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PS - 서울대학교 텝스관리위원회 공식문제집
서울대학교 TEPS관리위원회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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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S.

2018년 5월 정기시험부터 또 바뀐다고 한다.

영어공부를 하려면 토익보다는 텝스라는 말을 익히 들었기에 이번부터 준비해보려고 마음먹고 책을 골랐다.

서울대학교 TEPS관리위원회가 만든 책이라 더 믿음이 갔다.

 

공식문제집

NEW TEPS

 

이번부터 새로운 추세를 반영해 변화하는 부분이 있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을 듯했다.

이 책에서는 구성부분에서 미리 이 내용을 알려주었다.

 

첫째, 청해와 독해영역에 1지문 2문항 유형을 추가하여 다면적이고 종합적인 지문이해 능력을 측정합니다.

 

둘째. 최근 글쓰기 능력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감안하여 어휘 영역과 문법 영역에서 이를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문항비중을 확대하였습니다.

 

셋째, 독해 영역에서는 이메일, 뉴스, 메신저 대화, 인터넷 정보, 문서 양식 등 지문 형식을 다양화 하였습니다.

 

변화하는 추세를 미리 알면 공부하기에도 편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 문항수가 축소되고 시험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각 영역에 예상문제를 미리 풀어보고 접하는 것만큼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게 바뀌진 않지만 성적에 영향을 주기에는 충분하기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가장 최적화 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해설집부터 보았다.

나는 공부를 위한 책을 구매할 때는 해설집부터 보는 버릇이 있다.

간략하게 정리된 해설은 여느 다른 책들과 차이가 없어보였다.

하지만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

군더더기 없이 정리된 해설 부분과 중요표현을 따로 정리해 둔 부분.

눈이 피로하지 않게 적당히 채도 조절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단어 숙어 정리부분도 옆에 따로 알려주었고 빈 여백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영어공부를 할 때, 다른 노트에 정리하는 것보다 빈 여백에 정리하고 다시 문제를 풀어보며 해설을 읽어보기 좋기 때문이다.

나는 특히나 보카 부분이 약한 편인데 해설부분이 상세해서 좋았다.

오답인 것이 왜 오답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었다.

 

문제보다 해설지가 더 많은 책.

영어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내가 제일 우선순위로 두는 부분.

텝스는 손 놓고 오래 안본 터라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좋은 책을 만났기에 다시 시작 해보려한다.

지금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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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인이다 - 122센티미터의 엄마보다 커지고 싶지 않은 아홉 살 소녀 시드니의 이야기 책꿈 3
앰버 리 도드 지음, 공민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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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다 커지고 싶지 않은 아이, 시드니.

반항적인 언니처럼 되지 않으려 하는 착한 아이.

왜소증이라는 장애를 가진 엄마.

아빠는 지금 곁에 없지만 아빠와의 행복한 기억을 가진 소녀.

 

이 책은 사춘기 소녀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잘 표현하고 있었다.

아빠를 잃은 슬픔.

누군가를 잃은 슬픔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을 하는 사람이 사라지니 당연히 생활에 부족함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아빠와 함께한 공간을 떠나야하는 슬픔.

아빠를 잊어버릴까 두려워하고, 그 공간에서 떠나야 한다는 것에 두려워하고.

 

또 시드니는 엄마보다 커버릴까 걱정도 한다.

아빠와 함께한 작아지는 주문.

시드니가 하는 행동을 보며 과거 아빠와 함께, 가족 모두 함께 살 때 그 아이가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느껴졌다.

어른인 내 눈으로 보고 있으면 엄마미소를 짓게 만드는 아이의 행동.

엇나갈 수도 있는 여러 상황에도 가족을 생각하는 아이의 모습이 예뻤다.

 

아빠와의 추억이 담긴 집에서 이사를 하며 일어나는 작은 소동들.

언니의 반항.

친한 친구와의 헤어짐.

새로운 공간에 대한 두려움.

예전보다 전혀 나아진 것 없어 보이는 현실.

이러한 많은 시련 속에서 아이는 자란다.

