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리 셀 수 있다고? - 덧셈과 곱셈 후루룩수학 4
윤병무 지음, 이철형 그림 / 국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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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여러 가지 물건이 있을 때

어느 쪽이 많은지 어느 쪽이 적은지 알려 달라고 할 때가 있죠?

물건의 많고 적음을 알아갈 때

쉽게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으로 접근하면아이들이 어려워해요.

하지만 하나씩 풀어서 설명하고 이야기 나누면 자연스레 수감각이 생기기도 하지요~^^

'더 빨리 셀 수 있다고?'에 등장하는 양치기 소년을 만나 하나하나 세고, 합해서 더하고, 더하기를 쉽게 하기 위해 곱셈을 배워보는 즐겁게 익히는 수학동화였어요.



책 이야기...


양을 치는 소년과 양 몰이를 하는 강아지 '둘'

소년은 양과 염소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했어요.

어느 날 소년은 양과 염소의 수를 세기 위해 양과 염소의 수만큼 놓았답니다.


염소는 작은 돌멩이로

양은 큰 돌멩이로

염소는 스물여섯 개

양은 서른한 개


그런데 다음 날 양의 돌멩이는 서른세 개가 되었어요.

왜일까요?

밤새 양이 새끼를 낳았어요.

그. 런. 데 염소와 양이 모두 얼마인지 궁금했던 소년은 곰곰이 생각했어요.

어~~그랬더니 덧셈이라는 친구가 나타났어요.

그래요. 모두 합해서 수를 알려면 '덧셈'이라는 친구를 만나 세어보게 된답니다.

"하나. 둘. 셋. 넷........ 쉰 일곱, 쉰여덟."

그런데 '덧셈'이 덧셈식을 쓰면서 알려줘요

+는 더함을 뜻하는 부호라는 것을.......

=은 같음을 뜻하는 부호라고도 말이죠~^&^

이젠 소년은 하나하나 세지 않고 26 + 33 = 59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늘에 떠 있는 새도 셀 수 있고 달걀도 셀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달걀 5개들이 묶음이 9개

5+5=10

10+5=15

15+5=20

.

.

그러다 '곱셈'이라는 친구가 나타나 말해요

덧셈보다 더 편리한 셈법 곱셈에 대해 이야기해요.

꾸러미마다 들어 있는 달걀은 5개

꾸러미는 9개

5+5+5+5+5+5+5+5+5=45

묶음이 있으면 뭐든 셈을 할 수 있어

× 이 있으면 거듭된다는 뜻

5 × 9=45

우리는 흔히들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잘하게 될까?

정작 수학을 잘 하기 위해 생각하고 생각하면 더하기를 위한 방법도

곱셈에 대한 방법도 알아낼 수 있어요.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툭~~하고 수학을 잘 하는 방법이 나타나지 않지요?

「더 빨리 셀 수 있다고?」에서는 곰곰이 생각하다 찾아낸 수학의 방법이 덧셈과 곱셈이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쉬운 수학동화를 통해 수학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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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너 때문이야! 저학년은 책이 좋아 35
김경미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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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 너 때문이었어!

내 탓이 아니라고......


초등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이래저래 해서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오늘의 주인공 유찬이도 병원에 입원했어요.


책 속으로......

주인공 박유찬

방과 후 축구 수업을 1학년 때부터 쭉 하고 있는 초등 3학년.

유찬이는 방과 후에서 축구를 함께 하는 지후와 축구 시합을 하기로 했어요.

유찬이와 지후, 현종이 그리고 정우


'어, 정우는 축구를 잘 하지 못하는데....'라는 생각을 하던 유찬

"정우는 너무 약한 거 아니야?"

"정우는 수비에 강하잖아."

그래서 못 이기는 척하고 축구시합을 했어요

마지막 공격을 하던 유찬.

땅을 힘껏 박차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머리로 공을 받았는데.....

글쎄 공이 아니라..... 공이 아니라.....

아이들이 떠드는 말들이 귀에서 웅~~웅~~~

결국 침대 신세가 되어 버린 유찬.

이건 모두 정우 때문이야!


