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니까 살 맛 납니다
이종욱 지음 / 바이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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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를 합니다. 길고 긴 장거리 인생에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듯이 그렇게 마라톤처럼 앞만보고 뛰어가면서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끝까지 피니시라인으로 달려가야 하는 운명적인 인생을 빗대어 마라톤이라고 부르는 것이 어쩌면 너무나 둘의 관계가 닮아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인생과 마라톤은 공통점이 참 많은데요 누구나 출발선은 같지만 끝까지 혼자서 달리는 것도 도중에 시련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완주가 가능한다는것도 너무 무리하면 탈이나기에 뛰다가 쥐가 나거나 힘들고 지칠때면 잠시 쉬어가는것도 모두가 너무나 닮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인생과 마라톤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직접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더불어 마라톤을 하게 되면서 어떠한 변화들이 찾아왔는지 모두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마라톤에 관심이 있거나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봅니다.

 

어느덧 인생 중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저자도 인생 중반기까지 무조건 앞만보고 은행업무에 야근을 자주하면서 몸을 사리지 않고 일에 열중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뇌출혈이 찾아오게 되고 그러면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을거라 여깁니다. 한번 크게 아프고 나면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가 한순간에 눈앞에 드라마처럼 흘러가게 되는것이지요 잘 살았노라고 자부하고 싶지만 후회가 되는 것이 분명 많은 것이고 그러면서 남은 인생을 건강에 올인하면서 더 열심히 살아가고자 다짐도 하게 되겠지요 저자 역시도 크게 아프고 나서 그동안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지나쳤던 마라톤에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냥 한번 달려볼까하는 마음에 뛰기 시작한 것이 점차 킬로수가 늘어나게 되고 뛰는 것이 습관이 되어가면서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염려증도 많고 또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고자 하는 운동보다는 운동 후에 음주나 과식으로 인해 더 큰 해로움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본인에 맞는 운동법도 중요하고 건강식도 중요하며 자기 자신을 위한 알맞은 적절한 하루 패턴이 습관처럼 잘 구성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술도 자제하고 내가 좋아하는 기름진 음식들도 등한시 해야 한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나 혼자 이렇게 한다고 하면 주위 모든 관계가 한순간에 무너질수도 있기에 참 어렵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마라톤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나 역시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신조가 있지만 항상 바쁘게 살아오다 보니 쉼표가 없어서 그런지 크게 한번 아팠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많은 눈물과 후회가 밀려왔었는데요 내가 많은 것을 가지려 하지 말고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언지 그 때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단 돈으로도 살수 없는 것이 우리의 건강이라는 것을 알고 아프고 난 이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헬스장과 등산을 자주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마라톤에도 관심이 생겨났고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마라톤대회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는 것에 너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연습을 해서 나의 하체 근력도 키워보고 그러면서 1키로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서 마라톤을 하는 준비과정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연습하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을 위해서 오늘부터라도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생황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라톤에 관심있는 독자들을 위한 정보도 많이 수록이 되어 있어서 이 책이 아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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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마음챙김 육아 - 부모의 감정과 내면을 돌보는 감정회복 육아 심리학
헌터 클라크 필즈 지음, 김경애 옮김 / 서사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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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면 무조건 아이를 잘 키우는 엄마아빠가 되는줄 알았다. 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의 부모가 우리자신을 잘 키웠던 것처럼 그렇게 예쁜 아가들의 재롱을 보면서 항상 행복한줄 알았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한순간에 모든 것이 힘들어졌다. 하루 일상이 아주 크게 변화했지만 거기에 적응하는데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엄마의 자리는 특히나 더 힘들었다. 어린 아가를 보고만 있어도 그저 미소가 지어질줄 알았지만 그것은 완전 나의 착각이었다. 물론 아가 얼굴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행복한 미소가 지어진다. 하지만 낮과 밤이 바뀐 아가는 밤에는 30분 간격으로 울면서 우유를 찾고 기저귀를 갈아달라 울었고 낮에는 쿨쿨 잠을 자는 것을 100일 이상 지속되었었다. 점점 초췌해지는 나의 얼굴은 거울을 보기도 겁날 정도였다. 지금은 모두 자라서 아이들에게 손이 갈 일이 없다. 하지만 사춘기 까지 과정이 참 녹록치가 않았다. 말을 배우면서 엄마와의 갈등과 사춘기때 말없이 방문을 쾅 닫아버리고 대화를 거부하던 때가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욱 하는 감정을 삼키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지만 참다참다 폭발한 적도 있었고 그로인해 아이에게 큰 소리를 지른 기억도 난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후회가 되지만 부모이기에 이런 과정을 누구나 거쳐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처음 부모에게 이런 과정이 있다고 미리 공부를 시켜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의 저자도 나와 비슷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도 초보 엄마아빠들이 우리 아가들에게 어떤 실수를 하면서 육아를 감당하고 있을지 알고 그에 대한 비밀해법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마음챙김 육아라고 하는 제목 자체가 이미 무언가 부드럽게 편안한 마음을 불러오는 것 같다. 내 아이와 갈등 상황에서 또는 지금까지 나의 일상에서 벗어나는 행동들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지르거나 크게 다투는 경우가 생긴다. 모든 아이들이 순종하며 조용하게 자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자라는 과정에서 반항이라는 것을 한다. 특히 말을 배우면서 말대답은 기본이고 사사건건 부모에게 시비를 걸거나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반항적인 행동과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럴 때 정말 내 자식이 이렇게 나온다는 것 자체가 부모에게는 충격 그 자체일 것이다. 이러다 더 나쁜쪽으로 방향을 잡고 헤어나오지 못할까봐 염려가 되기도 하고 울먹일수도 있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기에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행동이나 언행들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이 되어 모방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대물림이 되면 안되는 것들이 대물림이 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고 한다.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것을 물려주어야 한다는건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나 부모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급발진 하는 경우에는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으니 마음의 평정을 얻기 위해취할수 있는 다양한 실천과제들과 방법들을 제시한다.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할 수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소중한 비법들을 하나씩 따라해보고 과제를 실행하다보면 나도 어느새 훌륭한 부모가 되어있을 것이다.

