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 우리는 운명의 파트너야!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KeG 그림, 김정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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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원피스를 입은 열 살쯤 되는 여자아이. 이름은 나코.

빗자루를 타고 날고 있는 아이는 머리색은 빨갛고 눈동자는 연두색, 등에는 가방을 메고 있는데 어쩐지 기분이 좋아 보여요.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아이들은 또래 이야기에 굉장히 재밌어 하는 반응을 보이죠? 그리고 마녀의 이야기를 즐겨 읽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마녀 나코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히 귀여운 매력덩어리 소녀랍니다. 

마녀들은 옛부터 마녀의 마법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로 고양이를 선택하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파트너로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를 선택하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진답니다.

 

 



 

나코의 엄마인 '머시아'는 '미지', '로라', '주라'라는 파트너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나코는 태어나면서 세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았답니다. 하지만 나코는 마녀세계에서 내려오는 파트너를 고양이로 맞이하지 않고 요정나라의 코기인 강아지 봉봉을 파트너로 맞이 하는데, 나코와 봉봉은 먹는걸 좋아하는 점이 공통점이었어요. 이 둘은 첫눈에 서로가 파트너라는 것을 운명처럼 받아 들이게 되지요. 하지만 전통을 지키려는 마녀세계에서는 나코의 선택을 인정하지 들려고 하지 않아요. 

 

 



하지만, 나코는 전통을 어기는 것인지 알지만 운명인 봉봉을 지키려고 한답니다.

봉봉을 변신시킨 마녀의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는 나코.

나코는 문득 엄마마녀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려요.

p.79

'엄마 말 잘 들어 봐, 나코.

너도 언젠가 어떡해야 좋을지 모를 당혹스러운 일이 생길거야. 그때는 분명 마음이 몹시 불안할테고, 하지만 불안할 때일수록 허둥거리면 안 돼, 정말로 곤란할 때는 먼저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혀야해.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 눈을 감아. 그런 다음 자기 마음에 묻는거야. 어떡하면 좋을까?'라고

 

자기 일은 자기가 가장 잘 아니까 물으면 반드시 올바른 답을 찾게 될 거야!

 

변신한 봉봉을 선택한 나코.

운명으로 만난 둘은 다시 만나게 된답니다.

 

자기가 파트너를 선택했다는 마음만으로는 안 돼.

파트너에게 선택 받았다는 것도 알아야 해.

그것을 깨달아야 비로소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거지.

너희들의 운명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여겨. 그러면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을 거야

 

친구가 마음에 들어 친구를 사귀지만 사실은 내가 좋아해서 친구로 사귀는 것과, 그 친구도 나를 친구로 선택해서 친구관계가 된다는 것. 서로가 선택해야 한다는 것. 

전 아이가 이 대목을 깊게 새겼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처럼 '악연도 연이다'이런 말 인연은 운명이 이어져 있다. 행운이라고 생각하라. 그 연을 소중히 여기면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다. 

'이야~~너무 멋지지 않나요?' 

오랜 시간속에서 관계를 맺으면서도 이런 관계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우리의 나코는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봉봉과의 소중한 관계를 새긴다는 이야기가 큰 울림을 주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저희 첫찌는 나중에 등장하는 왕자(?)에게 슬쩍 관심을 가지는 듯 하지만.....ㅎㅎ

 

 



 

자신에게 어려움을 주려는 '미지'를 따라가는 우리의 귀염둥이 '봉봉'

봉봉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마녀의 세계의 전통을 어기면서까지 봉봉을 파트너를 맞이한 '나코'와,

요정의 나라를 떠나 마녀의 세계로 들어 온 '봉봉'. 그들의 즐거운 이야기 세계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친구들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들과 반려동물에게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읽으면 너무 재미 있어 할 이야기랍니다.