'실력 없는 정우 때문에......

정우는 우리 축구 멤버도 아니고, 처음부터 꺼려졌어!!!

정우만 아니었으면 우리 쪽 실력이 훨씬 앞섰을 거고

내가 그렇게 무리해서 경기를 할 일은 없었을 거야!!!!!!!'


자신이 다친 이유를 실력 없는 정우 탓으로 여긴 유찬.

병문안 온 지후에게 자신이 다친 이유는 정우 때문이라고 말하는 유찬.

그. 러. 나 돌아오는 말은

"진짜 정우 멋지더라."

"너 다쳤을 때 말이야. 정우가 너 보건실로 데려다줬잖아."

"너 뭔가 착각한 모양인데, 네 말대로 난 정우한테 공을 차 줬어. 정우가 골대 바로 앞에 있었으니까.

너한테서는 아무리 봐도 각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았고, 하지만 정우한테 '내 볼'이라고 소리치면서 공을 차지 못하게 한 건

너였잖아."

"너 진짜 웃긴다. 네가 잘못해 놓고 왜 정우 탓을 하냐?"

'

'

'

흔히 우리 주변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한 유찬.

'~~누구 때문이야!'

이 대목에서 함께 읽던 아이들이 유찬을 막 욕해요.

'나쁜 아이다. 이러면 안 된다. 잘 못했다...........'

정작 이런 모습을 자주 보이는 아이일수록 유찬의 행동을 지적하는 아이.

유찬은 병실에서 자신이 다친 이유를 남에게서 찾으려고 하는데......

유찬이 때문에 다쳤다는 강민이

강민이의 비명 소리가 귀에 들렸던 유찬은

강민이 다쳤다는 생각을 하자 너무 두려웠어요.

현실이 아니길...... 꿈이길.....

다친 강민이 엄마에게서 들었던 말로 인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데.....


꼬맹이가 마음이 무거웠구먼.

마음속에 짐이 한가득했어.

그러니 짐을 어디에라도 내려놓고 싶지.




용기.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

언제 꺼내 쓰는 게 좋을까요?

친구와 함께 놀다 실수를 저질렀을 때

우리는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용기가 있을까요?

초등 3학년 유찬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칠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려워서.... 자신이 없어서....

내가 아닌 남의 탓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거울 속 나에게 질문을 하게 만드는 모두 너 때문이야!

초3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유찬의 모습은

아이 성장하지 못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두려워서... 자신이 없어서.... 남에게 탓을 하는 아이가 있나요?

용기가 생기게 토닥여주세요.

그리고 항상 용서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말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모두 너 때문이야! 」에 나오는 유찬이를 만나보세요.


주인공 유찬이가 두려워서 혹은 자신이 없어서 남 탓을 하는 아이에게 희망을 안겨 줄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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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미꽃체 손글씨 - 한글 사랑, 반듯한 손글씨
최현미.김수현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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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멋진 글자체를 갖고 싶다는 생각들 많이들 하시죠?

나만의 일기장에도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에도

나의 얼굴을 대신할 글씨체~~~


악필 땜에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구제해 줄 미꽃체

저희 딸아이도 글씨체가 이쁘지 않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미꽃체를 만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로 적어보기 시작했어요.


<어린이를 위한 미꽃체 글쓰기>는 미꽃체를 만드신 손글씨 작가님 최현미 님과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김수현 선생님께서 공동으로 출간하신 책으로 '나'만의 집중력을 가지고 매일 조금씩 한 장 한 장 글씨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책이랍니다.



차 례

1부. 어린이를 위한 미꽃체 손글씨 수업

1) 미꽃체 손글씨 기초 연습

2) 미꽃체 가나다 연습

2부. 미꽃체로 다양한 이름부터 표현까지 따라 쓰기

 1) 미꽃체로 이름 쓰기

 2) 미꽃체로 표현 쓰기

3부.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는 미꽃체 손글씨 연습

 1) 미꽃체로 알림장, 감상문 쓰기

 2) 미꽃체로 노트 정리

 3) 미꽃체로 마인드맵 그리기

 4) 미꽃체로 긴 글쓰기


제일 먼저 글쓰기를 쓰기 전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설명과 

손글씨 미꽃체는 어떤 글씨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그리고 손글씨를 잘 쓸 수 있는 자세와  연필 쥐는 법, 필기구 추천까지 꼼꼼하게 나와 있답니다.


