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밴드를 잡아라! 저학년 씨알문고 4
소연 지음, 황K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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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커다랗고 몸은 길~쭉 네모난 대왕 밴드가 기다란 혀를 내밀며 서 있네요. 왼쪽 화산보다도 더 큰 대왕 밴드. 그 뒤로 전기 회오리가 빙빙 돌아가며 작은 공룡들이 날아가고 쓰러지는 표지. "와 재밌겠다"라는 생각으로 집어 든 「대왕 밴드를 잡아라!」 뒤 표지엔 파란 밴드, 노란 밴드, 빨간 밴드, 살구색 밴드의 효능과 효과, 성분, 주의사항, 사용 기한등이 적혀 있는데 책도 읽기 전에 빵~~터졌어요. "히이~~나도 밴드 사는거 좋아하는데....."

 

(책소개)

빨간 옷의 까만 머리. 이름은 '규리'라고 해요,

규리는 장난감 텐트를 거실 구석에 두고 혼자만의 아지트로 쓰고 있어요. 텐트 안으로 들어가서 별 모양 스위치를 누르면 노란 불이 환하게 들어오면서 텐트 속에 있던 모든 물건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데요. "허걱~~우리 두찌도 그렇다고 하던데....푸하하~애들은 모두 물활론적 사고를 해서 그렇다는......^^"

 

 


규리의 텐트에는 다칠 때 붙이는 밴드가 들어 있는 상자와 소꿉 놀이, 굴착기, 트럭, 헬리콥터 등 규리가 아끼는 장난감이 한 가득 들어 있어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밴드가 사라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잉~~밴드에 다리가 달렸나? 어디로 간거지?"

밴드는 규리가 심부름해서 용돈을 받을 때마다 사서 모을 정도로 좋아하는건데.......

"아무래도 안 되겠어. 오늘은 꼭 밴드 도둑을 찾아야겠어" 그런 생각으로 규리는 텐트 안 별 모양 스위치를 눌렀어요. 그리고는 규리가 좋아하는 병아리 인형에게 "감귤아, 내 밴드를 찾아 줘"라고 말해요. 그러면 병아리 인형 감귤이가 "응, 내가 도와줄게" 하거든요~^^."ㅋㅋ 인형놀이 재밌다!!"

 

규리와 감귤이는 과연 잃어 버린 밴드를 찾을 수 있을까요? "어~~근데 어디서 바람이 부네요. 눈도 못 뜨고, 날아갈 것 같은데..."

 

 


"뭐야? 뭐야? 쉽지 않네~",

"거봐, 내가 뭐랬어? 전기 회오리 같다고 했잖아~~" 표지를 자세히 살펴 보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다니까~~ ㅎㅎ 첫찌가 읽으면서 얘기해요.

 

규리는 감귤이를 손으로 꼭 감싸 안은 채 추워졌다 뜨거워졌다를 반복하며 전기가 흐르듯 찌릿찌릿함을 느끼다가 뿅~작아졌어요.

이젠 어쩌지? 걱정마! 미로를 탈출하자!

꼬불꼬불 미로 탈출~~

 

 


"미로를 탈출해야 밴드를 찾을 수 있거든요~^&^ 친구들도 미로를 빠져 나왔나요?"

자, 그럼 다시 밴드 찾아 출발!

거센 바람을 맞은 규리가 천장을 쳐다 보니 천장 위로 파란색 밴드 세 개가 둥 둥~~떠 다니는거예요. "어~내 공룡 로봇들이 그려진 밴드~~"

하지만 너무 높아서 잡을 수가 없어요. 어쩌죠?

"짜잔~~그럴때를 대비해 감귤이를 데려왔죠~^^" 감귤이는 트럭도 타고, 굴착기도 타고....신난다신난다~~

그런데 이를 우째요? 파란 밴드는 멀리 멀리 가 버렸네요 ㅠㅠ

"괜찮아~~괜찮아 다른 밴드 나올거야~~"

그 때, 노란 밴드가 슝~

"규리야! 힘내. 감귤아! 힘내"

굴착기를 끌고 온 감귤이 덕에 노란 밴드를 잡았어요. 하지만 갑자기 불어 닥친 바람에 또 다시 날아가는 노란 밴드.

"안~~돼"

"어~~그런데 저게 뭐죠?"