2편에서는 달의 요정이 등장한다는데...키약~~빨리 읽고 싶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태양의마녀나코와코기봉봉#나코#봉봉#태양이마녀#우리는운명의파트너#머시아#로라#미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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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이야기 수학 클럽에 - 숨겨진 수학 세포가 톡톡 깨어나는 특별한 수학 시간
김민형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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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이야기 수학클럽에>는 서울대학교를 조기 졸업한 한국인 최초의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교수를 지낸 김민형교수님께서 10대 학생들과 일곱차려 수업을 하면서 나눴던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요, 이 책은 지금껏 우리가 어렵다고 느꼈던 수학에 대해 생각의 전환을 이끄는 책인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초4인 딸아이와 하나하나 풀어서 읽고 또 읽으면서 이해하는데 꽤 시간은 걸렸지만, '재밌다'는 반응과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을 불러 온 책 <어서오세요, 이야기 수학클럽에>

제일 처음 이 책에는 위상수학이라는 단어가 나와요. 저도 처음 접한 용어이고 아이도 처음 접한 용어인데 '지식인'에게 물어보면 수학자가 아인 일반인에게 위상수학을 설명할 때 컵과 도넛 그리고 안이 꽉 찬 찰흙공과 접시의 같음과 다름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어요. 

생김새가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

빨대의 구멍은???

빨대 하나를 두고보면 구멍 두 개

빨대 한쪽을 넓혀 깔대기처럼 보면 구멍 한 개

다시 공모양처럼 부풀리면 구멍 두 개

읽고 또 읽고 '아~~'라는 반응을 보이는 아이.

물건의 모양이 천천히 변화할 때 구멍의 갯수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 구멍의 갯수는 명확히 정의 내려지는 개념은 아니지만, 물건을 약간 움직여서 천천히 변형시킬 때 보존되는 특성이 있는데 이 특성들을 종합해서 '물건의 위상'이라고 해요.

잠깐, 뫼비우스띠~~~

사각형, 삼각형, 쟁반 같은 원형은 본연의 성질 (가장자리 수학적 언어로 경계선)이 있다라고 하는데 

'구'에는 경계선이 없어요. 

뫼비우스 띠를 만들 때 필요한 종이는 사각형⇒⇒경계선 1개 있음

잘라서 붙이고 꼬으지만 그래도 경계선 1개

만약 뫼비우스띠 가운데를 잘라 고리 만들면 경계선 2개

 


 

오일러 수

꼭짓점의 갯수- 변의 갯수 + 면의 갯수


정육면체의 경우 (8-12+6=2), 정사면체의 경우 (4-6+4=2), 정팔면체의 경우 (6-12+8=2)

퀴즈))) p.64

 

 



네모난 도넛과 둥그런 튜브의 오일러 수는???

* 오일러는 수학자이면서 18세기 최고의 과학자예요.

오일러는 조제프 루이 라그랑주와 함께 '최소작용의 원리'인 방정식을 발견한 사람이랍니다. 

이제 방정식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런 표를 수학시간에 많이 가지고 놀았을텐데요

피타고라스 정리(a²+b²=c²)가 쓰여요.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a, b, c는 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예요.

직각 삼각형의 변의 길이에 대한 정리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가지고 거리를 알 수 있어요.

p.86

 

 


 

피타고라스 정리는 수만 가지고 계산을 해서 모양에 대한 많은 사실을 파악할 수 있는데, '모양의 영역'과 '수의 영역'을 연결시켜 거리, 길이, 각도 (기학학)를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초4아이가 이해하기는 어려운 대목~~

엄마도 수포자라 띠용~~하면서 읽고 읽고 또 읽는다는

"엄마~~수학을 잘하면 항해도 잘하고, 비행도 잘하겠네"라는 딸~~

"수학이 일상에 어마하게 연결되어 있단다!! 열공해라!!"

*피타고라스 :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이면서 철학자. 세상의 근원이 수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고, 이탈리아의 크로톤에 정착해 생각이 같은 사람들과 공동체를 만들어(피타고라스학파) 음악에 까지 간단한 비율로 음계를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길이의 비가 2:1인 현 두개를 동시에 올리면 8도의 차이가 나는 옥타브 화음 (C-C)이 나타나고, 3;2이면 5도 화음 (C_G), 4;3이면 4도 화음 (C_F)이 된다는 것도 발견했대요. 수학이 음악까지 ~~~

수학공부는 어려운 것이고, 문제를 푸는 것이라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김민형교수님은 '수학은 수를 공부하는 학문이다. '라고 말씀하세요. 처음 이야기를 나눈 모양을 보면서 그림도 그리고 했던 것처럼 수학은 '수'와'모양'을 공부하는 학문이다라는 건데요. 수학은 다루는 영역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근본은 모양에 관한 공부와 수에 관한 공부라는 것이예요.

