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천국] - P73

박성혜 - P76

그들에게 명환은 도움의 손길을 줄 수있는 마지막 사람이었으니까. - P77

숨이 끊어져 가는 도덕 되살리기. - P78

굯회의원이라는 명함 - P79

어제 명환에게 전화를 주었던 이 여자, 박성혜는 조용히 상담을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 P79

왼쪽 눈알이 없었다. - P80

살인 - P81

심한 상처를 입은 얼굴과 목발을 보면 - P82

넋두리 - P83

어린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 P84

엄마하고 헤어진 뒤로는 심이 빠져 버린 연필처럼 넋이 나간 채 멍해졌던 것 같아요. - P85

무서움 - P86

하지만 그 미친놈, 아니 오빠가 집 안에서 왕 놀이를 할수록 전 안으로 안으로 숨어들어 갔답니다. - P87

저만이 몰래 세운 공상의 세계. 그 안에서 위안을 찾고, 더나아가선 천국을 엿보았던 거죠. - P88

진정한 이유는, 그게 이 허름하고 진창같은 세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밧줄이었기 때문 - P89

필생의 은인 같은 사람 - P89

괴로웠던 만큼 전 바뀌었으니까요. - P90

그 처절한 적이 제겐 더 도움이 되었으니까요. - P91

난 변했어요. 완전히. - P91

처절하리만큼 철저한 막장극을 하나 썼어요. - P92

‘신시아‘라고, 필명으로 - P93

성공의 달콤함이란. - P94

무언가 곁다리 붙을 게 없나 살피는 모습 - P95

두 번째 드라마 - P96

치정극 - P96

대박 - P97

드라마 게시판 - P98

방영을 중지해 달라는 청원 - P99

음란물 제조죄 - P100

부끄러움 - P101

진술 - P102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고. - P103

얼마일지 알 수 없는 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도저히 빠져나갈 길이 없단 거였어요. - P103

거기다 희번덕 떠오르는, 늑대처럼 히죽 웃고 있을 오빠의 모습 - P104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전 그때 이미 죽었어요. - P105

제 삶이 하나하나 잘려 나가는 걸 - P105

‘합법적인 관음증, 우리 사회를 좀먹는다‘라는 - P106

자유란 것의 허상. - P107

너무 억울했어요. - P108

외눈박이에 다리를 저는 괴물 - P108

어차피 죽는 거, 저승길 동무로 정말 미운 인간 딱 한명만은 데리고 갈 거야. - P109

퍼뜩 떠오른 증오의 대상은
형사. - P110

전 그 형사를 죽이기로 결심했어요. - P111

"그렇게 될 줄 정말 몰랐습니다. 그저 형식적인 조사 과정이었어요. 제가 좀 무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P112

그 무섭던 형사가 그 순간 왜 그리 초라해 보이던지요. - P113

거품을 일으킨 실재 - P114

위대한 정신은 분명 내 삶을 짓누르는 실재였지만, 추상적인 존재 - P115

청산가리 - P116

이것이 내 삶의 마지막은 아닐 거야. 이렇게 시시하게 끝날 리 없어. 절대로…………….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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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 단편소설집

황금가지

음주 운전 전과 - P10

집행유예! - P11

"식물인간이나 다름없이 만들어 놓고! 어떻게 저런 사람을 풀어 줄 수가 있습니까!" - P12

똑같이 사람이 다쳤어도 고의적인 상해와 교통사고는 다릅니다. - P13

남자의 행색은 누가 봐도 도둑이었다. - P10

"소리 내면 죽어." - P17

마지막 몸부림 - P19

호연정 변호사 - P20

‘마음의 꺼림직함‘ - P21

변상일
장물 취득 - P22

공소장
판결 - P23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면 적어도 후회는 남지 않을 것 같아서요. - P26

