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이는 데이터 과학과 AI 그림책 한눈에 보이는 그림책
한선관.박소영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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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메타버스에서 인공지능 AI인 챗GPT의 인기가 고공행진중이다. 컴퓨터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와 다른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 같은 미래는 과연 어떤 변화가 다가올지 이젠 어렵게만 생각해 왔던 데이터 과학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다행히 이 책은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 어렵게만 받아들이던 데이터과학을 아주 쉽게 간소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고 또 고마운 것 같다.

 

저자는 자동차는 석유로 달리지만 컴퓨터는 데이터로 달린다고 설명한다. 이 한마디로 참 많은 것을 이해할수 있게 하는 것 같아 좋았다. 세상 모든 데이터를 소개하고 있는 숫자 01은 엄청나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흔히 디지털 기술이라고 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우리 곁에서 시대의 변화를 가져와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게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데이터 과학의 핵심 기술은 물론이고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까지도 모두 이해하기 쉽도록 풍부한 그림과 도해로 안내하고 있고 거기에 더불어 자세한 설명까지 추가하여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AI의 개념부터 원리까지 다이렉트로 알아갈수 있도록 정보를 주고 있어서 학생인 자녀들과 함께 살펴보고 읽어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거라 여긴다.

 

데이터와 정보와 지식, 지혜의 차이를 글로 설명하는것보다 이렇게 그림을 통해서 알아가는 것이 이렇게 이해가 빠를줄 몰랐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유튜브에서만 해도 매일 사용하는 빈도나 시청시간,동영상 클릭수, 댓글, 연령 등등을 포함해서 이 모든 것들이 데이터에 속한다. 이런 데이터가 모여서 정보가 되고 여기에 소개된 지식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업로드하여 특정한 사람들에게 제공할수 있는 지혜가 된다. 피라미드로 순서대로 소개하고 있는 그림이 가장 이해가 빠른 것 같았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이러한 데이터 없이는 정말 아무런 일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빅데이터라고 하고 얼마나 많은 곳에서 이런 빅데이터가 사용이 되고 있고 우리 모두가 노출이 되어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내가 구입하는 물건에도 이런 데이터가 있어서 내가 언제 어떤 물건을 재구매할건지도 미리 알고 파악한다고 하니 참 놀라울 정도였다.

 

이런 데이터를 알맞게 가공하는 전처리 과정이 핵심이라고 하여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집중해서 읽어보았다. 알고리즘이나 파이썬 등 전문용어가 등장하지만 이 책에서만큼은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어서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설명하며 읽어보는것도 가능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읽을수 있었다. 데이터과학이란 이론적으로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접근자체가 너무 어려운 것 같은데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실제 활용사례들을 이용하여 구체적인 실습문제까지 따라하도록 하고 있어서 컴퓨터 강의를 받는 느낌으로 재미나게 읽어볼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이 생겼다. 앞으로도 우리 미래에 대한 기술발전에 일조할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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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흐름은 반복된다 - 경제를 알면 투자 시계가 보인다
최진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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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다르게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궁금하거나 알아보고자 하는 정보들은 누구나 쉽게 다양한 루트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얼마든지 찾아볼수 있고 도움을 받을수도 있다. 하지만 유독 경제에 관련된 지식이나 정보들은 왜 이리 가까이 하고자 하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이해가 되거나 입문하기가 버거운건지 모르겠다. 그만큼 광범위한 부분을 모두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 그런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우리 사회에서 실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경제를 벗어나서는 살아갈수 없기에 지금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위해 달려가고 싶다면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경제입문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궁금했었고 알아보고 싶었던 경제관련 도서들을 찾아보고 있지만 어떤 도서들은 너무 어렵게 다가와서 이해하는것에 한계가 있었고 또 어떤 책들은 나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읽고 나서도 궁금증이 더 쌓여 가기만 했었다. 이 책은 기존에 내가 만났던 경제관련 도서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처음부터 책 내용이 아주 쉽게 이해가 쏙쏙 되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실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경제관련 부분의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저자의 전문적 지식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서 그런 건지... 책을 읽으면서 둘다 포함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읽게 되었다.