익히 알고 있는 x²+y²=z² (방정식) 은 어떤 종류의 해를 원하느냐에 따라 문제의 성질이 상당히 달라지는데, 방정식은 수수께끼와도 같아요. 모르는 수의 성질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면서 수식으로 표현할 때 방정식이 나타나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를 짐작하려면 방정식을 사용해야 하고, 태양계 행성의 퀘도를 찾는데도 뉴턴방정식이 필요하고, 아주 작은 원자들이 만족하는 슈뢰딩거방정식이 있고, 아주 큰 우주의 모양이 만족하는 아이슈타인 방정식이 있어요)

<어서오세요, 이야기 수학클럽에>차례는 아래와 같이 나와 있어요.

 

 



 

 

초4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느낀것은 

용어를 처음 접하는게 많았고, 개념을 아직은 잘 모르지만 수학이 일상적인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어떠한 공식들이 있는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알 수 있었고, 학창시절 수학을 풀면서 머리가 아팠던 엄마는 '그 때 이런 생각은 전혀 못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와 읽었답니다. 

책이라는 매체는 사람의 사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잖아요? 오늘 소개한 <어서오세요, 이야기 수학클럽에>는 지금 우리 아이들이 수학이라는 학문을 정말 어려운 학문, 문제만 푸는 학문이 아니라,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얼만큼 중요한지를 깨닫게 하는데 도움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중등이상의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기를 적극 추천드려요.

수학의 용어를 이야기 형식으로 접한다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수학을 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예요.

우리 아이는 저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풀어서 용어를 설명해 주면서 맞추는 게임 정도로 접근하고 있는데, 조금 더 크면 이 용어들과 공식을 놀이처럼 이해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놀아 주고 있는 수학놀이책이랍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서오세요이야기수학클럽에#수학교육#중등수학#수학용어#수학놀이#수학개념#피타고라스정리#위상수학#피타고라스#오일러수#방정식#김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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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뒤흔드는 바람개비 태풍 지구 환경 이야기 4
허창회 지음, 이다혜 그림 / 풀빛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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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전 한반도로 무섭게 진입해 동해안의 많은 곳을 물바다로 만든 태풍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어마어마한 위력을 지닌 태풍! 

태풍은 왜 생기는 걸까요? 

태풍은 어떻게 바람과 비를 몰고 오는 걸까요?

태풍 피해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이 답을 찾으려면 먼저 공기와 기압이 무엇인지, 바람과 비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아야 해요.

 

 


 

태풍은 '몸시 부는 바람'을 뜻 하는데 바람은 공기가 이동하는 것을 말해요. 공기가 움지이지 않으면 바람도 없는 것이지요. 그럼 공기는 무엇일까요? 공기는 하늘에 떠 있는 기체(대기)를 말해요. 

지구에는 지구 중심으로 끌어 당기는 힘(중력)이 있는데 공기도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누르는 힘 (기압)이 있어요. 

 

 



공기가 많은 지역은 누르는 힘이 크고 (고기압 지역), 공기가 적은 지역은 누르는 힘이 작아요( 저기압 지역)

태풍은 '강하게 발달한 열대 저기압'이라고도 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태풍은 열대 지역에서 발생해요. 

 

 


 

위에서 태풍은 공기의 이동이라고 했는데요,

공기에는 질소가 78%, 산소가 21% 비율로 되어 있는데 이렇게 고정돼 있기도 하지만, 수증기는 기온에 따라 대기가 최대로 머금을 수 있는 양이 달라지거든요. 기온이 높으면 대기가 머금을 수 있는 최대 수증기량이 많아지고, 반대로 기온이 낮으면 줄어 들어요. 온도가 낮아지면 상대 습도는 높아지는데 상대 습도가 100퍼센트가 되면 수증기는 더는 기체로 있지 못하고 액체인 물로 변해요. 이렇게 물로 변해서 하늘에 떠 있는 것이 바로 구름이랍니다. 수증기가 구름으로 바뀔 때 '잠열' 즉 '숨은열'이 방출되는데, 이 잠열로 대기의 온도가 높아져요. 그러면 안에 있는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공기가 빠져나간 열대 저기압의 아랫부분에 저기압이 만들어져요. 기압 차이를 없애기 위해 주변 공기가 이곳으로 모여들면서 열대 저기압으로 수증기가 더욱 활발하게 공급되고, 열대 저기압은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 태풍으로 발전하는 거랍니다.

우리나라는 장마철이 되면 어김없이 태풍 예보가 있어요.

