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경영대사전
자기경영연구소 지음 / 북씽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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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는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도 정작 자신에게는 무한정 관대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습관에 나온 글중 나에게 관대하고 사랑할줄 알아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고 했지만 가장 중요한 자기 자신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 탓만 하는 사람이 우리 주위에 흔하게 있는데 정작 나 자신도 그 부류에 속하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기에 항상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자기경영 대사전'을 통해 나 자신을 컨트롤하면서 행복을 향해 좋은 방향으로 나를 이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들간의 소통이 중요하다. 가족은 물론이고 직장에서의 소통은 그 사람의 성공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모든 실수의 대부분은 말에서 비롯된다. 일로서의 대화 말고 사적인 대화는 자칫 잘못하면 다른 사람의 흉이나 실수 같은 허물을 이야기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별 뜻 없이 한 말이라도 말이란게 돌고돌아 당사자에게 들어 갔을 때에는 처음 의도와는 완전히 다른 말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말이 많은 사람은 신뢰를 얻기 힘들지만 말이 적은 사람은 입이 무겁고 과묵해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대접을 받기에 필요하지 않는 말을 삼가하는 작은 습관부터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 본다.

 

멘토에서는 현재의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을 보았다. 청년과 노인이 나누는 '가난뱅이와 천만금을 가진 사람의 차이'를 보며 나 자신이 평소에는 크게 욕심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지만 동창회나 여유있는 친구를 만나면 좀 더 부자로 살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 들때가 있다. 사람이란게 밑을 보고 살면 행복하고 감사할 일뿐이라지만 이상하게 아래보다는 위를 보며 남과 나를 비교하게 된다. 욕심이란 것은 끝도 없는 것이라 내가 부러워하던 위치나 물질을 손에 넣었다해도 금새 더 좋은 집, 더 좋은 물질들을 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은 필수다. 책에서 나온 성공한 사람들의 34가지 좋은 습관은 거창하고 힘든 것이 아니라 작은 습관들을 바꿔서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것들이다. 꿈을 쫓아 전진하다보면 힘들고 외롭고 어려움과 맞닥드릴 때가 생긴다. 그때에도 내가 진짜 나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다시한번 나의 작은 습관들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으며 부지런히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기회를 잡는다면 성공은 그리 멀리 있지않다.

 

모든 답은 책속에 있다는 글처럼 평소에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습관이나 행동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나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떤 행동들을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자주 들추어 볼 수 있도록 가까이 두고서 생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주는 책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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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레레 2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지음, 이세욱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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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순수하고 보호 받아야 할 어린이들을 이용해서 해서는 안되는 일들을 아무거리낌 없이 행동하도록 세뇌시키는 사람들이 있다니... 분명 픽션으로 이루어진 소설인줄 알고 있지만 왠지 섬뜩하면서도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미세레레 1'권에서 아내가 죽고 그로인해 아들과는 연을 끊고 홀로 쓸쓸히 살아가는 예순세살의 퇴직 형사 카스단과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으면서 여자들에게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잘 생긴 젊은 형사 볼로킨... 두 사람은 서로의 감추어진 내면 깊이 새겨진 상처를 들여다보고 위로하며 계속되어 일어나고 있는 연쇄살인과 실종된 아이들에 대한 탐문을 계속해 나간다.

 

진실에 문에 다가갈수록 살인자로 지목되는 것은 연약한 소년들이지만 그들의 딱딱하고 감정 없는 표정 뒤에 숨겨진 거부하지 못할 악의 존재는 카스단과 볼로킨을 두렵게 한다. 살인을 막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볼로킨은 자신이 그토록 보호해주고 구해주고 싶었던 대상에게 커다란 해를 입게 된다. 카스단은 이런 볼로킨을 포기할 수 없다. 카스단은 볼로킨을 보며 아들과의 연결고리라는 생각에 그를 살려내고 사건을 해결하고자 잠도 잊은채 매달리는데.... 카스단이 가지고 있는 어두운 비밀의 실체가 모습을 보이고 볼로킨 역시 왜 마약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었으며 아동범죄에 매달리게 됐는지 실체가 드러난다.