경험하고 이겨나가고.

 

엄마에게 아빠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아빠와의 기억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야할 때지만 아이들에게 그건 가혹한 일이다.

몸도 자라지만 마음도 자라는 시기.

그 시련 속에서 많은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난 포춘 쿠키를 열어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더 이상은 상관없으니까.

상황은 늘 변하고 어쩌면 나도 계속 클지 모른다.

하지만 난 엄마보다 성숙해지지 않을 거고 아빠를 절대 잊지 않을 거다.

 

이른 아침 햇살에 우리의 그림자가 언덕을 넘어 도시 위로 길게 드리웠다.

키가 큰 거인 세 명이 나란히 서 있다.

 

책의 마지막을 읽고 다시 본 표지는 처음의 느낌과 많이 달랐다.

세 명이 손잡은 표지.

처음 보았을 때는 키 큰 여자아이의 얼굴이 반대 방향 인 것만 보였다.

반항심 가득한 느낌.

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다시 본 표지에는 그림자만 보였다.

키가 훨씬 많이 큰 엄마.

그리고 꼭 잡은 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표지가 아닌가 싶다.

 

우리는 거인이다.

책 제목이 참 잘 어울리는 이야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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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로 시작하는 엄마표 국어
홍여라 지음 / 책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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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쉽게 영어를 접하게 하는 방법 중 최고는 영어 동요를 틀어주는 것.

하지만 한 번도 반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한글을 쉽게 접하는 방법.

동요를 노래로만 생각하고 알려주었을 뿐 그 내용으로 국어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방법을 처음 인터넷에서 보고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만 했었다.

아이가 7살이 되고 초등학생이 되기 전에 쉽고 재미있게 국어공부를 가르쳐 주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동요로 시작하는 엄마표 국어.

 

학원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이기에 그 흔한 학습지 한번 시키지 않았다.

되도록 놀면서 공부를 하는 엄마표 공부를 시키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힘든 부분이 많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인터넷을 뒤지고, 책을 찾아보곤 했다.

그러다 눈에 들어 온 책이 바로 이것이었다.

동요.

아이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간단히 기억하는 내용.

공부라는 느낌보다 노래 부르고 논다는 느낌이 강한 활동이기에 아이에게도 흥미롭게 느껴질 것 같았다.

짧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동요를 국어지문처럼 생각하고 문제를 푸는 것.

간단히 생각하는 문제지만 서술형으로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는 활동이었다.

그리고 엄마와 같이 동요에 대해 이야기 해보며 아이가 하는 다양한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동요별로 다양한 연계활동도 하도록 제공해주었다.

그림을 그린다든지, 동요의 내용을 확장시켜 본다든지, 아이의 생각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수 있는 갖가지 활동들.

짧고 간단한 동요 하나로 많은 활동을 하기에 아이의 국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특히나 내용이 간단하고 반복성 있는 동요이기에 아이가 중요한 주제를 찾는 것이라든지, 길게 풀어쓴 노래가사를 줄여 한 문장으로 만드는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쉽게 찾아낼 수 있기에 아이의 흥미도 높아지고, 글을 읽고 정리하는 연습이 가능했다.

 

짧은 동요 하나로 생각보다 더 많이 알려주며 공부할 수 있는 책.

초등 국어공부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나, 글의 주제 찾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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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6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감수 / 글송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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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혼자 책을 읽고 든 느낌.

 

아마도 아이가 이 책을 접한다면

호기심이 넘쳐나고

생물에 관한 흥미가 높아지고

더 많은 생물의 정보를 얻고 싶어 하는 모습을 부모에게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

그 자체라는 느낌을 받은 책이다.

 

아이의 관심사.

동물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고 나면

처음에는 힘이 제일 센 동물을 궁금해 한다.

또 크기가 제일 크고, 이빨이 제일 날카로운 동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 다음에는 남들이 알지못하는 동물을 궁금해 한다.

친구는 모르는 신기한 동물.

인터넷을 검색해 가장 큰 고래나, 가장 무서운 독을 가진 거미를 알려주었다.

