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8
제성은 지음, 박영 옮김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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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중 으뜸인 끝말잇기.

끝말잇기의 제왕이 되는 비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제목이 눈길을 끌어 신나게 읽어봤어요.


<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아이들의 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이야기라  아이들 공감을 끌어내기 좋았어요.


차     례

나랑 대결하자!

끝말잇기 한 방 낱말!

새로운 규칙의 등장

왕 할머니표 사투리

끝말잇기 한판 붙자!

효과 만점! 왕 할머니의 구수한 말

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책 속으로......


주인공 휘리네 왕 할머니께서 오신다고 해요.

휘리는 왕 할머니께서 오시는 게 싫었어요ㅠㅠ


왕 할머니가 오시면 할머니 옆자리도, 텔레비전이 잘 보이는 자리도 모두 빼앗기고

집안사람들은 모두 왕 할머니를 왕처럼 모시거든요.

그리고 가장 힘든 건... 왕 할머니께서  휘리를 귀찮게 부르신답니다.


휘리는 짝꿍 유빈이와 앙숙이에요.

유빈이는 휘리 보다 모든 면에서 잘해요.


2학기 회장 뽑기에서도 휘리를 이기고, 숫자 31 부르기에서도 이기고, 끝말잇기에서도 이겨요.

휘리는 유빈이를 이기고 싶어요.

어떻게 이기지???????


유빈이를 이기기 위해 끝말잇기를 위한 한 방 낱말을 공부해요.

생활 계획표를 세워 잠자면서도 외우고, 씻으면서도 외우고, 

학교를 가면서도, 운동을 하년서도, 산책하면서도, 샤워를 하면서도, 숙제를 하면서도 외우는 휘리.

휘리는 유빈이를 이길 수 있었을까요?


유빈이는 휘리가 넘을 수 없는 벽이었어요.


하지만.... 휘리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요.



유레카~~~를 외친 휘리

'

휘리 와 왕 할머니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끝말잇기는 은근 승부욕을 불태울 수 있는 놀이인데

이길 수 있는 비법이 있다기에 

읽고, 배우고.....

처음 배우는 단어가 너무 많았어요.

한 방 낱말도 왕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사투리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단어가 아니라 나만 알 수 있는 단어가 쏙쏙 들어있어

은근 배우면서 즐거운 낱말들.


아이들의 어휘도 키울 수 있고, 승부욕도 불태울 수 있어 일거양득인 놀이

끝말잇기.

한 방 낱말(가돌리늄, 나이오븀, 마그네슘......) 그리고 구수한 할머니의 사투리(고빠이, 가쉬기, 걸룩락.......)


끝말잇기의 고수가 되기에 충분한 어휘를 배울 수 있어 

저학년뿐만 아니라 고학년들도 신나게 배우면서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끝말잇기 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친구 있나요?

그럼 <끝말잇기 제왕의 비법>을 읽어보세요.


이길 수 있는 비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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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얼어붙은 학교와 육식채소들의 은밀한 계획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4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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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재미가  쏠쏠한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시리즈는

아이에게 굉장히 인기가 좋은 도서인데요,

4권 '얼어붙은 학교와 육식채소들의 은밀한 계획'도  아이의 기대한만큼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라  만족하며 읽었답니다.


이야기속...


학교 급식이 이상하다고 투덜거린 알렉산더.

아빠는 그런 알렉산더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그. 런. 데......

냉장고 문에  전단지가 붙어 있었어요.


스터몬 초등학교에서 먹는 맛있는 칠리 요리

 새 학교에서 공사 마무리 자금을 마련하려고 금요일 밤에

꿀꺽꿀꺽 냠냠


알렉산더는 전단지를 보았어요.


알렉산더는 스터몬으로 이사 온 후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첫째, 스터몬에는 괴물들이 득실글하다.

둘째, 평범한 물건도 괴물일 수 있다.

였어요.  스터몬 초등학교에 전학 온 첫날 알렉산더는 괴물 그림이 잔뜩 그려진 노트를 발견했답니다.


스터몬 학교로 간 알렉산더와 니키, 립은  꽁꽁 얼어버린 스터몬 학교를 발견하는데.....


온통 하얀 성에로 뒤덮인 벽

꽁꽁 얼어붙은 급식실

디저트를 점심으로 먹는 급식시간

머리 망으로 수북한 머리카락을 감싸고, 의료용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브콜 보건 선생님.

.

.

.

모든 게 뒤죽박죽. 


알렉산더의 추측처럼 괴물들이 학교를 냉장고로 바꿔놓은 걸까요?

누가 학교를  얼어버리게 만든 걸까요?



슈. 초. 괴. 특. 이 단서를 찾아냈어요.