 

악의 근원이 만들어낸 곳은 프랑스 정부에서 사법권의 독립을 인정 받은 장소이며 모든 죄악의 비밀은 그 속에 있다. '미세레레'가 가지고 있는 진실 속으로 한걸음씩 발을 내 딛는 두 사람은 결국 이 모든 일의 창시자와 그의 아들과 만나게 된다. 물러설 곳이 없는 사람들의 한판 승부가 시작되고 모든 것의 시작은 나치 수용소의  유태인들의 죽음 속에서 발견해 낸 목소리가 가지고 있는 무기를 현실로 이끌어 낸 남자의 그릇된 광기에서 시작된 것이다.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살인적인 무기를 소지한 소년은 누구인지... 의문부호만 남기며 스토리는 끝이난다. 사실적인 묘사와 흥미진진하고 짜임새 있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줄곧 몰입하게 만들었으며 매혹적이지만 잘 모르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재미 있었다.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고... 광기에 빠져든 사람들의 사실적인 묘사는 실감나게 섬뜩했다. '미세레레'가 출간과 함께 아마존 프랑스 1위에 오르며 영화화로 결정이 났다고 하는데 영화 또한 책 못지 않는 재미를 선사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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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마게 푸딩 2 - 21세기 소년의 달콤한 시간 여행
아라키 켄 지음, 미지언 옮김 / 좋은생각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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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유쾌한 소설 '촌마게 푸딩 2' 평소에 푸딩을 좋아하지 않아 잘 먹지 않는데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달콤하고 말랑말랑한 푸딩이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촌마게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 보았더니 일본어로 '존마게' 에도시대의 남자 머리 모양으로 우리가 일본 사무라이 영화에서 흔히 보았던 이마의 머리를 밀고 상투를 튼 모양의 헤어스타일이다.

 

어머니와 둘이 사는 도모야는 모든 것에 흥미를 잃고서 심심하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남의 것을 훔치다 그만 들통이 나고 만다. 위기를 모면하려다 자신의 지갑을 떨어뜨린 것도 나중에 알게 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8년 전에 우연히 만났던 에도시대에서 온 아저씨 야스베를 떠올리며 자신도 야스베 아저씨처럼 에도시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도모야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물덩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자신이 야스베 아저씨가 말한 에도시대에 떨어진 것을 알게 된 도모야.. 도모야의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에 마을 사람들은 놀라게 되고 이런 도모야를 도와주는 소년 린타로를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으로 또래 소녀 센도 알게 된다. 처음 본 가부키 공연에서 주인공을 만나 여주인공으로 제의를 받게 된 도모야는 졸지에 큰 인기를 얻게 된다. 인기에 힘 입어 자신의 생각을 스스럼 없이 말했다고 감옥에 가게되며 그곳에서 그토록 찾던 야스베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6살의 도모야에게 바쁜 엄마에게 굶주려던 애정을 느끼게 해준 야스베 아저씨는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말의 실수로 인해서 심한 벌을 받고 지내는데...

 

21세기의 도모야는 불량소년이라고 해야 맞는다. 자식을 홀로 키우는 엄마의 힘든 생활을 알고 있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행동하며 어머니에게 걱정과 걱정스러움을 조성하며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과거로 간 에도시대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생활해 보면서 자신과는 다른 린타로나 센을 통해서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성숙해져간다.

 

야스베 아저씨는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일생 최고의 맛있는 푸딩을 만들어내야하는데.... 야스베 아저씨가 이것을 성공할 수 있어야 21세기에도 야스베 아저씨의 후손들이 하는 베이커리 가게가 지속된다. 사무라이를 가문의 커다란 기쁨으로 알고 있던 에도시대의 정서나 시대 상황들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고 있다. '촌마게 푸딩'으로 일본에 많은 관객 몰이를 한 영화의 두번째 이야기로 읽어보지 못한 전작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유쾌한 소설이다. 책의 끝부분이 주는 암시를 통해서 곧이어 도모야의 에도시대 친구들이 21세기로 오는 '촌마게 푸딩 3'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 이 영화가 들어온다면 한창 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들과 함께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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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
킴 & 크리킷 카펜터.다나 윌커슨 지음, 정윤희 옮김 / 열림원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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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기억에서 나를 지워도 처음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책표지의 카피 문구가 강하게 나의 뇌리를 파고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벽한 사랑의 상대를 만나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기를 꿈꾼다. 살면서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들도 위기를 맞게 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생기는 경우가 생기지만 그토록 사랑했던 나의 아내, 남편이 치매에 걸린 것도 아닌데 나를 완전히 기억에서 잊어버린다면 그 슬픔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거라 생각한다.

 

'서약'은 얼마전에 TV 영화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 뭉클한 마음이 들었는데 영화의 원작소설을 직접 만나게 되어 너무나 즐거운 마음으로 순식간에 읽어버린 책이다.

 

대학에서 야구 코치를 하던 킴은 재킷 건을 이야기하다 알게 된 얼굴도 모르는 여자에게 왠지 마음이 끌린다. 그녀의 목소리만으로 그녀의 품성이나 아름다움을 느끼는 킴과 목소리의 그녀 크리킷은 서서히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며 전화로 연애를 시작한다. 믿음이 강한 크리킷의 신앙을 존중하고 그녀의 의견을 따르는 킴... 서로에 강한 이끌림은 결국 결혼으로 이어지지만 짧고 행복한 2개월의 결혼생활을 보내고 추수감사절을 처가댁에서 보내려 가던중 피곤한 킴을 대신해 운전을 하던 크리킷은 그만 앞차를 보지 못하고....

