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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너무 사랑해 - 네 인생이 너에게 최고의 놀이였으면 좋겠다 ㅣ 지콜론북 가족 에세이
강병융.강태희 지음, Fab 그림 / 지콜론북 / 2016년 3월
평점 :
사랑해도
너무 사랑해
책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이 짐작갈 만큼.. 가족이라면 모두가 행복해 져야 하고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말해주려는
책이다.. 책
표지에 그림으로 봐도 아빠와 딸이 손을 잡고 웃는 표정을 지으며 행복해 하는 부녀.
우리가 가장
이상적으로 그리는 행복한 가정에 모습이다..
자신을 소중히
하는 것 자신의 아이들을 존중하고 배려해 주어야하는 부모로서 꼭 보아야할 가족 행복에세이.
우리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
서로 손잡고
웃는 표정을 지으며 산책할 수 있는 그런 가족에 모습일까?
우리 아이들은
부모가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알고 그 마음에 항상 고마움을 느낄까? 궁금하게 만들어 주면서
더욱 노력해
보고 싶게 만들어 주었던 책이다..
이
책에 저자 소설가 아빠와
그의 딸이 서울, 모스크바, 류블랴나에서 만든,
12년간의
사랑과 행복이 고스란히 담긴 가족 에세이로 지금에 나를 돌아보게 했다.
나에게
소중하고 보물 같은 내 가족이 있으며, 내 아이들이 있음을 감사하며,
내 아이들도
내가 느끼는 감사함을 같이 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제목 사랑해도 너무 사랑해... 언제까지고
가족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며,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매일을 만들어 주고
싶다..
책의 저자의
딸인 강태희는 말한다.
초등학교
1학년의 태희는 0점짜리 수학 시험지가 전혀 부끄럽지 않았던 아이로
구구단을 줄줄
외우는 아이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태희
러시아를
넘어 조금은 낯선 슬로베니아라는 이국적인 곳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태희의
아빠는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지 마라! 하지 마라!”라는 말 대신
“놀아라!
놀아라! 그만하고 자라! 그만하고 자라!”라는 말을 더 많이 한다는 것.
여기서 나는
느끼고 반성하게 된다..
사랑해도 너무
사랑해를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더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 이유는,
이 책이
부모와 아이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공감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마법 같은 이 책은
아빠가
딸에게, 딸이 아빠에게 건네는 따뜻하고 솔직한 이야기들의 묶음이다.
부모와
자녀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흔들리는 이 시대, 우리들의 인생 책이 될 만큼 소중한 책이기도 하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인생 책!
이 말이 이 책을 한마디로 정리해 줄 수 있는 것 같다..

강태희는
말하고 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행복하게 사는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라고
낯선 것에
대한 거부도 없이 잘 적응하고 받아들이며,
새로운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도 발전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또한
부모로서 조금은 내 위치에서 한 발짝 떨어져 지켜볼 수 있는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하며
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조금씩 변화된 부모가 되어보고자 한다..
둥글고
어디로
굴러갈지 모르며
때론 빠르고
강하게 때론 느리게 흘러가지만,
결국엔 몰고
가는 선수에게 달린 것!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