기상캐스터가 나와서 '북태평양 고기압'영향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은 북태평양에 위치하는 해양성 아열대 고기압인데요. 열대 지역에서 상승한 공기가 열대 지역 중에서 중위도와 가가운 아열대 지역에서 하강하면서 만들지는 고기압이랍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성질을 갖고 있는데 우리나라 여름철 날씨에 큰 영향을 준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고 건조한 아시아 대륙의 공기 덩어리와 만나 장마전선이 만들어 지는 거지요. '대박~~그래서 엄청난 양의 비를 뿌렸구나!!!'

근데 태풍이 오면 오기전에는 억수같은 비와 나무를 통째 뽑을 바람이 갑자기 잔잔할 때가 있거든요. 이 때는 '태풍의 눈'에 들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태풍이 왔을 때 눈벽 구름이 지나는 지역에서는 세찬 비와 바람 때문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만 안에서는 바람이 약하게 부는데 태풍 중심으로 불어 들어가는 바람이 눈벽 구름의 강한 상승 기류에 막혀서 눈벽 구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요. ' 휴~~이번 태풍 '힌남노'는 비를 너무 많이 뿌렸어~~이잉 ㅠㅠ'

태풍이 오면 사람들은 일기예보에 귀 기울여야 해요. 왜냐하면 태풍의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태풍이 왔을 때는 이렇게 대처해 보세요. 

첫째, 빗물받이와 배수구 청소를 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해요.

둘째, 태풍 정보에 귀 기울여야 해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켜고 태풍의 경로및 대처방안을 들어야 해요.

셋째, 홍수 발생시 대피처를 알아두어야 해요.

넷째, 비바람이 강할 땐 집 안의 가스 밸브를 잠그고, 방문이나 유리창을 잘 닫아야 해요. 그리고 유리창과 멀리 떨어져 있어요 해요.

다섯째, 태풍이 왔을 땐 밖으로 나가지 않아야 하지만, 만약 나간다면 배수구나 강, 방파제 및 산길, 공사장은 절대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해요. 그리고 가로등과 신호등 전봇대도 위험하니 근처에는 가지 말아야 해요.

여섯째, 홍시가 발생하면 감전 위험이 있으니 전기 제품 사용은 하지 않는게 좋답니다.

마지막 일곱째, 대피시 응급 약품, 물, 비상식량, 라디오, 손전든 꼭 챙겨야 해요.



 

지구온난화로 태풍같은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지구 온난화를 막을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서 실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해야할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태풍#지구를뒤흔드는바람개비태풍#지구온난화#자연재해#초등도서#초등필독서#정보지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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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IT 용어 - 읽으면 톡톡 튀어나오는 이모티콘
몽구 지음, 곤룐 그림 / 봄나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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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동안 아이들은 학원 다니느라 바빴을텐데요, 저희 아이들은 방학동안 일찍 일어나기 위해 학교 방과후를 신청했었답니다. 방과후에 4학년인 첫찌가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파워포인트를 하나 배우는데도 배울게 너무 많아 정신이 없다고 아우성을 치더라구요. 하나하나 알아야 할게 왜그리 많은지 엄마인 저는 그냥 아는거라고 느꼈던게 아이에게는 생소한거라 배울게 참 많더라구요. 

컴퓨터.

컴퓨터는 어떻게 만들어져서 운영되는걸까요? 저희는 다 만들어져 있는 기계를 켜기만 하면 작동이 되고 다 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만 아는데 처음 컴퓨터를 접하는 경우는 컴퓨터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부터 상세히 알아야 하기에 아이에게 필요한 책이 어떤걸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아이들이 읽기만하면 "아~~그거구나!"라고 이해할 수 있는 책 [이모티콘 IT용어]라는 책을 살펴보려고 해요.

책의 차례를 먼저 살펴보면 컴퓨터 용어와 IT기술관련 용여및 기술의 활용에 대해 나와 있는데, 우리가 익히 들어 아는 용어들도 있고, 요즘 들어 핫한 용어들도 있어서 필요한 페이지를 바로 펼쳐서 읽으면 되게 되어있어서 사전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은 이모티콘들이 있는데 굉장히 귀여운 애들이 나와요. 한 번 볼게요.

짜잔~~

 


 

귀엽죠?