 

얼핏 생각해보면 책을 읽는데 무슨 과제가 필요한가 생각할수도 있다. 나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냥 한번 따라해보자는 마음으로 실천과제를 따라하다보니 너무나 재미있고 쉽고 편한 것을 알수가 있다. 마음챙김의 자세로 건포도 먹는 과제는 정말 신선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 같아서 좋았다. 내가 나를 마인드컨트롤해서 이렇게 변화를 한다면 얼마나 다행인가 싶었다. 하루에 5분에서 10분정도의 짧은 시간을 내어 정좌로 앉아서 마음챙김 명상을 하는 것도 너무나 편안해서 좋은 것 같다. 사실 명상은 항상 생활화 하고 습관이 된다면 더 없이 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았다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주 좋은 방법을 고수하기로 마음먹었다. 백과사전처럼 부모에게 다양한 방법과 마음가짐을 알려주는 책이라 모든 초보부모는 물론 현재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든 내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특히나 내 아이는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오늘도 소중하게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했으면 좋겠다. 부모와 자식관계가 갈등관계가 아니라 서로 함께 의지하고 아껴주고 사랑을 나누면서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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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절대 말하지 않는 K-부동산 팩트체크 - 부동산의 신 표영호가 작정하고 공개하는 부의 대역전술
표영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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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이 태풍처럼 스쳐 지나가고 나서 대한민국이 쉽사리 예전처럼 정상범위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몇 년전까지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부동산 시장에 버블이 꺼지면서 지금은 하락장을 맞이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상승장과 하락장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주식시장과는 사뭇 다르게 큰 돈이 오가는 것이기에 우리가 쉽게 판단하고 매매를 결정하기엔 무리가 크다고 할수 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대출을 받아서 영혼까지 끌어다가 아파트를 장만하지 않는 사람들을 바보같다고 말하는 분위기가 아주 컸었다. 그래서 젊은 세대들까지 영끌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낮은 금리로 겁 없이 대출을 받아서 갭투자를 시작했던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내가 사고 나면 집값은 그때부터 더 높이 올라갈거라 모두가 믿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변동성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고 물가도 오르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맞이하고 있는 최근에는 대출을 많이 받아서 부담이 되는 영끌족들도 비싼 대출금을 갚느라 허리가 휜다고 한다. 이렇게 시간이 간다면 점점 더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을 것 같은데 뉴스에서는 이제 바닥이라고 하락세는 멈출거라는 말들이 자주 나오곤 한다. 하지만 이런 내용들을 모두 믿어서는 안된다. 특히나 평생 내집마련을 한번 장만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대사한 일인데 이렇게 자세하게 알아보지 않고 주변 이야기나 뉴스들만 듣고 귀가 솔깃해서 내 인생을 걸고 갈수가 있는것인지 이 책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방송에서 뉴스에서 잘못된 내용들을 전달하여 우리같은 서민들을 현혹시키는 경우도 많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어쩐지 시장을 바라보는 내용들이 내가 들었던 뉴스와 다르게 가는 경우가 많아서 혼동이 왔었는데 이 책의 내용들을 읽어보니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가는 것 같다. 모든 것은 내가 아는만큼 나의 것이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전세계적으로 바라봤을 때 유독 부동산에 자산을 많이 형성하고 있는 우리 한국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고 내집마련을 준비해 나가야 할지 그 방향성을 잘 잡을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려면 정확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결정할수 있는 용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돈이 없지 아파트가 없냐]는 말이 마치 격언처럼 들린다. 남들이 사면 다 오르는 것 같지만 사실상 그 매매시기를 잘못 잡아서 평생을 은행에 노예처럼 살아가는 서민들이 과연 행복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얼마전 뉴스를 도배하던 깡통주택과 대규모 전세사기가 판을 친다는 내용을 들었을 때 너무너무 화가 치밀었다. 내가 당한건 아니지만 그렇게 사기를 당한 서민들은 얼마나 억울하고 애가 탈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다. 어찌되었던 서민들에게 전세금이 주택자금이 전재산일텐데...남들이 모두 집을 사야한다고 말을 할 때 한번쯤 의심을 해 보아야 한다. 모두가 똑같은 말을 할때면 이미 꼭지일수가 있으니 항상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일본의 버블을 우리나라가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말들이 참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은 또 다른 나라이고 국민성이 다르기에 그 전초를 밟지는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내 집마련에 대한 꿈이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들도 요즘은 직장에 다니면 내집마련자금을 먼저 마련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처럼 하락장일때는 예전보다 조금 가격이 내렸다고 해서 덥석 매매를 서둘러서는 안된다. 그 하락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를 알수가 없으니 조금 더 기다렸다가 시기가 왔을 때 결정을 하면 된다. 저자는 작은 꼬마빌딩이나 지방에서 사는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와 똘똘한 한 채를 구입하고자 하는 원정투자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부동산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독자들에게는 아주 유익하고 좋은 뉴스들이 가득한 그런 책이라 좋았다. 지금까지 잘 몰랐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쉽게 이해하며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울수 있어서 아주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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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대화법 - 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72가지 화술 법칙