커다란 몸통. 가느다란 팔. 다리 없이 발만 있는 눈은 쭉~~찢어져 있고, 입은 큰 괴물.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여 몸통은 알록달록한 괴물. 바로바로 '대왕 밴드'

 

"이제 어쩌지? 친구들~~규리에게 힘을 줘요~~"

 

대왕 밴드와 마주 한 규리.

규리 -- "대왕 밴드! 내 밴드 내놔."

대왕밴드 -- "내가 왜? 캬캬캬. 먹어도 자꾸 배고파. 끄억."

 

규리와 대왕 밴드의 대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왕 밴드는 어쩌다 마왕같은 대왕 밴드가 된 걸까요?

아직 책 속에 빨간 밴드와 살구 밴드가 있는데....

규리는 과연 자기가 좋아하는 밴드들을 모두 찾아 돌아 올 수 있을까요?

 


규리의 파란 밴드는 나쁜 병균을 물리치고 상처를 낫게 해주는 밴드이고, 노란 밴드는 아픈 마음을 다스려 주는 밴드. 그리고 빨간 밴드는 화난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밴드예요. 마지막으로 남은 하나 살구색 밴드는 평범한 밴드예요.

 

 

여러분들은 빨강. 파랑. 노랑. 살구. 중 어떤 색깔의 밴드를 좋아하나요?

그리고 아기자기한 예쁜 그림이 있는 밴드를 좋아하나요? 아님 로봇이나 공룡이 그려져 있는 밴드를 좋아하나요?

아니면 아무 그림도 없는 살구색 밴드를 좋아하나요?

 

우리집 첫찌(초4)는 이제 컸다고 살구색 밴드만 하려고 하지만, 얼마전 까진 핑크색에 공주가 있는 밴드만 붙였다는 사실. 그리고 두찌(초1)는 아직도 공룡이나 로봇이 나오는 밴드만 붙여요. 공룡이랑 로봇이 나오는 밴드가 그냥 좋대요. 이유는 없어요. "못 말리는 공룡사랑. 카봇사랑~~"

 

우리는 흔히 눈에 띄는 화려하고, 예쁜 물건들을 좋아해요. 그리고 만화 속 주인공이 나오는 물건들을 특히나 좋아하지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색깔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만화 속 중인공이 나오지는 않지만, 똑같은 역할을 하는 평범한 물건들도 많이 있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흔히 아플때마다 붙이면 다 나을거라고 믿는 만병통치약 중 '밴드'라는 물건으로 만들어진 예쁘지는 않지만, 자기가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할 수 있는데도 사랑 받지 못하는 살구색 밴드의 이야기를 들어 봤어요. 평범하다는 이유로 소외된 다는 게 얼마나 슬픈지... 관심 받고 싶었던 살구색 밴드의 속마음을 들으니 다시금 주변에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주변에 있는 물건 중 혹시 이쁘지 않아 관심을 두지 않은 물건이 있다면 오늘 하루는 그 물건의 쓰임새와 좋은점을 한 번 씩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만약~ 찾았다면!! 큰 소리로 말해요. 이제부터 널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겠어~~!"라구요.

 

「대왕 밴드를 잡아라!」 책속엔 미로 찾기뿐만 아니라, 색칠 할 수 있는 페이지와, 감귤이를 맞추는 페이지도 있어서 아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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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의 산책 웅진 세계그림책 224
닉 블랜드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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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곳은 차로 5분만 나가면 뻥 뚫린 바다가 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파란 하늘이 바다와 맞닿아 있어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잘 보였으나 이젠 항만이 들어서서 바다의 일부를 메워 넓디 넓은 바다가 아니라 좁디 좁은 바다로 변하고 있는 듯 해 아쉬움이 큰데요. 오늘은 파란 바닷속에서 가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슝~~ " 뛰어 오르는 귀염둥이 돌고래나 바닷속 물고기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돕는 혹등고래 그리고 커다란 입으로 "후욱~~" 물고기를 빨아들이는 흰수염고래. 기타 여러 고래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려고 해요? 

고래 만나러 같이 가요~gogogo~~


[책속 내용]

고래들이 바다에서 걸어 나왔을 때, 아이들은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 주었어요. 물론 못마땅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요. 생선 가게의 아저씨는 무척 기뻐했어요. 고래가 생선을 잔뜩 사 갔거든요. (중략)

 



하지만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는 쓰레기에 지쳐 갔고, 고래들이 지나다닌 도로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퍽퍽 갈라졌어요.