아이들이 딱딱한 책은 읽기를 싫어하거나, 용어가 생소하다보니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여기 나오는 아이들 (이모티콘)이 만화로 먼저 접근해서 이야기를 끌어가고, 거기에서 나오는 용어를 따로 설명하는 방식이어서 어렵다고 느끼기 보다는 학습만화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어때요? 쉽죠?

다양한 운영 체제에는 윈도우즈, 안드로이드, IOS, 라눅스

운영체제는 무슨 일을 하나요? 시동 걸고, 메모리 관리하고, 파일 관리하고, 인터넷 연결하고, 하드웨어 작동 시키고, 수상한 사용자 접근을 막는 일을 한다고 나와 있어요.

지식정보책은 아이들이 글책으로 읽을 때 핵심 찾기가 어려운데 [이모티콘 IT용어]는 명료하게 정리해서 알려주기에 아이들이 읽기만 해도 지식 정보가 팍팍 읽혀지고 외워진답니다.

 

 

영어인듯 영어 아닌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등 다양한 매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칭하는데, 요즘은 새로운 제페토나 로블록스와 같은 참여형 SNS가 나오고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용어인거 같아요. 

저희 첫찌도 메타버스의 아바타에 굉장히 관심이 많거든요. 이책은 아이들과 이야기할 때 어떤 이야긴지 참여 가능하다고 좋아라 해요. 저희는 TV를 보지 않아 방송이야기는 별로 못하는데, 이런 지식정보는 책을 통해 알아서 이야기에 적극적이랍니다. ㅎㅎ

[이모티톤 IT 용어]에는 스티커가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아이들이 읽은 부분은 스티커를 잘라 표시하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제가 아무리 컴퓨터에 대해 일러줘도 모르던걸 책으로 접하니 술술 읽고 알아가니 너무 좋아요. 초등고학년에 들어가 컴퓨터를 배우거나, 컴퓨터로 게임이나 SNS등을 하는 아이에게 권해보세요. 아마 밤을 새워 읽고 메모할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모티콘IT용어#IT용어#초등도서#컴퓨터용어사전#초등필독서#스마트팜이뭐지#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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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 선택의 대가 - 생각의 틀을 키워주는 맨큐 교수의 10대를 위한 첫 번째 경제수업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김용석.김기영 엮음, 채안 그림, 그레고리 맨큐 원작 / 이러닝코리아(eLk)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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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 성큼 문 앞에 온 것 같은데요.

나들이를 가면 구경할 것도 많고, 먹을것도 무쟈게 많은데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조금만 움직여도 헉~소리가 절로 나잖아요. ㅠㅠ '아이들은 주머니 사정 생각하지 않지만......'

경제학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의 경제개념을 키워야한다'라고 하지만, 사실 깊게 베어 있는 유교사상때문인지 돈에 관련된 이야기는 조금 꺼려지는게 사실일텐데요. 오늘은 10대들의 경제수업을 할 수 있는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해요.

아이들의 환경은 부모가 결정한다고 하는데, 부모의 생각 넓이에 맞추어 아이들이 자라고, 부모가 아는 깊이만큼 아이들이 배운다잖아요. 부모의 생각, 부모의 습관에서 모든 것을 배우게 되는 우리아이들 . 돈과 경제에 대해서는 얼만큼 알고 있을까요? 어른들은 얼만큼 알고 있을까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부모님의 경제지식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경제개념도 팍팍 늘릴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은 굉장히 쉽게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어요. 

만화로 접근하다보니 아이들이 쉽게 읽으면서 좋아하고, 경제플러스 (요약하는 부분)에서는 경제용어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어서 경제학을 전공한 제 입장에서도 이렇게 쉽게 아이에게 풀어주는 책이 과연 있었나 싶었답니다. 

마지막 퀴즈는 지금까지 읽어 본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라 좋았어요.

사실, 저의 첫찌는 만화를 보면서 재밌다고 단숨에 읽다가, 제가 물어보면 다시금 찾아보았다는....ㅋㅋ

'경제용어'는 아이들이 생소하기에 자꾸 되새김질 하는게 좋거든요. 실생활에서도 적용시켜 물어보면 더 기억하기 좋구요.

자 이제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차례를 살펴볼게요

 


 

1장에서는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2장에서는 선택의 대가는 그것을 얻기 위해 포기한 그 무엇이다. 3장 인물탐구로 나와 있어요. 