안은표 지음 / 시아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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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이러한 인간관계 속에서 대화를 하지 않고서는 살아갈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누구나 말을 하면서 자신의 의사표현도 하고 타인의 생각도 알아갈수 있고 공감이나 배려도 할 수 있게 되는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말을 잘 하면 자신에게 도움이 많이 되고 나아가 성공의 지름길로 분명히 갈수도 있겠지만 말실수가 잦아지면 자신의 가치는 물론 사회관계에서 점점 더 낙오자가 되기가 쉽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대화법이 상당히 궁금하기도 하고 또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기대하며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나 역시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속에서 말로 인한 잦은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있었기에 앞으로 나의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 모든 사회관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하며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전해주는 약간은 어려울 것 같은 이미지가 책을 펼치면서 바로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말이라는 것은 어떠한 것인지부터 천천히 생각해 볼수 있도록 하면서 현대 사회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대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부분인지 각인시켜 주기도 합니다. 대화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도 점차 대화가 사라져가고 있지만 이런 대화를 적절하게 표현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함께 각 상황에 맞는 올바른 화술까지 알아볼수 있는 것이 마치 좋은 대화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것처럼 유익한 것 같아 너무 만족합니다.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서먹함을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상대방의 호감을 얻기 위한 대화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이때도 자칫 잘못하면 상대방의 기분을 오히려 자극해서 거부하게 만들 수 있기에 상대방의 기분이나 성격을 파악해서 자연스럽게 먼저 말을 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누구나 알수 있는 내용인 것 같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지 잘 감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제 상황들을 예시로 실어주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각 상황별 대처방법이나 대화법을 알아갈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말을 잘 해야 대화를 잘 이어간다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사실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경청이야말로 진정한 대화의 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입으로 하는 말만 대화가 아니라 바디랭귀지도 대화의 한 축이라 생각하면 표현에 좀 더 집중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방의 이름도 친근하게 불러주면서 단점보다는 장점을 살려서 칭찬을 해 준다면 좋은 대화로 이어갈수 있는 길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설득을 할 때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고 상대방의 기분과 감정을 이해하면서 설득을 시도해야 성공할수 있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들어주는 경청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조금 무거운 대화나 분위기가 다운되었을 때 위트나 유머있는 대화로 분위기를 다시 업시켜준다면 이런 것도 자신의 가치있는 대화법에 아주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렇게 할 때 상대방에게 큰 웃음을 주면서 분위기 반전에 대한 매력이 상승한다고 봅니다. 나에게 이런 부분이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조금씩 찾아보고 알아보면서 한두가지씩은 준비해 두었다가 적절히 필요할 때 사용한다면 센스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도움을 받아서 직장생활에서도 상대를 감동시키는 말 한마디가 상당히 중요할것이고 가정에서 가족간의 대화에서도 오히려 너무 편하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실수들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대화를 할때도 소소한 말실수도 나의 가치를 떨어뜨릴수 있기에 항상 주의하고 내가 나의 가치를 올릴수 있도록 적절한 대화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회생활에서 대화법이 어려워 고민하거나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 기본을 배우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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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더 단순하게 - 미니멀 라이프로 건강과 행복, 부를 얻는 법
홍동규 지음 / 시간여행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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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사고 싶은 것들도 많았고 가지고 싶은것도 참 많았었다. 그런데 가정형편상 내가 사고 싶은 학용품도 입고싶은 옷도 신고 싶은 구두도 부모님께 사 달라는 말을 쉽게 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그런가 성인이 되고 나서 내가 사고 싶은 물건들을 하나둘 생각없이 사 모으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간혹 새 옷을 구입해서 집에 와서 보면 똑같은 옷이 옷장안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였다. 이것도 물욕인가 싶어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 어렸을적 욕구불만을 성인이 된 내가 충족시키려고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던 것 같다. 한때 방송에서 미니멀라이프가 인기를 끌었다. 나 역시 좁은 집에서 너무 많은 물건들이 즐비하니 조금씩 쓸모없거나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처분하거나 나눔을 했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에서 바자회에 물건을 가지고 나가보기도 하였었고 깨끗한 물건들은 모아서 기부를 하기도 했었다. 특히 깨끗한 책들이지만 잘 읽지 않고 있는 책들을 모아서 아파트 도서관에 수시로 기부를 하고 있기도 하다.이럴때면 집안도 정리가 되고 기부도 했다는 생각에 왠지 뿌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해결책은 아닌 것 같다. 아무리 내가 처분하고 기부하면서 비운 물건들이 있다고 하나 어느새 또 그만큼 채워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이 책을 읽으면서 찾아보게 되었다.