 

(중략)

 

고래를 탓하는 목소리는 점차 늘어만 갔지요.


"고래는 살던 곳으로 돌아가라!"

"우리는 고래와 함께 살 수 없다!"


사람들이 모여 소리칠 때, 프리다라는 아이가 혼자 외쳤어요. "그러지 말아요!"

프리다는 베란다 난간에 서서 고래에게 물었어요.

"고래야, 왜 바다를 떠나 땅에서 살기로 한 거야?"

 

 

 

"바다가 온통 쓰레기로 가득 찼거든.

거대한 쓰레기통이 되어 버렸어!

쓰레기만 없다면 우린 바다로 돌아갈 거야!"

 

사람들은 바다로 들어가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어요.

고래들은 작별 인사를 하고 바다로 돌아갔어요. 영원히.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뉴스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 보셨죠?

바닷속에 살던 바다코끼리가 떼죽임을 당했다거나 수천마리의 물고기가 물위로 떠오른다는 뉴스. 바다거북이 비닐을 삼켜 뱃속 가득 비닐로 가득 차 있었다는 뉴스도 심심찮게 들려와요.

넓디 넓고 푸른 바닷속에서 살아야 하는 바닷속 동물들이 이제 더이상 참을 수가 없대요. 그래서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살려고 왔대요. 「고래들의 산책」처럼 말이예요.

눈물을 흘리는 고래를 보며, 만약 고래가 우리에게 자기의 이야기를 한다면 고래의 눈물이 곧 내 눈에서도 흐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넓은 바다를 버리고 좁은 세상으로 살러 온 고래. 작은 수영장에서 살아야만 한다면 그들은 과연 즐거울까요? 떼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를 먹으며 살던 고래가 생선가게에서 파는 생선을 먹으면 행복할까요?

 

이제 우리는 고래가 살던 바다로 고래가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해야 해요. 사진처럼 말이예요.

환경은 나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예요.

작게는 나와 내가족. 크게는 전 인류와 생명체.

우리가 서로 힘을 합쳐 환경을 위해 노력한다면, 그래서 예전 고래들이 살던 아름답고 깨끗하던 바다로 지금의 바다를 되돌릴 수 있다면 그들의 산책은 막을 수 있을 거예요.

 

 

 

우리의 노력으로 지금의 바다가 예전 깨끗했던 바다로 바뀐다면 바닷속에 살던 고래도 우리를 만나기 위해 "슝~"솟아 오르며 우리와 함께 기뻐할 거예요. "사랑하는 고래야~~우리가 사는 땅도 좋지만, 너희가 사는 바다는 너희들에게 더 좋은 보금자리가 될거야!. 우리가 약속할 게. 꼭! 너희가 사는 세상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위해 어제보다는 오늘 환경을 더 소중히 생각할게. 약속~~^^"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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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국민서관 그림동화 257
카셸 굴리 지음, 스카일라 호건 그림, 정화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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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눈질 하는 강아지의 전단지를 보고 웃음이 났다. 직인이라고 빨간색의 발자욱이 꾹~~눌려진게 강아지가 직접 작성한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믹스견 러프가 직접 하는 이야기를 따라 가 보면 인권만이 아니라, 동물권도 보호 해야겠다는 생각과 인간과 더불어 오랜 시간 친구처럼 지내 온 사랑스런 반려견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오늘은 갈색털에 통통하고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 러프를 만나러 가보자~~~출발^^

자유를 갈망해 변장을 하고 도망친 우리의 사랑스런 러프.

러프는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사는게 너무 힘들고 자존심이 상했다.

 

 


 

간식을 먹기 위해

시키는 대로 구르기도 하고, 춤도 춰야 하고, 손도 줘야 하는 신세

털이 있는데도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옷을 입어야 하고~~

"어제는 삐에로, 오늘은 슈퍼맨, 내일은 꿀벌, 난 입기 싫어~~부끄 부끄~~"

얼굴이 가려워 긁고 싶어도

사람들이 엘리자베스 칼라를 목에 채워 맘대로 긁지도 못하고~~

"긁고 싶다. 진심으로...흐윽"

먹고 싶은게 있어도 뚱뚱하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면

맛없는 것만 먹어야 하는 신세

"휴~~ 난 내 몸이 좋은데...왜???"