저희는 손글씨 기초 연습을 시작하는데 지워지는 볼펜으로 쓰기를 시작했어요.

깔끔한 게 좋다는 사춘기(?) 소녀라......


1부 어린이를 위한 미꽃체 손글씨 수업에 들어가면

손글씨 기초 연습부터 시작해요.

모음의 가로선부터 세로선, 동그라미 그리기를 시작으로 모음자를 써 봅니다.

모음이 끝나면 자음 쓰기에 들어가는데

미꽃체  자음의 형태 특징에 대한 설명과 기본체를 보면서 따라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요.


자음을 따라 적은 후에는 자음과 모음의 합성으로 한 글자씩 적어 봅니다.

의미 없는 글자를 적으면 심심하고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재미도 높이고, 흥미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름부터 표현까지 미꽃체로 따라 쓰기를 해봅니다.

첫 시간은 내가 좋아하는 과일 이름부터 적어보기 시작해요~^&^


과일 이름 적어보기 곤충, 가족 이름, 음식 등등..... 을 적어 본 후에는

여러 가지 표현을 따라 써보면서 글씨도 익히고 마음을 표현하는 연습도 해 봅니다.


하루하루 쓰기를 하다 지치는 날을 위해

선생님의 팁도 쏙~~들어 있더라고요^&^

낱말 단위의 미꽃체 쓰기 연습이 끝나고 나면

편지글과 일기글 그리고 알림장, 독후감, 노트 정리까지 하나하나 예시를 보면서

따라 적어볼 수 있답니다.


예쁜 글씨를 쓰다 보면 남 앞에서 자꾸 글씨를 쓰고 싶어지지요?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글씨가 이쁘다고 생각 들면 자꾸 써보고 정리해 보고 싶어질 거예요.


악필은 자신도 보기 힘들고,  타인도 보기 힘들기에 자신감이 사라질 수 있는데

요래요래 이쁜 글씨를 쓴다면 자신감이 뿜뿜 올라갈 거예요.


<어린이를 위한 미꽃체 손글씨>는 아이들의 악필을 교정하기 위해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하도록 짜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에 한 페이지

적은 양이지만 숨을 고르고 차분한 마음으로 적다 보면 어느새 악필에서 명필로 발돋움할 수 있을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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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과 모리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권남희 옮김 / 김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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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나일까?」,「고무줄은 내 거야」, 「머리는 이렇게 부스스해도」등등......

많은 작품을 쓰신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메멘과 모리」


항상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 책은 읽다가 멈추고 생각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이번 책도 읽으면서 멈춤이 굉장히 많~~았답니다.


메멘과 모리는

세 편으로 나누어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담겨 있는 내용이 굉장히 철학(?) 적이랍니다.



메멘과 모리와 작은 접시

메멘과 모리와 지저분한 눈사람

메멘과 모리와 시시한 영화





1. 메멘과 모리와 작은 접시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접시......

어떤 것이든 언젠가는 깨지기도 하고, 잃어버리기도 하는 거야."



줄곧 거기에 놓여 있는 것보다 함께 뭔가를 한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


무릎을 딱 치게 만드는 한 줄의 힘!!!


싱크대 선반에 아무리 예쁜 접시를 장식해도 닫혀 있으면 그 무엇도 아닌 물건이지만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담아서 내놓는 접시는 

가족의 행복, 건강, 추억이 된다는 것.

이런 생각들이 막 스치면서

'그래 그렇구나.  함께 할 때 가치가 있는 것이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도 지금 이대로 여기에 쭉 있지만은 않고

언젠가는 어른이 되고 더 나이가 들고,

나중에는 천국으로 간다는......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

그러니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재밌게 생각하고,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즐겨 즐겨~~~~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선택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

그걸 구별할 줄 아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


2. 메멘과 모리와 지저분한 눈사람


어느 날 문득 눈을 떠보니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의 내가 되어 있을 때

나의 잘못일까? 주변 잘못일까?