 

이책은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며 좋은 점들을 알리고 있는 저자를 통해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향해 달려가는 이유와 내가 지금 꼭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과정이 있어서 함께 읽어보다보면 어느새 앞으로 이렇게 살아야겠다는 나만의 철칙이 생기게 되는 것이 좋았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미니멀 라이프의 생활을 그저 생각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씩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간단하게 살고 싶고 단순하게 살아가면서 더 얻는 것이 많다고 한다면 나 역시 바로 나의 생활패텬을 바꾸고 싶다. 사람이 살면서 꼭 필요한 세가지가 건강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과 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나도 이 말에 동의하는 바이다. 어떤 사람들은 무조건 돈이 최고라고 말할수도 있겠다 물론 세상 살아가는 동안 돈을 거부하고 살아갈수는 없다 하지만 건강이 없다면 돈이 아무리 많은들 무슨 소용이고 돈이나 시간이 많다고 해도 나와 함께 같이 할 동반자나 사랑하는 가족이 없다면 의미없는 쓰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삶은 행복이기에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어떠한 곳에 초점을 두고 살아가는 것이 좋은지 제대로 파악을 하고 인식도 해야 한다.

 

조용한 퇴직은 논하고 있는 요즘MZ세대들은 욜로를 꿈꾸면서 살고 있다고 한다. 우리 세대는 노후대비를 가장 우선시 하고 있는 경향이 있어서 일단 소득이 있으면 저축을 한다거나 미래를 위해 모아두고자 한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지금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나중에 미래보다는 현재의 자신의 기분과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가치관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옆에서 미래를 위해서 아끼고 저축하라고 권해도 일단 자신들이 여행하고 싶은곳에는 가야하고 먹고 싶은 핫플레이스는 방문해서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 이런 결과를 초래하는 원인중 하나가 바로 SNS이기도 한데 요즘 대세가 스마트폰으로 SNS를 누구나 쉽게 하고 있다보니 무조건 막는다고 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일단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 한다. 무조건 아낀다고 안 먹는것도 문제가 있고 너무 억압만 하다보면 곪아 터질수도 있다. 한번씩은 가고 싶은 여행지를 젊음이라는 무기로 다녀오면 좋다. 하지만 과한 것이 문제인 것 이다. 알뜰히 여행계획 세워서 자신이 모은 여비로 다녀오는 것은 젊었을 때 공부도 되고 느끼는 부분도 많기에 추천하지만 남들이 하는 것을 무조건 따라하다보면 결과적으로 자신만 피폐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광고에 SNS에 본 것들을 무조건 사다들이다 보니 어느새 집안이 복잡해지고 택배들이 수두룩하게 쌓여만 간다. 중고거래앱이 성황리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물건들을 구입하고 있는지 알수가 있다. 이제부터 꼭 필요한 물건들만 구입하고 예산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일년동안 꺼내지 않은 옷이나 물건들은 과감히 정리하거나 기부할 필요도 있다. 많은 것을 가졌다고 부자가 아니다. 마음이 여백도 필요하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지도 숨을 쉴수 있도록 여백이 필요하다. 소박함에 여유를 갖고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하나씩 찾아가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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