빨리 소화되는 것만 먹어 뒷마당이나 산책을 가서 사람들이 볼 때 아무데나 똥을 싸야하는 신세

"사람들이 내가 똥 싸는 것도 보고...이잉....부끄럽다 ㅠㅠ"


그래서 편안한 집을 버리고 자유를 택한 러프

자유의 몸이 된 러프

 

 


 

먹고 싶을 때 먹고, 긁고 싶으면 긁고, 마음껏 자유를 누리던 러프

그는 진정 행복했을까?

 

 

추억을 떠 올리며 잊고 있던 사랑을 깨닫는데....

마침내 사랑을 찾아 가는 우리의 러프~~

 

우리집에는 반려동물이 없다.

반려동물 한 마리가 아이 하나를 키우는 에너지가 든다는 이야기에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우리 아이들은 "꼭 한마리만!"을 외친지 오래다. 하지만, 난 "절대 반대다"로 맞선다.

왜냐하면? 자신이 없다. 시간도 에너지도 쏟을 자신이 없기에 절대를 외친다.

 

친정 언니집에 가면 귀여운 '두부(10살된 말티즈)'가 있다.

언니네는 내외가 맞벌이에다 아들들은 장성해서 자기일을 한다고 바쁘다.

온 종일 혼자서 사람들이 올 때만을 기다리다 발소리만 나면 "멍~멍~"짖는 두부.

두부는 과연 행복할까?

 

러프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다.

인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반려견

그들은 진정 인간과 함께하는 삶이 행복할까?

아니면 자유을 찾아 독립된 생활을 하는 삶이 행복할까?

 

반려견으로 살아가는 오늘의 주인공 러프를 통해

인간의 말을 빌어 그들의 의사를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들도 그들만의 삶의 방식이 있음을 인정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시간을 인간과 함께 진화해 온 반려동물들 특히, 반려견들.

초기의 늑대조상에서 인간과 함께 한 시간만큼 변화 한 그들은 많은 것을 양보하고, 순응하면서 인류와 함께 해 왔다.

하지만 우리 인류가 발전하면서 지구상의 모든 초점은 인간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했다. 진정 이 지구상의 주인이 인류인가?

 

반려동물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즘. 특히 코로나로 사람들과의 관계형성이 어려워진 최근 몇 년 사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서로 사랑하면서 그리고 서로를 위로하면서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건 내 삶의 일부를 공유하는 가족과 마찬가지다.

가족은 사랑이다. 그리고 그들은 존중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생명체일 뿐이다"라는 편협적인 사고를 하는 이도 있다.

어떤 생각이 옳은가?

 

 

 

이 책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에서 러프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답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국민서관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에 '친구에게'라는 퍼즐이 함께 들어 있어서 퍼즐을 맞추며 친구의 의미를 생각하기에 좋았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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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IT 원정대 : 메타버스의 수상한 초대 - 과학 DNA를 깨우는 IT 동화
안진석 외 지음, 이광일 그림 / 봄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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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DNA를 깨우는 IT동화 어린이 IT원정대는 현 교직에 계시는 초등학교 선생님들께서 글을 쓰셨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쓰셔서인지 우리 첫찌가 재밌게 읽었답니다.

먼저, IT원정대에는 '제니'라는 엄청난 행동력과 순발력 그리고 무엇보다 관찰력이 뛰어난 명탐정이 나와요.' 제니'는 여기에 나오는 '케이'를 좋아하는데......'케이'는 똑똑한 두뇌에 잘생긴 외모 당연히 아이들에게 인기 캡이랍니다. 그리고 5개 국어가 가능한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꾸러기'와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을 갖춘 소녀 '패키'가 나와요.

우리의 주인공들은 가상 세계인 엘리시움에서 모험을 하게 되는데 어떤 모험인지 들어가 볼게요~~

어느 날, 오픈 채팅방에 누군가 초대장을 올렸어요. " 환상의 세계 엘리시움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접속장치 레스를 이용해 엘리시움에서 여러분의 꿈을 이루세요"

 


 

그런데 채팅방에 '어둠의 기사'라는 접속자가 글을 올렸어요.

