주며, 벽돌집의 평화를 유지합니다.


레베카의 특별함을 알아본 어른들의 도움으로, 그녀의 미래는 탄탄대로가 정해지는데...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레베카의 총명함으로 그녀의 환경이 밝아지길 열심히 응원하며 웃고 울며 정말 재밌게 봤어요ˆˆ

책이 400쪽이 넘어 언제 다 읽나 했는데, 끝이 가까워질수록 너무 아쉽고, 다읽고 나서도 이후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요. 어느새 저도 레베카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군요♥

사랑스러운 레베카의 따뜻한 이야기 읽으며 아름다운 메세지 받으시길 바래요~ˆ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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