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온라인 건물주'라는 말을 들었다. 아마도 2021년 11월쯤이었던 것 같다. 온라인 건물주를 꿈꾸며 열정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었다. 지금 이 서평을 올리고 있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바로 2021년 11월이다. 글쓰기가 서툴렀고, 나만의 콘텐츠도 없었기 때문에 그 때부터 서평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글쓰기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포기하지 않고 쓰고 있다.
사실 나의 블로그 글쓰기는 이 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그 전에 인터넷 유료 강의를 통해 구글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2021년 4월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및 글쓰기'에 들어갔다. 당시 강사의 코칭대로 하나의 주제를 택하여 글을 썼고 27개의 포스팅을 통해 애드센스 승인을 얻었다. 어떻게 승인을 얻을 수 있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 이후로 거의 4년 이상 방치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에게 잊혀지던 애드센스에 대한 궁금증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도전해보고 싶은 의욕을 만든 책을 만났다. <나는 0원으로 강남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온라인 건물주로 산다>는 평범한 사람이 3년 만에 순수익 23억원을 벌 수 있었던 애드센스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특별한 능력이 없었던 필자는 블로그를 시작하자마자 첫 달부터 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필자는 알고리즘을 파괴하는 남자, 즉 알파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온라인 매체는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기 때문에 알고리즘에 목 메는 행위는 무의미하다. 알파남은 알고리즘의 변화와 상관없이 통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모든 사업은 온라인으로 통하고, 온라인의 핵심은 블로그이다. 모든 사업은 결국 노출, 유입, 전환의 과정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다.
나 또는 나의 제품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는 노출에 관한 문제이다. 노출이 되면 사람들이 클릭을 통해 나의 사이트에 들어오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유입이다. 고객이 내 사이트에 들어왔으면 반드시 행동하도록 해야 한다. 들어와서 바로 나가면 의미가 없다. 들어와서 내가 원하는 링크를 클릭하든, 제품을 구매하든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1부는 티스토리 세팅 방법과 애드센스 승인 방법, 2부는 상위 노출을 위한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방법과 노출 방법, 3부는 구글 SEO 및 티스토리 트러블 슈팅에 대해 다룬다. 다행히 나는 이미 승인받은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기 때문에 1부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렴풋이 기억하는데 티스토리 승인에 거의 한 달이 걸렸던 것 같다.
나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상위 노출을 위한 글쓰기 방법이다. 그 전에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나는 특정한 주제가 없는 잡블로그를 운영했다. 아마도 지금까지 50달러도 벌지 못했을 것이다. 필자는 잡블로그와 전문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할 것을 추천한다. 물론 매일 들어가는 노력이 2배로 늘어날 것이다. 그렇게 시작해서 향후 수익의 방향을 잡으면 좋을 것 같다.
필자는 실제로 본인이 1,000만원을 벌었던 키워드를 공개했다. '재난지원금, 상생지원금'과 같은 키워드로 수만 달러까지 벌었다고 하니 엄청난 일임에 틀림없다. 왜 나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필자의 행동을 요구하는 다운로드, 예매, 신청 등의 키워드도 노출에 좋다고 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더 좋은 키워드임에 틀림없다.
금광 키워드 찾는 방법, 상위노출 방법, 도메인 세팅방법, 검색엔진 최적화방법 등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글을 써서 노출을 시키는 방법을 모두 알려준다. 거기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까지 안내하고, 필자가 실제로 수천 만원을 벌 수 있었던 노하우 및 키워드까지 공개한다. 다시 한 번 애드센스에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