"인간이 만든 엘리시움은 인공지능 '레기맨'이 관리자가 되어 돌보고 있다더군. 지금은 스스로 학습해서 인간보다 지능이 뛰어나다던데...엘리시움을 만든 사람들은 똑똑해진 인공지능에 생길 문제들을 걱정한 거야. 그래서 몇 가지 원칙을 만들었대"라며...... 그리고는 "레기맨의 엘리시움 운영 3원칙

제1원칙 레기맨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도, 위험에 처한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제2원칙 제1원칙을 어기지 않는 한 레기맨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한다.

제3원칙 제1원칙과 제2원칙을 어기지 않는 한 레기맨은 자신을 지켜야 한다. 라는 운영 3원칙도 알리고는 사라졌어.

 

제1원칙 레기맨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도, 위험에 처한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제2원칙 제1원칙을 어기지 않는 한 레기맨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한다.

제3원칙 제1원칙과 제2원칙을 어기지 않는 한 레기맨은 자신을 지켜야 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어둠의 기사'가

레기맨은 시스템으로 엘리시움 밖의 세상을 지켜보고 있었대. 그러면서 지구에서 벌어진 현실 문제 "세계 평균 기온 3도 상승으로 북극 얼음 절반 녹아.....옆집에 살던 이웃을 무참히 살해한 40대 잡혀...공포의 바이러스 전 세계 확산! 모든 비행 운행 중단......"등을 마주하고는 망가져 가는 지구를 엘리시움처럼 세상을 바꾸고 싶었나 봐, 즉시 현실 세계의 뛰어난 사람들을 몇몇 선택해 엘리시움에 초대했거든. 그리고 저런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이나 지혜가 있는 지 시험할 퀘스트를 만들었지.라는 글을 올리고는 사라졌어요. 어떻게 된거지????

학교에서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던 우리의 '제니'

어느 날 열쇠를 찾으려고 뒤집은 가방에서 쏟아진 안내장과 종이 뭉치, 연필 사이로 열쇠가 떨어져요. 그런데 열쇠를 주우려는 제니의 눈에 수상한 상자가 보이는 거예요. "뭐야? 뭐지? 궁금해~~"

온통 새까맣고 물음표에 받는 사람이 '제나'로 적혀 있는 상자.

궁금했던 '제니'가 상자를 열어 보니 VR(가상 세계에서 생생한 체험을 하게 하는 기술)게임에 쓰는 두꺼운 은빛 안경이 들어 있지 뭐예요. 우리 '제니'가 누구예요? 호기심 여왕이잖아요~~그래서 안경을 썼지요~~"뜨아~~여기가 어디지 " 하늘에는 드론이, 땅에서는 사람과 로봇이 걸어다녀....."당황당황~~~

그 때 메시지~~

 

엘리시움에 오신 여러분을 관리자 레기맨이 환영합니다.이곳은 가상 현실이지만 현실과 같은 알고리즘으로 운영됩니다. 여러분은 다양한 퀘스트를 해결하며 능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그럼, 여러분과 세상의 운명을 결정할 퀘스트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뜨아 !!!!!!

그런데 평소에 좋아하던 케이에게서 메시지가....."

이렇게 해서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꾸러기'와 명탐정 '제니' 그리고 잘생기고 똑똑한 '케이'의 엘리시움 모험이 시작되는 거예요. "떨려~~떨려~ 제니는 자기가 좋아하는 케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니 좋겠당...^&^"

 

첫 번째 퀘스트,' 이스터 에그'를 찾아라!

에그(알인가?) 실패의 케널티는 자유 박탈?????

세명이서 퀘스트를 푸려고 하고 있는데 '케이'를 부르는' 패키'

'패키'는 세계 프로그래밍 대회 한국 대표로 떨어졌지만, 프로그래밍 지식이 엄청난 친구.....

이젠 네명이서 모험을 하게 된거예요~~"ㅋㅋ 둘보다는 셋, 셋보다는 넷이 더 좋아요~~"

그런데' 이스터 에그'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에그의 변신 챗봇 '챗챗'

수많은 사람의 선택과 추천, 만족도 등의 빅데이터를 활요하여 결론지어진 알고리즘으로 대답하는 챗봇....과연 챗봇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두 번째 퀘스트, 엘리시움에서 가장 값진 것을 얻어라?

값진 것...

제니는 챗봇과 연동되는 홀로그램 스마트워치를...

케이는 스마트글래스로...