애잔함 - P27

"그럼 금거북을 사긴 했는데 그게 장물인 줄 몰랐다는 말은 왜 한 겁니까?" - P30

원래 절도보다 더 무겁게 취급되는 게 장물범이거든요. 게다가 전과가 있고 범행까지 부인하고 있는데, 십중팔구 구속됐을 텐데요. - P31

상일은 김맹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 P34

부산 괴정동 외딴 골목 안 ‘써니 자원‘이라는 상호의 고물상 - P35

어떤 ‘은폐‘의 은유일까. - P36

연정은 의도적으로 도발 - P37

금거북은 경찰에 압수당했는데 어떻게 무얼 팔았다는 건가. - P38

사건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일찌감치 감지한 탓일까. 김맹기의 거짓말에 익숙해질 만큼 시간이 흘러서일까. 분노라든가 동요는 느껴지지 않았다. - P39

법이란 건 늘 ‘거절한다‘는 기억 - P40

무언가를 증명하기보다 의혹을 제기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했다. - P41

상고기각 - P42

메마른 목소리 - P43

"당신을 ......강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합니다." - P44

‘홍천 노인 청 테이프 강도 살인 용의자 체포‘ - P45

‘용의자 변모 씨(71세)‘ - P46

J신문 법조 출입 기자 김서준 - P47

경찰이 용의자로 본 이유 - P48

지문
직접증거 - P49

도저히 살인자 같지 않은 살인 용의자. - P50

변상일의 강도 살인 재판 첫 번째 공판기일. - P51

선입견 - P52

쪽 지문이니까 - P53

"강도가 들었던 건 작년 11월 2일 밤 홍천 아닙니까? 그런데, 그날 밤 전 부산의 제 전당포에서 장물인 금거북을 샀다고 이렇게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P54

"저는 그날 밤 홍천에서 강도 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에서 장물을 샀습니다." - P55

지문이라는 확실한 물증을 두고도 검찰이 기소를 고민했다던 그 소식이 - P55

모순 - P56

법의 체면 - P57

위화감
이 괴상한 사건 전개의 열쇠 - P58

동승자 변효영
피고인 장봉호 - P59

변상일의 무죄 확정 - P60

기자회견을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 P61

상일은 어차피 할 것이었다. 
연정 역시 상일이 말하려는 것에 마음이 이끌렸다. - P62

20년 전 판결문의 복사본 - P63

"제가 청 테이프 살인의 진범입니다." - P64

폐암 4기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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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판 위를 걷고 있는 듯이 긴장한다. - P301

새로운 연인 이야기를 한 적은 없어요. - P302

30만 유로의 행방 - P303

피습당하기 3일 전 - P304

내 가정을 구하기 위해? - P305

만약이 현실이 된다면 세상 무슨 일인들 불가능하랴? - P306

프랑수아 사푸이 원장 - P307

병원 주인이기도 - P309

기진맥진 - P310

아들(아르튀르) 녀석의 환청 - P311

마약중독자 - P312

이후의 행적 - P313

쥐스틴 타이앙디에
23. 엉망진창 - P314

몬테크리스토에 - P315

푸니쿨라 전차 - P316

정신과 전문의 - P317

뇌종양을 앓았어요. - P318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아내를 죽였습니까.》" - P319

마지막 방문 - P320

‘내 고통의 거리는 수 미터 물에 잠겨 있고, 내 핏줄을 타고 흐르는 혈액 속에는 진흙이 수 톤이네.‘ - P321

한 남자의 인생이 걸린 문제 - P322

쥐스틴 타이앙디에
24. 감금당한 여인 - P323

프랑스에서 - P324

마약중독 질환 병동 - P325

밀라노 공동묘지 공원 - P326

정신불안 증세 - P327

"오리아나는 엄마가 자기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되었고, 그 책임이 오롯이 자기에게 있다고 느꼈습니다." - P328

두 개의 인격체 - P328

해리성 정체 장애 - P329

비밀로 - P330

영상 의학의 발달로 - P331

아델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오리아나의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또 다른 인격체입니다. - P332