 

기초에 충실하자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오랜기간 금융권에서 몸담고 있으면서 금리와 투자전략에 있어서는 베테랑인 분으로 외환투자전략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에게 알려줄 경제지식들이 많을거라 믿음이 갔다. 개인이 경제분석을 제대로 하기엔 참 무리가 많다고 본다. 매일 달라지는 환율과 더불어 변동하는 금리를 이해하기도 힘들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정보들 가운데서 최소한 가짜 정보와 진짜 정보를 구분해야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어쩌면 가장 기본인 것이 진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지금 유튜브나 각종 플랫폼이나 SNS에서 쏟아지는 정보들도 내가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리라 본다. 그렇게 가장 정확한 정보들을 흡수하려면 내가 먼저 많은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개인도 경제와 금융시장에 늘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쌓아가야만 한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나는 항상 시중금리와 환율이나 금값에 대해서도 자주 확인을 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보는 것도 많이 있다. 최근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하여 달러의 변동폭이 상당히 컸던 부분을 미리 예측을 했었고 코로나 펜데믹 이후에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또 물가안정을 위한 조치로 금리를 과감히 올려버리는 미국을 따라 우리나라도 같이 금리를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을 벗어나려 애쓰는 모습들을 많이 보고 있다.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려 세계 각국이 노력하고 있지만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과하게 폭주하는 이상현상으로 갈수록 서민들만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픈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경기변동에 대한 설명과 그 과정에 대해 알아보면서 독자와 함께 독자의 시선을 따라가며 각종 금융변수들의 움직임을 소개하고 해석도 해 주고 있어서 책을 읽는내내 경제관련 강의를 듣는 기분으로 함께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달러의 강세가 계속 지속되는 미국에 대한 이해를 하면서 왜 달러가 웃고 있는지 달러의 스마일 모습을 보면서 세계 최고의 강대국인 미국이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안전통화를 가진 미국이기에 가능한 부의 상징이 너무 부러웠다. 환율을 매일 걱정하면서 우리는 달러의 강세를 먼산보듯 휘둘리며 따라만 가야 하는것인지 수출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우리나라가 참으로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나마 달러를 맞대응해줄수 있었던 유로존이 생각했던것만큼의 큰 역할을 잘 해 주어야 하는건데 아직은 이웃한 여러나라가 서로 단합하여 통화를 잘 활용한다는 것이 만만하지 않을거란 생각도 해 본다. 같은 나라에서도 금리차에 따라 변동폭이 큰 세상이니 오죽할까 싶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경제관련 강의를 들은것처럼 제대로 공부할수 있었던 부분이다. 내가 모르고 지나온 경제와 금융정책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는 시간이었기에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공부가 제대로 된 것 같아 좋았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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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울 수 있다면 - 사랑을 이해하는 철학적 가이드북
로버트 C. 솔로몬 지음, 이명호 옮김 / 오도스(odos)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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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면서 사랑이 없이는 살아가는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런 사랑은 쉽게 이야기 하거나 쉽게 생각하지는 않고 마음속으로 꼭꼭 숨겨두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가족간에나 친구간의 우정에서도 사랑이 오가는 것이 당연할것이고 연인관계에서 사랑은 두말할 필요가 없이 무한하게 등장하는 멘트이며 감정일 것이다.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간에는 부모자식간의 사랑도 있고 부부간의 사랑도 있고 어린 손주사랑도 당연히 많을거라 여긴다. 하지만 이런 사랑을 사람들은 늘상 갈망하고 있지만 어떠한 경우에는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많은 오해의 소지가 되기도 하고 그 이유로 소란이나 불상사를 겪기도 한다. 우리가 말하고 있는 사랑을 느낌이라고 주장할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느낌도 개개인의 상황이나 다양한 욕구에 따라 서로 다르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보니 자신의 감정에 의한 느낌이 사랑이라고 말할수 있는건지도 한번 알아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여긴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이 나에게는 단순한 호의나 친절일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런 각종 오류가 발생할수 있는 사랑을 하나로 간단하게 정의하기란 참으로 애매하고 부정확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우리가 항상 갈구하고 있고 더 많이 받고 싶어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장 가치있다고 여기며 철학적 관점에서 개인적인 탐구로 풀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육체적인 사랑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여긴다면 그 느낌이 영구적이지 않기에 무언가 오류가 있을 것 같다. 고대 철학자들과 수많은 신화속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보면서 오히려 사랑이라는 정의가 더 모호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본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루어질수 없는 가슴아픈 사랑을 들여다보면서 과연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사랑이란 우리가 창조해서 만들어가는것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열정적인 사랑을 따라가야 하는것인지 나만의 사랑을 찾아 떠나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우리가 사랑을 논할 때 흔히 낭만을 말하기도 한다.낭만적인 사랑을 하려면 전제조건이 무언지 한번 알아볼 필요성이 있다. 