꾸러기는 스마트 드론으로...

마지막 패티는 패드로...

과연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세 번째 퀘스트 진짜와 가짜를 밝혀라!

퀘스트가 펼쳐질 무대는 딥페이크랜드~~

"딥페이크랜드가 뭐지???"

 

'케이'와의 관계가 틀어진 우리의 '제니'.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고, 손톱도 질끈 무는데... '제니'를 도우려고 우리의 챗봇이 나타났어요. 챗봇은 '제니'와 '케이'의 대화를 분석한 후 '제니'에게 필요한 '휴머노이드'를 소환하는데.....

* 휴머노이드 : 인간과 같은 인식 기능이 있는 인간의 모습을 한 지능형 로봇

 

'제니'와 '케이'는 과연 홀로그램속 진짜와 가짜를 밝혀내고 Q존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제니야! 스마트워치를 켜봐 자세히 알려줄거야!!"

증강현실 (AR) :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 주는 기술

딥페이크 :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

 

두 기술 모두 실제로 있는 모습이 아닙니다. 화면을 통해서만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입력

이제 찾을 수 있겠지????

"어~~그런데 배신?"

"누구야!! 누구??? 배신자가 있다는데......" 항상 반전을 위해선 배신자가 있는 법!!!!

 

네 번째 퀘스트, 잃어버린 감정을 찾아라!!

엘리시움 사람들은 감정에 메말라 있다는데 어떻게 엘리시움 사람들의 감정을 살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지??????

'케이'와 '제니'는 잊혀졌던 '마이클 잭슨'을 재현하는데....

"ㅋㅋ 케이와 제니가 모자 쓰고 춤춘다니~~생각만 해도 재밌겠당"

 

마지막 퀘스트, 진실의 법정에서 무죄를 받아라!

'케이'와 '제니'는 딥페이크 인증서를 받았지만, 레기맨은 이들이 딥페이크 마스터의 칭호를 얻을 자격이 있는지 의심을 해요.

과연 케이와 제니는 레기맨에게 피고인이 무죄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사진들을 합성하고...목소리를 변조하고....요즘 사람들이 많이 당한다는 보이스피싱...뜨아!

어떻게 해야 하지?음...."

 

이름과 성별,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키와 몸무게,SNS프로필 사진, 신체 등 '나'를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모두 개인정보예요. 딥페이크 기술로 유출된 개인 정보를 가짜로 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금전적, 정신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

 

"예방 수칙 하나, 생활에서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모르는 사람에게 유출되지 않도록 스스로 보호해야 해요. SNS처럼 많은 사람이 쉽게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정보 공개는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예방 수칙 둘, 아는 사람이라도 채팅이나 통화하다가 무리한 요구를 할 때는 상대방이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가짜인지 따져 봐야 합니다. 의심스럽다면 사는 곳이나 학교, 태어난 곳, 지인 이름처럼 그 사람만 아는 질문이 가짜 구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케이가 제니의 발언을 돕자 청중들이 손뼉을 쳤어. "잘했다!! 제니, 케이"

 

이제 레기맨의 판결만 남았어요. 어떻게 되었을까?????

엘리시움으로 호출 된 그들은 과연 현실 세계와 미래를 지켜낼 능력과 자격을 증명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우리 메타버스에서 펼쳐지는 운명을 건 다섯 가지 퀘스트를 같이 풀어 보는건 어떨까요?

답은 어린이 IT 원정대에 있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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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톡톡 쌓이다! 사이다 5 - 로봇×피노키오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 과학 시리즈
국립과천과학관 박진녕 지음, 김정진 그림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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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보이시나요? 말썽꾸러기 나무인형 피노키오~~ 어...어... 그런데 피노키오 다리가 이상해요??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피노키오를 따라가면 재미있는 과학이야기가 펼쳐질것 같은데요~

 



다리에 불이 붙어 타버린 피노키오.

'기슬'이는 할아버지를 졸라 오래된 인형을 파는 가게에서 피노키오를 샀어요. 피노키오는 15ㅇ년을 잠들어 있다 깨어났는데.....제페토 할아버지가 아닌 여자아이 기슬이와 공학자 신명장 할아버지가 있는거예요.