원래의 인격체와 또 다른 인격체가 서로 분리된 삶을 살게 되는 겁니다. - P333

오리아나와 아델 사이에도 - P334

성가신 존재인 아델로부터 해방되고자 한다. - P335

오리아나와 두 번의 면담 사이에서 원래의 인격체가 또 다른 인격체로 바뀌었다는 걸 - P336

또 다른 인격체 - P337

살인 청부업자와의 계약 - P338

‘고의적인 배우자 살해‘ 혐의 - P339

후녹보도 - P339

에필로그(들) - P341

아리아드네의 실 - P342

오리아나가 도난당한 시계와 같은 모델 - P343

지문을 ㄷ재취 - P344

수사 종결은 재판의 시작을 의미한다. - P345

베른트 슐츠는 10월 10일 목요일에 그라스 구치소에 수감된다. - P346

범인의 자살로 오리아나 살해 사건 수사는 모두 종결된다. - P347

대역 - P348

그 시계를 아드리앙에게 돌려주는 일이야말로 형사로서의 마지막 임무로 - P349

오리아나의 어머니를 기리는 조형물 - P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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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으로 턱을 괸 아드리앙은 완전히 녹아웃 상태다. - P251

쥐스틴 팀장은 조금 전 캉디스 라숌으로부터 ‘용의자에게 아이들 사진을 보여주십시오‘라는 조언을 전달받았다. - P252

수사 보고서 - P253

역풍 - P254

두 번째 영상 - P255

오리아나 : 잘 모르겠어요. 모든 상황이 너무 빨리 진행되는 바람에 나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어요. - P256

일생일대의 기회 - P257

아델켈레르
18. 긴급사태 - P258

아델 켈레르는 죽었다. 이제부터 나는 아델 들로네가 되려고 한다. - P259

베른트 슐츠 - P260

킬러 사업 - P261

"누굴 처리해줄까요?" - P262

"내일로 특정하면 가격이 달라집니다." - P263

쥐스틴 타이앙디에
19. 자신이 품고 있는 진실의 먹잇감 - P264

흐름을 끊어놓는다는 - P265

인스타그램 - P266

해시태그 - P267

숨겨둔 연인 - P268

피살된 요트에서 찾아낸 일기장에서 일부 뜯어낸 부분 - P269

살인 동기 - P270

당신은 끝났습니디. - P271

"범행에 쓰인 무기가 요트 창고에 있다고 제보한 사람이 나란 말입니다." - P272

"경찰이 수사를 재개해야 오리아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 P273

선불폰 - P274

위기를 모면하려는 꼼수 - P275

죽음에 대한 두려움 - P276

샛길로 새는 심문 - P277

오리아나 디피에트로
20. 현실의 복수 - P278

아드리앙을 만나면 그동안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다 털어놓을 생각이다. 뇌종양과 완쾌, 거짓말과 판단 착오, 아델이라는 인물을 만들어낸 사연과 지금 그 여자 때문에 얼마나 큰 두려움에 떨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계획이다. - P279

요트 창고 - P280

자본주의 체제 - P281

탁월한 전문가 - P282

요트에 묶여 있는 고무보트 한 척 - P283

괴한이 누군지 알게 된 오리아나는 공포에 사로잡혔고, 아무리 저항해봐야 결론은 뻔하다는 걸 받아들인다. - P284

다이아몬드가 박힌 파텍필립 - P285

IV
다른 누군가 - P285

쥐스틴 타이앙디에
21. 모든 것이 시작된 곳 - P288

비오 - P288

엄마 집이 최고야. - P289

경찰학교를 선택했다. - P290

아직 오리아나 살해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다. - P291

아드리앙이 ‘스위스에서 받은 마약중독 치료‘와 훗날 그의 부인이 될 오리아나를 ‘루가노‘에서 처음 만났을 때를 술회하는 대목이다. - P292

미끼를 던져두고 입질이 오길 기다리는 - P293

체호프의 총 - P294

장클로드 지글러와 통화 - P295

에버리 베일 기자 - P296

"오리아나가 루가노의 카를 야스퍼스 의료센터에 입원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 P297

