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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트레이시 성공 불변의 법칙 - 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해낼 수 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김정혜 옮김 / 미래지식 / 2025년 6월
평점 :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헨리 포드는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의 생각대로 될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모든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해낼 수 있다는 말로 이 말을 지지한다. 트레이시는 원제가 'The Laws of Power' 인 <성공 불변의 법칙>을 통해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원리라고 말한다.
과학자들이 다양한 원리와 법칙을 통해 세상의 현상들을 규명하듯이, 성공의 원리도 불변의 법칙처럼 존재한다. 트레이시는 평생을 이런 보편적 법칙을 규명하는 데 노력을 다했다. 비즈니스, 부, 행복, 자아실현, 사랑, 인간관계 등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엄연히 존재하는 원리와 법칙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성공, 성취, 행복, 관계, 경제적 자유, 협상, 재테크, 부자, 판매의 달인, 비즈니스, 운, 잠재력 등 성공을 위한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 이르는 12가지 법칙을 정리한다.
모두 필요한 지식이지만 삶과 비즈니스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소인 '협상의 고수에 이르는 법칙'을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협상은 협상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더 나은 거래를 위한 12가지 협상의 법칙이 흥미롭다.

협상의 법칙 중 초반에 나오는 니렌버그의 법칙, 코비의 법칙, 코언의 법칙, 도슨의 법칙을 소개한다. 니렌버그의 법칙은 <협상 기술>의 저자인 제러드 니렌버그의 이름을 딴 법칙이다. 협상의 기본법칙으로 협상의 목표를 정의하는 것을 말한다. 협상의 목표는 합의를 도출하는 데 있고, 양 당사자 각각의 욕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협상이 끝나면 양측이 협상 내용을 이행하고, 향후에 같은 상대와 협상하도록 동기부여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 협상의 시작부터 끝가지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설명한 법칙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에서 따온 <코비의 법칙>은 모든 협상에서 협상 당사자 모두 윈윈하는 해결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만 이를 위해 노력하되 불가능하다면 어떤 거래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잘 이루어진 협상은 양 당사자가 모두 자신이 이겼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불가능하면 양측의 입장과 조금 달라도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제3의 대안을 찾아야 함을 강조한다. 말그대로 협상 여부가 아니라 협상을 잘 하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다.
<협상의 기술>로 유명한 허브 코언에서 따온 코언의 법칙은 모든 것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한다. 예를 들어 정해진 가격은 고객의 지불의사에 대한 추정치에 불과하다. 따라서 현실과는 괴리가 있을 수 있고, 이는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변동될 수 있다. 즉 정해진 가격도 결국은 시장이 얼마를 지불할지에 대한 누군가의 의견을 반영한 것일 뿐이다. 또한 가격의 가격표는 누군가가 정했으면 누군가가 변경할 수도 있음을 말한다. 즉 협상할 수 있음을 말함이다.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성취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성취는 작은 성공이든 큰 성공이든 우리를 성장으로 이끈다. 삶의 가치를 올려주는 인생의 중요한 12가지 법칙은 과학의 법칙처럼 우리의 인생을 좀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이해가 가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인생역작 <성공 불변의 법칙>을 통해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