사랑의 맥락이나 규칙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해야 한다면 이런 부분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가? 오래전 우리 선조들이 살아올때만 해도 결혼을 할때면 얼굴한번 보지 않고 중매로 결혼을 하는 경우도 허다했다고 한다. 과연 이들의 결혼에 있어서 사랑이 존재하기는 한 것인가 모르겠다. 남녀평등한 시대에 살면서 낭만적인 사랑을 논할수 있다고 본다. 사랑의 역사를 살펴보면 개인의 존중이나 양성평등이나 사생활 및 행복추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랑의 이상화가 물론 필요하다지만 지나치면 부득이 주변을 힘들게 할수도 있다고 한다. 사랑이라는 것이 이렇게 복잡하고 미묘한 것인지 모르고 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인간에게 꼭 필요하지만 정말 다이나믹하고 자칫 잘못하면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기에 명확하게 나 자신의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에 대해 깊이있게 들여다볼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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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가슴이 이끄는 삶을 살아라 - 365일 루이스 헤이의 지금, 여기, 이 순간에 현존하기 위한 말버릇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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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속에서 살다보니 나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나 말 보다는 힘들다며 투덜대거나 부정적인 말들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한번 습관처럼 부정적인 사고를 하고 부정적인 말들을 하게 되면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았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긍정에 도움이 되는 도서들을 주로 많이 찾아 읽어보았지만 별로 달라진게 없었다. 책을 읽기만 한다고 해서 나의 습관이 하루아침에 변화하는건 아니구나 싶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 일년동안 내 마음속에 긍정에너지를 가득하게 채워줄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루이스 헤이의 책은 워낙 치유에 대한 책이라 널리 독자들이 인정해 주고 있다고 한다. 심리적.영적인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대표적인 심리치료사이며 교사인 저자는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에 믿고 읽어볼 수 있었다. 미라클 모닝의 대표인 엄남미 대표의 긍정확언이라는 말로 한국에 들어와 소개하고 있다고 해서 관심이 너무 많이 갔던 책이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책들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일단 긍정적인 확언에 대한 도서라고 한다면 그저 읽는것에 국한된다고 보면 좋겠지만 이 책은 이 순간에 현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긍정확언을 일년동안 그대로 말버릇처럼 따라하면서 매일매일 필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루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열어보고 긍정확언을 읽고 따라 쓰기만 해도 긍정확언이 그대로 잠재의식속에 남아서 완전한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펜만 준비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최소한 긍정확언을 25번을 손으로 직접 써 보는것이라고 하는데 이게 그리 어렵지가 않은 것이 모든 글귀가 너무너무 마음속에 그대로 스며들고 공감이 되기에 가능한 것이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무진 애를 쓴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헬스장 등록을 한다거나 자신이 원하는 자격증시험에 도전한다고 학원 등록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 것들도 참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우리는 단단한 심장으로 무언가를 시작해야만 한다. 조금이라도 어렵고 힘들다면 쉽게 포기하기 쉽지만 이 책은 나의 인생에 아주 큰 도움이 될만한 긍정메세지들이 책 한권에 가득차 있어서 돈으로도 살수 없는 귀한 문장들로 가득하다. 1페이지부터 시작해서 365일까지 하루에 한 페이지씩 나를 위한 긍정확언을 읽고 문장 아래 노트줄에 그대로 따라서 반복해서 적어보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별다른 노트가 필요하지 않고 바로 책에 따라 쓸수 있어서 번거롭지도 않았고 하루의 시작이나 마무리를 할 때 짧은 시간 일기를 쓰듯 작성한다면 참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나는 아침시간은 분주해서 저녁에 자기전에 이 책을 펼친다. 그리고 긍정확언을 읽으면서 따라쓰고 있다. 하루에 마무리를 편안하게 할수 있어서 좋고 머릿속에 부정이 아니라 긍정을 끌어안고 살아갈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이 한권의 책으로 내 마음과 생각이 긍정으로 변화하는 삶이 된다면 이보다 더 값진 일이 없을 것 같다. 오늘도 나는 긍정확언을 펼치면서 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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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 기만의 시대, 허위사실과 표현의 자유 Philos 시리즈 17
캐스 선스타인 지음, 김도원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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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우리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배운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항상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도 그게 맞다고 배우고 익혀왔다. 성인이 되어서 수많은 인간관계는 물론 각종 플랫폼이나 SNS에서나 다양한 루트로 우리가 접하게 되는 엄청난 양의 정보속에서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모두 알아낼수는 없다. 하지만 시대가 발전하고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보니 누군가가 이걸 필터로 걸러질수도 없는 노릇인데 각종 정치권이나 다양한 자기잇속을 무기로 거짓인줄 알면서도 상대방을 누르기 위해서 또는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일을 진행하려고 한다면 이걸 과연 국가나 정부가 처벌하고 막아낼 방법이 있는것인가?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은 없었지만 사실상 유튜브나 페이스북이나 티비 방송까지도 거짓된 정보가 진실인양 방송이 되기도 하고 그것을 이미 1차원적으로 듣게 되는 사람들은 일단 그걸 믿게 된다는 것이 너무 무서운 이야기 같이 느껴진다.

