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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 나를 팔아라
이기찬 지음 / 더난출판사 / 2006년 8월
평점 :
세계를 상대로 하는 사람이 되어라. 나는 내 아이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곤 한다. 그러나 잠자는 아이들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가만히 생각해본다. 과연 어떻게 하면 세계를 상대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유명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학하면 그렇게 할 수가 있는 것일까.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엄청난 벤쳐사업을 벌여야 하는 것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내가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남들이 하는 말을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는 것에 불과하지 않은지가 궁금해진다. 바야흐로 세계화시대.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서 공부를 열심히하고, 수개국의 외국어에 능통하면 저절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고 자신있게 대답을 하기가 어려운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그런 생각끝에 집어들게 된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이 과연 답이 될수 있을지, 또 내 아이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지만, 유용한 대안중의 하나인것은 틀림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