1장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2화에 나오는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에서는 우리가 '싸거나, 공짜다'라는 착각을 하면서 소비하는 경제논리가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파트인데, "낮에는 식사, 밤에는 술을 파는 집에서 밤에 술을 마시면 점심은 공짜로 제공한다"

정말 공짜일까요?

우리가 햄버거집에서 사는 인형. 세트메뉴를 먹으면 공짜로 얻을 수 있다는 인형은 과연 공짜일까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진리를 만화로 보여주고 있어서 쉽게 설명가능했답니다.

그리고 경제플러스에서 다르는 경제용어 또한 앞에서 사례를 접했기에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읽기만 해도 경제개념이 팍팍!!

 



 

어때요? 만화라서 그림을 보면서 읽으면 술술 넘어가게 되어 있죠? 그렇다고 재미로만 읽는 책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읽으면서 정리해 보는데 저도 처음 아는 내용이 꽤 많아 도움되더라구요 (제가 경제학 전공인건 비밀~~쉿)

p.46

청소년의 용돈관리파트에서는 자기 용돈의 상향조정을 요구하는 첫찌

'딸아 용돈은 가사노동이나 심부름같은 노동을 제공하면 올려줄게. 세상에 공짜는 없다'

(용돈 기입장 적는 것도 잊으면 안 돼!!!)

p.60

요즘 이슈가 되는 '복지'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노선이 정확히 옳은것인지 잘 판단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우리의 정세나 세계의 정세를 아는것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었답니다. (효율성과 형평성. 냉전.....)

2장에서는 '선택의 대가는 그것을 얻기 위해 포기한 그 무엇이다!'로 

 

 


 

아이들 아빠가 관심이 많은 메이저리그의 선수들 몸값에 대한 이야기로 기회비용을 설명했는데, 의외로 이 부분을 이해하는게 쉬웠어요. 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프로선수로 뛰는지? 대학을 진학하지 않는지? 이런 부분을 사실 지금 '공부가 최고야!'로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는 아이한테 어떻게 설명하지? 했다가 아이가 읽으면서 "엄마! 대학 4년동안 돈을 벌면 도대체 얼마나 벌 수 있는거야?" "대학나온 사람은 취직 했을 때 얼마를 벌어요?"라는 질문을 던지는걸 보면서 무턱대고 "공부가 최고야"라는 말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특별난 능력이나 재주의 '희소성'에 의한 가격메김이라던지?, 일반적인 사람들의 보통급여라던지....갑자기 관심이 많아진다는....

'휴~~특별히 잘하는게 있으면 그 쪽으로 전향하면 된단다. 얘야~~그.러.나.....현실은 공부'

p.116에서는 

'야구와 통계'에 대해 나와 있는데, 전 사실 야구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해 그다지 보는걸 즐기지는 않았거든요. 이 페이지는 승률, 타율, 방어율에 대한 설명과 구하는 법이 나와 있어서 조금 이해가 쉬웠답니다. 사실 야구를 볼 때 ' 치면 치나보다. 받으면 받나보다'만 했었는데....어떤 선수가 승률이 얼마인지? 연봉은 어떻게 되는지 저도 관심이 살짝 생긴다는......ㅋㅋ

 

'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경제도 예외는 아닌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가정경제에 대해 막연하게 이야기하고, 아껴써라. 저축해라. 이런 우리부모님의 세대 경제교육은 이제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이 제 개인의 생각인데요. 뉴스나 신문을 보면 '경제면'에 아이들에게 '주식구좌를 남겨줘라'. '적금을 넣어라'이런 말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제 개인의 생각은 돈을 남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흐름을 이해하고 아는게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교육은 '백년지대계'다 라는 말이 있는데 멀리 보고 계획을 세울 때, 아이들의 교육이 바른길로 갈 수 있거든요. 긴 시간을 두고 알아가면서 배우는 경제야 말로 무엇보다도 아이들 교육에는 우선시 해야 되고,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인거 같아요. 

처음 접하는 분야이다보니 새로운 용어도 많고, 흐르도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니 쉽게 설명되어 있고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는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으로 첫 발을 디뎌 보는게 어떨까요?

전체 만화를 한 번 읽고, 또 다시 읽으면서 용어를 접해보고, 그 용어를 실생활에서 설명해보면 아이들의 머리속에 자연스레 경제의 개념이 세워지리라 믿어요. 오늘은 경제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이었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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