왠지 모르게  모두가

나를 보고 실망했다.

눈이 적게 내린 어느 날

아이들은 눈이 온다는 이유만으로 눈사람을 굴려 만들어요.

눈이 적게 내려 눈사람은 흙도 묻고 엉망인 채로 눈사람이 되지만

눈사람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눈사람을 만든 아이들의 잘못도 아니고 말이죠ㅠㅠ


하. 지. 만.   아무도 행복하지 않았다는 말이 짠~~하게 와닿더라고요.


어차피 녹을 눈.

하얀 눈사람도 흙이 묻은 눈사람도 모두 녹을 테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실망시킨 눈사람은 마음이 아팠을 거예요.


눈사람일 때의 내가 하고 싶었던 것

지금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잔뜩 생각해 두자

누군가를 위해

나를 위해



3. 메멘과 모리와 시시한 영화


메멘과 모리는 영화를 봤어요.

"시간만 버렸어."

"그러게......"


다들 즐겁게 지내는데 나만 재미없고 힘든 건 싫은데.....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아서.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 걸까?"


이 세상은 자기 생각만큼

좋은 곳도, 나쁜 곳도 아니야.


나랑 너 역시 자기 생각만큼

같지도, 다르지도 않지.


자신 조사 자기 생각만큼

대단하지도, 못나지도 않아


"사람은....

생각이랑 달라! 하고

깜짝 놀라기 위해 사는 거야."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

우리의 삶은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요?

너와 내가 다름이

외형만이 아니라 생각에서도 다르듯

모든 이들이 서로의 색깔로

각자의 빛깔을 내며 살아가는 게

너무도 소중한 삶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메멘과 모리>


심오한 뜻이 깃든 철학적 이야기<메멘과 모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면 참 좋을 도서였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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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조심해 조심해 - 나를 지키는 힘을 키워요!, 범죄 예방 퀴즈책 오늘도 내일도, 안전!
구니자키 노부에 지음, 도리 그림, 최경식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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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돼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데요

방학 동안 알을 품듯 품고 있던 아이들을 학교에 처음 보내는 엄마들.

컸지만 그래도 걱정이 많이 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둔 엄마들.

우리 엄마들은 항상 애들에 대한 걱정이 많지요?

저 또한 아이를 보내놓고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라 안전 교육은 꼭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럴 땐 조심해 조심해>를 읽게 되었어요.


이책은 아이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책이라 재밌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퀴즈형식으로 먼저 아이의 생각을 물어 본 다음 정답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밌게 호기심을 끌어 올릴 수 있었어요.




나를 지키는 힘을 키워요!

<이럴 땐 조심해 조심해>

책 속에 나와 있는 퀴즈를 몇 개 살펴볼게요.


낯선 사람이 나에게 다가와서 말을 걸으면....

어떤 사람을 따라가야 할까요?


정답 : 낯선 사람은 따라가면 안 된다.


낯선 사람이 말을 걸면서 같이 가자고 할 땐 어떤 경우라도 절대 따라가면 안 돼요.

나쁜 사람이 도움이 필요한 척.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인 척.

친절한 사람인 척하거나 간식을 주면서 어린이를 꾀어내려는 것일 수 있어요.

낯선 사람이 다가올 때는 우선 경계하고 조심해야 해요.


나쁜 사람이 어린이를 꾀어내는 방법

도움이 필요한 척. 원래 알던 사이인 척. 친절한 사람인 척. 좋아하는 것으로 유혹하기......

'친구 아빠가 약속 장소에 데려다준다며 같이 가자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 : 가족들에게 물어본다.


아는 사람이어도 절대 따라가면 안 돼요.  왜냐하면 평소에 알고 있는 모습이 그 사람의 실제 모습과 다를지도 모르기 때문이에요.

가족들은 아이들이 누구와 어디에 갔는지 물라 걱정하게 되기 때문에 꼭 가족에게 물어봐야 한답니다.