그러다 요즘은 더 체계적으로  동물이나 곤충들의 특징을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이맘때 모든 부모는 아이가 가지는 이 호기심을 풀어주고 싶어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방대한 인터넷 정보에 질리게 된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발견하게 되었다.

 

최강왕.

제목부터 아이의 만족도를 높여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놀라운 생물 대백과.

 

책은

감동적인 동물의 한살이

안타까운 동물의 진화

눈물 나는 동물의 육아

신비로운 멸종동물

순서로 나누어 설명해 놓았다.

그림은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었지만 그림보다는 사진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았다.

 

특징을 나타내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아래엔 설명을 덧붙이는 형식이었는데 의외의 정보가 많아 아이보다 내가 더 흥미롭게 읽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정보를 새삼 꺼내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생물의 특징을 알게 되기도 했다.

 

눈이 왼쪽이면 넙치, 오른쪽이면 가자미.

홍학의 무릎으로 보이는 부분이 발뒤꿈치라는 것.

멍게가 알에서 태어나면 올챙이와 같은 모양이 라는 것.

 

이런 정보는 책을 읽고도 믿어지지가 않았다.

전혀 의외의 특징.

처음에는 아이 본인이 알고 있는 동물에만 특히나 관심을 보였다.

책을 읽으면서 인터넷을 찾아 실제 모습을 보여주며 특징을 읽어주면 집중하며 흥미로워 했다.

실제로 아이가 보아서 알고 있던 생물의 경우 본인이 더 흥분하며 그 특징을 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니 아이의 지금 관심사에 딱 맞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유치원생정도의 남자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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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중국어 회화 1 : 입문 - 혼자서도 문제없는 시원한 중국어 회화 1
길노을 지음, 리쉬에화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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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에겐 가깝지만 먼 나라.

한자를 워낙에 어려워했던 터라 한자가 적은 일본어를 배웠으면 배웠지 한자 투성이인 중국어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중국이라는 나라가 뜨기 시작했다.

바로 티비 프로그램의 한 남자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자연예인과 결혼한 그.

그 사람 하나 때문에 중국 사람에게 가지고 있던 편견이 사라지고 좋은 이미지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생각보다 더 다정다감하고, 부인을 살뜰히 챙기는 그의 모습.

그런 모습 때문에 중국이라는 나라의 이미지 또한 바뀌었다.

 

나에게 중국은 시끄럽고 사람 많고 미세먼지의 주범국가 외의 다른 의미는 없었다.

하지만 저 티비 프로그램을 보며 생각이 바뀌었다.

언젠가는 중국에 가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는 중국어는 팅부동, 짜이찌엔, 이얼싼..정도다.

무턱대고 일단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에 찾게 된 중국어 회화 책.

 

시원한 중국어 회화.

 

이 책은 일단 내가 영어를 공부할 때 괜찮다 느꼈던 시원스쿨의 책이다.

정리가 잘 되어있고 영어회화와 문법을 공부하는데 최적이라는 생각을 했었기에 중국어도 시원스쿨의 책을 고르게 되었다.

책의 느낌은 중학교 영어 교과서 같은 느낌.

크게 적힌 글자와 군더더기 없는 설명.

그리고 넓은 여백.

내가 딱 원하는 어학 책이었다.

생각보다 중국어는 기본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이 많아서 본 내용으로 넘어가기 전까지가 힘들었다.

간체자 무료강의와 쓰기노트가 있어 도움이 될듯했다.

특히나 중국어는 성조 때문에 발음이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이 부분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 필요했다.

이 회화 책에는 문장, 단어 발음 노트 시디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5쉽게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

입문단계이기에 너무 어렵지 않고 쉽게 귀로 익히며 말할 수 있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제대로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영어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던 시원스쿨.

중국어회회도 제대로 된 선택을 한 것 같다.

 

쉽게 보고 쉽게 넘기며 여러 번 반복학습이 가능할 것 같은 책.

회회 책은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아야 한다 생각하기에 시원스쿨의 시원한 중국어 회화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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