 

킴은 자신도 심한 부상을 당했지만 의식불명의 아내 크리킷을 먼저 생각한다. 생사의 갈림길에 의식을 되찾은 크리킷은 서서히 기억을 되찾지만 유독 그녀의 남편과의 일만은 기억에서 없어졌다. 자신이 결혼 했다는 사실조차 믿지 못하는 크리킷... 성숙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였던 아내 크리킷이 아닌 전혀 낯설은 여자의 존재는 킴을 힘들고 아프게 한다. 코치로서의 생활도 힘들고 늘어만 가는 병원비에 아내에게 자신의 존재에 대한 없음으로 인해 오는 갈등은 킴을 힘들게 하는데....

 

'서약'은 킴과 크리킷이 다시 서로를 바라보고 두번째 사랑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신앙이다. 그만큼 책에서는 종교에 대한 색체가 강하게 풍기고 있다. 머리로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선뜻 가슴으로 다가오지 않는 남편 킴을 바라보는 아내 크로킷의 마음 역시도 아프게 느껴졌다.

 

책을 통해 두 사람이 두번째 사랑을 하고 다시 결혼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두며 각자의 위치에서도 성공한 모습은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킴과 크리킷의 이야기가 방송매체를 통해서 여러 사람에게 알려지며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내용까지 볼 수 있다.

 

한사람을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서약을 한 킴은 그 서약을 지키기 위해서 순애보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랜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다. 나의 핏줄로 이어진 자식도 이러한데 남남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부가 자신을 모른다며 거부하는 상대를 향해 끊임없이 손을 내밀고 그녀와 함께 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킴을 보며 저런 사랑을 받는 여자는 참 행복하겠다 싶은 조금은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진정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어떠한 행위인지 다시한번 돌아보고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TV이를 통해서 들은 영화 내용과 책의 내용은 많이 다르다. 책을 먼저 읽든지 아님 영화를 먼저 보든지 상관없이 전혀 다른 내용을 만나게 될 것이지만 사랑이란 무엇인가 하는 메시지는 똑같다는 것은 확실하다. 조만간 영화관을 찾아 '서약'을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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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레 사진관 - 하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네오픽션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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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레 사진관 상권에 이어 하권에서도 주인공 하나비시 에이이치가 심령사진 속 인물에 대한 조사를 하는 이야기는 계속된다. 고구레 사진관이였던 집을 소개해 준 부동산에 근무하는 여직원 가키모토 준코에게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는 에이이치.. 그녀가 왜 달리는 철도에 뛰어 들려고 했는지 궁금하기만하다.

 

에이이치는 자신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히 나은 친구 덴코가 가키모토에게 관심이 있다는 생각에 불편해진다. 부동산 사장님은 이런 에이이치의 마음을 살짝 떠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심령사진을 보여주며 그에게 사진을 주며 사연을 알고 싶어한다. 사진에 찍혀 있는 봉제인형인 갈매기가 날고 있는 모습은 심령사진이라기보다 합성사진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에이이치가 알게 모르게 그의 영특한 초등학생 동생 피카는 사건의 핵심을 짚어내는데...

 

자신의 아픈 상처를 알리고 싶었던 소년의 마음이 사진에 나타나 있는 것과 에이이치네 부모님이 처음으로 크게 싸운 사연, 피카를 통해서 듣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서 착한 동생 후코가 죽음의 순간을 맞이할때 했던 에이이치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과 자신의 부모님이 왜 할아버지, 할머니와 형제들과 멀어지게 되었는지 비로써 알게 되며 외면하고 싶었던 진실과 용기를 내어 하지 못했던 행동을 하게 되는데...

 

에이이치를 통해서 가카모토도 변화를 시도하려 한다. 숨막히는 자신의 삶을 이겨내려는 가카모토는 에이이치에게 의미있는 말을 남기는데... 사실 미미여사의 신작이라 내심 기대를 많이 했다. 긴장감 넘치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기대했지만 살짝 기대에 못미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족간의 대화단절,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 전쟁, 고통, 사랑이 자연스럽게 아우러지며 치유해주는 따뜻한 소설이다.

 

가족이 무엇이며 진정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되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다. 살면서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 한두가지는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가족이라 내심 다 이해하고 용서되는 사람들이라 작은 상처까지는 미처 신경을 쓰지 않을때가 많았다. 작은 상처로 인한 마음의 고통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이나 힘든 상황을 이해하고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생각했던 미스터리는 아니지만 마음이 따뜻해지고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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