수상한 요리사

디저트를 점심으로 줌

너무 추운 학교

거대한 양파

날아다니는 초록색 공 괴물

○○○


단서를 가지고 범인 찾아 나서는 우리들의 슈. 초. 괴. 특.

과연 어떤 범인을 만나게 될까요?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4 권> 얼어붙은 학교와 육식 채소들의 은밀한 계획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웃음 짓게 되는 에피소드가 담겨 있는 이야기로

기발한 발상, 예측 불허의 사건 사고가 의외로 웃음을 선사하는데요

이야기책에 입문한 아이들이나 읽기 독립이 시작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책인 거 같아요.


저희 두찌는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를 읽으면서 

괴물 그림도 그리고 이야기도 적어보는데 아이의 웃음 포인트가 어디서 터질지 

아이의 반응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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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0 : 생태계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0
흔한남매 원작, 김언정 외 글, 이태영 외 그림, 정현철 외 기획, 최진수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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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남매로 유명한 '으뜸이와 에이미'

과학 탐험을 생태계로 간다기에 얼른 읽어 본

<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 10. 생태계>


사고뭉치 '으뜸이'와 오빠랑 노는 게 젤 재밌는 '에이미' 그리고 으뜸이의 친구 '민철이.'

개구쟁이 삼총사가 젤리를 먹고 과학 탐험을 떠나요.

'흔한 남매 과학 탐험대'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과학의 기초지식을 담은 과학 학습만화로 10권

생태계에서는 생태계를 이루는 모든 생명체과 먹이 관계 그리고 생물의 다양성

환경오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팍팍 풀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생태계 관련 지식은 '초등 5학년 2학기 생물과 환경'과 관련 있는 내용이랍니다.


"번쩍~~~~~"


20년 전 먹었던 슈퍼 젤리의 일곱 번째 능력

시간 여행!!

20년 후에서 출발한다는 발상이 기발했는데요


으뜸이와 에이미가 가족 여행을 떠났던 제주도.

그곳을 떠 올렸는데....... 열대 우림(???)으로 도착한 시간여행.


뜨아~~~~~


하지만 그곳은 열대우림이 아닌 제. 주. 도. 였답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20년 후의 지구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격심한 온난화를 겪게 되고

그로 인해 생태계는 위협 받아 멸종을 겪는 생물체가 늘어나는데....

동식물 같은 생물 요소와 빛, 공기, 물처럼 살아 있지 않은 비생물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생태계.

하나의 환경만 변해도 생태계의 균형은 깨어진다는걸 알려주고 있어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슈퍼 젤리를 찾기 위해 날씨 조절 기계를 쓴 딜리셔스 컴퍼니

홍수, 폭염, 폭설......

도토리 간식을 만든다고 도토리를 몽땅 가져간 딜리셔스 컴퍼니 때문에

다람쥐, 청설모, 새는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 현실에 충격 받은 바닐라군의 행보.


열쇠는 바로

20년 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USB.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는 마스터 스위트를 막아야 하는 임무에 놓인 

에이미와 으뜸이.  지니어스 연구소 사람들. 그리고 간식단.

그들은 과연 딜리셔스 컴퍼니의 만행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흔한 남매 과학탐험 10 생태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생태계의 기초지식과

생태계 보존 법칙,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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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아지똥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이기영 해설 / 길벗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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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름이 되어 별처럼 고운 꽃이 피어난다면

온몸을 녹여 네 살이 될게.




아이들 어릴 적 읽었던 그림책 <강아지똥>


하찮다고 생각했던 '강아지똥의 쓸모(?)'에 아이가 한참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림책으로도 완벽한 이야기인데 사실 그림책 <강아지똥>에는

작가가 처음 의도한 내용의 일부가 빠진 상태로 출간되었어요.

권정생 선생님의 처음 이야기 강아지똥.

원본 그대로의 이야기 <동화 강아지똥>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궁금해

아이와 읽어봤어요.


돌이네 흰둥이가 누고 간 똥

흰둥이는 강아지니 흰둥이 똥은 '강아지똥'

골목길 담 밑 구석

오들오들 떨고 있는 강아지똥.


참새도 더럽다~~퉤퉤.


소달구지 바큇자국에 뒹굴던 흙덩이가

"똥 중에서도 제일 더러운 개똥이야.'라는 듯 쳐다보는데

강아지똥은 울음을 터뜨립니다.


하지만,

산산이 부서져 가루가 될 운명에 놓은 흙덩이.


"누구라도 죽는 일은 정말 슬퍼.  

더욱이 나쁜 짓을 많이 한 사람들은 괴롬이 더하단다."



하느님은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거야.





어둠 속에서 사박사박 무언가 다가오는 소리.

감나무 가랑잎은 가쁜 듯이 쌕쌕거립니다.


"얘야, 너 울고 있니?"

하루살이는 하루 살다 죽고 

나뭇잎은 일 년을 못 살아.