제네바에 내리는 항공권 - P298

쥐스틴 타이앙디에
22. 잃어버린 기회 - P299

카를로의 금융 자문 변호사이자 브레인으로 디 피에트로 그룹의 자산을 도맡아 관리했다. -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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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후견인 - P201

아드리앙 들로네가 유죄판결을 받고 교도소에 가게 되면 아젤리오 카페키는 가만히 앉아 큰 이득을 챙기게 - P202

쥐스틴은 꿈꾸었다. - P203

쥐스틴 타이앙디에
14. 미로 속 두 여인 - P204

진료실로 - P205

베르고미 형사가 보낸 문자메시지 - P206

이기적인 사람 - P207

쏟아지는 잠 - P208

묵직한 단서 - P209

심문 보고서 - P210

이 종이들이 요트의 선실 환풍장치 속에 들어 있었다고 - P211

아델이라는 여자가 쓴 일기야. 알고 봤더니 아델은 아드리앙 들로네의 숨겨둔 연인 - P211

뉴욕,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 P213

우리는 시간 밖에 산다. - P214

나, 아델.
미로 속 여인. - P215

아델의 관련 여부 - P217

"아델이라는 이름 말고는 아직 아무것도 알아낸 게 없어 보였어." - P218

순회공연을 할 때마다 - P219

아드리앙 들로네는 이제 끝났어. - P220

오리아나 디피에트로
15. 중력의 법칙 - P221

"종양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이되었나요?" - P222

뇌종양이 사라졌어. - P223

기현상 - P224

인간의 삶에는 무심한 자연의 흐름이다. - P225

죽기 전에 서둘러 주변 정리를 하라는 조언 - P225

사고로 위장한 죽음 - P226

그 깜찍한 아이는 내가 비탄에 잠겨 괴로워하는 모습을 몇 주 동안이나 지켜보았어.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눈에 반짝이는 섀도까지 칠하고, 아드리앙과 함께한 애정 행각이 어땠는지 이야기하면서. - P227

가족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열쇠를 악마의 손에 쥐어준 건 바로 나야. - P228

오리아나가 단호하게 말한다. "몽트뢰르의 장클로드 지글러에게 데려다주세요." - P229

아델 켈레르
16. 양들이 사는 우리에 침입한 늑대 - P230

일기장 - P231

오리아나가 뇌종양 교모세포종 4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전혀 예상할 수 없었으나 그녀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건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 - P232

손해 보상금 - P233

"이 돈을 받고 사라져달라는 뜻인가요?" - P234

"과거는 과거일 뿐이죠. 이미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어요. 이미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멀리 떠나왔으니까요." - P235

끊어지지 않는 질긴 끈으로 - P236

이제 이전 같은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 - P237

장애물에 두려움 없이 맞서야 한다. - P238

머릿속에서 여태껏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생각이 꾸물대기 시작한다. - P239

"나는 오리아나 디 피에트로를 죽일 거야." - P240

쥐스틴 타이앙디에
17. 오리아나 디피에트로의 마지막 말 - P241

아울러 아드리앙이 비밀리에 만나온 연인 아델이 쓴 일기를 확보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 P242

묵묵부답 - P243

메가톤급 폭발물 - P244

피해자의 증언을 청취하려면 - P245

증언한 내용 - P246

얼굴과 목에 남은 상처 - P247

도저히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얼굴이 일그러진 여인은 기관절개술을 받은 탓에 목소리가 뚝뚝 분절되어 흘러나온다. - P248

괴한은 검은색 잠수복 차림 - P249

오리아나 : 틀림없이 내 남편 아드리앙이었어요.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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