피노키오를 너무 좋아하는 기슬이는 '기술을 슬기롭게 활용하라는 의미가 담긴'이름이래요. 그리고 기슬이의 할아버지는 우주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인간이 가기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로봇을 만든 분인 세계 최고의 로봇 공학자 신명장 할아버지예요.

 



글쎄 타 버린 다리를 신명장 할아버지가 로봇으로 만들었다구요. "뜨아~~ 내 다리가 로봇"

"싫어 싫어 로봇 다리 싫어~~" 하지만 신명장할아버지의 설명을 들으면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걸 알텐데......

 

로봇은 "어떤 작업이나 조작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계"인데 체코의 SF 작가인 카렐 차페크가 희곡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래요. '만들어진 인간', '일을 하기 위해 제조된 일꾼'이란 뜻으로 인간이 요구한 행동을 처리하고, 인간이 해야 할 일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계 장치를 일컬어 로봇이라고 해요. 요즘은 우리 주변을 둘러 보면 로봇이 종종 보이죠? 음식점에서... 커피숍에서... 그리고 과학관에서....

로봇의 조상은 과연 누구일까요? 언제부터 로봇을 사람들은 만들고 싶어한 걸까요?

고대 그리스 신화에는 탈로스라는 청동 거인이 있었는데, 거인은 크레타섬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했대요. 하지만 탈로스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어서 적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파멸했다고 해요. "음...고대때부터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로봇을 상상한거네......".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는 조수들에게 인간과 비슷한 대장장이 역할과 인간의 목소리 같은 활력을 갖출걸 요구했대요. "우와~~혹시 인공지능로봇??"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로봇을 갈망했나봐요~~

과학은 정말 호기심이에서 시작하고 그 호기심은 탐구심으로 이어지고......그러다 보면 점차 발전을 가져 오는 거죠~^^

여기서 '자동'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는 '오토마타'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 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어떤게 '오토마타'에 속하는 걸까요?

 


.

'크테시비우'스는 수력 오르간과 물시계, 소방 펌프 등을 발명했어요. 그 중에서 '클렙시드라'라고 불리는 '물시계'는 세계 최초의 오토마타(전기에너지 없이 기계 장치로만 이루어져 있다)로 '클렙시드라'는 기계 장치에 부착된 인형이 움직이면서 시간을 알려 주는 장치였어요. 우리나라에도 장영실이 만든 최초의 자동 '물시계(자력루)'가 있는데, 이것은 그리스의 물시계와는 다르게 물이 담긴 항아리들이 놓여 있고, 물이 흐르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자격루는 물시계 장치와 시간 알림 장치로 이루어져 있구요~~"대단대단"

 


 

팁~~기슬키움 연구소에서는 '원숭이 오토마타 만들기'와' 오리 오토마타 만들기'에 대한 설명도 상세히 나와 있어서 직접 만들수 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모빌 오토마타 만들기'가 있는데 요건 애들이랑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지 좋아해요~^&^

오토마타는 지금 우리 주변에 널리 이용되고 있어요. 심지어 과학, 기술을 넘어 예술까지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요~~

키네틱 예술 학교에 간 우리의 피노키오는 이제 오토마타 디자이너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신명장 할아버지께서 기슬이와 피노키오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를 데려 왔답니다. '휴보'는 우리나라의 운준호 박사님이 만드셨는데 로봇의 역사에 관한 테이터를 모두 넣어 주셔서 휴보에게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고 해요~~^^

(키 120cm ahaanrp 55kg의 휴보는 정보 분석 및 명령수행 중앙 컴퓨터를 장착하고 있고 시각 처리용 레이저 스캐너와 광학 카메라를 탑재하고, 물건을 잡는 링크 구동방식 손가락이 있고, 무릎을 꿇고 이동하는 바퀴를 장착하고 있어요. 그리고 모터와 컨트롤러가 있구요)

인간의 힘보다 세고, 인간의 머리보다 빠른 자동화로봇

혹시 "로봇이 인간을 헤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드시죠?

괜찮아요. 로봇에게도 원칙이 있답니다. 제0원칙~제3원칙... 그리고 로봇 윤리 헌장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다리가 로봇으로 변한 피노키오를 따라 오토마타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알아봤답니다. 여러분도 꼭~~피노키오와 함께 우리가 만들수 있는 '오토마타'를 같이 만들어 보는 시간 가져 보길 바래요. 그리고 주변에 어떤 오토마타가 숨어 있는지 찾아보세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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