이런 사람은 조심해! 조심해!

혼자 있을 때 말을 거는 사람

나쁜 사람은 어린이가 혼자 있을 때 범죄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렇기에 어린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전까지는 혼자 있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답니다.


둘이서만 있고 싶어 하는 사람

나쁜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 눈에 잘 뜨지 않는 으슥한 곳이나 도움을 요청해도 들리지 않을 만한 곳을 좋아해요.

어린이들은 낯선 사람이든 아는 사람이든 둘이서만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을 경계하고 가자고 하면 거절해야 해요.


자동차 안에서 말을 거는 사람

자동차를 이용해 어린이를 납치하는 사람도 있어요. 

차 안에서 상냥하게 말을 걸며 좋은 사람인 척 다가오면 못 들은 척하면서 최대한 빨리 차 주변에서 벗어나야 해요.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을 때

어디에 어떻게 타야 할까?


정답 : 문 가까운 곳에서 벽을 등지고 선다.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아야 해요.

엘리베이터는 사방이 막혀 있어 범죄가 일어나기 쉽답니다.  되도록 혼자 타지 않는 게 좋지만 혼자 탈 수밖에 없는 상활일 때는

수상한 사람이 타면 바로 내릴 수 있도록 문 가까이 버튼이 있는 쪽에 서야 해요. 벽을 등지고 서 있으면 뒤에서 공격당할 일도 적고,

엘리베이터 안의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위험한 상황에 빨리 대처할 수 있답니다.


저희 두찌는 학교에서 안전 수칙을 배웠는데 책 속에 그 내용이 너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 나가더라고요.

물론 배운 내용을 우리에게 설파하기도 하고 말이죠~~~






외출할 때 가족에게 꼭 말해야 하는 것을 


세 개 찾는다면......


정답 : 만나는 사람. 돌아오는 시간. 약속 장소


외출할 때는 가족들에게 '만나는 사람', '약속 장소', '돌아오는 시간'을 반드시 말해야 해요.

왜냐하면 가족들이 어린이 자신이 누구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언제 집으로 돌아오는지를 알아야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어린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되더라도 이 세 가지 내용을 단서로 어린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답니다.


참. 참. 참.

가족들의 전화번호는 확실하게 외워야 해요.

외출한 두 집으로 들어갈 때, 주변이 어두울 때, 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이 들 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럴 때는 가족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해야 한답니다.

평상시 공중전화나 스마트폰으로 전화 거는 연습을 해 놓으세요.

만약 전화기가 없다면 주변에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파출소, 도서관,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 기관에 가서 도움을 요청해도 된답니다.


그 밖에도 

'무섭거나 걱정스러운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나쁜 사람에게 붙잡혔을 때 빠져나가는 방법'

'나쁜 사람이 강제로 끌고 가려고 할 때'

'수상한 자동차가 계속 따라올 때'

...등등

많은 예시가 담겨 있어 읽으면서 많은 도움 받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확실하게 가르쳐야 할 다섯 가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1. 어른이 도와 달라고 부탁할 때 확실하고 정중하게 거절하기

2. 우리 동네의 위험한 곳 찾아보고 정확한 위치 알아 두기

3.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평상시의 행동 점검하기

4. 무서울 때는 큰 소리로 "도와주세요!" 하고 외치며 도망치기

5. 나쁜 사람에게 붙잡혔을 때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는 아이들의 안전 수칙


나를 지키는 힘을 키워요! <이럴 땐 조심해 조심해>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소중하고 유익한 정보가 한가득 들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꼭 한 권씩 준비해 아이와 함께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안전 수칙에 대해 공부시키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게 자주 반복해 줘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낯선 사람에 대해 경계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35초라는 방송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사실이 너무도 충격적이었어요.

몰라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순수해서 사람을 잘 믿는 거라는 이야기.


반복해서 경계심을 가지도록 가르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해도 해도 지나침이 없는 안전 수칙.

가정에서 틈틈이 아이들에게 상기시켜 주시면 좋을 거 같다는 마음이 너무 강하게 들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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