 

허위사실을 퍼뜨린다고 해서 그 사람의 표현의 자유를 막을수가 있는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펜데믹이 처음 확산이 되어갈 때 각종 매스컴이나 각종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가 혹여 잘못된 정보들로 국가나 국민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하여 제제를 가하는 국가들도 꽤 있었던걸로 알고 있다. 그 와중에 중국에서 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세상에 알리고 싶었던 실상이 묵살되고 있다는 말도 전해 들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정확한 진실은 우리가 알게 된다면 당연하게 받아들일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이렇게 큰 문제가 거짓이었는데도 순식간에 확산이 되어간다면 이 또한 정말 너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어떤 허위사실을 거짓말이라고 해도 검열이나 규제대상이 되어서 안된다고 하는 것이 나는 이해가 좀 안간다. 지금도 정치권에서 하는 이야기가 서로 다른 당끼리 자기네 말이 맞다고 우기는걸로 보여서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데 왜 그들은 그냥 가만히 두고 보는것인지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가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최소한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속이고 현혹시킨다는 것은 모두가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허위사실을 왜 보호해야 하는걸까? 정말 이해가 안간다. 표현의 자유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런 허위사실을 알면서도 세상에 노출하고 거짓정보를 퍼뜨린다는 것을 옹호하고 있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무고에 대한 명예훼손도 당연한 것인데 이러한 일들로 피해를 보는사람들이 있다면 당연히 방송국이나 신문이나 잡지 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의 폐혜를 막아낼수 있도록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이런 결과를 선택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리라 본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 주변에 허위사실과 거짓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현실적인 대안과 방법을 찾아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우리는 항상 진실보다는 가짜뉴스에 더 빠르게 현혹이 되어 순식간에 전달을 하는 것 같다. 그만큼 가짜뉴스에는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에 좋은 충격적이거나 눈길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설마설마하면서도 일단 가짜뉴스를 보거나 듣게 되면 빠르게 전파가 되는 것 같다. 차후에 진실이 밝혀진다고 해도 이미 우리에게 각인된 그 가짜뉴스에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지 못한다. 또 가짜뉴스를 접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실이 아니라고 정정했던 기사까지 전달이 쉽지 않은것도 문제라고 본다. 표현의 자유라는 것이 가짜뉴스와 잘못된 거짓말을 커버하는 방패막이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내 주변에 많은 정보들을 혹시나 가짜뉴스가 아닌지 한번쯤 점검해 보고 새겨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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