한밤중에 댕그랗게 혼자 울고 있는 애도 있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나도 있고......


어디론가 떠나버린 감나무 가랑잎.

긴긴 겨울을 지낸 강아지똥.


비가 오는 골목길

강아지똥은 민들레를 만났습니다.

노랗게 반짝이는 민들레.


강아지똥은 민들레를 만나 별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생명을 향한 끝없는 사랑 이야기.

강아지똥을 읽을 때면 하찮은 생명은 없음을 새삼 깨닫게 되는데요

쓸모에 대한 생각과 생명의 소중함이 가장 와닿음 컸던 거 같아요.


그림책에서 만날 수 없었던 감나무 가랑잎 이야기.


꺼져 가는 자신의 처지에 비관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며 위로를 전하는 가랑잎을 통해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동화 강아지똥>은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물할 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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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 - 나와 너를 지키는 초등 생존수영 노란돼지 교양동화
박현아 지음, 장경혜 그림 / 노란돼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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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아이가 일주일 전에 생존 수영을 다녀왔는데요,

수영을 배운 적 없는 아이라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아이를 데리고  예행연습 삼아 수영장에 갔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은 저희 아이가 생존 수영을 하고 얼마 안 돼 만나는 도서라 

굉장히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어요.



나와 너를 지키는 초등 생존 수영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의

주인공 지섭이는 일곱 살 때 아빠와 낚시를 하러 가서 물속에 빠진 기억이 있었어요.

무릎까지밖에 오지 않는 물이었지만 갑자기 물속에  빠져 허우적허우적

겁에 질렸던 지섭이는 그 후로  낚시도 수영도 재미가 없었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지섭이.

지섭이의 생존 수영 수업은 지섭이도 엄마도 걱정스러운 활동이었어요.


하지만 지섭이 엄마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지섭이를

수영 기초 특강반에 등록시켰답니다.


가기 싫은 지섭이는 혼자서

사물함의 번호를 찾아 옷을 벗고, 세면도구랑 수영복, 수영 안경 그리고 수영 모자까지 챙겨야 해요

잘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은

생존 수영을 배워야 하는 주인공을 통해


생존 수영은 왜 배워야 하는지,

수영복은 어떤 종류를 입어야 하는지,

수영 모자와 수영 안경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알려 주고 있어요.


생존 수영은 

물에 빠지거나 안전사고가 났을 때

물에서 내 생명을 지키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수영법




세계 여라 나라에서도 국가 정책으로 수영을 배우도록 권하고 있어요.


사람은 도구 없이 물에 뜰 수 있어요.

물에 뜬 채 구조대가 올 때까지 나를 보호하는 법을 배우기 위한 것이 생존 수영인데요,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수상 활동에 자신감을 키우는 건 물론 타인을 돕는 법을 배우기 위한 활동이기에

반드시 배워둬야 한답니다.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에는

구명조끼를 입는 이유.

구명조끼 입는 법.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빠졌을 때 해야 할 자세.

체온 유지법 등이 나와 있어요.



그리고 혼자서 생존 수영 수업을 준비해야 하기에

수영장에 들어갈 때 지켜야 하는 에티켓도 나와 있는데요

사물함의 열쇠를 찾아 옷을 벗고

샤워를 한 후 수영복을 입고,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수영 모자를 쓰는 등등

하나하나 설명이 너무 잘 되어 이해가 쉬웠답니다.


에를 들면))


◆ 수영 모자 쓸 때 

① 앞쪽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넘긴다.

② 수영 모자를 이마에 대고 뒤로 당긴다.

③ 세로줄이 이마 앞으로 오게 쓴다.

( 만약 무늬가 있다면 무늬가 옆으로 가게 쓴다.)

④ 모자 밖으로 귀를 뺀다.


저희는 남자아이라 제가 수영장을 데려가도 

혼자서 씻고, 입고해야 해서 설명을 엄청 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의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의 주인공 

지섭이가  학교에서 연습 과제를 받아 왔어요.


3분 안에 수영복 입기

수영 모자, 수영 안경 혼자 힘으로 써 보기

5분 안에 머리 감고 샤워하기

수건으로 꼼꼼히 닦기



우리 아이도 지섭이처럼 과제를 받아 왔었는데 말이죠~~ㅎㅎ


우리 친구들도 생존 수영을 가기 전

지섭이처럼 연습 과제가 주어질 거예요.


그럼 당황하지 말고

<오늘은 수영장 가는 날>을 펼쳐보세요.


여러분이 준비해야 할 준비물과 연습해야 하는 일.

알아야 할 지식을 미리 챙길 수 있을 거예요.


반드시 배워야 할 생존 수영

즐겁게 배울 준비되셨나요?


우리 모두 화. 이. 팅.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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